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중 스트레스는 자녀의 천식 위험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아이를 가졌을 때는 임신부 자신의 건강과 장차 태어날 자녀의 건강을 위해서라도 스트레스는 피해야 한다고 했다.
이는 하버드대학교 보건대학 연구팀이 생쥐 실험을 통해 얻어낸 결론이다. 연구팀은 임신한 생쥐를 4그룹으로 나눴다.
첫번째 생쥐 그룹은 한차례 스트레스…
임산부가 임신기간 동안 풀이나 나무가 우거진 녹지공간에 거주하면 아기의 출생 시 체중이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이스라엘 벤-구리온 대학교 연구팀의 이 논문에 따르면 녹색으로 둘러싸인 환경에서 생활하는 임산부는 저체중아를 출산할 위험률이 낮다.
이번 연구는 이스라엘 텔아이브 지역에서 정상 출산한 4만 건의 출생 코호트 자료를…
피부에 민감한 시대라 태양을 피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햇볕을 피하면 우리 몸에 꼭 필요한 필수영양소인 비타민D는 부족해진다. 비타민D의 90%는 햇볕을 쫴야만 체내에서 합성되기 때문이다. 달걀노른자나 생선 등 음식을 통해 섭취할 수 있는 양은 나머지 10%에 불과하다.
하지만 현대인들은 비타민D가 부족한 시대를 살고 있다.…
송지수가 딸을 순산했다.
배우 송지수는 26일 오전 11시쯤 서울 강남에 있는 한 산부인과에서 아기를 순산했다. 3.92kg의 여자아이로 산모와 딸 모두 건강한 상태로 남편 장범준이 곁을 지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예인 커플인 송지수 장범준 부부는 지난 4월 12일 결혼식을 올려 3개월만에 아이를 출산한 것이다. 가수 데뷔를…
최근 인기리에 방영 중인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는 하룻밤 실수로 원치 않게 결혼해 운명처럼 사랑하는 사이로 발전하는 커플을 다루고 있다. 손이 귀한 재벌가 남자의 뜻하지 않은 하룻밤 상대에서 아내가 된 드라마 속 여주인공 김미영을 현실에 대입해보면 이해하기 힘든 구석이 있다. 낙태를 택할 만큼 원하지 않는…
과거 인기를 끈 드라마 속 여주인공 가운데 삼순이가 있었다. 자신은 평균이지만, 평균 이하라고 믿는 그녀의 어깨를 더욱 처지게 한 것은 바로 그 촌스러운 이름이었다. 주위의 웃음거리가 되고 마는 ‘삼순’이라는 이름이 자신에 대한 편견과 비하의 화살이 된 셈이다.
질환도 마찬가지이다. 지금까지 우리에게 익숙했던…
열과 이산화탄소가 유인 요소
모기는 인간에게 성가신 것 이상의 해를 끼친다. 모기에 물리면 너무 가려워 긁지 않고는 못 배기게 만든다. 무서운 것은 모기가 뇌염과 말라리아, 황열, 뎅기열, 치쿤구니아열 등을 옮기는 작은 포식자라는 점이다.
하지만 우리가 모기에 대해 알고 있는 것 중에는 잘못된 것도 있다. 미국의 CNN…
피임에 관해서는 일반인들에게 잘못 알려진 상식이 의외로 많다. 학창시절 귀동냥으로 얻어들은 피임에 관한 지식이 사실이 아닐 경우가 많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대한의사협회가 지적한 피임에 관한 잘못된 믿음을 소개한다.
(1) 피임약을 오래 먹으면 나중에 임신하는데 지장이 있다? = 피임약은 배란을 억제해 임신 가능성을 낮추는 역할을 한다. 그러나…
당근이나 오이를 못 먹는 사람들도 있지만 이런 음식을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다. 음식 취향은 선천적으로 타고 나는 것일까. 편식이 선천적으로 타고나는 유전적 특성인지, 후천적인 학습에 의해 형성되는 것인지에 대해서는 학자마다 의견이 분분하다. 최근에는 ‘단순노출효과’를 통해 편식을 교정할 수 있다는 후천적 습관이 제기되고 있다.…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라면 이런 생각이 떠오를 수 있다. 최근 건강진단서를 교환하는 예비부부가 늘고 있는 것은 이 같은 이유도 있을 것이다. 임신과 태아 건강, 아이의 성장 등은 건강한 가정을 꿈꾸는 부부에게 가장 중요한 전제 조건이기 때문이다.
우리 몸의 성장과 발달 등 생리적인 작용은 호르몬을 통해 매개되고 조절된다. ‘환경…
유명 쇼핑호스트인 유난희가 방송에서 하지불안증후군을 고백해 화제이다. 잘 때도 다리가 너무 저려 다리를 잘라내고 싶을 정도라며 고통을 호소했다. 하지불안증후군은 누워있을 때 다리에 근질근질하거나 물 또는 전류가 흐르는 느낌이 나타난다.
하지불안증후군은 중년에서 10명 중 1명꼴로 발병한다. 환자의 2/3는 여성이다. 성인남녀…
여성뿐 아니라 남성도 나이를 먹을수록 생식능력이 떨어진다는 것이 학계의 보편적인 생각이다. 나이가 들면 정자의 개수가 줄어들고 기능이 떨어져 그 만큼 여성의 임신 성공률이 낮아진다는 것이다. 하지만 최근 이를 뒤집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임신의 성공은 남성의 정자 나이보다 여성의 생식력에 의해 좌우된다는 것이다.…
적포도주의 유익한 성분도 임신한 여성에겐 해가 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태아의 췌장을 손상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미국 포틀랜드대학교의 당뇨 및 비만 대사 연구소 연구팀이 원숭이를 대상으로 실험을 실시한 결과 이같은 결론을 도출했다.
적포도주에는 레스베라트롤(Resveratrol)이라는 성분이 들어있다. 포도 껍질에 포함돼…
아이를 임신하게 되면 아예 술은 끊는 게 좋을 듯 하다.
임신 기간 중 술과 담배의 해로움을 지적하는 연구결과가 잇따르는 가운데, 이번에는 임신기간 중 술을 많이 마신 여성에게서 태어난 아이는 이후 성장과정에서 운동기술 능력의 장애 가능성이 높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호주 시드니대학과 조지연구소가 공동으로 최근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어머니의…
33세 이후 자녀를 자연 분만한 경험이 있는 여성들은 30세 이전 마지막 출산을 경험한 여성들보다 수명이 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여성이 늦은 나이 아기를 가질 때 일어나는 유전자 변형이 여성들의 수명 연장에 관여한다는 것이 미국 보스턴대학교 의과대학원 연구팀의 설명이다.
이번 연구를 주도한 토마스 펄스 교수는…
수분 빼앗고 주름살 만들어
“어쩜 피부가 아기 같네.” 이런 소리를 들으면 싫어할 여성은 아무도 없다. 피부는 건강뿐만 아니라 아름다움의 기본 조건이다. 그래서 여성들은 피부 가꾸기에 정성을 들인다. 하지만 건강하고 아름다운 피부를 위해서는 하지 말아야 할 것들도 있다. 미국의 여성지 ‘굿 하우스키핑(Good Housekeeping)’이 피부를…
엄마의 자궁 속에서 스트레스에 노출된 경험이 있는 태아들은 성인이 된 후 비만이 될 확률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덴마크 오르후스대학교 연구팀이 성인의 과체중 및 비만을 촉발시키는 새로운 원인을 발견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엄마 뱃속에 있는 태아가 자궁 속에서 스트레스를 경험하면 어른이 된 이후 과체중 및 비만이 될 위험도가 높아진다.…
지금도 운동이나 식이요법으로 다이어트에 몰두하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과도하게 살이 찌면 보기에도 좋지않을 뿐 아니라 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다. 성공적인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살이 찌는 이유부터 살펴보는 것이 좋다. 비만 전문 의사들의 학회인 대한비만학회과 함께 비만의 원인부터 알아보자.
1. 역시 비만의 원인은 과식이다.…
결혼 후 이런 저런 이유로 몸이 아파 약을 지속적으로 복용하던 신부가 생리가 멈춰 임신사실을 알게된다면 태아에 위험할까?
그리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대한약사회에 따르면 임신을 했다 하더라도 생리예정일 1주일 전까지는 아직 수정란이 착상하지 않고, 생리예정일을 앞둔 1주일 동안은 수정란이 착상되었다고 하더라도 어머니로부터 본격적으로 영양을 공급받지…
혈압이 정상이던 여성도 임신하면 고혈압이 찾아올 수 있다. 태아의 혈류장애와 산모의 체질적 요인이 상호작용한 데 따른 것이다. 임신성 고혈압이 생긴 여성에게서 단백뇨가 검출되면 임신중독증으로 진단하는데, 전 세계에서 해마다 5만명의 여성이 이 질환으로 사망한다.
임신중독증에 걸리면 다양한 질환이 함께 찾아올 수 있다. 대표적인 것이 폐부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