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을 많이, 자주 마시는 사람이 계속해서 술을 마시고 싶어하는 이유가 음주로 인한 유전자 변이 때문일 수 있다고 밝혀졌다.
최근 미국 예일대학교 의과대학과 럿거스대학교 공동 연구팀이 음주 조절에 관여하는 두 유전자를 중점적으로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생체리듬을 조절하는 'PER2(period circadian protein homolog 2)'…
날씨가 추워지면 항문도 예민하게 반응한다. 매년 겨울 치질 수술 환자가 늘어나는 이유다.
치질은 항문에 생기는 질환이라는 뜻이지만 보통 치핵을 말한다. 치핵이 전체 치질의 60~70%를 차지하고, 세부적으로는 치핵 외에도 치루, 치열과 같은 질환이 더 있다. 항문의 혈관은 추위에 민감해 겨울철에는 치핵이 심해지기 쉽다.
아프지 않아도 출혈 있다면…
긴 설 연휴 특히 조심해야 할 한 가지, 늦은 시간까지 이어지는 술자리와 야식이다. 다음날 늦잠을 자도 무방한 연휴 기간, 늦게까지 술을 마시거나 야식을 먹으면 '위식도 역류질환'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 특히 먹고 난 뒤 곧바로 누우면 자는 동안 계속 위산이 분비돼 역류 가능성이 커진다.
위식도 역류질환은 무엇?
위식도 역류질환은 위산을 비롯한…
암의 위험요인은 음식, 흡연 등 다양하지만 성관계도 해당된다. 자궁경부암 발생에는 환경요인, 유전성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관여하지만 사람 유두종 바이러스(HPV) 감염을 빼놓을 수 없다.
국립암센터에 따르면 HPV는 성관계를 포함해 모든 형태의 성접촉을 통해 전파될 수 있다. 최근 HPV에 의한 편도암,구강암 등이 늘고 있는…
당뇨병이 무서운 이유는 장기간의 고혈당으로 인해 합병증의 위험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눈, 신장, 신경에 병이 생기고 심장, 뇌혈관, 하지동맥질환의 위험이 4배까지 높아진다. 예후가 나쁜 췌장암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도 잇따르고 있다.
국립암센터에 따르면 당뇨병은 췌장암의 원인이 될 수 있고, 반대로 췌장암과 연관된 2차적인…
아직도 간암의 원인을 음주로만 알고 있는 사람이 있는 것 같다. 사실 술보다 더 위험한 것이 만성간염이다. 간염은 간세포에 염증이 발생하는 병으로 6개월 이상 낫지 않고 진행하면 만성간염으로 볼 수 있다.
간염 가운데 간암과 관련성이 큰 것이 B형, C형 간염바이러스이다. 술 한 방울도 안 마시는 여성이 간암에 걸리는 이유는 B형,…
흔히 밝고 긍정적인 성격이 인간관계에 도움이 된다고 말한다. 낙천적인 성격은 건강에도 도움을 줄까?
미국 과학 논문 소개 사이트 유레칼러트는 24일 "긍정적인 성격이 제2형 당뇨병 발병 위협을 줄여준다"는 연구 결과를 소개했다. 미국 국립보건원(NIH) 산하 여성 건강 이니셔티브(WHI, Women's Health Initiative) 프로그램으로…
대만 출신 '비키니 등반가'가 등산 도중 사망했다. 사인은 저체온증일 것으로 추정된다.
비키니 등반가 우지윈 씨는 지난 19일 등산을 하던 중 발을 헛디뎌 계곡 아래로 떨어졌다. 이후 움직이기 어려운 상태라는 사실을 지인에게 전달한 뒤 연락이 끊겼다.
소방국은 산악구조대원을 투입해 21일 우 씨를 발견했으나, 이미 사망한 뒤였다. 우 씨가 조난된…
청소년의 비행으로 분류되는 음주와 흡연을 무조건 제재하기보다는 정신건강 측면에 초점을 둘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청소년의 흡연과 음주는 스트레스와 우울감의 반증일 수 있다는 것이다.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가정의학과 송찬희 교수 연구팀은 청소년의 흡연과 음주가 스트레스 및 우울감과 연관이 크다고 밝혔다. 특히 남자보다 여자 청소년에서 더…
유방암은 유방과 유방 옆의 조직에 생긴 악성 종양을 말한다. 유방 젖줄, 유방 젖샘에서 시작된 암이 가장 많다.
다른 암과 마찬가지로 자가 진단과 정기 검진으로 일찍 발견하는 것이 최선인데, 우선 유방암에 대해 정확하게 아는 것이 중요하다. 이와 관련해 '폭스뉴스'가 유방암에 대해 잘못 알려진 5가지를 소개했다.
1. 가슴에 몽우리…
췌장암과 폐암은 생존율이 낮은 암으로 잘 알려져 있다. 흔히 완치의 기준으로 삼는 5년 상대생존율(이하 생존율)이 췌장암은 11.4%, 폐암은 28.2%에 불과하다. 반면에 전체 암 생존율은 70.6%로, 3명 중 2명 이상은 5년 이상 생존한다.
위암(76.0%), 대장암(75.9%)과 비교하면 더욱 큰 차이가 난다(2018년…
노인은 비만보다 저체중을 걱정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림대학교 동탄성심병원 가정의학과 윤종률·조정진 교수 연구팀이 노인은 비만에서 사망률이 가장 낮고, 오히려 체질량지수(BMI) 수치가 낮을수록 사망 위험이 크다고 밝혔다. 65세 이상 노인 17만639명을 대상으로 5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다.
연구팀은 비만 전단계에 속하는 BMI…
9일 한국건강학회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이 주최하는 학교건강관리체계 토론회가 열렸다. 현 학생건강검진 체계 정비와 학교 중심의 서비스 제공이 제안됐다.
이름만 '학생'건강검진
우리나라의 학교보건은 1955년 결핵 검진으로 시작해 학생건강검진 개편 등을 거쳐 현대화됐다. 현재는 건강검진이 주요한 정책인데, 이 검진은 2005년에서 멈춰있다.…
대장암은 국내 암 사망원인 3위이자, 국내에서 두 번째로 많이 발생하는 암이다. 우리나라는 대장암 발병률이 높은 나라인 만큼, 대장암 조기 발견과 예방이 중요하다.
조기 발견과 예방을 위해선 정기적인 대장암 검진이 꼭 필요하다. 이에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이사장 전훈재)가 대장암 검진의 중요성을 알리는 '장(腸)주행 캠페인'을…
전국에 구름이 많다가 오전부터 맑아진다. 다만 충남과 전라도, 제주도는 구름이 많다. 충남 서해안은 오후부터, 전라도와 제주도는 밤부터 눈이 내리는 곳도 있다.
경기북부, 강원영서, 충북북부, 경북북부는 한파특보가 계속된다. 다만 일시적으로 기온이 오르면서 한파 기준에서 벗어나는 곳도 있다. 하지만 모레는 다시 추워질 전망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다. 제주도와 전남은 오후부터 흐려져 밤부터 비나 눈이 내리는 곳이 있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한 수준을 회복한다. 다만 경기동부, 강원영서, 충북북부, 경북북동산지는 여전히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진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내려진 건조특보는 계속된다. 특히 강원산지는 바람도 강하게 불것으로 보인다.
미세먼지…
추울 때 두꺼운 코트를 입고, 스카프를 두르고, 장갑을 끼는 것은 보온을 위한 전통적인 방법이다. 하지만 신체 내부의 '난로'를 켜는 방법도 있다.
땀이 날 정도로 수 킬로를 달려 신진대사를 올리는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액티브비트닷컴’이 추운 겨울을 이겨내는 방법 4가지를 소개했다.
1. 샤워, 처음엔 찬물로 하라
찬물로 샤워를 하면…
레고켐 바이오사이언스는 항체-약물 결합체(ADC) 중국 개발파트너사인 푸싱제약이 지난해(2018년) 9월 중국 의약품관리국(NMPA)에 제출한 허셉틴ADC 임상 1상 시험계획(IND)이 승인됐다고 2일 밝혔다.
2015년 8월 레고켐바이오는 푸싱제약과 중국시장을 대상으로 허셉틴ADC 개발과 상업화에 대한 권리를 200억 원 규모(로열티…
화, 분노, 억울함, 우울 등의 감정을 오랫동안 표현하지 못하면 한국인 특유의 화병을 앓을 수 있다. 화병은 영어로도 Hwa-byung 으로 쓸 정도로 국제적으로 공인된 질환이다.
화병 환자의 대부분은 40-50대 중년여성들이다. 주부이자 어머니로서 자신의 감정을 제대로 표출하지 못해 가슴앓이만 하다가 화병을 앓게 된다. 남편이나 시댁과의 갈등 등에서…
지난해 의료계 및 병원 내에서 가장 뜨거운 이슈는 '이대목동병원 사건'이었다. 올해는 주로 병원 내의 폭력과 관련된 이슈들이 주를 이뤘다. 2018년 병원 내에서 발생한 주요 사건을 소개한다.
① 간호사 태움 논란
2월 15일 서울아산병원 간호사 A씨가 아파트 옥상에서 투신해 숨졌다. A씨의 유가족은 그 이유가 병원의 '태움' 때문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