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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_심리

기온 예년보다 높으면 자살률 증가 (연구)

평년기온을 넘어서면 자살률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네이처 기후변화저널(Journal Nature Climate Change)에 실린 이번 연구는 미국과 멕시코에서 지난 수십 년간 수집한 자료를 바탕으로 했다. 분석 결과, 평년 기온보다 섭씨 1도가 높은 달에는 자살률이 미국에서 0.7%, 멕시코에서 2.1%가 높아졌다.…

열대야 주의보, '꿀잠' 온도는 몇도?

우리가 흔히 열대야라고 부르는 것은 단순히 '더운 날 밤'이 아니라, 여름밤 최저 기온이 25도씨 이상일 때다. 우리나라에서는 대개 장마가 끝난 뒤에 나타난다. 열대야가 발생해 밤 기온이 높이 올라가고, 습도도 높아 더위를 쫓기 어렵게 되면 숙면을 취하기가 어려워진다. 열대야 수면의 특징 열대야가 발생하면 더위 때문에 밤잠에 못 들고…

[날씨와 건강] 가마솥더위, '함께'가 중요한 까닭

오늘은 몇 도까지 오를까? 기상청은 아침 최저 24~28도, 낮 최고 33~38도를 예보했지만 어느 곳에선가 올 최고기록이 세워질 가능성이 크다. 어제도 기상청 예보보다 높은 곳이 속출했다. 기상청은 그저께 어제 온도를 아침 최저 23~29도, 낮 최고 33~38도로 예보했지만, '영미의 고향' 경북 의성군에서 39.6도로 올 최고기록을…

균형 잡힌 몸을 위한 청소년 체크리스트

우리나라 청소년은 운동 등을 통하여 몸을 움직이는 시간은 절대적으로 부족한 반면, 의자에 앉아 학업에 열중하는 시간이 많다. 신체적으로 한창 성장할 청소년기의 운동 부족은 신체적 성장의 부조화를 초래한다. 또 다양한 질환에 무방비 상태가 될 수 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 박정범 원장이 균형 잡힌 신체를 갖기 위해 청소년기에 점검해야…

집 근처에 녹지 공간 생기면 우울증 준다 (연구)

주택가 공터를 녹색 공간으로 바꾸면 주민들의 우울증이 감소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초록빛 자연이 정신 건강에 유익하다는 점은 익히 잘 알려진 사실이다. 미국 펜실베이니아 대학교 페렐만 의대 연구팀은 이런 점에 착안해 15% 이상이 공터인 미국 도시들의 환경 변화가 일으키는 효과를 확인하고자 했다. 해당 공터들은 황폐지로, 쓰레기가 쌓여있거나…

허리 통증 일으키는 다양한 원인 7

허리가 아픈 사람이 많다. 파스를 붙이면 좀 나은 것 같지만 곧 통증이 다시 찾아온다. 이런 요통 즉, 허리 통증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생긴다. 척추 관련 질환이 큰 원인이지만 기침이나 정신적 불안감도 허리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허리는 크게 뼈, 추간판(척추사이원반), 근육, 신경, 인대로 이뤄져 있다. 허리 곳곳에는 통증을…

여름밤의 공포 '열대야' 극복하려면?

1년 중 가장 덥다는 대서다. 대서를 기점으로 7월말에서 8월초까지 극심한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진다. 열대야는 한밤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인 때를 의미하는데, 이로 인해 잠을 설치고 다음날 하루는 피곤해진다. 열대야가 몸에 미치는 영향은? 사람이 잠들기 가장 좋은 온도는 18~20도다. 25도 이상의 열대야가 지속되면 몸의 온도 조절…

공황장애, 급증하는 이유

공황장애는 일종의 불안 장애로, 뚜렷한 이유 없이 갑자기 극도의 공포심과 두려움, 불안과 함께 호흡 곤란, 가슴 통증 등이 동반되는 질환이다. 스트레스가 주원인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유명 인사들이 많이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유명인뿐만 아니라 스트레스가 만성화되는 현대인들의 발병률 또한 높아지고 있다. 에이치플러스…

2살 때 기억은 뇌의 '거짓말' (연구)

내가 기억할 수 있는 가장 오래된 기억은 언제일까? 10명 중 4명은 만 2세 이전의 기억이 있다고 조사된 가운데, 그 기억은 모두 허구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런던대학교 연구팀은 6600여 명을 대상으로 가장 오래된 '첫 기억'이 언제인지, 어떤 기억인지 설문조사를 시행했다. 대상자는 11세부터 100세까지였으며 다른 사람에게 들었거나…

마음이 약해서? 정신질환에 대한 오해

정신질환자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 이는 사회가 복잡해지고 경쟁이 심화되면서 이에 따른 스트레스도 많아지기 때문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대한의사협회 자료를 토대로 정신 질환과 관련된 일반인들의 잘못된 지식을 알아본다. 1. 우울증은 마음이 약해서 생긴 병이다? 우울증은 누구나 걸릴 수 있다. 링컨과 처칠과 같은 위인들도 인생의 어느…

산전 유전자요법으로 태아의 유전질환 치료

치료가 어려운 유전질환에 산전(産前) 유전자요법이 효과적인 치료법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런던대학교 샤이먼 와딩턴 교수팀은 생쥐의 태아를 이용해, 자궁 속의 생쥐 태아에게 실시된 유전자요법이 유전질환을 치료할 수 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산전 유전자요법을 이용하여 고셰병을 치료했다. 고셰병은 GBA라는 유전자가 망가져 생기는 질환으로…

찜통더위에 감기? 무서운 냉방병 예방법

여름철 냉방 장치가 잘 된 곳에 오래 머물다 보면 몸이 나른하고 머리가 아플 때가 있다. 정신 집중이 되지 않아 능률이 떨어지고, 기침과 콧물까지 나오는 경우도 있다. 한 여름에 추위 때문에 병을 앓게 되는 것이다. 바로 냉방병 또는 냉방 증후군으로 불리는 것이다. 이는 에어컨 사용이 많아지면서 실내외 온도차가 커진 것이 주원인이다. 신체는…

정서적으로 불안하면, 잡일에 집착 (연구)

부정적인 감정을 잘 느끼는 사람일수록 자질구레한 일에 많은 시간을 할애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독일과 미국 공동 연구팀의 연구 내용이다. 연구팀은 평균 연령 51세의 독일인 1300명을 대상으로 한 '5가지 성격 요소' 검사 결과를 분석해 이런 결과를 도출했다. 5가지 성격 요소란 경험에 대한 개방성, 성실성, 외향성, 친화성, 신경성 등…

김붕년 교수팀, 학교 폭력 가해 청소년 치료법 개발

국내 연구진이 학교 폭력 가해 청소년의 행동과 정서, 뇌 기능을 동시에 개선하는 프로그램의 효과를 확인했다. 서울대병원 소아정신건강의학과 김붕년 교수팀이 전국 400여 명의 학교폭력 가해 청소년을 대상으로 '공감 증진 기반 분노 및 충동조절 장애 청소년 인지행동치료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검사 결과를 분석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폭력은…

무게감 있는 이불, 불안증 완화한다 (연구)

이불의 무게감이 심리적인 안정감을 높인다는 전문가들의 주장이 있다. 한여름 두꺼운 이불을 덮긴 어렵지만 불안감을 느끼는 사람은 꼭 이불이 아니더라도 몸 위에 약간의 무게감을 더하는 것으로 기분을 개선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는 마치 아이들이 엄마와의 분리불안을 해소할 목적으로 애착인형을 배 위에 올려두고 자는 것과…

아는 만큼 덜 아프다 (연구)

지식이 고통을 누그러뜨린다. 등이나 목이 아파서 고생하는 환자들에게 초보적이나마 신경과학에 대한 교육을 했더니 몸은 물론 정신 건강까지 좋아졌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벨기에의 브뤼셀 자유 대학 연구진은 등이나 목에 만성적인 통증을 달고 사는 남녀 120명을 두 그룹으로 나누어 다른 방식으로 치료했다. 첫 번째 그룹은 병원에서…

그네 타듯 왔다 갔다...'감정 기복' 정상일까?

금요일만 되면 기분이 좋아진다는 사람들이 있다. 그러다 일요일 저녁이 되면 슬슬 기분이 처진다. 이처럼 감정 상태는 수시로 변한다. 감정적 롤러코스터의 정상 범위는 어디까지일까? 감정 기복이 있더라도 본인이나 주변 사람들의 삶을 방해하는 수준이 아니라면 정상적인 범위 안에 있다고 볼 수 있다. 조울증 환자의 오락가락하는 기분 상태와는 다르다.…

편두통 있으면 주의해야 할 질환 6

편두통이 있으면 머리 한쪽에 지끈거리는 통증이 발생해 고통을 준다. 하지만 편두통은 이런 두통뿐만 아니라 몇 가지 건강 위험을 증가시킨다. '액티브비트닷컴'이 편두통이 있으면 발생하기 쉬운 질환 6가지를 소개했다. 1. 뇌졸중 뇌졸중은 혈전(피떡)이 언어 기능과 기억력 손실을 포함해 신체적, 정신적 기능에 심각한 손상을 주면서 발생한다.…

뇌도 지문처럼 개인마다 다르다 (연구)

사람의 뇌가 마치 지문처럼 저마다 다른 모양을 하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지문은 사람마다 다르다. 그래서 경찰이나 출입국 관리소의 신원 확인, 또 스마트 폰의 소유자 확인에 지문을 쓸 수 있다. 취리히 대학교 연구진에 따르면 우리의 뇌 역시 마찬가지다. 뇌의 능선과 골짜기 모양은 사람마다 고유하다는 뜻이다. 연구진은 건강한 노인…

시험관 4번, 유산 6번…48세 산모 자연 임신 출산 성공

지난 3일 48세의 고령 산모가 6번의 유산 끝에 자연 임신으로 건강한 아기를 출산했다. 출산의 주인공 김모 씨는, 현재 결혼 10년차로 2011년부터 4번의 시험관 시술로 임신에 성공했으나 모두 유산됐다. 자연 임신을 포함해 유산만 5회 경험한 김 씨는 임신에 대한 불안과 걱정이 컸다. 불규칙한 생리 주기와 연이은 난임 치료 실패로 임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