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불황이 여성 건강을 위협한다는 조사 결과가 미국에서 발표됐다.
미국 건강관리공단 내 여성건강자원센터가 여론조사 전문 업체 해리스 인터랙티브에
의뢰해 754명의 성인 여성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경제적 이유 때문에 과거보다 자신과 가족의 건강 관리에 소홀해졌다고 답했다.
응답자의 28%는 아파도 병원에 가는 것을…
오늘(11월28일)은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가 정한 ‘폐의 날’이다. 담배가 백해무익하다는 것은 모든
사람이 알고 있지만 흡연율은 쉽게 줄지 않고 있으며, 여성 흡연은 최근 오히려 증가
추세다.
미국 산부인과학회가 최근 여성 흡연 관련 통계를 발표해, 여성 흡연자들의 금연을
촉구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흡연 여성의 수명은 피우지 않는…
여성을 위협하는 암은 유방암과 자궁암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로는 폐암으로
가장 많이 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대한폐암학회에 따르면 올해 폐암으로 사망하는 사람이 10만 명당 29.1명
꼴로 남성과 여성 모두 사망률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가장 많이 발병하는 암은 위암이지만
죽음까지 이르는 암은 폐암인 것이다. 폐암 신규 환자는…
포대기가
돌아왔다. 할리우드의 브래드 피트, 그웬 스테파니, 마돈나, 니콜 키드먼 같은
슈퍼스타들이 포대기로 아기를 메고 돌아다니는 통에 지금 미국과 유럽 등지에선
‘포대기의 컴백’이 화제다.
임산부 용품 전문점에서 아기용 포대기 판매는 올해 작년의 두 배로 늘어났고,
80만 원 상당의 ‘디자이너 포대기’까지 등장했다. 물론 아기를 몸에…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이민자에게는 이민간 나라에서 많이 발생하는
암에 더 많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나 생활습관과 암은 관련한다는 새로운 증거가 제시됐다.
웨스트버지니아대학 암센터 제임 에이브러햄(Jame Abraham) 교수는 미국내 2개
이민집단인 인도인과 파키스탄인을 대상으로 최초의 역학 분석을 한 결과를 Cancer…
반복 되는 통증이나 강렬한 통증을 느낄 때 병원에 내원해 치료를 받는 것이 성교통
치료의 지름길이지만, 종종 불쾌한 기분을 느끼는 정도라면 생활 속에서도 충분히
‘성교통(dyspareunia)’의 통증을 줄이고 예방할 수 있다. 학계에서는 성교통을
겪는 환자의 30% 정도는 별다른 치료 없이 12개월 내에 증상이 사라진다고 본다.
이대…
미국 비자면제 프로그램(VWP)에 한국이 지난 17일부터 대상국으로 가입함에 따라
이제 누구나 미국 비자 없이도 미국 여행을 할 수 있게 됐다. 따라서 미국에서 아기를
낳아 ‘미국인’을 만들겠다는 원정 출산 행렬도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현재 미국 헌법에 의해 미국에서 태어난 아기에게는 모두 시민권이 주어진다.
한국인 부모에게 태어나야 한국인이…
화장품을 살 때 화장품 성분의 입자 크기가 화장품 가격을 결정하는 잣대가 된다.
특히 머리카락의 8만분의 1 크기의 분자 성분을 이용한 이른바 ‘나노(nano) 화장품’은
그 투명한 효과 때문에 화장품 업계의 총아로 떠오르고 있다.
그러나 나노 공법의 위해성에 대해 우리는 알고 쓰는 걸까? ‘화장이 잘 먹는다’고
나노 화장품을 좋아하다가는 아직…
평생 비만이 될지, 마른 체형이 될지는 이미 어머니의 자궁 속에서 뇌에 가해지는
프로그래밍에 따라 달라진다는 연구가 최초로 발표됐다.
미국 뉴욕주립대 버팔로캠퍼스 생화학대 멀챈드 파텔 박사 팀은 살찐 암컷 쥐의 새끼를
연구한 결과, 평생의 몸무게 패턴을 결정하는 영향이 엄마의 비만도에 따라 자궁
속 쥐의 뇌 시상하부에 프로그래밍 된다는 연구…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불편하다. 그리고 자기 몸이 다른 사람에 비해
약하다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이런 기존 관념을 완전히 뒤엎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알레르기를 가진 사람이 암에 더 강하다는 것이다.
미국 뉴욕 코넬대 폴 셔먼 박사 팀은 지난 50년간 발표된 암과 알레르기의
관련성에 대한 연구 논문 650개를 모아 그 내용을 상세히…
몸무게 400g이 조금 넘는 아기가 태어난다. 정상아 체중의 7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
500ml 들이 우유 한 팩 정도 무게밖에 안 된다.
잡으면 으스러질 것 같은 이 생명을 품어주는 이가 있다.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신생아집중치료실의 장윤실(44) 교수다.
장 교수는 삼성서울병원 개원 뒤 15년 여 동안 신생아집중치료실에서 미숙아와…
7일 올해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로 독일의 하랄트 추어하우젠 박사가 선정되자
미국의 제약사 머크사와 이 회사의 한국법인인 한국MSD에서는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추어하우젠 박사는 자궁경부암을 일으키는 인유두종바이러스(HPV)를 발견한 공로로
노벨상을 받았지만 이 회사의 자궁경부암 예방백신 ‘가다실’을 개발한 주역이기도
했기 때문이다.…
미국 13~17세 소녀의 25%가 자궁경부암 백신을 맞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발표했다. 이는 자궁경부암 백신이 2006년에 처음 출시된 것을 고려하면 매우 빠른
속도로 보급된 것이다. CDC의 면역 및 호흡기질환 센터 랜스 로드왈드 박사는 “출시된 지 얼마 되지 않은 백신 접종률이
25%라는 것은 고무적인 결과”라며…
기혼 여성 3명 중 1명은, 원치 않은 임신을 해 인공 중절 수술을 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산부인과 전문의 모임인 피임연구회가 가임기 연령에 속하는 기혼여성 1209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33.4%가 인공 중절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피임법이 행복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응답자의 71.9%는 ‘매우 관계가 있다’,…
올해 노벨 생리의학상을 수상한 과학자의 연구 주제인 인체유두종바이러스(HPV)와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는 아직까지 치료제가 개발되지 않았고, 성접촉을 통해
감염된다는 공통점이 있다.
노벨상 위원회가 성 관련 질환에 대한 심각성을 고려했다는 분석도 있다.
HPV 백신 발견으로 암 예방
HPV는 유방암에 이어 여성에게 두 번째로 흔하게…
올해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로 자궁경부암 유발 바이러스를 규명한 독일의 하랄트
추르 하우젠(72) 박사, 에이즈 바이러스를 발견한 프랑스의 프랑수아 바레 시누시(여.
61)와 뤽 몽타니에(76) 박사 등 3명이 공동 선정됐다.
영국 방송 BBC 등 외신들의 6일 보도에 따르면 스웨덴 카롤린스카 연구소 산하
노벨위원회는 이날 하이델베르크의 독일…
정기적으로 자궁경부암 검진을 받는 여성은 그렇지 않는 여성에 비해서 자궁경부암의
발생 위험을 60%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암센터 암조기검진과 전재관, 최귀선 연구팀이 1995~2002년까지 7년간 국민건강보험공단에
기록된 자궁경부암 검진 대상자 25만명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30일 밝혔다.
전재관 연구원은…
중소기업 임원인 이 모 씨(44)는 최근 멜라민이 든 커피크림이 국내 유통됐다는
보도를 접하자마자 이번 기회에 ‘다방 커피’를 끊겠다고 다짐했다.
이 씨는 몇 번 금연을 결심했지만 인스턴트커피만 마시면 담배를 찾아 이번에
담배와 인스턴트커피를 함께 멀리할 ‘일석이조의 결심’을 실천하기로 한 것.
이 씨처럼 커피 수백 만 잔에 넣을…
우울증을 치료하기 위해서 복용하는 항우울제가 정자의 DNA를 손상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코넬대 비뇨기과 피터 슬레겔 교수는 우울증이 없는 남성 35명에게 파록세틴
성분의 항우울제를 4주간 먹게 했더니 정자 수와 정액 양, 정자 모양, 운동성 등에서는
차이가 없었지만, 정자의 DNA가 손상됐다는 결과를 얻었다.
약을 복용하기 전…
최근 두 번째 자궁경부암백신인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의 ‘서바릭스’가 발매돼
앞서 출시된 한국MSD의 ‘가다실’과 본격적인 경쟁에 돌입했다.
이 가운데 자궁경부암 백신을 필수적으로 접종하는 선진국에서는 이들 백신의
부작용과 해당 제약사들의 광범위한 로비 사실에 대한 논란이 식지 않고 있다.
국내 주요 언론들이 이들 약의 효과와 필요성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