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시밀러가 지식경제부 신성장 동력으로 채택되고 삼성전자도 바이오시밀러
사업에 진출하면서 제약업계를 뜨겁게 달궜으나 올해 국내 바이오시밀러 임상 승인
사례는 단 한 건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바이오시밀러는 바이오의약품의 복제약이라고 볼 수 있다. 바이오의약품은 합성의약품보다
대체로 비싸기 때문에 합성의약품의 복제약인 제네릭보다는…
대장암에
걸렸어도 걷기, 스트레칭 등 운동을 꾸준히 하면 사망위험이 절반으로 뚝 떨어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많은 사람이 암 환자가 운동을 하면 전이가 빨라진다고 잘못
알고 있지만, 적절한 신체활동과 운동이 환자의 투병에 큰 도움이 된다는 것.
미국 하버드대의 다너 파버 암연구소 제프리 A. 마이어하트 박사 팀은 대장암으로
진단받은 환자…
동방박사가 아기 예수에게 바친 선물 가운데 하나인 몰약이 심장 건강에도 이롭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나무의 진인 몰약은 고대부터 향수 또는 방부제로 사용됐다고 한다.
몰약은 적갈색을 띠며 코미포라, 발삼수 등 중동과 에디오피아에서 서식하는 일부
나무 종류에서 채취된다.
성경 속에는 동방박사 3명이 별의 이끌림에 따라 아기 예수가 태어난 곳을…
골다공증을
치료하기 위해 특정약을 먹는 여성이 치료를 받지 않는 여성보다 유방암에
걸릴 위험이 줄어든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생물의학연구소 로완 츨레보우스키 박사팀은 미국에서 대규모로
진행 중인 여성건강조사(Women's Health Initiative)에 참여한 여성 15만 명 이상의
자료를 분석했다. 그 결과 MSD사가…
맥주를 적절히 마시면 전립선암을
예방할지도 모른다는 사실을 뚱겨주는 동물실험 결과가 나왔다. 맥주의 쓴맛을 내는
원료인 호프에 들어 있는 잔토휴몰이라는 물질이 남성호르몬이 전립선에 끼치는 영향을
줄여 암을 예방한다는 것이다.
독일 암연구센터 클라리사 게르하우서 연구팀은 전립선암 세포에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을 주입해…
모유수유가 아기의 건강을 보장할 뿐 아니라 엄마의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는 것을
입증하는 연구결과가 또 발표됐다.
임신성 당뇨병이 있는 여성이 모유수유를 하면 대사장애의 위험이 낮아진다는
것이다. 특히 두 달 정도 짧은 기간만 모유수유를 해도 이런 효과는 상당히 나타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사장애는 비만, 고지혈증, 고혈압, 당뇨병 등의 성인병과…
3kg 이하 저체중으로 태어난 아기는 사춘기를 더 일찍 겪게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국제암연구기금의 안자 크로케 박사팀은 남녀 어린이 215명을 대상으로 태어날
때부터 사춘기가 시작될 때까지 몸무게와 키를 정기 측정하고 성장속도를 계산, 태어날
때 몸무게가 사춘기 시작 시기와 연관이 있는지 분석했다.
그 결과 2.5kg~3kg로 태어난…
얼마 전 한 여대생이 방송에 나와 “남자 키 180cm 이하는 루저”라고 발언한
것이 사회적으로 큰 물의를 일으켰다. 어느 새 키는 우리사회에서 남녀를 불문하고
중요하게 여기는 한 부분으로 자리 잡았고, 성장기 자녀를 둔 부모는 특히 관심이
높다.
부모들은 딸이 초경을 시작하면 키가 더 이상 자라지 않을까봐 걱정한다. 초경을
하면 이제 딸의…
미국의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24일 인도의 만모한 칭 총리의 방미를 기념해 연
국빈 만찬이 연일 화제다. 초대장을 받지도 않은 타렉 살라히 부부가 만찬에 몰래
들어가 오바마 대통령의 영접을 받고 악수까지 나눠서 이들에 대한 뒷얘기가 연일
신문지상을 장식하고 있다.
식도락가에게는 이들의 소식보다 만찬의 음식이 더 화제였다. 미국의 신문들은…
내년 1월부터 건강보험료가 4.9% 오른다.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 위원장 유영학 보건복지가족부 차관)는 25일
회의를 열고 2010년도 건강보험료를 직장가입자는 현행 보수월액(보험료 부과 기준이
되는 소득)의 5.08%에서 5.33%로, 지역가입자는 보험료 부과점수당 현행 148.9원에서
156.2원으로 각각 4.9% 올리기로 결정했다.…
아기를 낳은 경험이 있는 여성은 유방암에
덜 걸리고 거꾸로 수녀는 유방암에 취약하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다. 왜 그럴까?
미국 과학자들이 정확한 메커니즘을 규명했다. 임신을 하면 에스트로겐을 비롯한
여러 호르몬 때문에 유방암의 성장을 막는 특정한 단백질이 만들어진다는 점을 밝혀낸
것.
뉴욕 알바니의대 연구진은 임신 중에는 에스트로겐을…
가슴이 나오고 생리가 시작되는 등 너무 어린 나이에 2차 성징이 나타나는 질병인
성조숙증을
가진 아이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소아 비만이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비만아동이 늘어남에 따라 성조숙증
위험도 증가한다는 것. 보건복지가족부가 2007년 실시된 건강영양조사자료를 분석한
결과 소아청소년 비만율은 1997년…
유방암
관련 유전자로 알려진 BRCA1이 활성화 될수록 혈관 수가 늘어나 혈류 공급이 원활해져
심장 건강을 좋게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토론토대 외과 수보드 베르마 교수팀은 쥐를 이용한 동물실험에서 BRCA1
유전자의 활동이 줄어들면 염증반응이 일어나 동맥 경화로 이어지고 유전자 치료를
이용해 BRCA1 유전자의 활동을 높이면…
14일은 세계 당뇨병의 날이다. 2007년 OECD 통계에 따르면 국내 당뇨로 인한 사망은
인구 10만명 당 29명으로 OECD 가입 국가 중 그 수치가 두 번째로 높은 수준. 아시아에서
당뇨병 환자는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당뇨 환자일수록 뇌졸중, 만성심부전
등의 합병증이 오기 쉽기 때문에 예방은 물론 관리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미국 영양학회는 최근 모유수유가 아기와 엄마 모두의 건강에 이익이라는 연구
결과를 발표하며 모유 수유를 적극 권장했다.
영양학회에 따르면 가장 이상적인 모유수유 방법은 생후 6개월은 모유만 먹이고
6개월 이상을 모유와 이유식을 함께 먹이는 것이다.
이번 보고서를 발표한 영양학회의 공인영양사는 “모유수유는 엄마와 아기에게
장단기간에 건강에…
섬유질이 풍부한 과일을 많이 먹는 여성은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수치가
낮아져 배란에 지장을 초래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국립 아동보건 및 인간발달 연구소 오드리 가스킨스 박사팀은 생리주기가
일정한 18~44세의 건강한 여성 250명을 대상으로 섭취하는 섬유질의 양과 혈중 생식호르몬의
수치를 조사했다. 그 결과 하루에 22그램…
카페인이 있는 커피를 매일 두 잔 이상 마시는 여성은 자궁내막암에 걸릴 위험이
줄어들며 특히 과체중이거나 비만인 여성이 커피를 마시면 효과가 더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카롤린스카 연구소 에밀리 프리버그 박사팀은 스웨덴 유방암검사 코호트
연구에 참가한 여성 6만 634명을 대상으로 1987~1990년, 1997년 두 번에 걸쳐…
어릴 때 극심한 학대를 받거나 심한 스트레스를 경험하게 되면 성인이 돼서 암에
걸릴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스라엘 하이파대 공중보건대학 리탈 케이난-보커 박사팀은 유럽에서 태어나
이스라엘로 이주한 사람들 약30만 명을 2차 세계대전 이전 출생과 이후 출생으로
나눠 암 발병률을 비교했다. 박사팀은 세계대전 이전 출생을 ‘비노출…
엑스레이를 찍을 때나 원자력 발전소 노동자에게 노출되는 미량의 방사선이 심장병,
뇌졸중 같은 심혈관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런던 임페리얼 단과대학 마크 리틀 박사팀은 적은 양의 방사선 노출이 체내에
주는 영향과 심혈관질환에 얼마만큼의 위험을 주는지를 파악했다.
이 연구에는 일본 원자폭탄 피해 생존자 중 심혈관…
24일은 과일 ‘사과’를 주고받으며 ‘사과(謝過)’의 말을 나눈다는 ‘사과의
날’이다. 이 날은 농협이 명절 이후 과일 소비가 급감하자 농가를 돕고 우리 사과의
소비를 늘리자는 취지로 제정해 올해로 8년째를 맞았다.
사과의 날을 제정한 이유야 어떻든 사과는 맛도 좋고 건강에 좋은 과일이라 많은
사람이 즐겨 찾는다. 사과는 그냥 먹기도 하고 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