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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술이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도와 줘

중년여성, 하루 1~2잔 와인으로 노년에 건강

 하루 1~2잔씩 와인을 마시는 중년 여성은 노년에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브링엄 여성병원과 하버드의대 퀴 선 박사팀은 1976년부터 시작한 ‘간호건강보고서’의 자료를 분석했다. 이 중 만 70세인 여자 1만4000여명의 건강상태를 조사한 결과 평균 58세 당시 하루 1~2잔의 와인을 마셨던 1500여명의 여자는 술을…

호르몬 체계 망가져 정신병 생길 수도

10대에 폭음, 뇌손상으로 평생 고생

10대에 폭음하면 뇌 기능이 망가져 평생 스트레스에 대항하는 호르몬 작용이 방해를 받게되고 어른이 되어 정신병이 생길 수도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약물남용 및 정신건강서비스관리국은 여성은 술 4잔, 남성은 5잔을 마셨을 때 폭음(binge drinking)으로 분류한다. 2005년 이 기관이 실시한 조사에서 12~20세 청소년의…

심장병 위험 줄이는 5가지 생활습관

심장병은 유전보다 생활습관에서 온다

중년의 심장혈관 이상은 각자가 어찌해 볼 수 없는 유전적인 것일까 생활습관을 고치면 예방할 수도 있는 것일까? 심장혈관 건강에는 건강한 생활습관이 유전적 요인보다 훨씬 중요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심장학회 학술대회(American Heart Association Scientific Sessions)’에서 노스웨스턴대학교…

소셜네트워크 활동 많을수록 마음 해이해지는 듯

휴대폰 문자-SNS 집착하는 청소년, 일탈 많다

휴대폰 문자,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SNS) 활동을 많이 하고 집착하는 청소년은 성관계, 음주, 약물 복용과 같은 일탈 행동 위험이 높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케이스 웨스트 레저브대학교 스콧 프랭크 교수는 20개 고등학교 4200여명 학생의 휴대폰 문자 및 소셜네트워크 활동과 일탈 행동 사이에 어떤 상관관계가 있는지…

박용우의 리셋다이어트

음주와 비만, 그 알쏭달쏭한 관계(1)

송년회의 계절이 다가옵니다. 술은 빼놓을 수 없는 메뉴죠. 음주는 비만의 적으로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얼마 전 ‘남성의 비만원인은 음주보다 스트레스가 더 크다’는 제목의 뉴스가 나왔습니다. 이 표현에는 기존에 우리 사회에서는 음주를 남성 비만의 중요한 원인으로 간주한다는 전제가 깔려 있습니다. 그러나 술은 스트레스와 외식, 운동부족에…

일부 중국인 대상 실험, 일반화 어렵다 지적도

일부 플라스틱 용기 많이 쓰면 정자 수 감소?

플라스틱 용기, 아기 젖병, CD 케이스, 음료수 병 등을 만드는데 첨가하는 비스페놀A(BPA)가 남성들의 정자 수를 줄이는 작용을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그러나 시중에서 볼 수 있는 모든 플라스틱 용기에 비스페놀A가 들어있는 것은 아니다. 한국주방생활용품진흥협회 관계자는 "국내에서 시중에 유통되는 플라스틱 용품 가운데 폴리카보네이트 소재의…

염증과 붓는 것, 근육 재생의 자연스런 과정

멍들고 삐었을 때 얼음찜질, 오히려 회복 늦춘다

멍이 들거나 발목을 삐면 얼음주머니로 찜질하지만 회복에 도움이 되질 않고 오히려 회복을 더디게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멍들거나 삐었을 때 회복하려면 염증이나 붓는 과정이 꼭 필요한데 얼음찜질이 이를 방해하기 때문이라는 것. 미국 오하이오 클리블랜드 클리닉 란 조우 박사팀은 실험대상 쥐를 두 그룹으로 나누었다. 한 그룹의 쥐들은 유전자 조작을…

“초등학교부터 금연-금주 교육 시작해야”

[동영상뉴스]어린이 3.8%, 학교 가기 전 이미 담배 경험

학교에 다니기 전 어린이의 3.8%가 담배 맛을 본 경험이 있고, 0.7%는 술을 맛본 적이 있어 초등학교에서도 금연금주교육을 펼쳐야 한다는 전문가의 주장이 나왔다. 이복근 청소년흡연음주예방협회 사무총장은 서울 종로구 교보생명 컨벤션홀에서 26일 열린 ‘2010 아동포럼’에서 ‘보건복지부 청소년유해환경접촉 종합실태조사결과’를 토대로 이렇게…

노인은 알코올 중독 증가

도박중독 환자 4년 새 약 3배로 급증

우리나라 20~50대 청장년층은 도박중독에 괴로워 하고, 60대 이상 노인들은 알코올중독 때문에 힘들어 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원희목 의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제출한 2005~09년 ‘연도별 도박 및 음주 관련 진료실적’ 자료를 분석했다. 도박중독과 관련해 의사의 진료를 받은 사람은 2005년 210명에서 2009년…

유방암 피하려면? “운동-살 빼고-절주”

유방암 가족력? 3가지 잘 지키면 예방

정기적인 운동, 몸무게 관리, 적절한 음주… 이 3가지 생활습관만 젊을 때부터 잘 지키면 유방암 가족력이 있더라도 유방암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로체스터대학교 로버트 그램링 교수팀은 폐경이 지난 여성 8만5644명의 건강기록 자료를 분석했다. 연구진은 이들에게 45세 이후 유방암에 걸린 엄마나 자매가 있는지,…

젊은 남자 환자 매년 증가, 여자는 오히려 감소

젊은 남자 골다공증 환자 5년 새 2배로

고령화시대의 대표적인 퇴행성질환으로 알려진 골다공증은 주로 여성에게서 많이 생기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최근 우리나라 남성들에게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유재중 의원은 8일 건강보험공단에서 받은 ‘2005~2009년 건강보험 성별, 연령별 골다공증 진료인원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같은 사실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임신부, 일주일에 와인 한잔은 괜찮다

엄마 살짝 음주는 아이 인지능력에 도움?

임신부에게는 한잔의 술이라도 태아에게 ‘독’이 될 수 있다는 통념에 상충되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임신 중 일주일에 한두 잔 정도 가볍게 마시는 것은 태아에게 큰 영향을 주지 않고 오히려 좋은 효과를 내기도 한다는 것. 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 이본느 켈리 교수팀은 영국 밀레니엄 코호트 연구에 등록된 1만1513명의 어린이 건강기록을 분석하고…

술 세금 10% 올리면 음주량 평균 5% 감소

주세 올리면 술병부터 줄고, 교통사고가 감소

술에 매기는 세금이 높으면 높을수록 알코올 관련 질병이 줄어들고, 그에 따라 음주교통사고 사망, 성병, 폭력 등이 차례로 감소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플로리다 대학교의 알렉산더 웨그나르 박사팀은 술 세금과 알코올 소비, 알코올로 인한 범죄율을 분석한 112건의 기존 논문을 재분석했다. 그 결과 술 세금인상으로 술값이 올라가면 술과 관련된…

보건복지부, 명절 절주수칙 발표

“술 모르다 명절 때 처음 입에 댄다,” 18.5%

“어른이 주는 술은 마셔도 돼” “명절이니까 한잔 해도 괜찮아” 온가족이 모인 명절에 청소년에게 술을 권하는 어른들이 적지 않다. 청소년들은 명절의 풀어진 분위기에서 아무런 죄책감 없이 술을 배우게 되는 경우가 상당한 것. 그러나 술을 처음 입에 댄 나이가 어리면 어릴수록 나중에 장성해서 술에 의존적으로 될 가능성이 높다. 술마신 뒤 범죄를…

길거리 음식-녹색잎 채소는 안먹는 게 좋아

연휴 해외여행 ‘설사’를 피하세요

지난 8월 중순 여름휴가를 맞아 홍콩으로 여행을 간 김선희(28.가명) 씨는 홍콩에 가면 꼭 먹어봐야 한다는 현지 음식을 먹고 여행기간 내내 설사로 고생했다. 모처럼 찾은 홍콩,  제대로 이곳저곳 걸어 다니지도 못하고 숙소에서 화장실만 들락거리는 신세가 영 아쉬웠다. 공식 추석연휴는 다음주 21일부터 23일까지이지만 주말과 징검다리 평일을 끼우면…

박용우의 리셋다이어트

비만 전문 의사 ‘올챙이배’ 탈출 사연

2010년 8월 1일, ‘또다시’ 다이어트에 돌입했습니다. 저는 살이 잘 찌는 체질입니다. 어머니께서 상체가 상대적으로 크고 배가 나온 복부비만 체형인데다 남동생 여동생 모두 밥을 조금만 더 먹어도 배에 살이 쉽게 붙는 걸 보면 유전적으로 남들보다 살이 잘 붙는 체질인건 분명해 보입니다. 건강체중의 기준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다르다-틀리다, 빠르다-이르다

뜻 비슷하고, 발음 비슷하고 “헷갈리네~”

‘틀린 그림 찾기’는 오락실 한 켠에서 많은 사람들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게임이다. 두 장의 그림을 놓고 다른 부분을 찾아내는 것이 게임 규칙이다. 이미 ‘틀린 그림 찾기’라는 명칭이  자리를 잡았지만 엄밀히 얘기하면 그림 속 다른 부분을 찾아낸다는 의미의 ‘다른 그림 찾기’가 맞는 표현이다. “이 일 언제까지 끝낼 수 있을까?” “빨라야 다음주…

심혈관질환 사망 위험 12.7배 높아져

고혈압 환자, 12잔 마시면 사망 위험도 12배

고혈압 환자가 1회 12잔 이상의 폭음을 하게 되면 심혈관질환으로 사망할 위험이 최대 12.7배까지 높아진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연세대의대 예방의학과교실 오희철 교수팀은 평균 66.3세의 인천시 강화군 주민 6100명(남 2600명, 여 3500명)을 대상으로 1985년부터 2005년까지 20여년에 걸쳐 혈압 수치와 폭음이 심혈관질환 사망에…

사회 활동 왕성, 운동도 열심히 해

적당히 마시는 부류, 가장 건강하게 오래 산다

술을 아예 입에 대지 않거나 너무 많이 마셔대는 것보다는 적당히 술을 마시는 부류가 사망률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적당히 술 마시는 사람들은 건강을 생각해 운동도 열심히 하고 대인관계도 좋기 때문이다. 미국 텍사스대학교 심리학자 찰스 홀라한 교수는 55~65세의 중 노년층 1824명의 지난 20년간 건강의료기록을 토대로 하루에 마시는 술의…

제일병원-식약청, FASD 조기진단법 개발

임신부 음주, 아이에게 해 끼쳤나 조기진단

임신부의 음주로 발생하는 ‘태아알코올스펙트럼장애(Fetal Alcohol spectrum disorder, FASD)’를 조기에 진단할 수 있는 방법이 개발됐다. 아이가 태어난 직후 처음 보는 대변(태변)을 이용하는 것. FASD는 엄마의 임신 중 음주 때문에 생기는 장애로 출산 후 바로 나타나지 않지만 아기가 커가면서 서서히 학습장애, 과잉행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