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인구, 비만 증가
왜 수많은 사람들이 암에 걸리는 것일까. 지난 50년 동안 암 예방과 진단, 치료와 관련해 많은 진전이 이뤄진 것을 고려할 때 설명이 잘 안 되는 부분이다. 한 가지 좋은 소식은 암에 걸렸더라도 생존하는 사람의 숫자가 증가했다는 것이다.
미국의 경우 약 1450만 명의 암 생존자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과학전문…
검진과 운동으로 예방해야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몇 년에 한 번씩 미국인들의 건강과 노화 상태에 대한 보고서를 발간하고 노인들의 건강과 웰빙을 증진시킬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한다. 미국 시사 주간지 ‘유에스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가 CDC의 자료를 토대로 오래 건강하게 살기 위한 6단계 방안을 소개했다.…
심장병, 골다공증 등 막아
여성들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특히 폐경기 이후에는 심장병과 뇌졸중 같은 건강을 위협하는 문제들이 증가한다. 여성은 폐경기를 거치면서 에스트로겐의 양이 줄어들어 갱년기 장애를 겪기도 한다. 과학전문 뉴스사이트 ‘라이브사이언스’가 심장병을 비롯해 골다공증, 당뇨병, 유방암, 고혈압 등의 위험으로부터…
여성의 가슴 형태는 사람마다 다르다. 탄력 있어 보이는가 하면 중력의 영향을 받아 늘어져 보이기도 한다. 유두의 색 역시 연한 분홍색을 띠기도 하고, 짙은 갈색을 나타내기도 한다. 미국 건강지 프리벤션에 따르면 이러한 가슴 형태를 통해 현재의 건강상태를 짐작할 수도 있다.
◆가슴 크면 전부 수술?= 가슴둘레가 예전보다 늘어났다면 몇…
암, 심장병, 뇌졸중 등 사전 예방
질환은 예방하는 것이 최선책이다. 또 현대 의학기술의 발전으로 증상이 있더라도 초기에 발견하면 완치가 가능한 경우가 많아졌다. 예방과 조기 발견을 위해 여성이 반드시 검사를 받아야 할 질환에는 어떤 게 있을까. 미국의 건강, 의료 포털 ‘웹 엠디’가 8가지를 꼽았다.…
대장암, 방광암 위험 낮춰
브로콜리나 양배추, 콜리플라워, 물냉이 등 십자화과 채소에 들어있는 화합물과 효소가 몇 가지 암의 재발과 확산을 막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사우스다코타주립대학교의 몰 데이 교수는 “항암제나 방사선 치료를 통해 암성 종양이 제거된 이후에도 전통적인 치료법에 대해 저항성이 있는 암 줄기세포는 몸속…
내츄럴엔도텍의 백수오 원료에 대한 보건당국의 재조사에서도 이엽우피소 성분이 검출된 것으로 밝혀지면서 가짜 백수오로 지목된 이엽우피소의 안전성에 대한 소비자들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백수오는 여성의 갱년기 증상을 완화해주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큰 인기를 모았다. 대한약전에서는 은조롱이란 식물의 뿌리만…
사람이라면 누구나 뱃살이 있다. 심지어 평평하고 탄탄한 배를 가진 사람도 뱃속에 지방이 껴있다. 뱃살이 있다는 것은 정상이므로 염려할 필요가 없지만 지나치다면 문제다. 피부 바로 아래에 있는 피하지방보다 심장, 폐, 간 등을 둘러싸고 있는 내장지방이 훨씬 더 문제가 된다. 어떻게 하면 내장지방을 뺄 수 있을까.
장기 사이에 끼어있는 내장지방도 어느…
영국 암 저널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암의 약 40%는 담배를 피우거나 너무 많이 먹거나, 운동을 하지 않는 등의 생활방식 때문에 발생한다. 대부분의 폐암은 흡연과 연관성이 있으며 대부분의 피부암은 일광화상과 관련이 있다. 또 자궁경부암의 대부분은 인유두종 바이러스(HPV)와 관련이 있다.
미국 헬렌 F. 그라함 암 센터의 그레고리 마스터스…
올 한 해 동안 국내에서 28만명의 암 환자가 새로 생기고, 7만명 이상은 암 때문에 숨질 것으로 예측됐다. 한국인 10만명당 551.6명이 올해 새로 암 진단을 받게 되고, 10만명당 150.8명은 암으로 생명을 잃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국립암센터 정규원 암등록통계과장은 20일 국립암센터 DB(국가 암 등록사업 결과)에 수록된…
●박민수 원장의 거꾸로 건강법(22)
우리가 불건강해진 중요한 이유 중 하나는 초록으로부터 멀어진 데 있다. 현대문명이 발전하면서 가장 결핍된 것이 무엇인가를 살펴보면 자연이다. 도시생활에서는 자연을 느끼며 살기가 매우 힘들다. 아파트와 빌딩으로 가득 찬 도시에서 만나는 하늘은 건조하고 칙칙하다. 가로수 밑동이나 조그만 화분 말고는…
잦은 술자리와 과식, 군것질 등만이 체중 증가의 원인은 아니다. 호르몬 불균형처럼 생각지 못했던 요인에 의해 살이 찌기도 한다. 생활습관만이 체중 증가의 원인이라고 생각했지만 개인의 통제영역 밖에서 일어날 수도 있다는 것이다. 미국 조지타운대학 의료센터 로버트 J. 헤다야 정신의학과 교수가 미국 건강지 '프리벤션'을 통해 전문의의 도움이…
암 예방 차원
할리우드 배우 안젤리나 졸리(40)가 유방 절제 수술에 이어 최근 난소와 나팔관 제거 수술을 받은 사실을 공개했다.
졸리는 24일 ‘수술 일기(Diary of a Surgery)’'라는 제목의 뉴욕타임스 기고를 통해 “난소 하나에서 작은 양성 종양이 발견돼 난소와 나팔관을 제거하는 수술을…
우울증, 변비, 영양소 부족...
살이 찌는 것은 당사자의 잘못된 생활방식 때문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조지타운 대학교 메디컬 센터 정신의학과의 로버트 히데이야 교수는 “실상 비만은 우리가 통제하기 어려운 요인들에 대한 신체의 반응일 수 있다”고 말한다.
그는 “비만은 본인의 책임이 아니라…
●박민수 원장의 거꾸로 건강법(18)
비만은 우리나라 사람에게서 가장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질병 중 하나며, 이 비만의 뿌리는 미각장애의 일종인 미각중독이라 말할 수 있다. 미각장애는 스트레스와 중독이 만연한 현대사회를 반영하는 하나의 사회적 현상이다. 더욱이 과식과 폭식, 편식을 부추겨 건강일탈을 조장하는 ‘만병의…
체중 조절에 힘써야
비만인 여성은 날씬한 여성보다 암에 걸릴 위험이 40%나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암연구소는 비만인 여성 4명 중 1명은 일생동안 체중과 관련된 암에 걸릴 가능성이 있다고 발표했다. 이런 암에는 대장암, 담낭암, 자궁암, 콩팥암, 췌장암, 식도암과 유방암이 꼽혔다.
암연구소에 따르면 비만인 영국 여성…
의료기기 부작용 사례가 해마다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가슴성형이 보편화되면서 인공유방의 부작용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7일 의료기기 부작용 사례를 모니터링한 결과 지난해 4556건으로 전년대비 10%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1년 717건이던 것이 이듬해 2397건으로 급증했고, 지난해…
사람이라면 공통적으로 듣기 싫어하는 소리가 있다. 손톱으로 칠판을 긁거나 숟가락으로 스테인리스 그릇을 긁는 소리가 그렇다. 이런 소리는 높은 주파수 때문에 인체의 해부학적 구조상 듣기 힘들다. 하지만 별것 아닌 소리에도 민감하게 반응하는 사람들이 있다. ‘소리혐오증(misophonia)’이 있는 사람들인데 이런…
알코올 분해 효소 적어
유방암은 전체 여성 암의 15%를 차지하며 매년 환자수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발병 원인은 환경과 유전적 요인 등 다양하지만 술을 많이 마시면 유방암 발병률이 높아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조사에 의하면 우리나라 국민의 1회 평균 음주량은 맥주 1잔(200㎖) 기준 남자…
대뇌 보상관련 부위 위축
배에 과도한 지방이 축적돼 아랫배가 불룩 튀어나온 상태, 즉 뱃살이 많은 상태를 복부비만이라고 한다. 복부비만은 보기에도 안 좋을 뿐만 아니라 당뇨병, 심장병, 이상지질혈증 등의 원인으로 꼽힌다.
복부비만은 또 대장암, 유방암, 전립샘암 위험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여기에 복부비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