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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_심리

'행복하지 않아' 청소년 불행감, 10년새 2배 증가 (연구)

10세~15세 청소년들이 자신의 삶에 만족하지 못하는 불만족도가 10년 전과 비교해 2배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과거에 비해 현재 아이들의 행복감이 뚝 떨어진 것이다. 영국 아동협회(The Children's Society)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자신의 삶이 행복하지 않다고 답한 10~15세 어린이 비율이 2009~2010년 3.8%에서…

어른이 울면 어때...눈물 흘리면 건강에 좋은 이유

가슴이 답답하고 힘들 때 실컷 울고 나면 속이 후련해질 때가 있다. 울음이 정신적, 정서적으로 이점을 가져다준다는 과학적 근거가 있다. 지나친 눈물은 우울, 불안, 신경질환 등의 징후일 수 있지만 '적당한 감정적 눈물'은 몸과 마음을 정화시키는 효과가 있다는 것. 눈 청결 관리 돕고 영양도 공급하고 눈물은 크게 세 종류가 있다. 가장…

명절의 끝…평정심 되찾고 마음 다잡는 법 6

추석 연휴의 마지막 날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몇 가지 제약 속에 보낸 추석이었지만 연휴 기간이 비교적 길어 여유가 있었다. 추석 명절을 보내며 “즐거웠다”는 사람도 있지만, 어떤 사람은 오히려 명절 증후군을 호소하기도 한다. 명절 증후군은 추석과 같은 명절 때 받는 스트레스로 정신적 또는 육체적 증상을 겪는 것을…

채소 위주로 먹는데 피가 탁한 이유.. ‘혈액 청소’ 법은?

혈액, 혈관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피에 다른 물질이 섞여 맑지 않으면  ‘탁하다’는 말을 한다. 의학적으로 얘기하면 혈액 속에 콜레스테롤, 지방질 성분이 많은 것이다. 혈중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이 증가된 상태를 고지혈증, 여기에 ‘몸에 좋은’ HDL 콜레스테롤까지 감소했다면 이상지질혈증이라고 부른다. 모두 혈관이 좁아지는…

당신이 정신적으로 지쳤다는 징후들

육체가 피로를 겪는 것과 마찬가지로 마음도 피로를 겪을 수 있다. 우리의 정신이 지나치게 스트레스에 장기간 노출될 경우 누적된 피로는 우리 생활과 몸에 여러가지 징후로 나타날 수 있다. 일이나 육아, 돌봄 노동 등 여러 가지 활동에 치일 경우 육체뿐만 아니라 정신도 지칠 수 있다. 지나치게 정신적 피로가 누적될 경우 아래의 여러가지 증상들이…

무리하지 않고 건강하게 요가하는 법

요가는 삶의 스트레스를 관리하는데 도움이 된다. 하지만 요가의 종류나 연습 회수에 따라 심신에 무리가 갈 수도 있다. 적절한 휴식없이 강도 높은 요가를 계속하거나 고난이도 동작을 중시하는 것 보다 균형이 중요한 이유다. 자칫 과도하게 하면 부상이 발생할 수 있고, 너무 적게 하면 원하는 혜택을 얻지 못할 수도 있다. 힘을 기르는 파워 요가부터…

스트레스가 때론 더 좋은 이유?

취업면접을 보는 동안 손바닥에 땀이 흥건히 고인다. 기말고사를 앞두고 배가 아프다. 사람들은 새롭거나 특이하고 압박감이 있는 상황에서 스트레스 반응을 경험한다. 그래서 스트레스를 무조건 나쁘게만 받아들이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스트레스 반응을 긍정적으로 인식하면 개인의 정신 건강은 물론, 웰빙과 성공에 큰 차이를 만들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자기애 높은 사람, 승진 속도 29% 빠르다 (연구)

자기애가 강한 나르시시스트(narcissist)는 회사에서 경영자의 자리에 오르는 속도가 약 29% 빠르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탈리아 보젠볼차노자유대학교 파올라 로벨리 교수와 밀라노 폴리테크닉대학교 박사과정 카밀라 쿠르니스는 자기애적 성격 특성을 평가하는 도구인 NPI(Narcissistic Personality Inventory)를 이용해…

꾸준히 걸으면…치매 막는데 좋은 운동법

치매 환자가 급증하면서 중년 때부터 치매 걱정을 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그렇다면 완치가 불가능한 치매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이와 관련 주기적인 운동이 치매를 예방할 수 있는 좋은 방법 중 하나이고, 젊었을 때부터 운동을 빨리 시작하면 할수록 효과도 크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운동과 함께 지적 자극을 받을 수…

추석과 겹친 ‘치매 극복의 날’∙∙∙치매 위험과 예방

알츠하이머 등 치매가 우리 시대의 최대 관심사로 떠올랐다. 우리나라 노인의 43%가 가장 두려운 질병으로 치매를 꼽았고(2014년, 치매 인식도 조사), 65세 이상 노인의 치매 유병률은 10.3%(2020년, 중앙치매센터 자료)나 된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치매 환자는 전 세계적으로 5500만 명이 넘는다. 보건 전문가들은…

형제가 부모에게 맞는 것 보며 자라면 나중에...

자녀를 학대하는 사례가 잇따라 드러나고 있다. 일부 째마리들은 아이의 형제자매 앞에서 가여운 아이를 괴롭혀서 사람들을 공분케 했다. 그런데 형제자매에 대한 폭력을 본 아이는 나중에 어떻게 될까? 어렸을 때 형제자매가 부모에게 맞거나 학대당하는 것을 보며 자라면 부모 간의 폭력을 보면서 자란 사람만큼이나 나중에 우울증, 불안장애, 분노조절장애 등…

심리학자가 조언하는 이별에 대처하는 방법 6

이별은 쓰라린 경험이다. 서로 합의해서 헤어졌다해도 마찬가지다. 어떻게 하면 지난 날에 연연하지 않고 미래를 바라볼 수 있을까? 미국 건강 미디어 ‘프리벤션 닷컴’은 이별의 이면에 있는 과학적 분석을 소개했다. 헤어짐의 아픔을 딛고 앞으로 나아가는 것은 과학, 그리고 뇌를 속이는 것과 관련이 있다는 것. 이별로 인한 많은 스트레스 중 육체적…

이 아프고, 살찌고…스트레스가 일으키는 뜻밖 증상 5

스트레스는 외부 자극과 내부에서 생리적으로 발생하는 자극, 마음속에서 일어나는 갈등 등을 말한다. 스트레스에는 나쁜 스트레스와 좋은 스트레스가 있다. 코로나19와 같은 부정적 사건에 대한 반응은 나쁜 스트레스, 여행을 준비하며 들뜬 마음과 같이 긍정적 생활사건에 대한 반응은 좋은 스트레스다. 적당한 스트레스는 오히려 건강에 득이 된다.…

약효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것 10

약은 지시대로 복용할 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그러나 한 조사에 의하면 50%의 약만 처방대로 복용된다. 필요한 양보다 적게 먹거나, 정해진 시간에 먹지 않기 때문이다. 이렇게 하면 약효가 감소할 수 있다. 치료 계획을 이해하고 의사 지시를 따르는 것이 중요하다. 약효가 충돌하기 때문에 같이 복용하면 안되는 약들도 있다. 약뿐만 아니라 우리가 흔히…

나이 차 많은 결혼...나이는 진짜 숫자일 뿐일까?

나이가 무색할 정도로 얼굴이 어려보이거나 젊게 사고하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나이 차가 크게 벌어질 때 상대와 격차감을 느끼지 않는 것은 아니다. 나이도, 나이 차도 숫자에 불과할 수 있지만 평균적으로는 나이 차가 많이 벌어질수록 결혼생활을 하는데 어려움이 커진다는 조사 결과가 있다. 국제학술지 ≪인구경제학저널(Journal of…

경청할 때 심박수 동기화 일어난다

사람들이 귀 기울여 이야기를 들을 때 심장 박동수의 동기화가 일어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고 미국의 건강의학뉴스 웹진 헬스데이가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뉴욕시립대 루카스 패라 교수(생물의료공학) 연구진은 사람들이 이야기를 들을 때 어떤 생리적 반응을 일으키는 알고자 4가지 실험을 실시했다. 첫째 건강한 자원봉사자 대상으로 쥘 베른의 ‘해저 2만리’를…

"스트레스 높으면 심혈관질환 위험 90% 증가"

심장 건강과 스트레스의 관계를 보여주는 또 다른 연구가 나왔다. CNN 보도에 의하면 지금 당장은 혈압이 정상인 성인이라도 스트레스 수준이 높다면 향후 10년 내 고혈압에 걸릴 위험에 처할 수 있다. 시간이 지나면서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솔이 계속 증가하면 뇌졸중, 심장마비, 심장질환에 걸릴 위험은 훨씬 더 높아진다. 미국 UCLA 연구팀의 새로운…

직원의 업무 집중력 떨어지면 초미세먼지 때문? (연구)

사무직 근로자의 업무 집중력이 떨어지는 것은 실내 초미세먼지(PM2.5)의 농도가 높기 때문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대 보건대학원 연구 결과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초미세먼지의 농도가 높아지고 환기율이 낮아지면 사무직 근로자들의 반응 시간이 느려지고 업무 정확도가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걱정되면 움직여라!’ 운동하면 불안감 60% 뚝↓ (연구)

걱정되거나 불안한 일이 있다면 일단 몸을 움직이는 게 좋겠다. 운동이 불안장애 발병 위험을 60%가량 낮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룬드대학 실험의학부 마르티나 스벤손 박사팀은 장거리 크로스컨트리 스키 선수를 동일한 성별 및 연령대 일반인 총 39만5369명과 비교해 최대 21년까지 추적 관찰한 결과를 《정신의학 최신연구(Frontiers in…

아토피 피부염, 얕잡아 보다간 큰 코 다친다? (연구)

어린이 습진(일명 아토피 피부염)은 피부만 자극하는 게 아니라, 우울증을 일으키는 등 어린이의 정신 건강에 큰 피해를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캘리포니아대(샌프란시스코 캠퍼스) 의대 연구 결과다. 연구팀은 영국의 어린이 및 10대 청소년 1만 1000명 이상을 분석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심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