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캘리포니아 주 고등법원이 지난 3월29일(현지시간) 모든 커피 제품에 발암 경고문을 부착해야 한다는 판결을 내려 커피 애호가를 당황하게 하고 있다.
법원은 '커피를 볶는 과정에서 화학물질 아크릴아미드가 발생하며 발암의 가능성이 있다'는 경고문을 커피 제조 및 판매업체들이 게시해야 한다고 판결했다.
커피 원두를 볶는 과정에서 암 유발…
평소 등산을 즐기던 A씨(46세)는 체중이 줄자 처음에는 운동 효과로 생각했다. 주말마다 험한 산 위주로 등반을 하니 신체 활동량이 많아 자연스럽게 체중이 감소한 것으로 지레짐작했다. A씨는 시간이 지나 복통에 혈변까지 보게 되자 뒤늦게 병원을 찾았고 위암 3기 진단을 받았다.
1. 체중 변화는 건강의 바로미터
체중 변화는 건강 상태를…
50세 이후의 중장년층에서 많이 발생하던 암이 최근 들어 젊은 층에서 증가하는 이유가 비만 때문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케이스 웨스턴 리저브 대학교 연구팀에 따르면 미국에서 많이 발생하는 암 종류 20가지 중에서 9가지 암이 젊은 연령대에서 늘고 있는데 이는 어린이 비만 증가와 연관성이 있다는 것이다.
연구팀은 전 세계에서 출판된…
#. 7살의 딸을 가진 A씨는 요새 고민이 생겼다. 딸아이가 아직 학교도 가기 전인데 벌써 가슴이 봉긋하게 올라오기 시작한 것이다. 단순히 살이 쪘다고 생각하다가도 너무 이른 나이에 2차 성징이 오는 게 아닌가 걱정이 크다. '여자아이는 생리를 시작하면 성장을 멈춘다'는 속설에 불안해져만 간다.
또래에 비해 2차 성징이 나타나는 시기가 빠른…
암 환자가 자꾸 늘어나는 이유는 무엇일까. 지난 50년 동안 암 예방과 진단, 치료와 관련해 많은 진전이 이뤄진 것을 고려할 때 설명이 잘 안 되는 부분이다. 한 가지 좋은 소식은 암에 걸렸더라도 생존하는 사람의 숫자가 증가했다는 것이다.
미국의 경우 약 1450만 명의 암 생존자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라이브사이언스'가 암에 걸리는 사람이…
콩은 양질의 식물성 단백질을 비롯해 각종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는 슈퍼 푸드다. 하지만 최근에 콩을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가 엇갈리게 나오면서 콩을 기피하는 현상까지 생겨났다.
1990년대 초반에 나온 몇 가지 연구에 따르면 콩을 많이 먹는 아시아 여성은 유방암 위험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런데 1996년에 나온 한 연구는 콩 섭취가 암…
#. 직장인 A씨는 유방암 검사를 앞두고 고민하고 있다. 엑스레이 유방 촬영술을 받았을 때 너무 아팠던 기억 때문에 꺼려지는 것이다. 더군다나 의사가 엑스레이 촬영을 하고 나서 초음파도 받는 게 어떠냐고 권했다. 엑스레이까지 찍고 비싼 초음파 검사까지 하자는 의사의 말이 상술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A씨는 이런 질문이 떠오른다.…
유방암 환자들 대부분은 방사선 치료에 대해 두려움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그들이 실제 방사선 치료를 받게 되면, 애초의 공포를 대부분 근거 없는 것으로 여기게 된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미국 UCLA 연구진은 2012년에서 2016년 사이에 유방암 치료를 받은 환자 327명을 조사했다. 대상 중 83%가 종양 절제술과 방사선 치료 등 유방 보존…
가공식품 섭취가 10% 증가할 때마다 암 위험은 12% 커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유방암은 고가공식품의 섭취 증가와 연관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가공식품은 농산물, 축산물, 수산물 따위를 인공적으로 처리하여 만든 식품을 말한다. 맛있고 먹기 편하며 조리가 간단한 대신 비타민이나 섬유질 등 각종 영양소가 부족하고 당분, 소금, 지방,…
첨단 과학기술의 발달로 우리는 심야에도 환한 조명 아래 낮과 같은 생활을 영위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각종 모바일 기기는 잠에 들기 직전까지 우리를 빛에 노출시킨다.
하지만 이렇게 과도한 빛이 우리의 건강을 해칠 수 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 자료를 토대로 빛 공해의 심각성에 대해 알아본다.
◇빛 공해 세계 2위…
30대 직장인 A씨는 월경 전만 되면 허리가 끊어질 듯 아픈 통증을 느꼈다. 회사 업무에 지장을 줄 정도로 심한 통증 때문에 병원을 찾았고, 월경 전 증후군 치료가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월경 전 증후군은 월경 전에 한 가지 이상의 신체적, 정서적 증상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것으로 여성 50% 정도가 겪고 있다.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녹차, 홍차, 백차 등 차를 많이 마시면 건강에 이롭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다. 유해 산소를 없애주고 몸의 수분을 지켜 주기 때문이다.
특히 녹차에는 에피갈로카테킨갈레이트(EGCG), 폴리페놀 등의 항산화 물질이 있어 전립선암과 유방암의 예방 효과도 있다. ‘허프포스트’가 녹차의 놀라운 효능 6가지를 소개했다.…
심각한 잇몸병이 췌장암을 초래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 2개가 나왔다. 잇몸병의 마지막 단계인 치주염을 일으키는 세균이 췌장암의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두 연구 모두 핀란드 헬싱키 대학교 연구팀에 의해 실시됐는데 연구팀에 따르면 입안에 있는 세균이 신체의 다른 부위로 퍼져나가 종양을 일으킨다는 증거를 처음으로 밝혀냈다.
췌장암은…
음식이나 음료에 향을 더하면서 건강에도 도움을 주는 양념이 있다. 혈당을 조절하고, 염증을 막아주며, 심장병이나 당뇨병 같은 만성 질환 치료에도 도움을 준다.
말 그대로 인간의 생활과 식사에 양념을 더해줄 뿐 아니라 전체적인 건강도 향상시켜 준다. '유비유티닷컴'이 몸에 좋은 양념 4가지를 소개했다.
1. 고추
매운 고추를 먹었을 때…
춥다고 기름진 음식을 잔뜩 먹을 생각은 하지 마라. 영양소와 항산화제가 풍부한 슈퍼 푸드 중에는 몸을 따뜻하게 하고 면역력을 강화시켜 추위를 극복할 힘을 주는 것들이 있다. ‘헬스닷컴’이 이런 슈퍼 푸드 4가지를 소개했다.
1. 생강차
요즘 같은 때 차 생각이 나면 생강차 한 잔이 좋다. 생강은 몸을 따뜻하게 하는 열을…
야간 근무를 오래 하는 여성은 특정 암에 걸릴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전반적으로 밤에 일을 하는 여성에게서는 암 발병 위험이 19% 증가했다.
중국 쓰촨 대학교 연구팀에 따르면 야간 근무를 오래 하는 여성은 피부암 발병 위험은 41%, 유방암 32%, 위암은 18%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밤에 일하는 간호사의 경우,…
가슴 사이즈에 불만이 있는 여성들은 유방암 자가 진단에 소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BBC 방송에 따르면 영국 여성 38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자신의 가슴 크기에 만족하지 않는 이들일수록 자가 진단을 불신했으며 유방에 이상이 발생하더라도 병원에 가기를 꺼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대상 여성의 대부분은 자신의 가슴 크기에…
여성에게 생길 수 있는 대표적인 암은 유방암과 자궁경부암이다. 특히 자궁경부암은 환자의 평균연령이 점점 낮아지고 있어 경각심이 필요하다.
매년 3600여 명의 국내 여성이 자궁경부암 판정을 받는다. 하루 평균 2~3명의 자궁경부암으로 인한 사망자도 발생하고 있다.
최근에는 20~30대의 젊은 여성들이 자궁경부암 진단을 받는 경우가…
해마다 1월이면 많은 사람이 새로운 결심을 하지만 끝까지 목표를 달성하는 사람은 극소수다. 연구에 따르면, 미국인의 경우 일주일이라도 계획을 지키는 사람은 약 75%이고, 6개월이 지난 뒤에도 목표를 향해가는 사람은 46%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들 새해 결심을 꾸준히 지키면 건강에 큰 이득이 된다. '헬스닷컴'이 항상 빠지지 않은…
랩을 감싼 음식은 전자레인지에 돌리면 안 되는 걸까? 플라스틱 용기는 어떨까?
플라스틱 용기나 랩을 전자레인지에 돌리면 발암물질이 나올 것이라고 염려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런데 전자레인지용만 제대로 사용한다면 안정상 별다른 문제가 없다는 게 전문가의 주장이다.
미국 메이요클리닉 암 전문의 티모시 모이니한 박사는 최근 미국매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