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엔 잘 들어갔던 신발이 퇴근 시간엔 구둣주걱을 써야 겨우 들어갈 만큼 뻑뻑해질 때가 있다. 퉁퉁 부은 발 탓이다. 달덩이 같은 얼굴의 부기를 빼려고 아침부터 분주한 시간을 보낸 경험도 있을 것이다. 도대체 몸은 왜 붓는 걸까.
몸 안에 있는 물 성분이 세포와 세포 사이로 많이 빠져나오게 되면 몸이 붓게 된다. 주로 다리와 발처럼 하체…
성큼 다가온 가을에 아랫배가 차가운 여성들은 벌써부터 생리통이 심해질까 걱정이다. 생리통을 일으키는 원인은 다양하지만 만성적인 생리통을 앓고 있거나 최근 통증이 더욱 심각해졌다면 자궁내막증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자궁 내막증은 자궁 안에 있어야 할 자궁 내막 조직이 자궁 내부 이외의 조직에서 발생하는 질환으로 가임기 여성 10명 1~2명꼴로…
여성의 식욕은 종종 남성의 성욕과 비교되곤 한다. 실제로 여성의 식욕이 얼마나 강한지, 성별로 성욕 차이가 얼마나 나는지 명확한 수치로 확인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일반적인 인식은 이렇다. 특히 여성은 초콜릿처럼 달콤한 군것질을 좋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금까지 그 이유는 생물학적인 특성으로 설명됐지만, 최근에는 문화적인 규범을 이용한 새로운…
인구 10명 가운데 8명은 생애 중 한번 이상 요통을 겪는다. 특히 여성은 자세와 허리 문제에 취약하다.
무거운 핸드백을 들고 돌아다니거나 임신해서 배가 불룩해지거나 아이들을 한쪽으로 치우여 안거나 업기 때문이다. ‘헬스닷컴’이 허리 통증을 없애고 예방하기 위해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요령 5가지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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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에 유독 잘 물리는 사람들이 있다. 몸에서 분비되는 특정한 화학성분과 체취가 모기를 매혹시키는 원인으로 추정된다. 그렇다면 모기에 덜 물릴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미국모기통제협회(AMCA) 기술고문이자 곤충학자인 조셉 콜론에 따르면 모기에 잘 물리는 주된 원인은 유전자에 있다. 모기에 자주 물리는 사람들은 먹은 음식들을 어떻게…
지난 1956년 피임약이 발명된 이후 현재까지 전 세계에서 1억 명 이상의 여성들이 피임뿐 아니라 월경전증후군 완화나 자궁관련 질환의 치료 목적으로 피임약을 복용하고 있다. 그러나 한국에서는 아직도 피임약 복용률이 3% 미만에 머무르고 있다. 피임약을 기피하기 때문인데. 피임약에 대한 오해에서 비롯된 것이다.
여성들은 피임약을 복용하면 살이…
국내 유방암 발생률에 관한 최근 보고를 보면 서울 강남과 서초의 유방암 발생률이 유독 높다. 환경적 요인이 미치는 영향이 클 것으로 추정된다. 또 유방암을 예방하려면 정기적으로 자가검진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보건복지부와 국립암센터가 발표한 ‘우리나라 시․군․구별 암 발생 지도’에서 1999년부터 2013년까지 15년간 암…
전체적인 체지방률과 상관없이 복부지방의 양만으로도 건강 상태를 파악할 수 있다. 뱃살이 문제가 되는 이유는 복부 깊숙이 장기를 둘러싸고 있는 내장지방 때문이다.
내장지방에선 세포 손상을 일으키는 화학물질이 분출된다. 이로 인해 내장기관과 혈관이 손상을 입고 고혈압, 높은 콜레스테롤 수치, 뇌졸중, 심장질환, 당뇨, 암, 치매 등의 위험률이…
여성은 임신이나 출산처럼 호르몬 수치가 요동치는 시기에 우울 증상이 나타날 확률이 높아진다. 최근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피임약 복용 등으로 에스트로겐에 좀 더 많이 노출되면 우울증 위험률이 감소한다.
일생동안 특별히 심각한 우울 증세를 보이지 않는 여성들도 있는 반면, 우울증으로 큰 고통을 받는 여성들도 있다. 국제학술지…
최근 들어 가족력으로 이어질 수 있는 유전 질환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유전 질환은 벗어날 수 없는 굴레 같지만 잘 알지 못해서일 뿐 그 정체와 양상만 잘 파악한다면 극복할 수 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자료를 토대로 유전 질환에 대해 알아본다.
1.시력도 유전이 될 수 있다?
그렇다. 시력에 관여하는 유전자는 많다. 그렇기에…
휴가계획에 남자친구, 애인, 물놀이 등이 포함돼 있다면 한 가지 추가해야 할 계획이 있다. 바로 생리기간 조절과 피임, 두 마리의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는 피임계획이다.
생리기간과 휴가가 겹친다면 물놀이 때 탐폰 등을 이용할 수도 있지만, 탐폰을 선호하지 않거나 생리통이 심한 여성들이 있다. 이런 여성들은 피임약을 이용해 생리 기간을 미리…
쥐젖이란 단어는 많은 사람들에게 매우 낯선 용어다. 그런데 이 단어를 잘 모르는 사람 중 상당수도 사실 몸에 쥐젖이 있다. 피부에 쉽게 생기는 양성 종양이기 때문이다.
연성 섬유종이라고도 불리는 쥐젖은 가려운 증상이 없고 특별한 통증 역시 없다. 피부에 조그만 돌출 부위만 생기는데, 건강상 별다른 문제가 되지 않는다. 다만 미용상 보기 안…
여성에서 남성으로 성 전환을 하고 나서 임신, 출산해 아빠가 된 해이든 크로스.
여성에서 남성으로 성을 바꾼 20대 초반의 성 전환자가 임신, 출산함으로써 여아의 아빠가 됐다. 여성에서 남성으로 전환한 성 전환자가 임신, 출산한 것은 영국에서는 처음이다.
성 전문 미디어 '속삭닷컴', 영국 일간지 '더 선' 등에 따르면, 성 전환…
임신부가 먹는 음식은 태아의 뇌에 실제로 변화를 일으켜 태어나는 아기가 장래에 먹고 마시는 데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콜로라도대학교 의대 연구팀은 임신 중인 쥐를 두 그룹으로 나누어 한 그룹에는 맛이 순해 위나 장을 자극하지 않는 무자극 음식을, 다른 그룹에는 맛과 향이 풍부한 음식을 먹였다.
새끼를 출산한 후…
인생을 살다보면 자존감이 높아지는 순간도 있고 반대로 뚝 떨어지는 때도 있다. 대체로 유년시절 자존감이 높고 청소년기부터 떨어지기 시작해 이후 성인이 된 이후 점진적으로 낮아지다가 노년기에 급격히 추락한다.
그런데 최근 연구에 따르면 여성은 그 사이 일시적으로 자존감이 특히 추락하는 구간이 있다. 자녀를 출산하고 엄마가 된 순간부터 향후…
모유수유는 산모와 아기 모두의 건강에 좋다. 최근에는 산모의 심장건강을 지키는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런 효과는 10년도 지속될 수 있다는 게 연구팀의 주장이다.
모유수유를 하면 아기는 엄마로부터 박테리아 혹은 바이러스와 싸울 수 있는 세포들을 전달받게 된다. 모유를 먹지 않은 아기들보다 모유를 먹고 자란 아기들의 면역시스템이…
극심한 생리통으로 학업에 어려움을 느끼는 여학생들이 있다. 대한산부인과학회지에 실린 국내 연구에 따르면 무려 대상자의 78.3%가 매달 생리통을 경험한다. 수업시간에 앉아있기 힘들고 현기증과 구역질이 나며 언제 생길지 모를 통증에 불안감을 느낀다.
생리통은 증상이 다양하다. 복부, 허리, 골반 통증, 피로감, 두통, 복부팽만감, 유방통,…
우리 생활을 편리하게 하는 모든 전자기기는 전자파를 내보낸다. 전자기기 및 휴대전화 사용이 늘면서 전자파에 노출될 위험 또한 높아졌다.
특히 어린이, 청소년은 체내 수분 함량이 성인보다 높아 전자파 흡수율도 높다. 우리 아이는 일상에서 얼마만큼 전자파에 노출되고 있을까. 또 노출되는 전자파의 양은 안전한 수준일까.
강한 전자파에 장기간…
호르몬은 우리 몸에 일정한 비율과 농도로 존재한다. 특정 호르몬이 우리 몸에서 너무 부족하거나 반대로 너무 많이 분비되면, 우리의 몸은 균형이 깨지게 된다. 균형이 깨진 상태가 지속되면 우리 몸은 신체 기능이 비정상적인 상태, 즉 질병에 걸리게 된다.
호르몬(hormone)은 '자극하다'라는 뜻의 그리스어에서 온 말로 혈액을 타고 흐르면서 신체의…
모기는 생태계의 먹이그물에 있어 없어서는 안 되는 존재다. 미꾸라지 한 마리는 하루에 1000마리가 넘는 모기의 애벌레인 장구벌레를 잡아먹고 산다. 또 박쥐나 잠자리에게 있어서도 장구벌레는 주요 먹잇감이다.
하지만 인간에게는 쓸모가 없을 뿐 아니라 질환까지 전파하는 해충이다. 연구에 따르면 모기는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말라리아, 뎅기열 등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