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유방센터 정승필 교수가 유방암 추적관찰 기간의 새 기준을 제시했다. 유방암은 조기 발견 및 치료 시 완치율이 높다고 알려졌지만 재발 가능성이 커 환자별 관리법과 정기검진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흔히 암은 치료 뒤 5년 동안 경과를 지켜보고 재발하지 않으면 완치로 생각하는 환자들이 많다. 유방암도 마찬가지이나, 5년 뒤 재발하는 경우가…
우울증의 발견 및 치료는 유방암 환자의 생존에 매우 중요하다. 미국 켄터키대 암센터 연구팀은 유방암 발생 전후 우울증이 생기면 생존 가능성이 낮아진다는 것을 발견했다. 암 치료에서 우울증 관리의 중요성을 보여준다.
연구팀은 2007~2011년 일차 침습성 유방암으로 진단된 성인 여성을 식별하기 위해 켄터키 암등록부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연구팀은…
암과 제2형뇨병·골다공증 등을 예방하는 데 좋은 걸로 알려진 ‘슈퍼푸드’ 브로콜리가 장을 튼튼히 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유니버시티파크 캠퍼스 연구팀은 브로콜리를 먹으면 내장 내벽을 보호하고 질병을 줄이는 걸로 생쥐실험 결과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의 교신저자인 게리 퍼듀…
열이 나고 목이 아프며 전신에 근육통을 느낀다면 감기나 코로나19와 같은 바이러스성 질환을 의심하기 쉽다. 특히 요즘같이 일교차가 큰 시기에는 더욱 그렇다. 감기와 증상이 비슷하지만 구분이 쉽지 않은 '아급성 갑상선염'일 수도 있다.
아급성 갑상선염이 발생하면 갑상선이 부분적으로 또는 전체적으로 커지면서 통증이 나타난다. 통증은 갑상선 부위를 만질…
심장병은 술과 담배에 찌든 남성들에게서만 주로 발생할까. 사실은 그렇지 않다. 술과 담배를 전혀 하지 않는 여성들에게도 일어날 수 있다. 전문가들은 “남성이 남성의 몸을 모르듯, 여성이 여성의 몸을 모른다”고 말한다. 여성이 특별히 주의해야 할 질병에 대해 알아봤다.
△골다공증
국내 여성 골다공증 유병률은 50대 26.9%, 60대 55.4%,…
여성은 남성보다 알츠하이머병 발병 위험이 더 높다. 이와 관련 여성의 폐경 시기가 빠르거나 폐경 후 5년이 지나 호르몬 대체요법을 늦게 받게 될 경우 그 위험이 더 커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의학협회저널 신경학(JAMA Neurology)》발표된 미국 매사추세츠 종합병원과 하버드대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지난…
암 환자의 ‘5년 생존율’이 크게 높아졌다. 10년 전 54.1%였지만 최근 5년 평균은 71.5%다. 암 환자는 수술이나 치료를 받으면서 일상으로 복귀해 삶의 질을 높이는 일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재활의학과 이승열 교수에 따르면 암 진단을 받은 해에 재활 치료를 시작하는 환자는 100명에 6명 정도밖에 없다. 암 환자가 재활…
건강에 관심 있는 사람은 ‘체질량 지수(BMI)’라는 단어를 심심찮게 접했을 것이다. BMI는 키와 몸무게를 상대적으로 측정하는 것이다. BMI는 사람들을 저체중, 정상 체중, 과체중 또는 비만 범주로 분류하는데 이것은 특정 질병에 걸릴 위험을 평가하는 척도로 사용되기도 한다. BMI가 무엇인지, 그리고 BMI를 줄이는 작은 생활 습관은 무엇이 있을지 건강…
췌장(이자)은 위장 뒤에 있는 작은 장기지만 소화 효소와 호르몬을 분비하는 중요한 일을 한다. 췌장은 섭취한 음식을 세포가 쓰는 연료로 전환하는 역할을 한다. 이런 췌장에 이상이 생기면 급성 만성 췌장염, 췌장암 등 췌장 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췌장암은 예후가 불량한 대표적 암이다. 장기의 위치가 깊숙해 조기에 발견하기 어려운 까닭이다. 종양이 아주…
캐나다 연구팀에 따르면 하루 한두 잔의 술은 건강에 좋다는 연구는 오류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하루 한 잔의 와인 또는 맥주를 마시는 것이 심장병과 사망 위험을 줄여준다는 수십 건의 연구 결과가 오류의 산물이라는 논문을 발표했다.
전문가들은 “어떠한 음주도 건강상의 이점이 되지 않는다”며 “이번 연구에 따르면 낮은 수준의 음주가 건강에 이점이 된다는…
암은 국내 사망 원인 1위다. 조기 발견 시 완치 가능성이 높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암 발생인구의 3분의1이 조기에 암을 발견하고 있다. 검진을 통해 빨리 암을 발견하고 치료해야 생존율을 높일 수 있다.
모든 연령대에서 암 검진이 유효한 효과를 나타내는 건 아니다. 국제성모병원 건강증진센터장 황희진 교수는 2일 열린 대한임상노인의학회…
하루 한 잔의 와인 또는 맥주를 마시는 것이 심장병과 사망 위험을 줄여준다는 수십 건의 연구결과가 오류의 산물이라 비판하는 논문이 발표됐다. 어떠한 음주도 건강상의 이점이 되지 않는다고 연구진은 밝혔다. 《미국의학협회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에 발표된 캐나다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포털 웹엠디가 최근 보도한 내용이다.…
암은 여러 가지 요소가 관여하는 복합적인 질병으로 알려져 있다. 건강한 식습관만 유지해도 암을 예방하는데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 의료 전문가들의 견해다. 미국 건강·의료 매체 ‘메디컬뉴스투데이’ 등이 소개한 암 예방에 도움을 주는 식품들을 정리했다.
△강황
카레의 주원료인 강황은 커큐민이라고 불리는 활성 화합물을 함유하고 있다. 이…
다이어트에 빠질 수 없는 영양소 중 하나는 ‘식이섬유’다. 식욕 조절과 원활한 배변 활동을 돕기 때문이다. 음식을 먹는 양이 줄면 변비가 쉽게 생겨 화장실 가는 횟수가 줄고 변이 딱딱해져 통증과 출혈 등이 나타난다.
과일과 야채, 콩류 등에 풍부한 식이섬유를 체중 관리에 건강하게 활용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식이섬유는 식물세포벽을 이루는…
지난해 11월 손흥민 선수의 '안와골절' 부상은 큰 관심을 모았지만,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한 그의 얼굴에는 거의 흔적이 보이지 않는다. 부상 당시 왼쪽 얼굴 일부가 무너져내린 손흥민 선수의 모습에 우려가 컸음에도 안면수술과 회복이 잘 진행한 덕분이다.
안와골절로 인한 후유증에는 △눈 부위가 꺼져보이는 안구 함몰 △사물이 이중으로 보이는 복시와 같은…
피 검사 한 번으로 폐암, 췌장암, 위암 등 암 6종을 동시에 조기진단 가능한 기술이 나왔다. 이 기술은 초기 기수 암의 존재를 확인할 뿐 아니라 암의 종류도 식별할 수 있다.
고려대학교 바이오의공학부 최연호 교수,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김현구 교수, 주식회사 엑소퍼트 공동연구팀은 엑소좀과 라만신호, 인공지능 분석기술을 결합해 한 번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