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인을 대상으로 한 자궁경부암 검진 가이드라인 초안이 공개됐다. 검진 시작 연령을 만 30세에서 20세로 낮추고, 선별검사도 3년마다 시행할 것이 권고됐다. 국립암센터는 국가암검진 권고안 제.개정 위원회가 개발한 자궁경부암 검진 권고안 초안을 지난 23일 공개해 관련 학회에 전달하고, 3주간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라고 25일…
체중 조절에 힘써야
비만인 여성은 날씬한 여성보다 암에 걸릴 위험이 40%나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암연구소는 비만인 여성 4명 중 1명은 일생동안 체중과 관련된 암에 걸릴 가능성이 있다고 발표했다. 이런 암에는 대장암, 담낭암, 자궁암, 콩팥암, 췌장암, 식도암과 유방암이 꼽혔다.
암연구소에 따르면 비만인 영국 여성…
사람의 손가락은 다양한 명칭을 갖고 있다. 첫째 손가락은 엄지, 둘째 손가락은 집게손가락이나 검지, 셋째 손가락은 가운뎃손가락, 중지, 장지 등으로 불린다. 넷째 손가락은 약손가락, 약지, 무명지, 다섯째 손가락은 새끼손가락이란 명칭이 가장 많이 쓰인다.
사람의 손가락 길이에 대한 속설은 많다. 손가락 길이로 성격을 진단한다는…
생선은 1주일에 2~3마리
거의 매일 먹거나 마시는 소금, 설탕, 커피 등 주요 식품은 어느 정도 섭취해야 건강에 좋을까. 미국의 생활건강정보 사이트 ‘리얼심플닷컴(realsimple.com)’이 주요 식품의 섭취량에 대해 소개했다.
◆소금=소금은 신체 체액 조절과 심장, 신진대사 조절에 도움이 되므로…
임신부가 염두에 둬야 할 연구결과가 또 하나 나왔다. 임신 초기, 플라스틱제품에 많이 포함된 프탈레이트(phthalates)에 자주 노출되면 태아의 생식기 발달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주장인 것이다.
프탈레이트는 플라스틱 식품 포장지나 음식 조리용 장갑 등에 들어 있는 호르몬 교란물질이다. 일부 인쇄용 잉크와 식품 포장에…
임신부는 조심할 것이 많지만 음료수나 과자 등 가공식품도 절제해야 한다. 이런 가공식품을 습관적으로 섭취하면 태어난 아이의 집중력이 떨어지고 잘 흥분하는 성격이 되기 쉽다. 임신부가 먹는 음식은 아이의 성격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성인 및 어린이에게 유리당(Free Sugar)의 일일 섭취량을 총 에너지…
●김현진의 굿나잇 요가(40)
출산부편 - 출산 후 ⑤
KBS 이정민 아나운서가 모유수유를 통해 산후 다이어트에 성공했다는 뉴스가 화제였다. 필자도 마차가지로 출산 후 모유수유를 시작한지 한 달 만에 임신 때 불었던 체중이 거의 줄어들었다. 이는 모유수유가 자궁수축을 촉진시키기 때문이다.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임신전의…
-자궁경부무력증에 대해서 설명해주세요.
자궁 경부는 임신의 유지 및 분만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정상 임신 동안 자궁 경부는 태아와 자궁의 크기 변화와 관계없이 단단하고 닫혀있는 상태를 유지하게 됩니다. 임신 말기 및 분만 때가 되면 자궁 경부는 부드러워지고 길이가 짧아지면서 태아가 밖으로 나가기 쉬워집니다. 임신 동안…
“여기서 포기할 수는 없어요. 어떤 식으로든 방법을 찾아주세요. 애원해요. 선생님, 제발...”
1998년 어느 날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산부인과 진료실. 28세의 여교사가 당시 45세였던 이근영 교수(62)에게 호소했다. 여교사는 임신 25주 째. ‘아기의 궁전’인 자궁(子宮)은 임신 기간에 문이 꼭 닫혀…
최근 대한민국 안방극장의 대세는 쌍둥이다. 여러 연예인의 쌍둥이 자녀들이 내뿜는 재롱에 시청자들은 시선을 뺏겼다. 쌍둥이 자녀의 성장기를 먼발치에서 지켜보면 한없이 귀엽겠지만, 애 키우는 부모 입장에선 쌍둥이를 얻은 기쁨만큼 육아의 고충도 남다르고 신경 써야할 것도 많다.
통계청 자료를 보면 해마다 전체 출생아 수는 현저히 감소하는…
식생활이나 질환 등이 원인
빈혈의 대표 증상으로는 어지럽거나, 순간적으로 눈앞이 핑 도는 것 같은 느낌을 받는 것이 꼽힌다. 혈액이 인체 조직의 대사에 필요한 산소를 충분히 공급하지 못해 조직의 저산소증을 초래하는 증상이 빈혈이기 때문에 이 외에 여러 가지 증상을 보인다.
다만 그것이 일반적인 질병과 달리 특정 부위의 강한 통증을 동반하지…
산모 뱃속에 거꾸로 들어선 태아를 정상 위치로 되돌리는 ‘둔위교정술’을 통해 자연분만을 유도하는 사례가 최근 늘고 있다. 지금까지 머리가 위를 향한 ‘둔위(역아) 태아’는 제왕절개를 하는 경우가 일반적이었다.
역아회전술로도 불리는 둔위교정술은 임신 말기인 36-37주에도 태아의 머리가 위를…
4잔 정도 섭취량에 18% 감소
커피가 여성의 자궁내막암 발병 위험을 감소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 연구팀이 여성 45만6000여명의 자료를 토대로 이중 자궁내막암에 걸린 2800여명의 식습관 등을 분석했다.
그 결과, 매일 4잔 정도의 커피를 마신 사람들은 매일 한잔 이하의 커피를 마신 사람들에 비해…
허리 통증(요통)을 겪어 본 사람이 많을 것이다. 나쁜 자세나 작업 환경 등이 요통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다가오는 설 연휴에도 장시간 운전을 하거나 방바닥에 앉아 화투를 친 사람들 중에 요통을 호소하는 사람이 있을 것이다. 운전이나 고스톱은 허리에 부담을 주는 자세를 취하기 쉽다. 특히 연휴 내내 운동을 하지 않고 실내에서 음식이나 놀이를 즐겼다면…
수술이라고 해서 모두 의식 없이 수술대 위에 누워있는 것은 아니다. 부분적인 마취를 하면 의식이 있는 상태에서 수술을 받게 된다. 국소마취를 한 환자들은 정신이 깨어있기 때문에 두려움을 쉽게 느낀다. 이때 환자의 정신을 산만하게 만드는 요소가 있으면 환자들의 기분이 좀 더 편안해진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영국 서리대학교 연구팀은…
●김현진의 굿나잇 요가(36)
임산부편 - 출산 후 ①
드디어 진통의 시간을 겪고 처음 듣는 아이의 울음, 처음 마주한 아이의 작은 몸. 그 힘든 고통을 한 번에 다 잊게 할 만큼 경이로운 시간이다. 하지만 곧 출산의 기쁨 이후에 밀려오는 후폭풍이 있으니, 바로 산후통증과 놀랄 만큼 커져있는 코끼리 발이다.…
우리 주변에선 통증을 느껴도 사소하게 여기는 사람이 많다. 암 발병의 경고 신호일 수도 있지만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것이다. 암이 상당히 진행된 뒤에야 “아, 그 때 바로 병원에 갈걸...”이라는 후회를 하게 된다. 암 치료시기를 놓치는 것은 이런 전조 증상을 무시하기 때문이다. 미국의 건강사이트 프리벤션닷컴이 미국…
금연하고 술 절제해야
암은 우연히 발생하는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지난 40년 동안의 연구에 따르면 생활방식이 암 발생의 주요한 요인으로 나타났다.
미국 반스-주위시 병원의 질병 예방 전문가 그라함 콜디츠 박사는 “건강한 생활방식 몇 가지만 잘 지켜도 암을 예방할 수 있다”고 말한다. 미국의 시애틀타임스가 콜디츠…
아기를 낳기 직전 주기적으로 반복되는 진통과 다른 종류의 복통이 헷갈려 불안해하는 임신부들이 있다. 진짜 진통은 어떻게 가려낼 수 있을까.
진통이 오기 시작하면 출산이 임박했다는 의미이므로 병원에 갈 채비를 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진통의 강도와 주기를 주시해야 한다. 보통 임신 37~40주 사이에 진통이 오는데 임신부에 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