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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경_생리

美 의학자 “포유동물에는 해당하지 않아”

이성 유혹 ‘페로몬’은 향수회사의 작품일 뿐?

사람에게는 이성을 유혹하는 화학물질 ‘페로몬’이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다는 주장이 나왔다. 향수업자들이 곤충이 신호를 주고받는 페로몬을 마케팅에 이용했을 뿐, 과학적으로는 존재할 가능성이 거의 없다는 것.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교 의대 이비인후과의리처드 도티 교수는 최근 펴낸 책 ‘위대한 페르몬 신화(The Great Pheromone…

배란기, 아버지는 짝이 될 수 없는 것 알아

여자는 한 달에 한번, 아빠를 피하게 돼 있다?

여성은 임신할 수 있는 기간인 배란기 때 아버지를 비롯한 남자 친척에게 평소보다 전화 연락을 잘 하지 않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진화심리에서 봤을 때 여성은 아기를 가질 수 있는 시기에 무의식적으로 매력적인 짝을 찾는데 아버지나 남자 친척은 근친이고 같은 가족이라는 인식이 크게 잠재해 있기 때문. 미국 마이애미대학교 데브라 리버만 교수팀은…

백은정의 女子이야기

폐경이행기, 앞으로 30년을 잘 살 준비하는 시기

11월 18일. 올해도 어김없이 대입수능시험이 요란하게 전국에서 시행되었다. 쌀쌀한 날씨만큼 학생과 부모 마음을 졸이게 하는 입시 풍경이 반복됐다. 신문 1면에는 시험장 학생들의 모습과 교문 밖에서 두 손을 모은 어머니의 모습이 또 실린다. 엄마가 된 지금의 나도, 나를 키워주신 어머니도 자식이 잘되길 바라는 마음은 한가지일 것이다. 아니…

美 하버드대, 쥐 실험 통해 텔로머라제 활성화

진시황의 꿈을 실현? ‘장수 유전자’ 조작 성공

진시황이 꿈꾼 불로장생의 꿈이 한 발짝 현실로 다가섰다. 969세까지 살았다는 구약성서의 유대인 족장 므두셀라처럼 장수하는 길에 들어설 실마리가 풀려 과학자들이 설레고 있다. 과학자들은 모든 세포의 염색체 끝에 있는 텔로머라제가 장수의 열쇠임을 밝혀냈고, 이를 조작할 수만 있다면 ‘불로장생’의 시대가 가능할 것으로 봤다. 그런데 비록…

약물로 치료 힘든 환자들에게 안전성 뒷받침

"저항성 고혈압 환자 전자파시술, 안전하다"

약물로 혈압조절이 되지 않는 저항성 고혈압 환자들을 위한 외과적인 시술인 전자파시술이 안전하고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발표되었다. 호주 모나쉬대학 심혈관연구치료센터의 헨리 크럼 박사팀은 약물로 혈압조절이 안되던 환자들에게 적용하던 전자파시술을 작년 4월 처음 발표한 데 이어 그 안전성과 효과성을 입증하는 연구를 시작해 올 9월 1차 검증을…

3~4세 거침없는 행동은 유전적-신경학적 특성

겁 없는 아이, 자랑 말고 공감능력 키워야

평소 여간해선 겁먹지 않고 행동하는 3~4세 어린이는 친구들에게 더 공격적이 되고 다른 사람과 공감(empathy)하는 능력도 부족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스라엘 하이파대학교 인발 키벤슨-배론 교수팀은 3~4세 어린이 80명을 대상으로 공포지수를 측정하고, 두려움을 느낄만한 행동을 할 만 한 상황을 주고 심장박동률을 측정했다. 그리고 어린이의…

표정 따라 뇌 특정부위 혈류 속도 달라

젖먹이도 행복한 얼굴-화난 얼굴 읽어낸다

젖먹이 아기도 행복해하는 표정과 분노하는 표정을 따로따로 읽어내며 얼굴 표정 처리에 관계하는 뇌 영역의 혈류가 달라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일본 국립생리학연구소 에미 나가토 박사팀은 아기의 뇌에서 사람의 표정을 알아보는 부위인 상측두고랑(superior temporal sulcus, STS)이 감정이 담긴 표정을 봤을 때 뇌 피의 흐름이…

월경 불규칙하면 피임 잘 될 것으로 오인

거식증 여성, 원치 않은 임신 많아

신경성 식욕 부진 증세, 즉 거식증이 있는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계획하지 않은 임신을 할 가능성이 더 높으며 인공유산도 더 많이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학교 신시아 불릭 교수팀은 성인 여성 6만2000여명의 건강 기록 자료를 분석했다. 그 결과 거식증을 가진 여성은 평균 26.2세, 그렇지 않은 여성은 평균…

노인은 알코올 중독 증가

도박중독 환자 4년 새 약 3배로 급증

우리나라 20~50대 청장년층은 도박중독에 괴로워 하고, 60대 이상 노인들은 알코올중독 때문에 힘들어 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원희목 의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제출한 2005~09년 ‘연도별 도박 및 음주 관련 진료실적’ 자료를 분석했다. 도박중독과 관련해 의사의 진료를 받은 사람은 2005년 210명에서 2009년…

신진대사 왕성한 유형… 호르몬 수치도 높아

운동 즐기고 잘 뻐기는 사람, 성생활 왕성

운동을 즐기고 잠시도 가만히 있지 못하는 활동적인 사람이 성생활에서도 적극적인 경향을 보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호주 웨스트웨일스 진화생태조사센터의 피터 비로 박사가 곤충, 새, 물고기 등의 동물을 대상으로 신진대사와 성질과의 관계를 조사했더니 신진대사가 왕성한 동물일수록 운동량이 많았으며 적극적으로 성생활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진대사는…

여자는 뜨거운 환경에서 오래 견디도록 진화

남자가 여자보다 훨씬 땀 많이 흘리는 이유?

남자가 여자보다 땀을 더 많이 흘리는 것은 여자는 뜨거운 환경에서 오래 견디도록 진화한 반면 남자는 뜨거운 환경에서도 먹이사냥을 해야 해 일의 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하기 때문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특히 남녀 땀 분비 차이는 운동 강도가 더 심해질수록 벌어졌다. 일본 오사카국제대학교 요시미츠 이노우에 교수팀은 37명의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과학계 반겼으나 종교계는 비판도

순탄치 않았던 ‘시험관 아기 아버지’의 길

2010년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로 선정된 ‘시험관 아기의 아버지(The Father of the Test Tube Baby)’ 영국의 로버트 에드워즈 전 캠브리지 대학교수(85)의 길은 순탄치만은 않았다. 1978년 첫 번 째 시험관 아기 탄생의 길을 터주기까지 그는 평생 교회와 정부의 극심한 반발에 시달려야 했다. 심적 고통과 건강 악화를…

노벨생리의학상 그래픽해설

[노벨상그래픽]자연수정과 체외수정

올해 노벨생리의학상 수상자는 불임으로 고통 받는 부부에게 임신의 길을 열어준 체외 수정법을 개발했다. 1978년 7월 25일은 9년간 아기를 갖지 못하던 부부의 정자와 난자가 작은 시험관 속에서 만나 세계 첫 시험관 아기로 탄생한 날이다. 그는 잘 자라 2007년 아들을 출산했다.

영국 케임브리지대 로버트 에드워즈 선정

노벨의학상, ‘시험관 아기의 아버지’에게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를 선정하는 스웨덴 카롤린스카의대 노벨위원회는 4일 2010년 수상자로 세계 최초로 시험관아기를 탄생시킨 영국의 생리학자 로버트 에드워즈 박사(85)를 선정했다. 노벨위원회는 “에드워즈 박사는 체외수정(In Vitro Fertilization, IVF) 기술을 개발, 전 세계 부부의 10% 이상에게 고통을 주는 불임을 치료할…

암 발전 가능성은 1천 명 당 1~2명꼴

자궁근종 급증… 30~50대 환자가 90%이상

자궁에 혹(양성 종양)이 생기는 자궁근종 환자가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30~50대 여성이 환자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은 2005~09년 건강보험 자궁근종 진료비 지급 자료를 분석했다. 그 결과 자궁근종 진료를 받은 사람은 2005년 19만5000명에서…

환절기 감기 예방하는 요령 10가지

명절 지나 온 감기, 꿀물이 약보다 낫네?

끝나지 않을 것 같던 더위도 중추절이 지나자 몇 발짝 물러가고 기온이 급격히 내려갔다.  반팔 옷과 선풍기는 깊숙이 집어넣고 긴팔 옷과 이불까지 꺼내야 한다. 이런 환절기에 불청객 ‘감기’는 찾아온다. 건조한 날씨에 일교차가 크다 보니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코를 훌쩍거린다. 감기에 걸리면 별 것 아닌 걸로 여기고 몸이 회복될 때까지 아무런…

쯔쯔가무시증 등 가을철 발열성전염병 주의

성묘길, 어린이 풀숲에서 일 보면 위험

추석에는 아침에 차례를 지내고 오후에는 조상님 묘를 찾는다. 올해 추석 당일에는 비가 올 것으로 예고돼 있어 성묘길 안전에 매우 주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산에서 미끄러지고 넘어지고 하는 안전사고도 문제지만 오가는 길, 생리현상 해결에도 주의해야 한다. 산소에 오가는 길, 갑자기 화장실에 가야하는 생리현상은 언제든 생길 수 있는 대표적인…

전기압력밥솥도 현미용 선보여

“입맛 잃은 어른, 맛있는 배아미-현미 어때요?”

주부 김성희 씨(45)는 요즘 시댁과 친정에 전화 거는 것이 즐겁다. 당뇨병이 있는 시아버지와 고혈압으로 약을 복용하는 친정아버지 모두 “보내준 쌀 덕분에 생기가 나서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다”고 칭찬하기 때문. 김 씨는 지난 설날에 두 분의 건강이 좋지 않은 것을 보고 무거운 마음으로 귀경했다. 그는 주위 추천으로 매달 배아미(胚芽米)를 보내고…

생리주기 시간흐름은 부상 가능성과 별 연관없어

여성호르몬, 원래 풍부한 사람이 잘 다친다

여자 운동선수들이나 이들의 지도자들은 흔히 생리 주기를 보아 가며 컨디션을 조절하도록 하지만 생리 주기는 여자 선수들의 부상 가능성과 별 관계가 없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살포드 맨체스터 대학교의 캐서린 부르게스 박사팀은 운동선수로 활약하는 젊은 여자 23명의 무릎과 주변 근육이 가진 기계적 특징을 측정했다. 이들은 생리 첫날부터 4일…

‘해임된 두 건국대 교수 당연히 복직돼야“

관련 학회들, “송명근 수술중단 결론에 동의”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 원장 허대석)이 건국대병원 흉부외과 송명근 교수의 수술법을 중단해야 한다는 최종 조사 결과를 낸 것에 대해 관련 학회는 일제히 “정부연구기관을 신뢰한다”며 수술 중단 결론에 동의하고 나섰다. 송 교수의 ‘카바 수술(CARVAR, 대동맥 근부 및 판막 성형술)’ 안전성 논란에 대해 보건연은 “2007~2009년까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