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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_심리

불안한 사람 알아보는 법 4

사람들은 초조하거나 불안해지면 가만히 앉아 있지 못한다. 손으로 무언가를 만지작거리거나 다리를 떨기도 하고 눈동자의 움직임이 산만해지기도 한다. 이처럼 안절부절못하는 행동은 건강에 해로운 영향을 끼치기도 한다. 목을 꺾는다거나 손톱을 깨무는 행동들이 그렇다. '디벨로프굿해비츠닷컴'이 불안할 때 나타나는 행동 4가지를 소개했다. 1. 얼굴을 자꾸…

강서구 PC방 살인 사건 피의자, 심신 미약 아니다

법무부는 "서울 강서구 PC방 살인 사건 피의자 김성수의 정신 감정 결과, 심신 상실 또는 심신 미약 상태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고 15일 밝혔다. 피의자는 10월 14일 사건 발생 이후 경찰 조사 과정에서 "10여 년째 우울증 약을 복용하고 있다"고 진술한 바 있다. 피의자의 가족들은 경찰에 우울증 진단서를 제출했다. 법무부는 "피의자가…

자살 유가족, 자살 인식 개선 직접 나선다

오는 11월 18일, '2018 세계 자살 유가족의 날 행사'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국내 유가족이 직접 주최하고 기획부터 실행까지 맡아 진행한다는 점에서 뜻깊은 행사다. 자살률이 세계 최고 수준을 달리는 대한민국. 자살자가 많다는 것은 자살 유가족도 많다는 것을 뜻한다. 매년 자살자는 약 1만3000여 명, 자살 사망자 1명에 대해 최소 5~10명의…

오락가락하는 기분, 어디까지가 정상일까?

기분이 오르락내리락 롤러코스터를 탈 때가 있다. 한없이 처지고 우울해졌다가 어느새 활기를 되찾고 에너지가 넘친다. 이런 기분 상태가 종종 걱정될 수 있는데, 과연 어디까지가 정상이고 어디부터 걱정해야 할 때일까?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기분 변화가 일상을 망가뜨리지 않고 주변 사람과의 관계 유지에도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면 정상적인 기분 변화로 볼…

아빠는 딸 바보? 남성 '아들' 선호 (연구)

여성은 딸을, 남성은 아들을 편애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럿거스 대학 연구진이 1700여 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실험을 한 결과, 여성은 자식 가운데 딸을 선호하고, 남성은 아들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트리버스-윌라드 가설과 관련한 실험을 진행했다. 이 가설의 골자는 부유한 부모는 아들을 선호하고,…

수술로 인한 폐경, 우울증-불면증 높인다

여성에게 폐경은 자연스럽게 맞이하기도 하지만, 자궁 관련 수술 등으로 인해 갑작스럽게 오기도 한다. 폐경 이후에는 여성호르몬과 난소 기능 감소로 우울증과 불면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은데, 수술로 인한 폐경인 경우 그 문제가 2배 이상 심각한 것으로 조사됐다. 고대안산병원 신철 교수 연구팀과 성신여자대학교 서수연 교수 연구팀은 최근 한국인 유전체…

과체중, 우울증 유발한다 (연구)

과체중이 우울증을 유발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과거에도 비만과 우울증이 관련이 있다는 연구는 있었으나, 둘 사이의 인과 관계는 밝혀지지 않았다. 즉, 살이 쪄서 우울한 건지, 우울해서 살이 찌는 건지 불명확했다. 그러나 영국과 호주의 연구진이 13일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체질량지수(BMI)를 높이는 유전적 변이가 우울증을 유발할 수…

감기와 독감, 오해와 진실 5

감기나 독감에 걸리기 쉬운 계절이다. 감기는 200여 종의 감기 바이러스에 의해 콧물, 기침, 가래 같은 증상을 보이는 호흡기 질환을 말한다. 감기 바이러스가 다양하기 때문에 감기는 특별한 치료법이 없다. 반면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해 나타나며 감기와 달리 몸살까지 나타난다. 감기는 치료법이 없지만 독감은 예방 백신이 있다. 이와 관련해…

감기 항생제 처방 절반으로...가능할까?

오는 2050년 연간 1000만 명의 감염병 사망자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경고가 제기된 가운데, 항생제 사용 통제를 위한 정부의 전문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대한항균용법학회는 13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 빌딩에서 2018년 항생제 내성 예방 주간 기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2016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거북한 관계에 갇혀 있나요?"

폭력성을 보이는 연인이 이따금 상냥한 태도를 보이면, 차마 관계를 끊어내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다. '왜'라는 질문이 관계를 더욱 끊기 어렵게 만든다는 전문가의 지적이 나왔다. 상대와 나의 관계가 불공평하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관계를 끊지 못할 때 "나는 왜 이 관계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거지?"라는 질문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게 심리학 박사 레슬리…

미국 보건복지부 "2분만 움직여도 건강 증진 효과"

엘리베이터나 에스컬레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하고, 쓰레기를 버리러 움직이는 등 단 몇 분간의 신체 활동은 건강 증진에 어떤 효과를 미칠까. 미국 보건복지부(HHS)는 11월 12일(현지 시간) 시카고에서 열린 미국심장학회 연례 총회에서 미국인을 위한 새로운 신체 활동 지침을 발표하고 "단 2분만 신체 활동을 해도 건강 증진에 큰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바이오워치]

1000만 원 고도 비만 수술, 건강보험 적용...지방 흡입술은 제외

내년(2019년)부터 고도 비만 환자가 치료적 목적으로 시행하는 수술에도 국민건강보험이 적용된다. 또 제1형 당뇨 환자의 연속 혈당 측정에 필요한 기기 소모품인 전극(센서) 구입 비용에도 국민건강보험 급여가 지원된다. 보건복지부는 12일 제18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의결했다. 의결 사항은 ▲ 고도 비만 수술 건강 보험 적용 ▲…

일상에서 행복한 사람이 되는 방법 3

행복감은 당뇨병이나 고혈압, 자가 면역 질환 등과 관련된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수치를 낮추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그런데 일상생활에서 행복감을 느끼지 못한다면 변화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전문가들은 "개인적인 행복은 명상을 통해 얻을 수 있다"며 "명상은 반성할 시간과 내적인 평화를 주고, 인생에서 어디에 있는지 또 어디를…

언어가 다르면, 같은 색깔도 다르게 본다 (연구)

모국어가 다른 두 사람의 생각지 못한 차이점이 있다. 바로 색깔을 식별하는 능력이다. 최근 연구에 의하면 이 같은 차이 때문에 사물을 감지하는 능력에도 차이가 생긴다. 우리가 유창하게 사용하는 언어인 모국어가 세상을 보는 시각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색깔은 사실상 뚜렷한 경계선이 없는 빛 파장의 매끄러운 연속체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인간은…

성격 바꿀 수 있나? '도전'하면 바뀐다 (연구)

성격은 바뀔 수 있을까? 이는 수십 년을 이어져온 논쟁거리다. 최근 학계의 주된 입장은 '성격은 일관성을 유지하는 편이지만, 고정불변한 개념도 아니'라는 시각이다. 쉽지는 않지만 바꿀 수 있다는 것. 성격은 대체로 수동적으로 변화하는 성질이 있다. 살면서 경험하는 특정한 사건·사고들이 성격을 바꾼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의도적으로 성격을 바꿀…

'겨울 우울증' 이기려면 어떻게?

무더위를 불평했던 것이 언제인가 싶게 성큼 겨울이 다가왔다. 매일 2분씩 일몰이 빨라지고 있다. 해는 짧고 하늘은 침침한 나날. 그래서 어떤 이들에게 겨울은 특히 견디기 힘든 계절이다. 기분이 가라앉고, 깊은 잠을 자기 어려우며, 사람을 만나기도 싫어진다. 흔히 겨울 우울증 혹은 '윈터 블루스'라 불리는 이 증상은 대개 봄이 되면…

중증 아토피 환자, 정신질환 위험 높다

중증 아토피 피부염 환자는 정신질환까지 나타나기 쉬운 것으로 조사됐다. 질환에 따른 스트레스가 높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8일 국민건강보험공단과 대한아토피피부염학회가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활용해 아토피와 정신질환의 상관성, 아토피 환자의 유병률 등을 연구할 결과를 발표했다. 2015년에 아토피피부염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3만 6422명이었다.…

걱정 지나치면 몸도 망가진다, 예방하려면?

평소 걱정이 많다면? '걱정'은 나쁜 일을 대비하도록 만든다는 점에서 해로운 것만은 아니다. 하지만 '지나친 걱정'은 해롭다. 불안 수치가 올라가고, 이는 신체적인 증상으로 발현된다. 무슨 일이 벌어질지 걱정하는 데만 집중하는 것은 일종의 혹사라는 것. 걱정거리의 대부분은 해결이 불가능한 문제라는 점에서도 괜히 불안 수치를 높일 필요가 없다.…

비만보다 '저체중 노인'이 치매 위험 ↑

노년기에는 비만보다 오히려 저체중이 치매에 걸릴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체중도 적고, 혈압까지 높다면 치매 발병 위험이 4.7배나 높았다. 연구팀은 경도인지장애 환자를 체질량지수에 따라서 저체중, 정상 체중, 과체중, 비만으로 분류했다. 약 3년 후 그룹별로 분석했을 때, 저체중인 그룹이 정상 체중 그룹보다 알츠하이머 치매로 발전할 위험이…

난청 방치하면 우울증 위험 증가 (연구)

난청은 청력이 저하 또는 손실된 상태를 말한다. 그런데 이런 난청을 치료하지 않고 놔두면 상태가 점점 나빠지면서 우울증과 치매 등 인지력 문제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호프 칼리지 심리학과 연구팀은 '유피아이(UPI)'에 "청력에 문제가 있는 많은 사람들이 주위 세계와 연결망을 유지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면서 보이지 않는 문제들과 싸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