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들의 출산 연령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엄마 나이가 5살 많아질 때마다 주요
어린이 암의 발생률이 7~10%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미네소타 대학 로건 스펙터 교수 팀은 임산부의 나이와 소아암 발병률의
상관관계를 알아보기 위해 1980~2004년 사이 1~15세 아이들 중 암 진단을 받은 1만7672명과
그렇지 않은 어린이…
카레의 노란색 성분인 커큐민이 갱년기 여성, 특히 폐경기 증후군을 치료하기
위해 호르몬 대체요법을 받는 여성의 유방암 위험을 낮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폐경기 증후군 치료를 위한 호르몬 대체요법은 갱년기 여성의 사망 위험을 줄여
주는 것으로 평가되지만, 황체호르몬의 인위적인 투여가 유방암 또는 자궁내막암의
발생 위험을 높인다는 반론도 있어…
이달 말 학교 수련회를 가게 될 여고생 A양(18)은 수련회 기간이 생리 예정일과
겹친다는 것을 확인하고 약국을 찾았다. A씨가 ‘생리 늦추는 약’을 달라고 하자
약사가 건넨 약은 피임약. A씨는 “친구들이 생리 늦추는 약이 있다고 해서
약국에 갔는데 그게 피임약인 줄은 몰랐다”며 “사오긴 했지만 학생이 피임약을
먹는다는 것이 어쩐지 민망해…
“□□□ 하면 건강에 좋다더라”며 입에서 입으로 퍼진 건강 통념 가운데는 의사도
잘못 알고 있는 내용도 있다. 미국 일간지 뉴욕타임스, 시사주간지 뉴스위크 온라인판
등은 최근 ‘껌 삼키지 마세요(Don’t Swallow Your Gum)’라는 책에 실린 잘못된
의학 상식을 소개했다.
이 책의 저자는 미국 인디애나대학 예방의학과 애런 캐럴과…
키가 커질수록 암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국내 연구진에 의해 나왔다.
서울대 보건대학원 성주헌 교수와 삼성서울병원 가정의학과 송윤미 교수 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1994~2003년 실시한 건강검진 자료와 암 등록사업 자료를 바탕으로
40~64세 남녀 78만 8789명의 병력을 검토한 결과 키가 5cm 커질 때마다 남성은 5%,
여성은…
‘미녀 삼총사’의 여주인공 등으로 전세계 남성들의 시선을 빼앗은 왕년의 할리우드
섹스 심벌 파라 포셋이 마이클 잭슨과 같은 날인 25일 암 투병 중 사망했다. 그녀는
암 투병 중 심장마비를 일으켜 미국 캘리포니아 주 산타 모니카의 세인트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25일 오전 9시 30분경 숨을 거뒀다고 미국 방송 폭스뉴스 등이 전했다.
그녀의…
환경 오염으로 남성 호르몬 활동이 약해지면서 남자 신생아의 체중이 여자 신생아와
비교할 때 상대적으로 작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거와 비교하면 신생아의
남녀 체중 차이가 꾸준히 줄어들고 있다는 것이다.
자궁 속에서 남자 아이는 남성 호르몬의 역할로 체중이 여자 아이보다 더 커지게
되는데, 최근 플라스틱 등 공해물질의 증가에 따라 태아의…
남성이 여성보다 암에 더 잘 걸리고 사망률도 높은 것은 의사와 상담하는 것을
꺼리고 건강한 생활습관으로 바꾸지 않기 때문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암 연구소의 데이비드 포맨 박사 팀은 2006~07년 영국인의 암과 관련된 자료를
분석한 결과 남자는 암에 걸리는 확률은 60%, 암으로 사망할 확률은 70% 더 높았다.
이는 여성과 남성이…
【미국 일리노이주 오크브룩】임신부에 대한 방사선 검사의 실시 횟수가
10년간 약 2배 이상 늘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산모는 물론 태아에 대한 방사선
노출이 많아진 것이다.
로드아일랜드병원과 브라운대학 워렌·알파트의학부 진단영상학과 엘리자베스
라자러스(Elizabeth Lazarus) 교수팀이 Radiology에…
잘하는
키스와 못하는 키스를 가르는 기준은 여러 가지 있겠지만, 얼굴 근육의 움직임이
키스의 질에 영향을 미친다고 할 수 있다. 어떤 근육이 어떻게 움직여야 ‘만점 키스’를
할 수 있을까.
전문가들은 키스를 할 때 동원되는 주요한 얼굴 근육을 13개로 꼽는다. 가장 중요한
근육은 입을 둘러싸고 있는 입둘레근육이다. 입둘레근육은 말할 때…
태반주사와 글루코사민의 효과, 라식이나 라섹 같은 근시교정술의
안전성 등 널리 알려졌지만 효과나 안전성에 대한 논란을 빚어온 의약품과 수술법
등에 대한 과학적 검증이 시작됐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보건연)은 6일 올 한해 대국민 공모를
통해 선정된 연구 주제 가운데 △인플루엔자 백신 △태반주사 △글루코사민 △콘드로이친
등 논란을 빚었던…
물놀이
철이 다가오면서 체내형 생리대 ‘탐폰’ 판매량도 늘고 있다. 탐폰 판매는 발매사인
동아제약에 따르면 2008년의 경우 봄 30%, 여름 40%, 가을 겨울 각각 15%였다. 여름철에
가장 많이 쓰인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탐폰 사용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다. 제대로 사용하면 문제될 게 없다는 게
일반론이지만 독성 쇼크 증후군이나…
키 큰 여자는 유방암 조심하고 키 큰 남자는 전립선암 조심하며, 머리가 작은
남녀는 치매에 잘 걸리며…. 그간 발표된 각종 연구 결과를 토대로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이
2일자로 보도한 체형별 조심해야 할 질병 내용이다.
▽키 큰 사람
△유방암
여자 키가 175cm 이상이면 유방암에 걸릴 위험이 높고, 이 때문에 사망할 위험도
증가한다. 키와…
우리나라의 암 관련 경제적 부담이 큰 폭으로 늘고 있는 가운데 간암의 경제적
부담이 가장 큰 것으로 조사됐다.
국립암센터 국가암관리사업단 김진희 연구원이 2005년도 한국중앙 암등록 자료와
건강보험 청구자료 사망원인 통계 자료를 이용해 추정한 결과, 2005년 우리나라의
암 관련 경제적 부담은 모두 14조 1000억 원으로, 2002년의…
컬러풀하면서도 몸에 딱 달라붙는 스키니진에 아찔한 힐을 매치한 소녀시대의
이른바 ‘소시지 룩’이 유행하면서 올 여름에도 스키니진 유행은 변함없을 전망이다.
그러나 딱 달라붙는 스키니진은 각종 여성 질환과 신경 문제를 유발할 수 있어 문제다.
이탈리아 밀라노 대학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일주일에 두 번 이상 꽉 쬐는 청바지를
입은 여성은 그렇지…
생리를 오래하거나 양이 많아지고 월경 기간이 아닌데 피가 비친다?
둔하고
묵직하거나 날카로운 복통 또는 요통이 있거나 성교통이 심하다? 특별히 아프지
않은데 불임이다?
이 같은 증상이 있는 여성이라면 한번쯤은 자궁근종을 의심해볼 만하다. 여성에게
가장 흔하게 발병하는 질환 중 하나인 자궁근종은 흔히 30~40대에 걸린다고 알려져
있다.…
탤런트 여운계(69) 씨가 폐암으로 투병 중인 사실이 알려졌다. 여 씨는 인천 부평구에
있는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에서 항암 치료를 받고 있다고 스포츠서울닷컴이 18일
보도했다. 그녀는 보름 전에 일반 병실에 입원했지만 상태가 악화되면서 중환자실로
옮겨졌고 산소 호흡기에 의지하고 있는 상태다. 여 씨는 지난 2007년에 신장암으로
투병하기도…
부부
사이에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이냐고 물어보면 사람마다 다른 대답을 할 것이다.
사람에 따라 돈, 사회적 지위, 사랑, 명예, 종교, 존경, 지적 수준, 신뢰 등을 얘기할
것이다. 하지만 내가 생각하는 가장 중요한 것은 대화다. 그런데 남자가 쓰는 언어와
여자가 쓰는 언어가 다르다. 이유가 뭘까?
남자와 여자는 태어날 때부터 다르다.…
체질량지수(BMI) 분류에 의해 정상 체중에 들어가더라도 과체중에 가까운 정상이냐
저체중에 가까운 정상이냐에 따라 대장암 위험이 달라진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세계 암 연구재단(WCRF)의 마틴 와이즈먼 의학자문 교수에 따르면 정상체중 범위에서
위쪽에 해당하는 사람들은 정상체중 범위의 아래쪽에 해당하는 사람보다 대장암 위험은
15% 높았다.…
부모를 위한 건강검진이 어버이날 선물로 인기다. 여유만 있다면
많은 검사를 할수록
좋겠지만 그러기엔 비용이 부담된다. 이럴 땐 맞춤 건강진단이 제격이다. 가톨릭의대
여의도
성모병원 박수헌 교수의 도움말로 건강검진 골라 받기 요령을 알아본다.
▽보험공단 이용하면 염가에 암 검진
건강검진은 사실상 암의 조기 발견을 위해 받는 것이라고 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