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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 치료 후 발생하기 쉬운 림프부종…“발병 전 예방해야”

유방암은 세계 여성암 1위, 한국 여성암 중 2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발생 증가율이 90.7%로 세계에서 가장 빠르다. 하지만 최근 유방암 자가진단법이 널리 보급되고 유방초음파, 맘모톰 등 조기검진이 대중화되면서 조기발견이 늘어나고 있다. 또한 유방암 환자에 대한 재정적인 투자와 연구, 대중적 관심이 늘어나면서 치료방법도 눈부시게…

곱고 활기차게…봄철 여성 건강 관리법

코로나19 팬데믹 와중에도 봄은 왔다. 손 씻기와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를 예방하는데 집중하면서 봄철 건강관리에도 주의를 기울이는 지혜가 필요한 시점이다. 이와 관련해 ‘위민스 헬스’ 등 건강정보 매체 자료를 토대로 봄철을 맞아 몸도 마음도 모두 예뻐지고 싶어 하는 여성들이 어떻게 건강관리를 해야 할지 알아본다. ◇피부미인 되기…

양쪽 가슴 크기 다르다면, 혹시 '폴란드 증후군'?

짝짝이 가슴의 정식 명칭은 '폴란드 증후군'이다. 이는 희귀질환이지만, 치료가 불가능하진 않다. 영국 외과의사 알프레드 폴란드 경의 이름을 딴 이 희귀 선천성 질환은 한쪽 가슴 혹은 유두가 덜 발달하거나 소실되는 질환이다. 대흉근이 덜 형성돼 오목 가슴 형태를 보이거나 비대칭적인 유두 형태인 짝가슴을 가지는 것이 폴란드 증후군의 전형적인…

꼼꼼히 살피고, 촘촘히 만질 것... 유방암 촉진법

모든 암이 그렇듯이 유방암도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야 치료의 성공률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유방암을 잡아내기 위해서는 평소 자기 가슴을 자세히 관찰해야 한다. 유방암에 있어 자가 검진은 정기적으로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는 것만큼이나 중요하다. 그렇다면 어떤 부분에 중점을 두고, 어떻게 살펴야 할까? 영국 일간 '가디언'이 전문가의…

가슴 불만 여성, 유방암 진단 소홀(연구)

여성들 셋 중 둘은 자기 가슴 사이즈에 불만을 가지고 있으면, 이런 여성들은 유방암 자가 진단에 소홀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정한 나라의 이야기가 아니다. 이란, 브라질, 영국, 오스트리아 등 다국적 연구진이 전 세계 40개국 여성 1만8,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평균 연령 34세의 응답자들 가운데 48%는 가슴이 더 크길…

여성에게 더 필요한 영양소 5

여성에게 중요한 비타민은 따로 있다? 미국 ‘위민스 헬스’가 여성들이 특히 신경 써서 섭취해야 할 영양소 다섯 가지를 소개했다. ♦︎ 철분 = 철분은 몸에 산소를 운반한다. 적혈구 생산을 돕는 한편 면역 기능, 인지 발달, 체온 조절을 지원한다. 따라서 철분이 부족하면 피로, 면역 기능 저하는 물론 적혈구 생산이 줄어듦에 따라 빈혈이 오게…

대수롭지 않게 여긴 복부 팽만감…혹시 난소암?

난소는 아몬드 모양처럼 생겨 여성의 골반 양쪽에 자리 잡고 있으며 여성호르몬을 만들어 분비하고, 매달 난자가 성장하여 배란되기까지 키워내는 기능을 한다. 난소암은 전 연령층에서 발생할 수 있으나 상피성 난소암은 대부분 40세에서 70세 사이에 발생한다. 여러 가지 세포 중 난소의 표면을 이루는 세포에서 발생된 난소암을 상피성 난소암, 난자를 분비하는…

국내 수혈률 높아...수혈 안전성 따진다

수혈과 우울증 외래 진료 환자에 대한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가 추가 도입된다.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14일 '2020년도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 계획'을 공개했다.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는 건강보험으로 제공된 진찰·수술 등 의료서비스 전반에 대한 의약학적·비용 효과적 측면의 적정성 여부에 대한 평가다. 적정성 평가는 2001년 항생제…

조금만 추워도 ‘덜덜’…갑상선병 대처법

예년보다 춥지 않은 겨울이다. 하지만 조금만 추워도 몸과 마음이 움츠러드는 사람들이 있다. 겨울이니까 추운 게 당연하지만, 남들에 비해 유독 추위를 많이 타고 자주 무기력 진다. 이런 증상이 있는 사람은 갑상선(갑상샘)기능저하증을 한번쯤 의심해 봐야 한다. 갑상선은 목 앞부분에 위치한 내분비기관으로 갑상선 호르몬을 생성하는 곳이다. 갑상선…

새해, 건강한 100세 시대를 위한 팁 6

의학의 발달로 평균수명 ‘100세 시대’의 도래가 멀지 않았다는 연구 결과들이 속속 나오고 있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각종 질병으로 70세를 넘기지 못하고 사망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최근 연구에 의하면, 흡연과 과도한 음주, 운동 안하기, 과일과 채소의 부족한 섭취 등 4가지 나쁜 행동은 12년 먼저 늙게 만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렇다면…

유방암 재발을 막기 위한 비법 4가지

유방 조직에 악성 종양이 생기는 유방암은 40세~69세 한국 여성에게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암이다. 그런데 유방암 발생에서 유전적 요인은 5~10%에 불과하고, 음식과 같은 환경적 요인이 30~50%로 큰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유방암으로 치료를 받은 환자라면 특히 재발 및 이차암 예방을 위한 평소의 생활습관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유방암은 조기…

심장 좋아지고…술 끊으면 좋은 점 5가지

술 마시는 횟수를 줄이면 부정맥인 심방세동의 빈도도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호주 멜버른 알프레드병원 연구팀이 심방세동이 있으면서 술을 마시는 140명을 대상으로 120일 동안 진행한 실험 결과다. 연구팀에 따르면, 일주일에 평균 13잔 마시는 사람은 73%가 심방세동이 재발한 데 비해 일주일에 평균 2잔으로 줄인 사람은 재발률이…

3명 중 1명이 걸리는 암... 튀김 야식, 자제할 수 없을까?

주위를 둘러보면 암 환자가 참 많다는 것을 느낄 것이다. 2019년 12월 발표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2017년에만 23만 2255명의 암 환자가 새로 발생했다. 남자는 위암 – 폐암 – 대장암 – 전립선암 – 간암 - 갑상선암 순으로 환자가 많다. 여자는 유방암 – 갑상선암 – 대장암 – 위암 – 폐암 - 간암 순이다. 우리나라 국민이…

차마 묻지 못한 암 환자의 궁금증...어디에 물어야 할까?

“종합 영양제나 홍삼은 먹어도 되지 않을까?” “와인 한 잔쯤은 마셔도 되겠지?” “지금 내 배변 상태는 정상인 걸까?” 병원을 퇴원한 암 환자가 궁금하지만 차마 의사에게 일일이 물어보기 힘든 질문들이다. 결국 이런 물음은 환자의 자의적인 판단으로 실천에 옮겨지거나 인터넷의 출처 불분명한 정보에 의존해 해를 입는 상황으로 이어질 수…

운동하면 7가지 암 위험 낮아진다(연구)

운동을 정기적으로 꾸준히 하면 7가지 주요 암 발생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7가지 주요 암은 유방암, 대장암, 자궁내막암, 신장암, 간암, 골수종, 비호지킨림프종이다. 이는 미국국립암연구소 연구팀이 성인 남녀 75여만 명을 대상으로 한 9개 연구를 분석해 내놓은 결과다. 찰스 매튜 수석 연구원은 “권장량의 운동이 7가지 암…

유방 확대 수술 했다가... 보형물로 인한 암 환자 또 발생

유방 확대 시술 등에 사용되는 보형물로 인한 암 환자가 또 나왔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와 대한성형외과학회(이사장 김광석)는 국내에서 유방보형물 연관 역형성 대세포 림프종(이하 BIA-ALCL) 환자가 지난 24일 추가로 1명이 보고되었다고 밝혔다. 환자는 40대 여성으로 2013년 엘러간 사의 '거친 표면 보형물'을 이용한…

최저 생존율 1위 췌장암에 이어 2위... 왜 예후가 나쁜 암일까?

보건복지부가 24일 발표한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2017년 한 해 동안 새로 발생한 암 환자는 23만 2255명이다.  가장 많이 발생한 암은 위암, 대장암, 폐암, 갑상선암, 유방암, 간암, 전립선암 순이었다. 우리나라 국민이 기대수명(83세)까지 생존할 경우, 암에 걸릴 확률은 35.5%에 달했다. 남자(기대수명 80세)는…

폭음 여성 증가…남성보다 더 위험한 이유

술을 많이 마시는 여성들이 늘고 있다. 남성과 같은 양의 술을 마셔도 여성이 남성보다 피해가 크고 더 짧은 기간에 알코올중독이라 불리는 알코올 사용 장애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주의가 필요하다. 2018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19세 이상 성인 여성의 월간 폭음 비율은 2005년 17.2%에서 2018년 26.9%로 크게 늘었다. 같은…

"같은 암종이라도 치료법 각기 달라"...암 치료 패러다임 바뀐다

근래 들어 암 치료의 패러다임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수술과 일반적인 항암, 방사선치료에 그치지 않고 정밀의학에 바탕을 둔 개인별 맞춤치료를 하는 시대로 변화하고 있다. 중앙대학교병원 암센터 장정순 혈액종양내과 교수(대한종양내과학회 회장)는 "현재 항암치료의 변화와 방향성은 면역치료와 정밀의료, 개인맞춤치료라고 할 수 있다"며 "같은 암이라고…

가슴 찢어지는 슬픔, 심장 건강에 해롭다

가까이 지내던 사람과 사별하는 경험을 하면 극심한 슬픔이 고통처럼 다가온다. 어지러움이 느껴지고 구토할 것 같고 종종 기절을 하기도 한다. 이러한 경험들은 간혹 심장마비를 닮은 '상심 증후군'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슬픈 경험을 한 뒤 가슴 통증이 느껴져 병원을 찾았다가 심전도 검사(EKG)를 통해 심장박동의 이상을 발견하는 사례들이 있다. 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