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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

2개 이상의 임신합병증 있었다면 45세 이전 발병 위험 2배 높아

임신 중 겪은 '이것', 뇌졸중 위험 높인다 (연구)

임신합병증을 겪은 여성은 젊은 나이에 뇌졸중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가 나왔다. 8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열리는 미국뇌졸중협회의 국제회의에서 소개될 미국 컬럼비아대 연구진의 발표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2일 보도한 내용이다. 발표를 맡은 컬럼비아대의 엘리자베스 밀러 교수(신경학)는 임신합병증을 2개 이상…

사람유두종바이러스 예방접종 의향은 70%

영아 부모 90% "로타바이러스 백신 접종 찬성"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나 로타바이러스 감염증은 예방 가능한 백신이 있다. HPV는 현재 국가예방접종에 포함돼 있고, 로타바이러스는 올해 신규 도입된다. 최근 인식 조사에 의하면 국민 대부분이 해당 백신을 접종할 의향이 있었다. 만족도도 높은 편이었다. 질병관리청이 2일 발표한 HPV 및 로타바이러스에 대한 인식 조사 결과다. 이들 바이러스는…

'680g 미숙둥이' 윤슬이, '3kg 건강둥이'로 퇴원

'680g 미숙둥이' 윤슬이, 수술 없이 선천적 심장병 완치

몸무게 1.1kg, 생후 2개월 신생아 윤슬이의 선천적 심장병을 수술 없이도 완치에 성공해 화제다. 해당 시술에서 국내 '최소 체중' 기록일 뿐 아니라 국제적으로도 매우 작은 수준이다. 삼성서울병원은 동맥관개존증으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던 아기 윤슬이가 최근 완치 후 건강히 퇴원했다고 1일 밝혔다. 통·번역가 김노을 씨(40)가 결혼 6년 만에…

서구화된 식습관 등 영향

20년간 4배 늘어…가파르게 폭증한 여성암은?

여성암 중 최근 20년간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는 암이 있다. 바로 자궁내막암이다. 자궁내막암은 자궁내막에 발생하는 암으로 서구화된 식습관, 비만, 고령화 사회가 되면서 유병률이 늘어나고 있다. 이대여성암병원 산부인과 김미경 교수는 “여성암 중 가장 가파르게 중가하고 있는 여성암이 바로 자궁내막암”이라며 “다른 암도 마찬가지지만 자궁내막암 또한…

브로콜리, 마늘, 토마토 등

자주 먹으면 좋은...암 예방하는 슈퍼푸드 7

암과 같은 질병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는 식품이 있다. 확실하게 암을 막거나 멈추게 한다고 할 수는 없지만 몇몇 식품은 암과 싸우는 특성을 보여준다. 많은 연구에 따르면 다양한 색깔의 과일과 채소 위주로 구성된 건강 식단은 심장병과 당뇨병, 암을 피해가는 데 주요한 역할을 한다. 세계암연구기금과 미국암연구소가 실시한 식습관과 신체 활동, 체중에 대한…

진단 6개월 후, 자살 위험 일반인의 7배…전반적인 위험은 26% 더 높아

“암 진단 후 6개월이 삶의 큰 고비”

암 환자는 진단 후 6개월쯤에 스스로 목숨을 끊을 위험이 가장 높으며, 암 환자의 자살율은 일반인에 비해 약 26%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암협회((ACS)가 암 환자 약 1700만명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다. 연구팀은 “암 환자의 자살 예방을 위한 시의적절한 증상 관리와 표적 개입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유전 등이 의심되면 정기 검진에 더 신경 써야

중년 여성이 꼭 살펴야 할 ‘이 병’, 피임약을 어떻게?

난소암은 한 해에 국내 신규환자가 2900여 명 발생한다. 적지 않은 숫자다. 40~50대가 50% 가량으로 중년에 많이 생긴다. 가장 큰 문제는 늦게 발견해 치료를 어렵게 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이다. 전체 난소암 환자의 50% 이상이 ‘3기’에서 발견된다. 이 경우 5년 생존율은 41%~23%로 낮은 편이다. 예방이 가장 중요하지만 조기…

만 12~17세 여성 청소년, 18~26세 저소득층 여성 무료 접종 지원

05년생·저소득층 96년생, HPV 접종 놓치지 말아야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예방접종은 이 바이러스에 감염돼 발생 가능한 여러 암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올해 마지막 지원 대상인 2005년생과 저소득층 1996년생은 놓치지 말고 접종 받을 것이 권장된다. 현재 HPV 무료 예방접종 대상은 2005~2011년생 여자 청소년과 1996~2004년생 저소득층 여성이다. 정부는 HPV 국가예방접종…

美 암 사망률, 1991년 이후 감소 비율은?

미국의 암 사망률이 지난 30년 간 33%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미국암협회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에서 암으로 인한 사망자 비율은 지난 30년 동안 지속적으로 감소해 왔다. 임상의를 위한 암저널 보고서에서도 미국의 암 사망률이 지난 1991년 이후 33%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보고서는 암 치료의 개선과 흡연율 감소 및 암 조기…

질 위축증...여성의 57%가 심각한 증상 겪어

쓰리고 건조…잘 모르지만 흔한 폐경기 질병?

폐경기 여성들은 푸석해진 피부, 빠지는 머리카락 등 외모 변화에 신경을 쓰기 마련이다. 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이 줄어들면서 약해지는 혈관 등 몸 안에서 많은 변화가 일어난다. 이 시기 여성들에게 의외로 많은 질환이 질 위축증이다. 상당수 여성이 겉으로 드러내지 않고 있을 뿐이다. 미국 건강매체 ‘더헬시(The Healthy)’은 ‘국립의학도서관’에…

'진단명 정비', '한약 처방 유효성 평가'가 우선

"한약도 안전성·유효성 평가해야...한의학 한계 명확"

한의사 초음파기기 사용이 적법하다는 대법원 판결에 대해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는 법원이 위험한 판단을 내렸다고 지적했다. 의대교수협은 성명서를 통해 "법원이 환자의 치료시기를 놓친 한의사의 법적 책임을 면책시켰다"고 말했다. 2년간 한의사에게 68회의 초음파기기 검사를 받은 환자가 종합병원 내원 후 자궁내막암 2기를 진단받았다는 것. 현대의학…

272명 중 1명꼴로 발생하며, 14명 중 1명꼴로 사망

"태반유착증, 혈액검사로 간단히 진단 가능"

사전 진단이 어려웠던 위험한 임신합병증의 생체표지자(바이오 마커)를 간단한 혈액검사로 찾아내 진단할 수 있는 날이 멀지 않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이언티픽 리포츠》에 발표된 미국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10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태반유착증(Placenta accreta)은 태아의 음식과 산소 공급원인…

진단에 7~8년 걸리는 자궁내막증 관련 17만여개 세포 지도화에 성공

"자궁내막증, 맞춤형 표적치료 가능해진다"

자궁내막증과 관련된 다양한 세포 변화를 유형별로 분류하고 프로파일링하는 데 성공했다. 이로써 자궁내막증으로 고생하는 수 백 만 명의 여성에게 맞춤형 표적치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게임체인저’라는 자평까지 나왔다. 9일(현지시간) 《네이처 유전학》에 발표된 미국 시더스-시나이 병원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영국 가디언이 보도한 내용이다.…

생애전환기 40세, 비만 및 관련 질환 발생 위험 증가

김정은, 중년 위기...40세가 건강에 주는 의미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8일 39번째 생일을 맞았으며  '중년기 위기'를 겪고 있다는 외신 보도가 이어졌다. 40세 전후의 나이는 그동안 생활 습관이 누적돼 건강 상태로 표출되기 시작하는 때다. 영국 언론 텔레그래프 등은 8일(현지 시간) 김 위원장이 술을 많이 마시면 운다는 내용의 기사를 보도했다. 지난 2020년 5월 김 위원장의…

혈액 검사로 폐경(완경) 여부 알 수 있어

내가 폐경(완경)일까?...알아보는 방법

중년 여성들은 생리가 끊기면 폐경(완경)일 거라고 생각한다. 폐경은 난소에서 난자 생성이 중단되고 신체에서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 호르몬이 적게 만들어질 때 발생한다. 45세 이상이고 1년간 계속 생리를 하지 않고, 임신이나 호르몬 치료 등 다른 요인이 없다면 폐경으로 본다. 45세 이하이고 홍조, 기분 변화, 피로 등 갱년기 증상도 없는데 생리가…

혈관 검사 등 점검하는 게 좋아

얼음장 같은 손발? 방치했다가는 괴사도

겨울은 손발시림을 겪는 이들에게 유독 힘든 계절이다.  평소에도 지나치게 손발이 차다면, 큰 통증이 없더라도 검사를 받는 게 좋다고 전문가는 조언한다. 말초혈관 문제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손발 시림 증상을 유발하는 말초혈액순환 장애에는 레이노증후군이 대표적이다. 교감신경의 과도한 반응으로 손가락, 발가락의 말초혈관이 극도로 수축해 피가 잘 돌지 않게…

테니스의 거장 마르티나 나브라틸로바도 인후암 진단 받아

자궁암 원인 HPV, 다른 암 유발 급증... 테니스 여제도?

테니스의 거장 마르티나 나브라틸로바가 목과 유방에 암이 생겼다는 진단을 받았다. 18번의 그랜드 슬램 우승자이며, 테니스의 여제로도 불리는 나브라틸로바는 "심각하지만 치료할 수 있다"며 "좋은 결과를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워싱턴포스트(WP)는 3일(현지시간) "나브라틸로바가 걸린 1기 인후암(인두와 후두에 생기는 악성종양)은 미국에서 널리 퍼진…

간암, 폐암 위험이 술, 담배로만 인식돼 방심하기 쉬워

술·담배만? 여성이 위험에 빠지는 뜻밖의 병 2가지

“술, 담배 안 하는데 간, 폐는 건강하겠지...” 흔히 ‘간암=술’ ‘폐암=담배’를 떠올리는 경우가 있다. 술, 담배와 거리가 먼 여성들 일부는 간, 폐 건강에 방심하는 경우가 있다. 간암, 폐암은 환자 수로 볼 때 여성의 10대 암이다. 술, 담배를 전혀 안 하는 중년 여성들이 왜 암에 걸리는 것일까? ◆ 다른 암에 비해…

남성 활력 개선 돕는 녹용·녹미·홍삼 등

남성 '비 스트롱(Be Strong)'...스태미나 올리는 식품 5

남성의 신체와 정신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치는 남성 호르몬은 30대 후반부터 매년 약 1%씩 감소한다. 남성 호르몬이 감소하면 성욕이 줄고 발기력이 떨어지며 만성피로, 우울감, 불면증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를 예방하고 개선하기 위해서는 스태미나를 높여야 한다. 꾸준한 운동과 함께 스태미나 향상에 도움이 되는 식품을 섭취하면 효과를 얻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