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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잡곡밥 먹으면, 유방암 예방에 도움 (연구)

잡곡밥 섭취가 유방암 발생 가능성을 떨어뜨린다는 국내 연구결과가 나왔다. 서울대 의대 신우경 박사와 강대희 교수 연구팀은 영양학분야 저널인 '뉴트리언츠'에 오늘 이 같은 내용의 논문을 게재했다. 이번 연구는 2004~2013년 전국 검진·의료기관을 중심으로 40~70세 한국인 일반 인구집단을 대상으로 구축된 도시기반 코호트(HEXA study)…

여름철 ‘백내장’ 주의보…강한 자외선 노출 피해야

더운 여름엔 레저나 여행 등 야외 활동량이 늘어나 자외선에 노출되는 시간이 많아진다. 강한 자외선 노출은 건강을 위협할 수 있으므로 적극적인 관리가 필수다. 특히 외부에 바로 노출된 눈은 파장이 긴 자외선이 직접적으로 침투하기 때문에 지속해서 자외선 노출 시 백내장이 발생할 위험이 크다. 백내장은 눈 속의 수정체가 불투명해져서 시력에 이상이 생기는…

임신 중에만? 임신 전 음주도 태아 발달에 나빠

임신 전 음주가 태아 발달 이상, 기형, 거대아 출산 등의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임신을 원하는 가임기 여성은 임신 중 음주는 물론, 임신 전 음주의 위험성에 대해서도 인지할 필요가 있다는 것.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은 실험모델과 임신코호트를 통해 가임기 여성의 임신 전 음주가 태아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해 이 같이 밝혔다.…

부정맥+술…죽음을 부르는 최악의 조합(연구)

부정맥이 있는 사람이 술을 마시면 사망 위험이 크게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오클라호마주 노먼시의 그리핀메모리얼병원 연구팀은 2010~2014년에 부정맥으로 입원한 15~54세의 환자 11만5000여명을 대상으로 사망에 대해 분석했다. 대상자의 약 10%가 알코올 중독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이는 신체적으로 술에 의존하는지…

기름진 안주 먹으면 빨리 취한다?

빈속에 술을 마시면 빨리 취한다. 식도를 통해 위로 내려간 술이 별다른 소화과정 없이 소장으로 향하는 탓이다. 소장은 섭취한 알코올의 80%를 흡수하는 장기다. 식사나 적절한 안주를 곁들이면 음식물과 섞인 알코올이 소장으로 가는 속도가 느려지고, 흡수 속도는 더뎌진다. 그러나 기름진 음식은 예외다. 술이 얼마나 빨리 취하느냐는 위가 얼마나…

두경부암 위험요인 1순위는 흡연·음주…예방하려면?

오늘(27일)은 '세계 두경부암의 날'이다. 두경부암은 머리(눈, 뇌, 귀 제외)에서 가슴 윗부분 사이에 발생하는 암으로, 술과 담배가 가장 큰 위험 요인이다. 두경부암은 위암이나 폐암 등에 비해 생소하지만, 해마다 환자가 늘고 있어 발병 부위와 증상, 치료법 등을 알고 있는 것이 좋다. 두경부암은 숨을 쉬고 음식을 먹고 냄새를 맡고 목소리를…

‘부부의 세계’의 현실 “남자도 위로받고 싶어요”

드라마 ‘부부의 세계’를 보면 “사랑한 게 죄는 아니잖아?”라는 대사가 나온다. 중년에 접어든 부부의 바람과 이별, 그리고 사랑을 그린 드라마다. 중년 남성 가운데 드라마를 보다가 눈물을 흘리는 경우가 있다. 가족들로부터 “눈물이 많아졌다”는 말도 듣는다. 평생 가족들 위에 군림해온 가부장적인 아버지도 울적한 마음을 숨길 수 없다. 왜 남자는 중년이…

코로나블루로 인한 알코올 의존 우려..."절주 문화 조성한다"

음주를 조장하는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전문가 협의체가 구성된다.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민·관·학 합동으로 '음주폐해예방 협의체'를 17일부터 구성·운영한다고 밝혔다. 협의체는 절주 문화 확산과 음주 조장 환경 개선을 위해 마련된 '음주폐해예방 실행계획(2018년)'에 따라 관계기관과 전문가의 논의를 통해 실행 전략을 마련한다.…

술과 관계없는 지방간, 왜 위험할까? “더 큰 병의 징후”

건강 검진에서 흔히 발견되는 질환이 지방간이다. 우리나라 성인 3명 중 1명은 간에 지방이 5% 이상 쌓인 지방간 질환자이다. 주위에 지방간을 가진 사람이 많다보니 지방간 판정을 받아도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지방간을 방치하면 암 등 위험한 질환으로 진행될 수 있다. 특히 술을 마시지 않는데도 생기는 비알코올성 지방간이 더…

젊다고 방심 금물…소변 보기 힘들다면 '전립선비대증' 의심해야

남성에게 흔히 나타나는 '전립선비대증'은 '노인병'이라는 인식이 강하다. 50대 이상 중장년층에서 잘 나타나기 때문이다. 하지만 젊다고 안심해서는 안 된다. 환자 수는 여전히 50대 이상이 많지만, 최근에는 40대 환자도 증가하는 추세다. 소변을 보는 것이 힘들고, 증상이 지속된다면 신속하게 병원을 찾아야 한다. 전립선은 방광 아래 부분에 위치해 소변…

치매는 아닌데 자꾸 깜빡깜빡하는 6가지 이유

어제 전자레인지에 넣어둔 커피를 오늘에서야 발견했다면? 이처럼 자꾸 깜빡깜빡하는 일이 반복되면 혹시 치매가 오는 건 아닐까 걱정이 될 수 있다. 무언가 하려고 했던 일을 잊어버리는 것은 정상적인 현상이다. 하지만 망각의 빈도가 잦다면 좀 더 신중하게 그 원인을 분석해볼 필요가 있다. 잦은 망각이 곧 치매라는 의미는 아니므로 걱정하지 말고, 우선 아래와…

심장이 건강해야 뇌도 건강...뇌 건강 수칙 5

치매는 많은 사람들이 막연한 두려움을 갖는 질병이다. 세계 치매 인구 5000만 시대에 접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뚜렷한 치료법이 없기 때문이다. 치료 방법이 없는 만큼 예방이 중요하다. 그래서 세계보건기구(WHO)는 인지감퇴와 치매 위험을 감소시키기 위한 가이드라인을 지난해 공개했다. 이 가이드라인에 의하면 심장 건강에 좋은 건강수칙이 곧 뇌…

음주 즐기지 않는데 '지방간'?…”생활습관 개선해야”

술자리를 자주 갖는 사람들은 건강검진 전에 '지방간'을 걱정한다. 술을 많이 마실수록 지방간일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음주를 즐기지 않는데도 '지방간'을 진단받는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이는 술을 마시지 않아도 지방간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으로, 주의가 필요하다. 지방간은 말 그대론 간에 지방이 많이 낀 상태를 말하는데, 일반적으로…

체내 염증을 어떻게 줄일까...“냄새보다는 효능에 주목하세요”

대부분의 질병은 염증에서 출발한다. 간 조직에 염증이 생기면 간염,  위에 염증이 나타나면 위염이 된다. 암은 체내 염증반응이나 음식물 속의 발암물질로 인해 발생한다. 몸에 생기는 염증은 생체조직의 방어반응 중의 하나이다. 대부분은 몸의 면역반응을 통해 병원체가 사멸하지만 체내에서 지속적으로 생존하는 만성감염의 상태로 진행할 수…

췌장암, 코로나19 위험요인인데... ‘당뇨 대란’ 시대를 사는 법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리면서 새삼 주목받는 질병이 바로 당뇨병이다. 장기간의 고혈당으로 인해 눈, 신장, 신경, 심장, 뇌혈관 등에 합병증이 생길 수 있는 당뇨병은 코로나19의 위험요인으로도 꼽히고 있다. 최악의 암으로 알려진 췌장암도 당뇨병과 관련이 있다. 코로나19 뿐 아니라 신종 감염병이 휘몰아칠 때마다 위험에 노출되는 사람이 바로 당뇨 환자다.…

가벼운 술 한 잔, 인지 기능 개선한다? (연구)

과음은 건강에 나쁘다. 여러 연구를 통해 입증된 사실이다. 그러나 가벼운 음주에 관한 연구의 결론들은 여전히 엇갈린다. 미국 연구진이 최근 내놓은 연구는 ‘긍정적’이라는 결론이다. 이번 연구에서 ‘가벼운 음주’의 기준은 남성의 경우 일주일에 열다섯 잔, 여성은 여덟 잔이었다. 남성은 하루 두 잔, 여성은 한 잔 남짓이다. 연구진은 2만 명에…

붓고 피나는 잇몸…골든타임 놓치면 치아 잃을 수도

잇몸이 붓거나 양치할 때 피가 날 경우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간과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는 잇몸이 우리에게 보내는 긴급 구조 신호로서, 치료를 위한 골든타임을 놓치면 치아를 잃을 확률이 높아지므로 주의해야 한다. 우리나라 국민의 ‘치은염 및 치주질환’ 환자수와 요양급여비용총액은 꾸준히 증가해, 2019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외래…

금연의 적... 외로움 (연구)

외로운 사람들이 담배를 좀처럼 끊지 못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브리스톨대학교 등 연구진은 외로움을 느끼는 사람들은 흡연을 시작하기 쉽고, 더 많은 양을 피우며, 끊기도 어렵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코로나 사태 이후, 봉쇄와 거리 두기 조치를 시행한 영국에서 흡연자와 흡연량이 늘었다는 보고와 일맥상통한다. 연구진은 "잠정적이긴…

치매 막을 수 있는 건강한 생활방식 5

좋은 식습관과 정기적인 운동 등 건강한 생활방식을 지키면 알츠하이머병 위험을 최대 60%까지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알츠하이머병은 치매를 일으키는 가장 흔한 퇴행성 뇌질환이다. 미국국립노화연구소 연구팀은 미국인 3000여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이들에 대한 자료를 토대로 △양질의 식습관 △신체활동 △금연 여부…

술을 끊으면 생기는 일 4

술이 건강에 좋을 것이라 믿고 마시는 사람은 거의 없다. 당연하게도 금주하면 건강해진다. 그러나 암에 걸릴 위험이 낮아지고, 간이 건강해진다는 식의 이야기는 좀 식상하다. 술을 끊으면 당장 우리 몸에서 어떤 일이 생길까? 미국 ‘멘스 헬스’가 단기적 효과를 정리했다. ◆ 탱탱한 피부 = 술을 마시면 얼굴이 불쾌해진다. 혈관이 확장되는 탓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