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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_심리

지긋지긋한 말다툼, 좋게 끝내는 법

말다툼은 대체로 일회성에서 그치지 않는다. 지난 일을 다시 끄집어내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근본적인 해결 없이 똑같은 이야기만 지긋지긋하게 되풀이된다. 미국의 임상심리학자 미쉘 브로디 박사에 따르면 말다툼을 할 땐 큰 그림을 그려야 ‘나쁜 싸움’이 아닌 ‘좋은 싸움’이 될 수 있다. 자신에게…

무서워서 잠이 안 올 땐 어떻게 해야 할까

공포심은 인간의 보편적인 감정이지만 매일 뉴스를 통해 접하는 섬뜩한 사건·사고들은 필요 이상의 공포를 불러일으킨다. 주변에 항상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는 위압감에 시달린다는 것이다. 이로 인해 수면장애가 발생하기도 하는데, 무서워 잠 못 드는 증상은 어떻게 완화할 수 있을까. 두렵고 무섭다는 생각이 들면 우리 몸은…

평생의 후회, 여자 “놓친 그 남자” 남자는?

남성은 직장 관련 후회 많아 “그 때 그렇게만 하지 않았어도...” 사람들은 숱한 기회를 놓치고 또 그것을 후회하며 살아간다. 그런데 “일생 동안 무엇을 가장 후회하느냐?”고 물으면 남자와 여자가 각각 다른 대답을 내 놓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노스웨스턴 대학교와 일리노이 대학교…

남의 눈치를 지나치게 보는 사람의 특징 6

“내 생각과 행동이 다른 사람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까?” 대인관계에서 늘 이런 점을 고려한다면 배려있고 사려 깊은 행동이다. 하지만 배려의 차원을 넘어 눈치를 본다면 이는 자신의 행복을 뒷전으로 미루는 일이다. 미국의 임상심리학자 로나 클루스 박사는 “다른 사람을 지나치게 의식하는 행동은…

싱글맘 싱글대디, 잠 제대로 못 잔다

아이를 혼자 양육하는 여성인 싱글맘은 일반 가정의 부모들보다 수면의 양이 부족하거나 질이 떨어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국립통계센터(NCHS)가 가족 유형별 성인 수면습관을 조사한 결과다. 연구팀은 한부모가정, 양부모가정, 아이가 없는 가정 등을 대상으로 어른들의 수면습관을 살폈다. 이번 연구를 주도한 NCHS의 콜린 뉴전트…

다나의원 피해자들, 의료분쟁 조정신청

다나의원에서 C형간염에 집단감염된 피해자들이 오늘(11일) 오전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에 조정신청서를 제출했다. 지난 해 12월 4일 보건당국이 다나의원 C형간염 집단발병과 관련한 역학조사 결과를 발표한 지 38일만이다. 현재 역학조사를 통해 확인된 다나의원 C형간염 감염자 수는 총 96명이다. 이 날 의료분쟁조정중재원에 조정신청서를 낸 다나의원…

웨이터 뚱뚱하면 손님들 술-디저트 더 주문

식당 웨이터가 뚱뚱하면 디저트와 술을 더 많이 주문한다는 흥미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는 사람의 식사량은 식욕뿐만 아니라 그릇의 크기, 함께 식사하는 사람의 유형, 스트레스 수치 등 다양한 요인이 좌우한다는 기존의 연구와 일맥상통하는 것이다. 미국 코넬대학교 브라이언 완싱크 교수 연구팀은 “식당에서 음식을 가져다주는…

남녀 임금 차이, 여성 우울증 유발 원인

불안장애 4배 높아 남녀 간의 임금 차이가 여성에게서 우울증과 불안장애 발생이 높은 이유 중 하나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컬럼비아대학교 공공보건대학원 연구팀은 30~65세의 미국인 남녀 근로자 2만2000여명의 자료를 분석했다. 그 결과, 비슷한 교육수준과 직무경험을 가진 남성에 비해 임금이 적은 여성은 남성보다…

8살이면 단순장난과 범죄행위 구분한다

어린 아이들은 욕이 나쁜 말인지 모르고 추임새처럼 쓴다. 나쁜 행동과 좋은 행동에 대한 분별력이 어른들에 비해 부족하기 때문에 미성숙한 미성년자로 분류되는 것이다. 그런데 최근 연구결과에 따르면 8살이 되면 대략 단순 장난과 도덕적으로 부도덕한 행위를 구분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어린 아이들은 범죄를 저질러도 어른과 동일한 도덕적 잣대로…

헤어진 연인의 SNS는 왜 몰래 훔쳐볼까

미니홈피가 유행하던 시절부터 SNS가 대중화된 현재까지 사적인 사이버 공간이 생기면서 다른 사람의 온라인 공간을 몰래 엿보는 관음증적인 행위가 생겼다. 헤어진 애인, 전 연인의 새로운 파트너, 라이벌 관계에 있는 동료 등이 ‘SNS 스토킹’의 대상이다. 그들의 사생활을 훔쳐보고 나면 찜찜하고 불편한 기분이 들면서도 이…

한없이 늘어지고픈 주말... 집중력을 키우자

●김현진의 굿나잇 요가(76) 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 바쁜 일상의 쉼표가 될 주말을 집에서 보내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대부분 온기가 도는 집안에서 오랜만에 책을 읽거나 텔레비전을 보고, 스마트 폰으로 시간을 때우기 일쑤이다. 이렇게 바쁜 일상에 대한 보상심리로 휴식을 취해도 더 피로해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집안 어딘가에…

자유의지 믿는 학생 학업 성취도 높다

성과를 얻기 위해서는 능력도 중요하지만 그에 못지않게 능력에 대한 '믿음' 역시 중요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자유의지’에 대한 믿음이 있는 사람일수록 성취도가 높다는 것이다. 자유의지란 자신의 행동과 의사결정을 스스로 제어하는 능력을 의미한다. 네덜란드 마스트리흐트대학교와 홍콩과학기술대학교 공동 연구팀이…

“비꼬는 거야?” 이모티콘 잘못 썼다간 낭패

최근 문자메시지 등에서 이모티콘 사용이 늘고 있는 가운데 이모티콘이 상대에게 빈정대는 느낌을 더욱 크게 심어 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무심코 이모티콘을 보냈다가 낭패를 당할 수 있다는 것이다. 영국 노팅엄대학교 연구팀은 텍스트 기반의 빈정대는 말투가 담긴 메시지에 다양한 이모티콘을 더했을 때 그 효과가 강화되는지를 확인하는…

종일 같은 노래 귀에 맴맴... ‘귀벌레’ 왜 생길까

아침에 무심코 흥얼거린 노랫가락이 온종일 머릿속을 떠나지 않고 맴돌 때가 있다. 특별히 좋아하는 멜로디도 아닌데 하루 종일 떠오를 때도 있다. 이처럼 동일한 노랫가락이 머릿속을 계속 맴도는 현상을 ‘귀벌레(earwarm)’라고 부른다. 이런 현상은 도대체 왜 일어나며 어떻게 해야 좀 더 빨리 사라질까. 영국…

병의원이 사는 길은 광고보다 악소문 관리

한미영의 ‘의사와 환자 사이’ 최선을 다해 동네환자를 살갑게 대한다지만 환자가 줄어 예전보다 못한 수익이 이어진다면 진료실에 가만히 앉아 있는 것도 힘든 일이 될 것이다. 여기에 앞 건물에 들어선 깔끔한 병원들이 단골환자를 빼앗아 가는 듯한 느낌이 들 때 공생보다는 생존문제에 더 집착하게 된다. 이것이 경쟁으로…

첫인상은 왜 그렇게 끈질기고 오래 갈까

경험 받아들여 규칙대로 처리 ‘첫인상을 심어줄 기회는 두 번 오지 않는다.’ 이 말처럼 첫인상은 오래 끈질기게 남는다. 왜 그럴까. 첫인상이 오래가는 이유를 밝힌 연구결과가 있다. 캐나다와 미국 벨기에의 심리학 연구팀은 첫인상이 이후의 경험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기 위해 실험 참가자들에게 알려지지…

샤워 뒤엔 꼭 자기 알몸을 보라, 자랑스럽게

혼자 사는 사람이 아니라면 샤워 직후 알몸으로 욕실 밖을 나서진 않는다. 옷을 챙겨 입거나 대형수건으로 몸을 휘감고 나온다는 의미다. 그런데 온전히 혼자 욕실 안에 있는 순간에도 전신거울로 자신의 알몸 상태를 확인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다. 거울에 눈길 줄 틈도 없이 황급히 수건으로 몸을 휘감는다. 하지만 건강전문가들은 샤워 직후 수건으로…

강박증 호전돼도 약물치료가 더 필요한 이유

국내 연구진이 세계에서 처음으로 강박증(노이로제)이 호전돼도 일정 기간 약물치료를 지속해야 한다는 뇌의학적 근거를 마련하는 데 성공했다. 신경호르몬인 세로토닌 이상 때문에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진 강박증은 지금까지 완치 여부를 판단할 수 없다는 것이 한계였다. 분당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의태 교수팀은 건강한 일반인 12명과…

생방송 도중에도... 갑자기 정신 잃는 원인 5

최근 미국 CNN뉴스 앵커 파피 할로우가 생방송 도중 실신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임신 상태인 파피는 뉴스보도를 하던 중 발음이 어눌해지다가 이내 정신을 잃었다. 이후 파피는 SNS를 통해 뱃속 아기와 자신 모두 무사하다는 소식을 전해왔다. 그녀의 기절 사유는 흥분 상태가 너무 고조됐기 때문인 것으로 전해진다. 미국 건강지 헬스에 따르면…

가슴 콩콩, 속 메슥.. 와이파이 증후군은 실재?

무선통신 기술인 ‘와이파이(Wi-Fi)’가 터지는 공간에 있으면 가슴이 두근거린다거나 속이 메스껍다고 느끼는 사람들이 있다. 일명 ‘와이파이 증후군’이 있는 사람들이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이러한 증후군을 ‘전자파 과민증(EHS)’이라고 명시한 바 있다. 가전기기 근처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