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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_심리

덥고...주눅 들고...'여름 우울증' 원인은?

우울증은 겨울에 환자가 급격히 증가하는 질환이지만, 여름에도 계절 특유의 우울증을 경험하는 사람들이 있다. 우울증은 겨울이라는 특정한 계절에 집중적으로 발생해 '계절성 우울장애(SAD)'라고 칭한다. 겨울에 우울증 환자가 늘어나는 이유는 햇빛과 연관이 있다. 겨울이 되면 해가 짧아져 일조량이 부족해지는데, 이는 멜라토닌과 세로토닌의…

남녀 접촉 잦으면 감정적 친밀도↑ (연구)

우리는 왜 이상형과 전혀 다른 주변의 평범한 인물에게 호감을 느낄까. 이는 물리적인 거리가 가까운 존재에게 느끼는 좋은 감정 때문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서울대, 연세대, 싱가포르 경영 대학 공동 연구팀이 최근 물리적인 거리와 감정 반응 사이의 관계를 실험해 '근접 효과'를 확인했다. 한 실험에서는 남성 실험 참가자에게 낯선 여성과 함께…

노인이 자신을 젊게 느끼는 순간은?

나이보다 젊다고 느낄수록 오래 산다는 연구 결과가 여럿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젊다는 느낌을 가질 수 있을까? 독일의 프리드리히 실러 대학교에서 심리학을 연구하는 제니퍼 벨링티어 박사에 따르면, 삶에 대한 통제력을 가지고 있다고 느끼는 것이 중요하다. 최근 열린 미국 심리학회 연례 회의에서 벨링티어 박사는 60~90세 성인 116명,…

경도인지장애, 건망증과도 치매와도 달라...무엇이?

나이가 들면 깜빡깜빡하는 일이 잦아진다. 단순 건망증일 수도 있지만, 동일 연령대에 비해 기억력이 저하된 '경도인지장애'일 가능성도 있다. 경도인지장애는 단순 건망증과 치매의 중간단계쯤으로, 이 두 가지와 차이가 있다. 치매는 기억력 저하와 함께 심리와 행동, 인격 등에 변화가 일어난다. 반면 경도인지장애는 판단력, 지각능력,…

뇌종양 환자 가족의 후회, "증상이 보였는데..."

"손이 떨리는 증상이 큰 병이라고 생각하지 못했어요. 그 때 직장 스트레스가 심하다고 얘기한 적이 많아 스트레스가 이렇게까지 나타나나 싶었지요. 가끔 손을 잡고 있으면 손이 떨리는 느낌이 왔어요. 2년마다 건강검진을 받았고 위, 대장내시경도 했기 때문에 큰 병은 없을 것이라고 자신했지요.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가족 해외여행까지…

퇴근 후 업무 이메일, 부부관계 좀먹는다

밤낮도, 주말도 가리지 않고 이메일로 회사일을 본다면 정신 건강은 물론 부부관계까지 망가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버지니아 공대와 레이히 대학교 등의 연구진은 상근직 노동자 142명과 그들의 배우자를 설문 조사했다. 연구진은 이메일 등 전자적 수단으로 얼마나 업무를 처리하는지 묻고, 커플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 그리고 관계의 만족도를…

행복해지려고 애쓸수록 불행해진다 (연구)

모두가 행복해지기 위해 노력하는 세상. 그런데 주변에 행복하다는 사람은 별로 없다. 왜 그럴까?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너무 많이 노력하기 때문이다. 행복을 위해 버둥거리다 보면 오히려 불행해지기 쉽다는 것. 호주의 멜버른 대학교 연구진은 두 가지 실험을 진행했다. 우선 자국의 심리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3분 안에 애너그램(철자 순서를 바꿔…

아이 성격이 부모 양육법 바꾼다 (연구)

예의 없는 아이를 보면 "도대체 부모가 교육을 어떻게 시킨 거야" 하며 손가락질하는 사람이 있다. 아이의 성격은 온전히 부모의 양육에 의해 결정될까? 아이의 기질은 사실 타고난 측면도 있다. 또 선천적인 성격이 역으로 부모의 육아에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일란성 쌍둥이와 이란성 쌍둥이 그리고 친부모와 양부모를 대상으로 한 선행…

더위 스트레스, 실내에서 푸는 방법 3

무더위로 인한 불쾌지수가 높기만 하다. 불쾌지수가 높아지면 스트레스에 대한 민감도가 높아 사소한 일에도 짜증이 난다. 스트레스는 육체와 정신 건강에 심각한 악영향을 미친다. 대책은 자신이 스트레스에 반응하는 방식을 바꾸는 것이다. '허프포스트'가 요즘 같은 때 시원한 실내에서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간편한 휴식 전략 3가지를 소개했다. 1.…

정신 건강엔 '주 2시간 운동'이면 충분 (연구)

운동은 많이 할수록 좋을까? 적어도 정신 건강에는 그렇지 않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운동이 정신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것은 의학적 정설이다. 특히 우울증을 완화하거나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운동을 얼마나 하면 그런 효과를 얻을 수 있을까? 최신 연구에 따르면 일주일에 2시간이면 충분하다. 연구에 참여한 미국 예일 대학교 심리학과…

수면 부족보다 '과잉'이 더 나빠 (연구)

현대인은 잠이 부족하기 마련. 그래서 잠에 관한 연구가 그토록 많은 것일 수도 있다. 그런데 이번에 적게 자는 것보다는 많이 자는 것이 몸에 더 나쁜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의사들이 권하는 적정 수면 양은 7~8시간 사이. 영국의 킬 대학, 맨체스터 대학 등이 합동으로 연구한 바에 따르면, 그 이상 자는 사람들은 조기에 사망할…

밖에서 노는 아이, 체온 체크 필요한 이유

어제(7일)로 가을로 들어선다는 입추가 지났지만, 무더위는 여전하다. 폭염으로 온열 질환 의심 환자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어 특히 아이들의 건강이 우려된다. 온열 질환 취약한 소아 온열 질환은 우리 몸이 스스로 냉각할 수 있는 속도보다 더 빠른 속도로 몸에 열이 가해질 때 발생한다. 특히, 소아는 기본적인 신진 대사율이 높아 열이 많고,…

나의 허점, 남들은 생각보다 좋게 본다 (연구)

자신의 취약점을 드러내는 행동이 오히려 긍정적인 평가를 받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실수를 자백하는 일, 도움을 요청하는 일, 먼저 사과하는 일 등은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거나 부족한 면을 드러내야 하는 일이기에 선뜻 실천하기 어렵다. 다른 사람이 나를 부정적으로 평가할까봐 걱정이 되고, 거절로 상처를 받을까봐…

만성 어지럼증, 뇌 차이에서 비롯 (연구)

빈혈도, 멀미도 아닌데 계속 어지럼증을 느껴 일상생활이 불편한 사람이 있다. 이런 만성 어지럼증 환자가 정상인과 뇌 네트워크에서 차이가 있다는 점이 밝혀졌다.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신경과 이익성 교수,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어지럼증센터 김지수 교수, 영상의학과 김재형 교수, 카이스트 바이오·뇌공학과 정용 교수, 미국 메이요 클리닉 공동…

자꾸 살쪄...내 식사량은 과연 정상일까?

"생각보다 많이 안 먹는데, 자꾸 살이 쪄요." 배가 많이 나왔거나 과체중 혹은 비만에 이른 사람 중 상당수는 자신의 식습관에 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잘 의식하지 못한다. 식단 개선이 필요하지만 무엇이 문제인지, 어떻게 고쳐야할지 모른다는 것. 이런 사람들이 식단을 좀 더 편하게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갑자기 모든 식단을…

여드름 났을 때 하지 말아야 행동 4

여드름은 피지선 분비가 왕성한 청소년기에 많이 나타난다. 하지만 성인이 된 이후 생기는 여드름은 남성보다 여성에게 많다. 미용에 신경을 쓰는 여성들에게 여드름은 큰 고민거리다. 여드름이 신경 쓰여 자꾸 건드리다보면 흉터가 생기는 경우도 적지 않다. '야후닷컴'이 여드름이 생겼을 때 하지 말아야 할 행동 4가지를 소개했다. 1. 여드름을 억지로…

멋진 셀피 찍으려고 성형 수술 (연구)

실제보다 더 멋있고 완벽하게 셀피(셀카)를 찍어 소셜 미디어 등에 올리려는 욕구가 건강을 해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사진 편집 기술을 이용해 소셜 미디어에 올라오는 변형된 사진들은 미에 대한 인식을 변화시키고 있다. 그런데 이로 인해 외모에 대한 선입관이 유발돼 피부 변경과 성형 수술 같은 결함을 숨기기 위한 위험한 시도를…

빈틈없이 쫀쫀하면, 미움받는 이유 (연구)

쫀쫀한 사람은 친구를 사귀기 어렵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버지니아 대학교 경영대학원 연구진은 사소한 디테일에 집착하는 쫀쫀함(pettiness)이 인간관계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봤다. 그 결과, 쫀쫀한 행위를 하는 사람은 설령 그 행위가 객관적으로 상대방에게 도움이 되더라도 비호감으로 받아들여졌다. 태미 킴 교수는 "매사에…

'강제 입원' 의혹, 이재명 무죄의 조건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강제 입원 의혹이 또 불거졌다. 이 지사는 "전혀 관련이 없다"며 부인하고 나섰다. 지난 5일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이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이재명 지사는 자신의 형 이재선 씨뿐 아니라 김사랑 씨도 정신병원에 강제 입원시켰다는 의혹이 있다"는 글을 올렸다. 김사랑 씨는 지난 2월 8일 기자 회견에서 성남 경찰이 자신을…

수면 부족, 인간관계 방해한다 (연구)

잠이 부족하면, 두뇌의 능력은 저하되고 신체는 체온 유지 등 최소한의 조건을 충족시키는 생존모드가 된다. 그저 먹고, 싸며 근근이 버티는 정도가 되는 것이다. 세탁소에 맡긴 옷을 까먹지 않고 찾으러 가는 일을 물론, 파트너와 대화하거나 밖에 나가 사교 생활을 하는 것이 불가능해진다는 뜻이다. 수면 전문가들에 따르면 잠은 의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