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의 발달로 평균수명 ‘100세 시대’의 도래가 멀지 않았다는 연구 결과들이 속속 나오고 있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각종 질병으로 70세를 넘기지 못하고 사망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최근 연구에 의하면, 흡연과 과도한 음주, 운동 안하기, 과일과 채소의 부족한 섭취 등 4가지 나쁜 행동은 12년 먼저 늙게 만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렇다면…
흐린 하늘에서 겨울비 떨어진다. 소한 이튿날인데도 아침 최저 1~12도, 낮 최고 5~17도로 푹하다. 빗줄기가 먼지를 씻어내 모처럼 공기는 맑다. 태백산맥 줄기와 자락 곳곳에서 눈 내리겠고, 강원 산지에서는 밤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질 듯.
오늘 밤, 미끄러지는 사고 조심해야겠다. 도시도 곳에 따라 한밤중에 살얼음이 낄 수 있고, 내륙지방 도로도…
대한(大寒)이 소한(小寒) 집에 가서 얼어 죽는다, 소한에 얼어 죽는 사람은 있어도 대한에 얼어 죽은 사람은 없다, 소한 추위는 꾸어서라도 한다는, 1년 중 가장 춥다는 소한이지만, 얼어 죽을 일 없겠다. 아침 최저 영하4도~영상7도, 낮 최고 2~12도로 푹하다.
함박눈이 어울리는 날이지만, 겨울비 내린다. 오전에 전라도에서 빗방울 듣기…
유방 조직에 악성 종양이 생기는 유방암은 40세~69세 한국 여성에게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암이다. 그런데 유방암 발생에서 유전적 요인은 5~10%에 불과하고, 음식과 같은 환경적 요인이 30~50%로 큰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유방암으로 치료를 받은 환자라면 특히 재발 및 이차암 예방을 위한 평소의 생활습관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유방암은 조기…
안면홍조는 얼굴 피부가 열감과 함께 일시적으로 붉게 달아오르는 질환으로, 자율신경 또는 혈관 활성물질 등에 의해 일시적으로 혈관이 확장돼 발생한다.
안면홍조가 심하게 자주 발생할 경우 지속적인 홍반, 염증성 구진, 모세혈관 확장 등 증상을 나타내는 만성 충혈 성 질환인 ‘주사’가 생길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장미진’이라고도 불리는…
술 마시는 횟수를 줄이면 부정맥인 심방세동의 빈도도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호주 멜버른 알프레드병원 연구팀이 심방세동이 있으면서 술을 마시는 140명을 대상으로 120일 동안 진행한 실험 결과다.
연구팀에 따르면, 일주일에 평균 13잔 마시는 사람은 73%가 심방세동이 재발한 데 비해 일주일에 평균 2잔으로 줄인 사람은 재발률이…
술을 빨리 깨게 한다는 수액 주사가 인기를 끌고 있지만, 효과가 없을뿐더러 위험하다는 경고가 잇따르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인기 연예인과 인플루언서 등이 ‘파티 수액’으로 불리는 숙취 해소 주사를 맞는 모습이 TV와 SNS에 나오면서 이목을 끌지만, 의사들은 위험한 행위라고 경고하고 있다.
영국 국가 보건 서비스(NHS)…
새해 첫 출근일, 흐리고 흐리다. 전국에 구름 많이 끼고 중부지방 곳곳에서 눈발 날리거나 진눈깨비 내리겠다. 수도권, 영서지방, 충청, 전북과 대구, 광주는 미세먼지 ‘나쁨’ 수준. 미세발암먼지 피해 최소화하려면 마스크 꼭 쓰고 나서야겠다. 아침 최저 영하6도~영상2도, 낮 최고 3~10도로 푹하다.
☞오늘의 건강=중부지방에서는 미끄럼 조심.…
주위를 둘러보면 암 환자가 참 많다는 것을 느낄 것이다. 2019년 12월 발표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2017년에만 23만 2255명의 암 환자가 새로 발생했다. 남자는 위암 – 폐암 – 대장암 – 전립선암 – 간암 - 갑상선암 순으로 환자가 많다. 여자는 유방암 – 갑상선암 – 대장암 – 위암 – 폐암 - 간암 순이다.
우리나라 국민이…
입술이나 혀에는 암이 잘 생기지 않는다. 하지만 한 번 발생하면 얼굴 모양이 변하거나 말하기 어려워지는 원인이 될 수 있다.
다행히 구강암은 맨눈으로 판별 가능하고, 정기 검진을 통해 조기 발견하면 치료 역시 가능하다. 두경부암의 일종이자, 남성에게 많이 발생하는 암 중 하나인 구강암의 증상과 치료법을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 이영찬 교수를 통해…
송년회와 회식 등 술자리가 늘어나는 12월이다. 연간 술 소비량의 절반 이상이 연말연시에 소비되듯 송년회에는 대부분 술이 빠지지 않는다.
과다한 음주는 각종 스트레스와 피로에 지친 직장인들에게 알코올성 간질환을 유발할 수 있고, 이는 지방간 및 간염, 간경변 등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어느 때보다 올바른 음주 습관으로 간 건강을 챙겨야 하는…
간은 한번 기능이 떨어지면 회복이 어렵다. 치명적인 상태에 이르러서야 증상이 나타나는 '침묵의 장기'인 만큼 평소 관리가 중요하다.
간은 우리 몸에 필요한 각종 단백질과 영양소를 합성·저장하고, 효소들을 생산하며, 몸에 해로운 물질들을 해독하는 등 그 역할이 5000여 가지나 되는 중요한 장기다.
하지만 간염 바이러스나 알코올 등에 의해 간이…
술을 많이 마시는 여성들이 늘고 있다. 남성과 같은 양의 술을 마셔도 여성이 남성보다 피해가 크고 더 짧은 기간에 알코올중독이라 불리는 알코올 사용 장애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주의가 필요하다.
2018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19세 이상 성인 여성의 월간 폭음 비율은 2005년 17.2%에서 2018년 26.9%로 크게 늘었다. 같은…
올 한 해 국내 17개 시도의 평균 6개월 금연 성공률은 38%였다. 새해 목표가 금연인 사람이 내년 이 같은 성공률 안에 들려면 지금부터 어떤 계획을 세워야 할까?
금연이 어려운 이유는 흡연이 담배의 니코틴에 중독되는 '질환'이기 때문이다. 담배를 피우면 연기 속의 니코틴 성분과 함께 독성물질이 폐에 진입한다. 담배 한 개비에 1~2%의 니코틴이…
혈관이 나빠지면 장 건강에도 적신호가 켜질 수 있다. 자칫하면 혈관과 대장 건강을 다 잃을 수 있다. 왜 이런 일이 생길까? 기름진 음식을 자주 섭취하고 음주와 흡연이 일상화되면 나쁜 콜레스테롤이 동맥 혈관 벽에 쌓일 수 있다. 혈관 안쪽 벽이 점점 두꺼워지고 통로가 좁아지는 ‘죽상경화’를 겪을 위험성이 증가한다.
이런 증상이 있는 사람은 대장암…
술은 1~2잔 소량으로 마시면 심혈관 건강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런 효과를 얻으려면 술을 약처럼 조금씩 마셔야 하는데 이를 실천하기가 힘들기 때문에 처음부터 술을 입에 대지 않는 게 좋다”고 말한다.
연구에 따르면, 음주와 인지 기능 장애 사이에는 관련성이 있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하루에 맥주 한두 잔은 크게…
무릎이 아파서 병원을 찾는 사람들 중 관절염이 아닌 반월상연골판 손상이라는 진단을 받는 경우가 많다. 강한 외부 충격을 받거나 달리다가 갑자기 멈추면서 무릎에 충격이 가는 경우, 급격한 회전 방향 전환 시 반월상연골판 손상 위험이 크다.
반면 퇴행성으로 인한 반월상연골판 파열은 외상없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일상생활 중 무릎에 통증 및 붓기가…
작게 태어난 남자 아기는 자라서 불임이 될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덴마크 오르후스 대학교 연구진은 1984~1987년 사이에 태어난 아기들 10,936명을 2017년까지, 30년 넘게 추적 관찰했다. 아기들의 성비는 대략 반반이었다.
전체 아기들 중 약 10% 정도가 저체중으로 태어났다. 저체중 아기를 낳은 엄마들과 정상 체중 아기를…
송년회 등 술자리 이후 가슴이 답답해지고 신물이 올라온다면 역류성식도염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위와 식도 사이 괄약근의 기능이 떨어지면서 위 속 내용물과 위액의 역류가 반복되는 대표적인 위장질환이다.
술이나 담배, 카페인은 위와 식도 사이 괄약근의 압력을 낮추고 위산의 분비를 촉진시켜 역류성식도염을 유발한다. 과식이나 야식과 함께 식사 후 바로…
골다공증은 뼈의 강도가 약해져서 쉽게 골절되는 골격 계 질환이다. 뼈는 성장이 멈춰있는 조직이 아니라 일생동안 지속적으로 생성과 성장, 흡수의 과정을 반복하며 변한다. 1년마다 10%의 뼈가 교체되고 10년이 지나면 우리 몸의 뼈는 모두 새로운 뼈로 교체된다.
20~30대까지 골밀도가 가장 높고, 그 이후로는 조금씩 감소한다. 특히 여성의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