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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

건강정보의 홍수 속에서

눈만 뜨면 홍수처럼 밀려오는 각종 건강정보와 광고 속에서 옥석을 가려낸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유명한 국제학술지에 실리는 논문도 마찬가지이다. 예를 들면 “커피가 심장과 혈압에 좋지 않다”라는 논문이 발표된 지가 불과 몇 해 전이었는데 최근에는 커피가 당뇨에 좋다, 또는 치매에 좋다느니 하는 반대 논문들도 나오고 있다. 이런 상반되는…

광우병보다 무서운 흡연

광우병 파동이 일파만파로 번지고 있다. 불씨가 꺼지기는커녕 불똥이 어디로 튈지 모르는 형국이다.이런 가운데 일본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수산위원회 정부 대표인 아리지 마사히코(有路昌彦) 박사가 최근 미국의 한 세미나에서 “광우병 쇠고기에 사람이 감염돼 사망할 확률이 담배를 피우다 죽을 가능성의 434만분의 1에 불과하다”고 발표했다는 외신이 들어왔다.…

“작은 감염이 큰병 발병 예방” 추정

어울려 노는 아이 백혈병 덜 걸려

놀이방, 유치원 등과 같이 사람들이 북적대는 곳에서 지낸 아이가 ‘나홀로 집에서’ 자란 아이보다 백혈병에 걸릴 가능성이 낮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 패트리샤 버플러 박사팀은 14개의 논문을 재분석해 급성림프구성백혈병(ALL. Acute Lymphoblastic Leukemia) 환자 6108명과 건강한 사람 1만…

팔 다리 저리다 마비증상 올 수도

“임산부 운전은 위험해요”

페달을 밟고 있던 발이 저려오는 듯하더니, 어어어~, 쥐가 났다. 식은땀이 났다. 옆 차선의 승용차들이 슬로비디오처럼 지나가는데 발을 옮기기조차 불가능했다. 승용차는 혼자서 시속 50~60km로 달리는 듯했다. 젖 먹는 힘이란 이런 것을 말하는 걸까? 온힘을 기울여 팔을 옮겨 비상등을 켰다. 이렇게 죽기는 싫어요, 눈물을 뚝뚝 흘리며 다리가 풀리기만을…

First British human-animal hybrid embryos created by scientists

인간과 소 '이종교배' 성공

인간의 피부세포에서 DNA를 추출하여 소의 난자에 삽입 한 이종 교배가 처음으로 성공했다. 영국 뉴캐슬대 연구팀은 인간 DNA를 소의 난자에 삽입 한 후 전기 충격으로 성장시켰다. 총 32개까지 만들었고 3일 동안 생존했다. 이 배아는 생물학적으로 99.9%는 인간이고 0.1%는 동물이다. 이종교배 시킨 배아를 6일 동안 성장시키면 줄기세포를 추출이…

어른 돼선 임신능력 떨어져

조산아, 6세까진 안심 못해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듀크대 지타 스와미 박사팀이 1967~1988년 노르웨이에서 태어난 아기 1백만 명 이상의 분만기록을 토대로 2002년 이들의 사망률과 2004년 어머니 사망에 따른 아기의 생존율을 조사한 결과 조산아는 보통 아이보다 신체장애 발병, 사망 위험, 불임 가능성이 높게 나타났다고 26일 발행된 ‘미국 의학…

자궁경부암 사망률 매년 4% 감소

국내 자궁경부암 사망률이 매년 4%씩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국립암센터 암등록통계과 신해림 박사팀은 1993년에 여성 10만명당 5.2명에서 2002년에 3.9명으로 감소했으며, 자궁경부암 사망률은 매년 4%씩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International Journal of Cancer(1월 15일자)에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1993년부터…

10대 50% 성관계 이중 40% 성병

미국 소녀 26% 성병 감염

미국의 10대 소녀 네 명 중 한 명이 성병에 감염됐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연방질병통제센터(CDC.Center for Disease Control)는 2003~2004년 보건조사에 참여한 14~19세 소녀 838명을 대상으로 성병 실태를 분석한 결과, 조사 대상자의 26.5%가 성병에 감염돼 있었고, 이를 실제 인구로 추산할 경우 300만…

협심증으로 인한 급성심장사

“환자가 손발이 저리고, 가슴이 답답하다는데 어떻게 할까요?” 산부인과 전문의 김 선생은 병동 간호사로부터 자궁근종 제거수술을 받은 환자(50세)가 이상하다는 연락을 받았다. 수술 직후에 스트레스로 인한 과호흡증후군(수술후 심리적 불안으로 가쁜 숨을 쉬는 증세)일 수 있다고 판단하고 “우선 심호흡을 시켜보라”고 지시하였다. 다른 중환자의 회진을…

골반아래근육 약해져 골반저질환 발병

요실금, 연령과 관계없이 생겨

요실금이 나이와 관계없이 모든 연령대에서 발병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남부캘리포니아에 있는 카이저퍼머넌트병원의 진 로렌스 박사팀은 요실금이 나이 많은 여성에게만 생기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연령대의 여성에게서 골반아래근육이 약해지며 생기는 흔한 질병이라고 의학전문지 ‘산부인과학(Obstetrics and Gynecology)' 3월호에…

폐경기 증후군에 여성호르몬 맞을까 말까

“어머니가 50대에 돌아가신 것은 호르몬요법 때문이라고 믿습니다. 50대 초에 얼굴이 빨개지고 잘 잊어버린다며 치료를 받았죠. 그리고 3년 만에 유방암 진단을 받고 지난해 갑자기…. 호르몬요법을 받는 사람을 말리고 싶습니다.”(김모씨·34·부산 서구) “2004년 얼굴이 화끈거리고 우울증이 심해져 호르몬제를 먹기…

日 연구진, 뇌 영상 분석 결과

엄마, 아기웃음보다 울음에 반응

어머니의 뇌는 아기의 웃음보다 울음에 더 민감하게 반응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일본 도쿄도립대의 마도카 노리우치 박사팀은 아기의 행동이 엄마의 뇌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를 분석해 ‘생물정신의학(Biological Psychiatry)’ 최신호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생후 16개월째인 아기의 어머니 13명에게 자신의 아기가 웃는 영상과 우는…

회복 기간 짧고 자궁 보존할 수 있어

자궁근종색전술, 환자만족도 높아

자궁근종을 제거하는 자궁근종색전술이 자궁적출술만큼 환자의 만족도가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아카데믹메디컬센터의 짐 리커 박사팀은 자궁근종색전술을 시술받은 환자의 만족도가 자궁적출술만큼 높다는 내용의 논문을 의학전문지 ‘방사선학(Radiology)’ 3월호에 발표했다. 자궁근종은 자궁 근육에 생기는 양성 종양을 말한다.…

폐경기 여성, 계속되는 부작용 논란에 갈등

호르몬대체요법 받을까, 말까 ?

세계보건기구(WHOㆍWorld Health Organization)의 보고에 의하면 폐경기 여성의 4분의 3은 여성호르몬 부족현상으로 인해 얼굴이 붉어지고, 우울증이 심해지고, 어지럽고, 건망증이 심해지는 등 ‘폐경기증후군’을 앓는다고 한다. 이런 증상을 줄이는 가장 좋은 치료법으로 알려진 것이 호르몬대체요법(HRTㆍhormone…

건보공단 홈페이지서 대상자 확인

‘국민건강검진’ 꼭 받으세요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올해 건강검진을 12월 31일까지 실시한다고 19일 발표했다. 건강검진 대상자는 일반건강검진 1721만 명, 암 검진 1742만 명, 생애전환기건강진단 134만 명, 영유아건강검진 228만 명이다. 일반건강검진은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등 생활습관성 질환을 검사하는 것으로 대상자는 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자궁암 두 작전으로 퇴치하자

지난해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세계 최초의 암 백신 자궁경부암 예방백신의 국내 시판을 허가했지만 아직 이에 대해 모르는 사람이 많은 듯하다. 전세계적으로 여성암 사망원인 2 위, 한 해에 국내에서 약 4,000 명의 환자가 발생하고, 1700 명이 사망하는 자궁경부암을 예방할 수 있는 백신이 국내에도 도입됐다는 것은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일상적 스트레스가 면역력 더 악화시켜

스트레스, 자궁암 발병률 높인다

평소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여성일수록 자궁암에 걸릴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필라델피아 폭스 체이스 암센터 캐롤린 팡 박사팀은 여성의 스트레스 지수와 자궁암 발병의 상관관계를 연구한 결과, 스트레스가 자궁암을 일으키는 인체유두종바이러스(HPV·Human Papilloma Virus) 16형의 면역력을…

적당높이 구두, 골반근육 강화 만족도 높여

5cm 하이힐, 여성 성생활 도움

하이힐이 여성의 성생활에 도움을 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탈리아 베네토 주 베로나대학교의 마리아 세루토 박사팀은 하이힐을 신으면 골반근육이 강화돼 성생활 만족도가 높아진다고 《유럽비뇨기과학회지(European Urology)》 2월호에 발표했다. 기존 연구에 따르면 하이힐을 신으면 체중이 앞발바닥 쪽으로 쏠려 허리 뒤쪽까지 적잖은 부담을…

복지부, 1700여만명에 안내문 발송

암 조기검진 대상자 확인하세요

보건복지부는 올해 암 조기검진 대상자 1713만5000명을 선정해 암 검진 안내문을 발송했다고 5일 밝혔다. 대상자 선정기준은 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등 5대 암에 대한 의료급여수급자와 건강보험가입자, 피부양자로 지난해 11월 부과된 월 보험료가 지역가입자는 6만7800원, 직장가입자는 5만6500원 이하인 자다.…

오럴섹스 늘며 자궁경부암 일으키는 HPV 남성에 옮아

구강암 원인 흡연보다 바이러스↑

10년 뒤에는 흡연과 알코올에 의한 구강암 발병보다 성관계로 옮겨지는 인체유두종바이러스(HPV·Human Papilloma Virus)에 의한 구강암 발병이 더 많아질 것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HPV는 여성의 자궁경부암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로, 100여 종류가 있는데 HPV 16형과 18형이 자궁경부암 원인의 70%를 차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