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의 식이요법 지침과는 반대로 당뇨병 전 단계이거나 당뇨병이 있는 사람이 달걀을 먹어도 심혈관 질환 발병 위험이 증가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호주 시드니 대학교의 비만, 영양, 운동 및 식이 장애 연구소 연구팀은 당뇨 환자나 당뇨 전 단계에 있는 성인 128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이들을 2개 그룹으로 나눠 1년 동안…
제 때 잠들지 못하는 수면 장애인 불면증은 남성보다 여성에게서 흔하다. 여성의 생물학적 특성이 수면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여성이 운명적으로 인생의 특정 시점 경험할 수밖에 없는 불면증의 주범은 무엇일까. ‘인섬니아닷넷’이 남성보다 여성에게 불면증이 더 많은 이유 5가지를 소개했다.
1. 폐경
자녀가 다 성장을…
비만은 현대 사회에서 가장 큰 건강 문제다. 그 이유는 뚱뚱할수록 각종 질병에 걸릴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각국 보건 당국에서는 '살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비만 해결에 총력을 쏟아 붓고 있다. 하지만 동전의 양면처럼 이런 조치들에는 문제점도 있다.
지나치게 살을 빼다 보면 오히려 또 다른 건강 문제가 발생한다. '치트시트닷컴'이…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흔하게 나타나는 게 손목 통증이다. 각종 전자기기 사용 등으로 손목을 포함한 손을 사용하는 일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주의하지 않으면 손을 사용하기 힘들게 만드는 대표적인 손목 질환 증상과 예방법 등을 알아본다.
1. 손목터널증후군
손목터널증후군은 힘줄과 신경이 지나가는 통로인 수근관이 좁아지거나 내부 압력이 증가해…
엄마가 임신 중에 커피를 많이 마시면, 나중에 아이가 살찔 확률이 높아진다.
영국의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태중에서 카페인을 많이 접촉한 어린이는 그렇지 않은 어린이보다 체중이 더 나간다는 스웨덴과 노르웨이 학자들의 연구 결과를 보도했다.
연구진은 5만1000명의 임신부를 대상으로 하루에 카페인을 얼마나 섭취하는지 측정했다. 커피 외에도…
여드름 치료약 때문에 임신 중절을 한 임신부가 7년간 300명이 훌쩍 넘는 것으로 밝혀져 계획 임신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임산부약물정보센터는 중증 여드름 치료약 성분인 이소트레티노인이 태아 기형을 유발할 수 있다고 밝혔다. 7년간 650명의 임신부가 임신 중 해당 약물을 복용했고, 복용 임신부의 약 50%가 임신 중절을 한 것으로…
젊은 유방암 환자가 크게 늘고 있다. 젊을수록 취약한 유방암, 그 원인과 예방법을 알아보자.
유방암은 40세 이상의 여성들에게 많이 나타나지만, 최근에는 30대 젊은 여성 환자도 증가하는 추세다. 젊은 환자들은 예후(병을 치료한 뒤의 경과)가 좋지 않아 사망률이 높다. 이는 정기검진, 임신, 결혼, 음주 등과 연관이 있다.
1. 젊은…
알레르기는 면역 시스템의 오작동으로, 보통 사람에게는 별 영향이 없는 물질이 어떤 사람에게만 두드러기, 가려움, 콧물, 기침 등의 이상 과민 반응을 일으키는 것을 말한다. 요즘 같은 봄철에는 알레르기에 대한 관심이 더 높아진다.
날이 포근해지면서 공중에 흩날리는 꽃가루가 늘어나고 이에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나는 사람들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무중력의 우주 공간에서 임신할 수 있을까?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이 문제를 연구하기 위해 인간 남성의 정액 샘플을 국제우주정거장(ISS)에 보냈다.
10일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NASA는 일론 머스크의 팰컨9 로켓에 냉동 정자를 실어 보냈으며, 우주 공간의 낮은 중력이 남성의 생식 세포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한…
요즘 비타민 E가 치매 예방에도 좋다며 복용하는 사람이 있다고 한다. 비타민 E는 난임 여성이나 어깨, 목 결림, 팔 다리 저림 및 냉증 등 말초 순환 기능 장애를 겪는 갱년기 여성을 위한 약품으로 나와 있다. 문제는 의사의 처방전 없이도 환자가 직접 선택할 수 있는 일반 의약품이라는 점이다.
일반 의약품은 약에 의해 생기는 인체의 생리적…
심장이식 환자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출산에 성공했다.
3일 오전 서울아산병원은 "2013년 심장이식 수술을 받은 이은진 씨(37)가 올해 1월 9일 2.98kg의 건강한 남자아이를 출산했다"며 "국내 심장이식 환자 중 처음"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국내에서 간이식, 신장이식 환자의 출산 소식은 있었지만, 심장이식 환자의 출산은 처음이다. 흉곽…
열차 안 옆자리에 배가 불룩한 젊은 여성이 조심스레 앉는다. 따뜻한 미소를 띠며 묻는다.
“몇 개월이에요?”
여성이 눈썹을 씰룩인다.
“아니거든요? 임신?”
헉! 지구가 갈라져 나를 삼켜주었으면 좋겠다.
이런 상황이라면 아무리 궁금해도 오지랖을 여미는 것이 옳다. 그러나 당혹스럽거나 부끄러운…
최근 당구장 등 실내 체육 시설까지 금연 구역으로 지정되면서 흡연자들이 설 자리가 없어지고 있다. 갈수록 금연 구역은 늘어나지만 흡연 구역은 제자리걸음이어서 길거리 흡연이 확산하고 있다. 건물 안에서 담배를 피울 수 없게 되자 너도나도 길거리로 나오는 것이다. 좁은 골목길이 매캐한 담배 연기로 뒤덮이는 경우가 많다.
길거리 흡연자는 주위의…
임신부의 스트레스가 태아의 뇌신경 발달을 변화시킨다는 확실한 증거를 찾아낸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웨인 주립대학교 연구팀이 새로 개발된 스캔 기술을 이용해 임신 30~37주의 태아 47명의 신경 활동을 관찰한 결과, 스트레스가 많은 상황에 있는 임신부의 아기는 그렇지 않은 임신부의 아기와는 뇌신경이 다르게 발달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며칠째 심한 미세 먼지가 계속되면서 마스크를 쓰고 외출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그 가운데 상당수 마스크는 미세 먼지를 막는 효과가 없는 방한용 면 마스크가 태반이다.
미세 먼지, 마스크 어떻게 선택해야 할까?
1. 면 마스크(방한용 마스크)는 버려라
미세 먼지(초미세 먼지는 잘못된 표현이다)는 2.5㎛ 이하의 작은 먼지다. 흔히…
기온상 야외운동하기 좋은 날씨다. 하지만 미세먼지가 바깥활동을 제약하고 있다. 이럴 땐 실내에 머물러 있어야 할까, 아니면 바깥운동을 하는 편이 나을까?
결론부터 얘기하면 얼굴에 잘 밀착된 초미세먼지 전용 마스크를 착용하고 야외운동을 하면 된다. 미세먼지가 무서워 운동을 피하는 것보다는 꾸준한 운동을 통해 얻는 건강상 혜택이 더 크다.…
갑상선 질환은 임신 가능 연령대의 여성에서 더욱 흔하게 발견되는 대표 질환이다. 여성의 갑상선 호르몬 상태는 임신의 전 과정에 걸쳐서 산모 및 태아 건강에 커다란 영향을 끼치므로 기존 갑상선 질환 환자는 임신 계획 단계에서부터 임신의 유지, 출산 후까지 갑상선 질환을 세심하게 관리하는 것이 대단히 중요하다.
1. 임신 계획 중 갑상선 약…
눈 내린 춘분이 지나고 오늘 23일부터 주말 내내 미세먼지 농도가 나쁠 것으로 예상된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지난 1998년부터 조사한 초미세먼지 노출도에서 우리나라는 부동의 1위를 달리고 있다. 특히 가장 최근 결과에서는 조사 이래 가장 나쁜 수치를 기록했다.
봄철 미세먼지에 대비해 서울대학교 공공보건의료사업단 김경남 교수가…
최근 일반인들도 엽산 섭취의 중요성을 알게 되면서 여성이 꼭 먹어야 할 영양소로 인식되고 있다. 임신을 계획하거나 임신 중이라면 이제 엽산은 필수 약품이다. 하지만 남성도 엽산은 적정량을 섭취해야 신체 기능에 무리가 없다. 엽산의 역할과 섭취법 등에 대해 알아보자.
1. 엽산은 남성에게도 중요, “탈모 예방”
엽산은…
영국 정부가 최근 실시한 영양 관련 공식 조사에서 가임 연령 여성의 90% 이상이 엽산(Folic acid) 결핍으로 드러나면서 밀가루 등에 엽산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다시 커지고 있다.
영국 정부가 매년 진행하는 국가식이영양조사(National Diet and Nutrition Survey, NDNS)에 따르면 16~49세 가임 연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