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에 따르면 흡연과 과도한 음주, 운동 안하기, 과일과 채소 섭취 부족 등 4가지 나쁜 습관은 노화를 12년 앞당긴다. 어떻게 하면 건강하게 오래살 수 있을까. '헬스닷컴'이 건강한 장수를 위한 팁 7가지를 소개했다.
1. TV 끄기
TV 앞에서 너무 많은 시간을 보내는 것은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지난 2010년 나온 연구 결과에…
과도한 음주가 우리 신체, 특히 입속의 미생물 생태계 균형을 깨뜨려 질병을 일으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뉴욕대 의과대학 연구진은 성인 1000여 명을 대상으로 구강 내 미생물을 분석했다. 이 중 270명은 술을 전혀 마시지 않는 사람들이었고, 600여 명은 더러 술을 마시는 사람, 나머지 160명은 술을 많이 마시는…
술이 약한 사람은 직장 회식이 늘 걱정이다. 선배들이 강제로 술을 권하는 문화가 남아 있기 때문이다. 한 잔만 마셔도 얼굴이 벌게지는데, ‘몸을 사린다’며 술을 계속 강권한다. 이는 위험한 행동이다. 태생적으로 술을 못하는 사람이 음주를 이어가면 건강을 크게 해친다. 술 권하는 문화와 건강에 대해 짚어보자.
1. 술…
직장인 C씨(남, 46세)는 몇 년 전에 세상을 떠난 친구 김모 씨만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다. 간염을 앓고 있다는 것을 진작 알았지만 억지로 술을 권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고인이 된 김씨는 담배도 피웠다. C씨는 최근에야 만성 간염이 간암 발생을 100배나 높인다는 사실을 알았다. 간염의 위험성과 간암에 대해 알아보자.
1. 간염 보유,…
젊은 유방암 환자가 크게 늘고 있다. 젊을수록 취약한 유방암, 그 원인과 예방법을 알아보자.
유방암은 40세 이상의 여성들에게 많이 나타나지만, 최근에는 30대 젊은 여성 환자도 증가하는 추세다. 젊은 환자들은 예후(병을 치료한 뒤의 경과)가 좋지 않아 사망률이 높다. 이는 정기검진, 임신, 결혼, 음주 등과 연관이 있다.
1. 젊은…
자영업을 하는 A씨(남, 45세)는 직장암(3기) 투병 중이다. 혈변을 치질 증상으로 무심코 넘겼다가 최근 직장암 진단을 받았다. 그는 완치 여부도 문제지만 인공 항문(장루)을 달지도 모른다는 걱정에 밤잠을 설치고 있다. 통증이 거의 없어 발견이 어렵고 치료 후에도 삶의 질을 위협하는 직장암. 어떻게 하면 일찍 발견할 수 있을까.
1. 평소 배변…
운동은 만병통치약일까? 평소에 운동하는 사람은 대장용종의 발생 위험이 10배 가까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흔히 대장내시경 검사를 통해 발견하는 대장용종은 성인 3명 중 1명꼴로 생긴다고 알려져 있다. 용종의 50%는 대장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는 종양성 용종이다. 종양성 용종은 크기와는 상관없이 제거하는 것이 원칙이다.
대장내시경…
고관절(엉덩관절)은 오른쪽과 왼쪽의 골반과 넙다리뼈가 연결되는 관절을 말한다. 고관절은 상체의 하중을 분산시키는 역할로 보행 시에는 체중의 3배, 달릴 때는 10배 가까운 하중을 받아낸다.
다른 관절과 마찬가지로 감당하기 힘든 충격이나 무게가 가해지면 고관절에 통증이 생긴다. 퇴행성 고관절염,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 대퇴골 골절, 선천성…
중년에 들어서면 사람의 몸에 여러 변화가 오기 시작하는데 여러 가지 질병도 발생하며 삶의 질도 현저히 낮아진다. 이 중 남성의 비뇨기과 영역에 관련된 대표적인 질환은 전립선 비대증이다.
전립선 비대증이 생기면 배뇨에 어려움이 생겨 평범한 일상을 영위하기 힘들 수 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자료를 토대로 전립선 비대증 예방과 치료법 등을 알아본다.…
성격도 신체 건강에 영향을 미친다. 성격별로 건강관리 방식에 차이가 있고, 스트레스 수치로 벌어지는 차이도 발생하기 때문이다. 미국 의료포털 웹엠디가 성격과 건강의 상관성을 소개했다.
◆ 긍정주의= 긍정적인 미래상을 그리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상대적으로 전반적인 신체 건강 상태가 양호하다. 심지어 아플 때도 보다 나은 삶의 질을…
직장인 A씨(남, 41세)는 요즘 커피도 식혀서 먹는 버릇이 생겼다. 뜨거운 음료를 자주 마시면 식도암이 생길 수 있다는 뉴스 때문이다. 매장에서 뜨거운 커피가 나오면 뜸을 들인 뒤 마시는 A씨는 '건강 염려증'에 갇힌 사람일까? 뜨거운 커피와 식도암의 관계를 꼼꼼히 따져 보자.
1. 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 보고서
A씨가…
어쩌면 닭꼬치 하나, 어쩌면 소주 한 병의 차이. 남성이 여성보다 1회 평균 외식비용이 약 3000원 많다는 조사가 나왔다.
11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은 충북대 소비자학과 박종옥 교수가 40·50대 중년 남녀 3022명(남성 1388명, 여성 1634명)의 외식 행태를 분석했다고 전했다.
분석 결과, 1년간…
잠이 보약이다. 그러나 현대인은 곤한 하루를 보내고도 잠을 자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 영국의 일간지 가디언이 수면의 질을 높이는 6가지 방법을 소개한다.
1. 시간 엄수
우리 몸은 수면 단계마다 다양한 작업을 수행한다. REM 수면은 학습과 기억에 연계되고, 성장 호르몬은 깊은 수면 중에 나온다. 이 모든 과정이 제대로 진행되려면 수면…
최근 비만이나 비알코올성 지방간이 간암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늘고 있다. 예방 백신과 신약 개발로 바이러스성 간염 위험은 줄어 들고 있지만, 술을 마시지 않는 뚱뚱한 지방간 환자가 간암을 앓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간암은 초기엔 증상이 거의 없어 병원을 찾을 때는 이미 상당히 진행된 경우가 대부분이다.
1. 비만이 간암 위험 높이는 이유…
장년 남성이 인생의 역경을 겪을 때 뇌가 급격히 노화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교(샌디에이고) 연구진은 가족의 죽음, 금전적 문제, 질병 등 인생의 치명적 사건을 겪은 장년 남성의 뇌에서 급격한 노화 현상을 발견했다.
연구진은 심혈관 질환, 음주, 인종, 사회경제적 지위 등 뇌의 노화에 영향을 미치는 다른 요소를…
바깥에서 몸 안으로 유해 세균이 들어오면 우리 몸은 보호 목적으로 염증 반응을 일으킨다. 일시적인 반응에 그친다면 괜찮지만 만성화된다면 생활습관을 개선해 염증 수치를 떨어뜨려야 한다.
손가락이 베였다면 면역체계는 백혈구를 내보내 열린 상처의 치유를 돕는다. 이 같은 치유 과정에서 일시적으로 염증 반응이 일어난다. 이처럼 단기간 일어나는 염증…
최근 대장암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2017년에 발표된 보건복지부 중앙암등록본부 자료를 보면, 2015년에 발생한 국내 전체 암 가운데 대장암은 12.5%로 2위를 차지했다. 대장암 환자의 남녀 성비는 1.5대1로 남자에게 더 많이 발생했다. 연령대별로 보면 70대가 27.8%로 가장 많았고, 60대 25.6%, 50대 21.8%의 순이었지만 최근…
3월 24일은 '잇몸의 날'이다. 이 날짜는 '삼(3) 개월마다 잇(2)몸을 사(4)랑하자'라는 의미를 내포한다.
잇몸병이라 불리는 치주질환은 치아 주위 조직에 생긴 병을 말한다. 대표적 치과 성인병으로 알려진 치주질환 환자는 지속적으로 느는 추세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관심질병 통계에 따르면 최근 치주질환 및 치은염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가…
남녀는 신체 구조와 생활습관이 다르기 때문에 질환별 발병 빈도에서도 차이가 생긴다. 특히 우리 몸에서 가장 민감한 눈의 경우 성별에 따라 질환에도 큰 차이가 있다.
잦은 화장과 콘택트렌즈를 많이 사용하는 여성들은 안구건조증 환자가 남성에 비해 2.2배나 많은 반면, 흡연과 음주의 빈도가 높은 남성은 백내장과 녹내장 위험이 여성보다 높다.…
생명의 계절인 봄이지만 꽃샘추위는 역으로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 환절기에 뇌졸중 환자가 크게 증가하는 이유다.
고혈압 환자는 그 위험성이 더욱 크다. 일교차가 커지면 혈관 내에 압력이 증가하는데, 고혈압일 땐 이 압력을 견디지 못하고 터질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자료에 따르면 뇌졸중으로 병원을 찾은 국내 환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