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다 비몽사몽 잠이 덜 깬 상태로 일어나고, 오후시간이면 꾸벅꾸벅 졸음이 온다. 일을 마치고 귀가하는 지하철 안에서는 쉴 새 없이 하품이 쏟아진다. 그런데 막상 늦은 밤 잠자리에 누우면 잠이 오질 않는다. 오히려 정신이 맑아지는 느낌까지 든다. 이 같은 수면패턴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이 현상은 현대인이 흔히 겪는 불면증의 한…
부추, 양파, 치커리, 바나나 등 ‘프리바이오틱스’ 식품이 스트레스로 유발되는 불면증 감소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콜로라도대학교 생리학 연구팀이 학술지 ‘행동신경과학 프론티어’에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프리바이오틱스 성분이 많이 함유된 식품을 섭취하면 스트레스로 잠을 이루지 못하는…
잠이 부족하다고 해서 힘이 없고 무기력해지는 것은 아니다. 일상생활에서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지치게 하는 요소들이 있다. 미국의 abc뉴스가 활력을 잃게 하는 의외의 이유에 대해 소개했다.
◆운동을 쉬었다=힘을 절약하기 위해 운동을 쉬었을 때 오히려 역효과가 나는 경우가 있다. 미국 조지아대학교 연구팀에 따르면 건강하지만 주로 앉아서 일하는…
폐경기에 접어든 여성에게서는 식은땀과 열감, 기분의 두드러진 변화 등이 일어난다. 하지만 이런 증상들이 나타나는 폐경기야말로 운동을 시작하기에 가장 좋은 때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폐경기 때 운동을 시작하는 여성이야말로 다른 어느 시기보다 훨씬 더 큰 운동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그동안 과학자들은 폐경기가 시작되면 운동 효과가…
평소 몸에 나타나는 사소한 증상은 대수롭지 않게 넘기기 쉽다. 그러나 이런 증상을 방치했다가 심각한 질환으로 진행될 수도 있다. 미국 생활정보 매체 리얼심플닷컴이 사소하지만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증상 및 대처법에 대해 소개했다.
◆잇몸에서 피가 난다=칫솔을 새로 바꾸면 칫솔모가 단단해 잇몸에 피가 날 수 있다. 하지만 평소에도 잇몸에서 종종 피가…
우리는 흔히 여자보다 남자가 더 땀을 많이 흘린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열에 반응해 땀을 흘리는 양 차이는 성이 아니라 몸 크기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호주 울릉공대학과 일본 미에간호대학 공동 연구팀이 학술지 ‘실험생리학’에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통념과 달리 사람이 땀을 흘리는 양에 차이가 나는 현상은 성별이 아니라 몸의…
“진짜 시는 해석 없이 느낌만으로도 전달된다.”
세계적인 영국 시인 T.S. 엘리엇이 1932년 던진 화두다. 시에 진심이 담겨있다면 의미를 잘 몰라도 독자에게 감동을 줄 수 있단 얘기다. 그런데 진짜 시를 읽을 때만 느낄 수 있는 특유의 감동이 있을까.
최근 ‘심리학 프론티어(Frontiers in…
달리기는 건강을 지키기 위해 하는 운동이지만 오히려 관절 건강을 해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달리기 운동이 무릎 관절에 미치는 영향의 진실은 무엇일까.
달리기를 하다보면 무릎관절이 마모돼 관절통, 관절염, 부상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견해가 있다. 최근 ‘유럽응용생리학저널(European Journal of Applied…
허약 상태에 있는 만성콩팥병 환자가 그렇지 않은 환자에 비해 입원율은 1.8배, 사망률은 2.37배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구미차병원 신장내과 김준철 교수팀이 27개 투석 센터에서 총 1,658명(혈액투석 환자 1,255명, 복막투석 환자 403명)의 투석 환자를 분석한 결과다. 김준철 교수팀은 설문지 응답을 통해 대상 환자들의 허약…
자궁내막에 암세포가 자라는 자궁내막암은 조기 치료하면 완치 확률이 높다. 명백한 징후가 없다면 반드시 받아야할 표준검사는 아니지만 징후가 발견됐을 땐 반드시 검사를 받아야 한다.
자궁내막암을 판단하는 표준 검사법은 아직 없다. 여성들이 많이 받는 자궁경부암 검사를 통해서는 자궁내막암 여부를 알 수 없다. 이 질환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서는 경질…
감미로운 초콜릿처럼 달콤한 사랑을 나누는 연인들이 이곳저곳 단내를 풍기는 날이다. 그런데 이처럼 달큼한 사랑은 언제까지 지속될 수 있을까. 안타깝게도 결코 끝나지 않을 것 같은 사랑도 유효기간이 있다. 다행인 것은 좀 더 오래 머물도록 연장시키는 방법 또한 있다.
사랑도 시험점수를 매기듯 수치화할 수 있다. 우리 몸에서 분비되는 옥시토신이라는…
임신 전과 출산 후 산모가 지속적으로 니코틴을 흡입하거나 니코틴에 노출되었을 때 태아 및 영아의 청력이 손실될 가능성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임신부가 흡연을 하거나 간접흡연에 노출되면 태아에게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결과는 이전에도 보고되었다. 담배는 태아의 뇌 발달을 지체시키거나 조산을 유발하고, 심하면 유산에 이르게 한다.
독일…
여성들의 흡연율이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면서 건강한 임신을 고민하는 여성들도 늘어나고 있다.
이탈리아 밀라노 대학 연구진에 따르면 유럽연합 27개 회원국과 프랑스, 독일, 영국 등 6개국의 암 사망률을 조사한 결과 영국의 경우, 매년 유방암으로 사망하는 여성은 1만 2000명에 달하고, 폐암으로 사망하는 여성이 연평균 1만6000명인 것으로…
10명 이상의 성관계 파트너를 경험한 여성들은 단 1명의 파트너를 가진 여성들에 비해 골반염에 걸릴 확률과 난임이 될 위험성이 3배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일간 ‘더 선’은 미국질병통제센터(CDC)의 연구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이 연구 결과에 따르면 10명 이상의 성관계 파트너를 둔 여성들은 단 한…
의식하지 못하는 사이에 건강을 나쁘게 하는 습관들이 있다. 이와 관련해 미국의 건강, 의료 매체 프리벤션닷컴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건강을 해치는 나쁜 습관 6가지를 소개했다.
◆목을 뒤로 젖혀 잠자기=목을 뒤로 젖힌 상태로 잠을 자면 목을 비롯한 상체 윗부분에 통증과 마비 증상을 초래할 수 있다. 해당 부분의 신경이 압박을 받기…
여성들의 눈물이 어떻게 남성들의 성욕을 꺾을까. 남성들은 “이번 밸런타인데이에 사랑하고 싶다면 코를 훌쩍이며 눈물을 흘리지 말라”고 경고할 수도 있다. 여성의 눈물이 남성의 성욕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과학적 증거가 있기 때문이다.
영국 일간 ‘미러’는 이스라엘 와이즈만 연구소의 연구 결과,…
최근 주말에도 근무를 하던 보건복지부 워킹맘의 과로사와 집배원의 돌연사, 잇단 야근으로 만성피로를 호소하는 게임업계의 노동 실태 등의 사건으로 과다 노동과 건강 문제에 대한 경각심이 커지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국내기업 100개사 4만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한국기업의 조직 건강도와 기업문화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부부가 비만인 경우 임신을 하는 데 시간이 훨씬 더 많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립보건원(NIH) 연구 결과에 따르면 비만 부부는 그렇지 않은 부부들에 비해 임신하는 데 55~59%의 시간이 더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NIH 산하 미국립아동건강인간발달연구소(NICHHD) 라제슈와리 순다람 박사(수석연구원)는 “출산과 신체상태에…
추울 때는 바깥 활동이 줄고 점점 따뜻한 실내만 찾아다니게 된다. 하지만 추위와 햇볕을 피해 실내 활동만 고집한다면 비타민D의 합성이 적어져 건강상의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
비타민D는 음식을 통해 생성되기도 하지만 90% 정도는 피부세포가 자외선을 받아 만들어진다. 따라서 햇볕을 쬐지 않으면 비타민D가 부족해지면서 신체 면역력이 떨어지게 되고…
최근 스마트폰 임신추적 앱이 경구 피임약(먹는 피임약)에 못지않게 좋은 피임 효과를 발휘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여성들은 피임법의 하나로 월경주기를 오랫동안 관찰했지만, 지속적인 관찰이 현실적으로 쉽지 않기 때문에 신뢰성이 없는 것으로 간주됐다.
이에 따라 임신추적 앱 ‘내추럴 사이클스’(Natural Cycles) 와 이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