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은 임신 중에도 발생하는데, 발병 사실을 알아채기 어려울 뿐만이 아니라 '나쁜 유방암'일 확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대안암병원 유방센터 배수연 교수팀이 한국인 유방암 환자 15만8740명의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일반 유방암과 다른 특징을 보이는 임신성 유방암의 차별성을 밝혔다.
임신 중에 생기거나 출산 후 1년 이내에 생기는…
운동이 좋다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은 없다. 하지만 운동이 우리에게 얼마나 많은 이득을 가져다줄 수 있는지 구체적으로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운동은 날씬한 몸매를 자랑하며 해변을 걸을 수 있도록 돕는 역할만 하는 것이 아니다. 힘, 근지구력, 심장, 유연성 등을 모두 향상시켜 삶의 질 전반을 개선하는 기능을 한다.
아직 한낮에 활동을…
췌장암은 다른 어떤 암보다도 조기 진단이 중요하다. 흔히 완치의 기준으로 삼는 5년 상대 생존율을 보자. 전체 췌장암은 10.8%로 5년을 버티는 환자가 10명 중 고작 1명 정도에 불과하다. 하지만 암이 췌장 자체를 벗어나지 않은 상태로 발견될 경우 34.5%로 생존율이 올라간다.
췌장암이 늦게 발견돼 주위 장기, 인접 조직 또는 림프절을…
내가 암에 걸리다니... 그것도 초기가 아니고 유방암 3기. 겨드랑이 림프절에 3개의 암세포가 전이된 상태라고 하더군요. 어느 해 겨울 무심코 만져본 왼쪽가슴에 작은 멍울들이 무수히 잡혔던 기억이 납니다. 급히 동네 방사선과를 찾아 갔는데 의사는 섬유선종이라며, 커지는지 좀 더 두고 보자고 하더군요. 이를 대수롭지 않게 여겨 그 뒤 2년 동안 병원을…
건강한 식단에 꼭 들어가야 하는 식재료가 있다면 바로 채소와 과일이다. 이 같은 좋은 식재료의 장점을 제대로 얻으려면 '먹는 방법'에도 신경 써야 한다.
먹는 방법에 따라 체내로 흡수되는 영양소의 양에 차이가 벌어지기 때문이다. 익혀 먹는 것이 나을 수도 있고, 생으로 먹는 편이 영양학적인 관점에서 얻는 혜택이 클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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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에게 모유를 먹인 여성은 폐경 이후의 노후에 뇌졸중 발병 위험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캔자스 대학교 의과 대학 연구팀은 '여성 건강 프로그램 관찰 연구(WHIOS)'에 참여 중인 폐경 후 여성 8만191명의 자료를 토대로 이들의 의료 기록과 건강 습관 등을 분석했다.
대상자는 한 명 이상의 자녀를 출산했으며 58%가 모유…
"식당 일로 힘들던 어느 날 하늘이 무너지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내가 암 환자라는 겁니다. 늘 남의 일로만 생각했는데... 폐경기가 지났지만 가끔 하혈을 했어요, 항상 피곤하고 하루 종일 쉬어도 피로가 풀리지 않았지요. 증상이 심해져서 병원에 갔더니 초음파검사 후 자궁 속에 찌꺼기가 보인다는 겁니다. 찌꺼기 제거 수술 뒤 조직검사를 한 결과 암으로…
보편적인 심미적 기준을 적용하면 작은 키보다는 큰 키가 좋다는 게 일반적인 생각이다. 그렇다면, 건강과 관련해선 어떨까. 상황에 따라 큰 키가 유리할 때도 있고, 작은 키가 주는 혜택이 더 클 때도 있다. '허프포스트'가 키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 4가지를 소개했다.
1. 암
키가 클수록 암에 걸릴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키가…
"하루에 40만원, 한 달 약값이 천만 원입니다. 단 하루라도 빨리 보험혜택을 받을 수 있게 해주세요. 어머니는 지난 4년 동안 한 번의 폐암 수술과 세 번의 유방암 수술을 받았습니다. 암 투병만으로도 환자와 가족은 너무 힘듭니다. 나라에서 돈 걱정은 하지 않고 투병할 수 있도록 해주세요."(폐암-유방암 환자 가족)
"암 진단 후 1,2차…
유방암은 여성에게 발생할 수 있는 가장 흔한 암이다. 발병률도 나날이 가파르게 상승 중이다.
전 세계 여성암의 25.2%를 차지하는 것이 바로 유방암이다. 국내 여성 유방암 환자는 2015년 기준 1만9142명으로, 15년간 4배가량 증가했다. 특히 40대가 6556명으로 유방암 발병률이 가장 높았다. 유방암은 중년 여성의 건강을 위협하는…
"의료 데이터 질 높여야"
한국형 인공지능(AI) 의사 '닥터 앤서(Dr. Answer)'를 빠르면 내년(2019년)부터 병원에서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많은 관심이 주목되고 있는 닥터 앤서가 성공하기 위해선 의료 데이터를 긴밀히 연계하고, 의미 있는 질 높은 데이터 확보가 중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8일 '국제 병원 및 의료 기기…
수술, 방사선 치료, 항암제 등 의학적인 암 치료법 대신에 대체의학을 선택한 암환자의 사망 위험이 2배 정도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대체의학을 이용하는 환자들은 기존의 의학적 암 치료법을 거부하는 경향이 높아 사망 위험을 증가시키는 요인이 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미국 예일대학교 암센터 연구팀이 치료 가능한 비전이성 유방암, 전립선암,…
피부에 홍반, 습진성 병변 및 박피 증상이 발생하면 피부과 진료를 보아야 한다. 하지만 유두나 유륜 주위에 습진과 비슷한 병변 또는 검은 점이 생긴다면 피부과가 아닌 외과를 찾아야 한다.
유방 파제트병은 유두나 유륜 주위에 발생하는 홍반, 습진성 병변 및 박피를 보이고 병변이 유두의 중심에서 유륜 쪽으로 퍼지는 증상을 보인다. 주로 유두 및…
전 세계적으로 여성의 유방암은 감소하는 반면 폐암은 증가할 것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페인 카탈로니아 국제 대학교 연구팀이 2008~2014년 52개국에서 수집한 세계보건기구(WHO)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5~2030년 사이에 폐암으로 인해 사망하는 여성이 43% 증가할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유방암으로 인한 여성 사망자는…
한국인이 평균 기대수명 82세까지 생존할 경우 암에 걸린 확률은 35.3%로 알려져 있다. 남성은 5명 가운데 2명(37.9%), 여성은 3명 가운데 1명(32%)에 해당하는 수치다. 이 가운데 여성에게 자주 발생하는 대표적인 암은 유방암이다. 2015년 국내 여성의 암 발생률 기준 2위에 해당한다.
유방암은 쉽게 말해 암세포 덩어리가 유방에…
폭염이 이어지면서 건강한 사람도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하물며 병상에서 신음하는 암환자들은 오죽할까. 이들을 돌보는 가족들도 힘들긴 마찬가지다. 10명 중 3명이 암에 걸리는 시대, 이제는 암환자를 바라보는 시선도 달라져야 할 것 같다. 가족 중에 암환자가 있을 경우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암환자 가족들이 꼭 알아야할 사항에 대해 정리해 본다.…
몸에 좋은 음식은 남자건 여자건 성별을 가리지 않고 건강에 도움이 된다. 하지만 남녀의 신체 특성이 다른 만큼 여자에게 유난히 좋은 음식들이 있다. '폭스뉴스'가 유방암이나 골다공증, 심장병 등을 예방해 여성의 건강에 특별히 도움이 되는 식품 5가지를 소개했다.
1. 케일
케일은 양배추의 선조 격으로 불리는 잎채소다. 양배추와 브로콜리 등은…
검증되지 않은 보완요법을 선호하는 암환자의 사망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보완요법(complementary medicine)이란 영양제, 약초 등 이른바 천연 보충제를 암 치료에 쓰는 행위다. 수술이나 방사선, 화학요법 등 검증된 치료법과 비교할 때 효능을 뒷받침하는 연구가 부족하지만, 적지 않은 암환자들이 생존을 위해 보완요법에…
오후 9시 이전에 저녁을 먹으면 유방암과 전립선암 위험을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잠자기 최소 2시간 전에 저녁식사를 마치면 두 가지 암 위험이 감소했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글로벌 보건연구소 연구팀은 전립선암이나 유방암 환자 1800여 명과 건강한 사람 2000여 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이들의 식사 시간과 수면 습관…
남성의 암인 고환암은 다른 암과 달리 젊은 환자들이 많다. 연령대를 보면 20대가 35.3%로 가장 많았고 30대 31.8%, 40대 17.1%의 순이었다(2017년 중앙암등록본부 자료). 10대 사춘기 환자도 상당수였다. 고환암은 국내에서는 드문 암이지만, 발견이 늦으면 치명적이기 때문에 관심이 필요하다.
1. 고환암 증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