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 이승훈 교수 도움말
서울과 수도권 지역으로 한동안 드물던 눈 소식이 이번 주 다시 전해지면서 전국 도처가 눈으로 뒤덮였다. 이런 날씨에는 뼈가 약한 골다공증 환자의 주의가 더욱 필요하다. 눈길에서 넘어져 골절을 입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눈이 내리지 않는 날이라고 방심할 수는 없다. 눈길이 아니라고 부주의하게 걷다가…
스트레스도 영향
임신부가 담배를 피우느냐 여부가 태어나는 아기의 장차 성적 취향과 지능지수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대학의 연구팀이 밝혀낸 바에 따르면, 임신부의 생활습관이 태어나는 아기에 미치는 영향은 생각 이상으로 크다는 것이다. 연구팀은 임신 중 엄마가 스트레스를 심하게 겪으면 태어나는 아기는 동성애자가…
어떻게 하면 여성들이 효과적으로 담배를 끊을 수 있을까? 미국에서 50년만에 공중위생 국장 명의로 17일 발간된 흡연폐해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에선 매년 1000명의 신생아가 산모의 흡연에 기인해 사망하는 것으로 나타나 전세계 흡연여성에게 경종을 울리고 있다.
임신한 여성이 담배를 필 경우 태아를 니코틴이나 일산화탄소, 타르 같은 위험한 화학물질에…
당뇨병·골절 등과도 연관
임신부의 비타민D 섭취가 태어나는 아이의 근력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사우스햄프턴대학 연구팀이 산모 678명과 이들의 아이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연구팀은 산모들이 임신 말기일 때 몸속 비타민D의 수준을 측정했다. 그리고 이들이 낳은 아이들이 4살일 때 이 아이들의 근력과 근육량을 테스트했다.…
모유수유는 아이에게만 좋은 것이 아니라 엄마들에게도 좋다. 일반적으로 산모가 모유수유를 하면 산후회복이 빠를 뿐만 아니라 자연피임과 골다공증 감소, 체중조절의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여기에 또한가지 장점이 추가됐다. 류머티스 관절염 발병확률이 낮아진다는 것이다. 영국 버밍엄대학의 공중위생 및 역학 교수인 페이만 아다브 박사가 이끄는…
생리와 임신 등을 겪는 여성들은 평소 ‘뼈 건강’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대만의 35~49세 여성 85% 가량이 뼈 건강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는 조사결과는 우리나라에서도 귀담아 들을 내용이다.
대만골다공증학회가 대만의 젊은 여성 8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약 85%가 칼슘 보충이나 운동 부족, 일조량 부족 등 최소 1가지 이상의 좋지…
아기와의 관계에 악영향
임신 중 출산에 대한 두려움을 갖는 여성들은 산후 우울증에 걸릴 확률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핀란드 이스턴핀란드대학과 쿠오피오 대학병원, 미국 에모리 대학 등의 연구팀이 공동으로 핀란드의 산모 50만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다.
출산에 대한 두려움이 있는 여성들은 평소 우울증이 없더라도 산후에 우울증을 겪게…
스키니진·하이힐 착용 늘어
하지정맥류가 있는 20대 환자가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5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하지정맥류 환자는 2007년 12만명에서 2012년 14만명으로 매년 3.2% 늘었다.
특히 20대 여성은 같은 기간 매년 5.4%씩 증가했다. 이는 전체 여성 증가율(2.7%)보다 배나 높은…
지금 뱃속에 아이를 갖고 있는 여성이라면 비타민D를 챙겨먹는 게 좋을 듯 싶다. 임신 중 비타민D를 충분히 섭취한 여성들은 강한 근육의 아이를 출산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기 때문이다.
영국 사우스햄턴대학교 연구진은 676명의 출산 여성들을 상대로 진행한 실험에서 비타민D를 섭취한 뒤 출산한 아이는 4세가 될 때까지 손아귀의 힘도 좋고 보다 강한 근육을…
비만을 우려해 많은 사람들이 선택하는 아메리카노 커피의 카페인 함량이 라떼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대만 소비자보호기관의 조사 결과지만 우리나라에서도 귀담아 들을 내용이다.
대만 행정원 소비자보호처의 조사결과, 대만에서 판매중인 300cc 큰 컵의 아메리카노는 310mg의 카페인을 함유하고 있어 한잔만 마셔도 카페인을 과다 섭취하게 되는…
임산부는 송년 모임이 달갑지 않을 수 있다. 몸도 피곤하고 태아의 건강을 위해 가려서 먹어야 할 음식도 많기 때문이다. 프랑스의 언론 ‘르 파리지엔’이 송년회 때 임산부가 주의해야 할 음식을 25일 소개했다.
임산부는 해산물 섭취에 주의해야 한다. 송년 모임 식단에 나온 굴, 조개 등은 가급적 날로 먹지 않는 것이 좋다. 최상의 신선도를 유지하지…
보스턴 어린이병원 연구팀 발표
지금까지 여성들은 알레르기를 잘 일으키는 음식들인 견과류를 임신 중에 먹지 않는 게 좋다는 권고를 받아 왔다. 혹시나 태어난 아기들이 그로 인해 견과류에 대한 알레르기를 갖게 될까 봐서다.
아이들도 3살이 되기 전까지는 역시 견과류를 피하도록 권고돼 왔다. 그러나 견과류 알레르기가 없는 임산부가 견과류를 많이…
요즘 매생이가 제철이다. 송년회 등으로 술을 마신 후 매생이국으로 속풀이를 하는 사람이 많다. 해장국으로 많이 활용되는 매생이는 1회 분량(30g)이면 엽산과 철의 하루권장량을 모두 섭취할 수 있다.
식약처에 따르면 엽산은 우리 몸의 DNA와 아미노산 합성, 세포분열, 적혈구 성숙에 관여하는 영양소다. 태아 초기에 신경관 성장에 매우 중요한 작용을…
배지수의 병원 경영
"마케팅 불변의 법칙"이라는 책이 있습니다. MBA 탑스쿨들에서 마케팅 시간에 교재로 사용할 만큼 마케팅 영역에서는 명서로 꼽히는 책입니다. 마케팅에 관심있으신 분들은 꼭 한번 읽어보셨으면 합니다. 마케팅의 기본 개념을 쉽고 단순하게 설명해 놓았습니다.
이 책에서 한가지 강하게 기억이 남는 부분 중 하나는 우편 배달 회사인…
웃음은 가장 좋은 약이라는 말이 있다. 그래서 일부에서는 웃음 치료도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기존의 상식을 뒤엎는 연구결과가 나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웃음은 결국 가장 좋은 약이 될 수 없으며 심지어 우리의 건강을 해칠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지금까지 알려진 많은 장점에도 불구하고, 웃음이 특정 사람들에게는 생각보다 더…
엄마와 함께 태아에 영향
아기의 미래 건강을 예측하는 연구들은 대체로 엄마의 생활방식이 아기의 건강을 좌우하는 절대적 요인이라고 평가한다. 엄마의 식습관과 생활습관이 자궁 속 태아의 성장과 밀접한 영향관계에 있다는 이유다.
하지만 최근 연구에 따르면, 뱃속 아기의 건강을 결정하는 것은 엄마만이 아니다. 몬트리올 맥길 대학교 연구팀은 아버지의…
자궁적출 위기에 놓였던 여성이 자궁근종수술에 성공하면서 쌍둥이를 임신하는 극적인 일이 국내에서 일어났다.
자궁 근육 층에 양성종양이 생기는 자궁근종은 여성에게 비교적 흔히 나타나는 질병이지만 종양 발생 원인이 불분명한데다 자가진단이 어렵고 증상마저 뚜렷하지 않아 자칫 방심할 우려가 있다. 하지만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좌시할 경우 불임 상태에…
비타민 보충제 필요
수많은 다이어트 방법 중에는 ‘신의 다이어트(God diet)’라는 것도 있다. 이 다이어트는 성경에 나오는 선지자 다니엘의 식습관에서 나온 것이다.
현대 용어로 다이어트라는 말을 쓰지만 금식의 일환으로 다니엘이 과일, 채소, 그리고 통곡물만을 섭취하고, 고기, 생선, 빵, 그리고 과당이나 가공된 음식을 전혀 먹지 않는…
미세먼지로 온 나라가 들썩거리고 있다. 미세먼지에 노출되면 금세 폐질환을 앓을 수 있다는 ‘건강 염려증’도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미세먼지를 걱정하면서도 버젓이 담배를 피는 사람이 있다. 흡연자 본인뿐만아니라 가족이나 주위사람의 건강까지 해칠 수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아예 끊을 생각조차 하지 않는 사람이 많다. 가족의 건강은 아랑곳하지 않고 본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