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1개월 째인 신혼 김수현(28,여)씨는 밤마다 고민이다. 어려서부터 남들보다
많이 늘어나고 검은색을 띄고 있는 소음순 탓에 웬지 남편이랑 잠자리를 해도 서로
만족하지 못하는 것 같아 점점 더 위축된다. 하지만 최근엔 여성의 성에 대한
태도가 개방적으로 변하고 부부관계의 행위 패턴도 다양해짐에 따라 은밀한 부위의
미용적 관심도…
자다 깬 뒤 부모와 함께 자면 비만 확률 낮아
아이가 자다가 깨어나 부모 옆에서 자려고 하면 포근히 안아줘야겠다. 부모 품에
안긴 아이들이 안정감을 더 많이 느끼고 그 결과 덜 먹게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기
때문이다.
부모 품과 소아 비만의 상관관계에 대한 예전 연구는 자다 깬 뒤 부모 곁으로
가서 자는 경우 수면의 질이 떨어지고 이것이 비만과…
자궁내 장치나 임플란트가 더 효과 높아
여성들이 경구용 피임약이나 콘돔 등 흔히 쓰이는 피임수단의 효능에 대해 실제
이상으로 과신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세인트루이스대학 의대 연구팀이 세인트루이스 지역 여성 414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것으로, 연구팀은 이들 여성에게 피임수단의 효과에 대해 물었다. 그 결과
전반적으로 45%의…
호르몬 기능 장애로 신진대사 변화 일으켜
임신 중 대기오염에 노출된 산모가 낳은 아이는 자라서 뚱뚱해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컬럼비아대 의대 앤드류 런들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이 뉴욕에 거주하는 임신부
700명을 대상으로 관찰한 결과 임신부가 다환방향족탄화수소(Polycyclic aromatic
hydrocarbons,…
유방이 일반인의 약 25배에 달하는 40대 여성이 최근 수술로 정상을 되찾았다.
건국대병원 유방암센터 양정현 교수와 성형외과 최현곤 교수팀은 왼쪽 유방이
5.4kg, 오른쪽 유방이 2.8kg에 달하는 43세 여성의 거대 유방을 성공적으로 수술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여성은 수술 전 약 63kg이었던 몸무게가 54kg으로 줄었으며, 이렇다할…
대한산부인과의사회, 수직감염 질병 '주의보'
본격적인 결혼시즌을 맞아 대한산부인과의사회는 12일 ‘임신 계획의 첫
단계는 백신 접종’이라는 건강 팁(Tip)을 발표했다.
산부인과의사회는 이날 “ 꽉 찬 나이에 결혼을 하는 신부들은 임신에 앞서 백신
접종부터 서두르는 게 좋다”고 강조했다. 백신 종류에 따라…
백내장 예방효과, 머리카락·피부도 빛나게
지난 일요일(4월 8일) 부활절을 맞아 전국의 교회와 성당에서는 갖가지 색깔로
장식한 부활절 달걀을 돌렸다. 서양 문명의 중심인 기독교에서 부활절은 봄의 부활과
신선함을 상징하는 축제이기도 하다. 부활절에 먹게 되는 대표 음식은 달걀이다.
영양을 따져 봤을 때, 달걀은 평가가 엇갈리는 부분이 있긴 하지만…
일반적으로 탈모는 남성들의 고민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최근엔 탈모로
고민하는 여성이 매년 급격히 늘고 있다.
그렇다면 여성 탈모의 원인은 무엇일까.
여성 탈모 원인은 연령대 별로 다르다. 먼저 젊은 층 탈모의 원인으로는 인스턴트
음식, 다이어트, 염색, 스트레스 등을 꼽을 수 있다. 불규칙한 영양 섭취와 무분별한
화학약품의 사용이 젊은…
스트레스 신호·심장병 위험·유전 정보…
미국 존스홉킨스 의대의 ‘학제간 침 생명과학 연구소’에 따르면 입 속의 침에는
귀중한 데이터가 다량으로 들어있다. 생물학, 유전학 정보를 비롯해 질병과 싸우는
데 도움을 주는 것들이 이에 포함된다. 침의 데이터는 수집하기 쉬운 데다 분석비용도
싸게 먹힌다. 연구소의 두그 그랜저 소장은 “침 속에 있는 것들을…
자유로운 영혼 지닌 그라운드의 왕
‘신이 선택한 축구 천재’ . FC바르셀로나는 지난 4월 4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누캄프에서 열린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AC밀란을 3-1로 누르면서
4강에 진출했다. 팀을 5년 연속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에 올려놓은
메시는 이날 2골을 몰아넣으며 올 시즌 14골을 기록했다.…
뎅기열 바이러스, 모기의 유전자까지 조작
기생생물은 마치 숙주에 마인드 컨트롤을 행하는 것과 같다. 최근엔 뎅기열 바이러스가
자신이 전파되기 쉽도록 모기의 유전자를 조종한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사람의 피를
더욱 찾게 만들고 냄새를 더 잘 맡도록 관련 유전자를 활성화하는 것이다. 지난달
29일 ‘플로스 병원체(PLoS Pathogens)’저널에…
의료·종교계 반대, 약사·사회단체 찬성
사후피임약을
의사 처방 없이 살 수 있는 일반약으로 전환하는 문제를 둘러싼 논란이 커지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일반약 전환에 무게를 두고 검토 중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30일 “응급피임약을
일반의약품으로 판매하는 방식이 필요하다고 본다”면서”하지만 사회적으로 민감한
사안인데다 종교계와 의료계의 반발이…
유행성 독감(인플루엔자) 환자가 2월 둘째 주 이후 줄어들었다가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또 유행성독감은 지난 1,2월엔 A형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했으나, 3월 각급 학교
개학 이후엔 B형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외래환자 1000명 당 유행성독감 의사(疑似)환자가 2월 5~11일
23.1명 꼴로 정점을 찍은 뒤 감소하다…
기분을 좋게 하는 세로토닌 늘어나기 때문
봄이 되면 해가 길어지고, 따뜻한 바람이 불면서 가벼운 옷으로 갈아입으면 몸이
한결 가뿐해진다. 바깥 풍경도 달라지면서 봄의 열병을 앓는 사람들도 생긴다. 마음은
갑자기 싱숭생숭해져서 일이 하기 싫고, 좋은 사람들과 바깥으로 나가 밥을 먹거나
술을 한 잔 하고 싶어지기도 한다. 그런데 봄이 되면 달라지는…
16세부터 1년에 2개 꼴, 칼슘 부족 심각
여성들은 샐러드를 먹든, 양배추 스프나 저탄수화물식만 먹든지 간에 책에 나오는
다이어트는 거의 다 해본다. 실제로, 평균 45세를 기준으로 61가지를 해봤다고 하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그 가운데 원하는 만큼 효과를 본 것은 몇 개 안되지만, 16세부터
따지면 일 년에 거의 2가지 꼴로 한 셈이다.…
산부인과학회, 산부인과개원의협의회 ‘포괄수가제 당연적용 반대’ 공동성명
보건복지부가 적극 추진 중인 포괄수가제(DRG)의 확대 방침에 대해 일부 의료계가
20일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대한산부인과학회와 대한산부인과개원의협의회는 이날 ‘적절한 보완 없는 포괄수가제
당연적용은 국민 건강에 심각한 위해가 될 것’이라는 제목의 공동성명서를 냈다.
이들…
세 쌍둥이 낳을 확률은 0.56% …헬렌의 법칙으로 계산할 경우
영화배우 겸 탤런트 송일국(41)이 16일 세 쌍둥이 아빠가 되면서 다태임신에 대한
관심이 일고 있다. 송일국의 아내인 인천지법 판사 정승연(36)씨는 이날 오전 서울의
한 종합병원에서 세 쌍둥이 아들을 제왕절개로 낳았다. 이들의 태명은 대한, 민국,
만세이며 정식 이름은 아직 짓지…
스코틀랜드, 2006년 조치 이후 10% 하락
국내에서도 점차 확산되고 있는 ‘공중장소 금연.’ 간접흡연의 피해를 막기 위한
조치다. 그런데 이 같은 공중장소 금연이 조산율(早産率)을 낮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지난 2006년에 공중장소 금연이 도입된 스코틀랜드에서 70만 명 이상의 여성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조치 시행 이후 지역 내…
전면 도입할수록 다양한 분야에서 개선 효과
첨단 전자의무기록(EMR) 시스템을 도입한 병원들은 진료의 질, 환자의 안전, 운영
효율이 광범위하게 개선됐다는 연구보고서가 나왔다. 미국보건의료정보관리시스템협회
(HIMSS:Healthcare Information and Management Systems Society) 의 자회사인 ‘HIMSS…
'사랑의 호르몬' 옥시토신따라 혈중농도가 결정
새로 시작한 연애 관계가 얼마나 오래 지속될지 미리 알 수 있는 방법이 있다.
혈액 중의 옥시토신 농도를 측정하면 예측이 가능하다. 최근 ‘심리신경내분비학’
저널에 발표된 연구 결과다. 옥시토신은 엄마와 아기, 혹은 연인이 감정적으로 밀착할
때 뇌에서 분비되기 때문에 흔히 ‘사랑의 호르몬’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