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안쪽 깊숙한 곳까지 라인을 그려 눈매를 강조하는 ‘스모키 메이크업’이 결막과
각막에 자극을 줄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27일 ‘눈 화장품 사용시 주의 사항’을 발표하면서 스모키
메이크업에 대해 “눈 깊숙이 화장품을 바르면 자칫 화학 성분이 결막과 각막에 자극을
줘 결막충혈, 이물감, 염증 등이 나타날 수 있다”고…
암 투병을 하는 환자에게 가장 해로운 결혼 관계는 별거인 것으로 나타났다. 10년
생존율을 조사하니 별거한 환자의 생존율이 가장 낮았기 때문이다.
미국 인디애나주립대 의대 그웬 스프렌 교수 팀은 암 진단을 받은 사람 380만여
명의 자료를 결혼 상태와 관련해 분석했다. 그 결과 암 진단 뒤 10년 생존율은 △결혼한
사람 57.5% △결혼 하지…
건강하게 살고 싶은 남자는 담배를 끊기보다 결혼을 하는 게 더 좋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결혼의 건강 증진 효과가 금연보다 나았기 때문이다.
미국 아리조나 대학 심리학과 데이비드 스바라 교수 팀은 57~85세 남성 1715명의
혈액에서 C-반응 단백질 수치를 측정했다. C-반응 단백질은 몸에 염증이 있으면 면역
반응으로 간에서 만들어지는 물질로…
당뇨병 환자가 비타민 D가 부족하면 심혈관 질환 위험이 두 배로 높아지는 이유가
밝혀졌다. 혈액 속의 대식세포가 비타민 D가 부족하면 콜레스테롤을 너무 많이 잡아먹어
굳어지면서 혈관을 딱딱하게 만든다는 것이다.
미국 워싱턴대학 내분비내과 버날-미츠라키 교수 팀은 대식세포의 활동이 달라지는
양상을 관찰하기 위해 당뇨병 환자와 정상인, 비타민 D가…
‘국민약골’이란
애칭으로 통하는 개그맨 이윤석이 ‘가우트’를 앓고 있는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일부 매체는 개그맨 서승만을 인용해 이런 사실을 전하며서 가우트를 희귀병으로
소개하기도 했다. 서승만은 “윤석이가 언제부턴가 관절이 아파오는 것을 느껴 병원에
갔다가 ‘가우트’란 희귀병 진단을 받았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가우트란 어떤 병?…
김대중
전 대통령이 노인성 폐렴으로 입원했다 합병증인 다발성장기부전증으로 서거하자
폐렴 예방접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에는 신종플루까지 유행하고 있어
신종플루와 폐렴 합병증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폐렴은 노인은 물론 당뇨병 같은 만성 질환자들이 잘 걸린다. 흡연을 하거나 알코올중독
또는 영양부족이 있어도 폐렴에 걸릴 위험이…
한방에서 염증 치료에 쓰이는 미역줄나무(한방 약재명 뇌공등) 뿌리가 류머티스
관절염 치료에 기존 약보다 더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국립보건연구원 라팰라 골드바흐-맨스키 박사 팀은 류머티스 관절염 환자
121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한 쪽은 미역줄나무 추출액 60mg를 하루 세 번, 다른 그룹은
기존 류머티스 치료제인 설파살라진…
탱탱한 피부를 유지하는 데 꼭 값비싼 기능성 화장품을 사용해야 효과를 볼까?
그렇지 않다.
미국 건강의료전문포탈 에브리데이헬스(http://www.everydayhealth.com)는 최근
피부 노화가 혈중 활성화산소로 인한 체내 산화 스트레스와 염증 때문에 발생하는
데, 항산화제 성분이 풍부한 음식을 꾸준히 먹으면 노화 지연을 막을 수 있다며…
아침 대용으로 먹는 시리얼 중 옥수수로 만든 시리얼에 항산화물질인 폴리페놀이
가장 많이 함유돼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스크랜턴대 조 빈슨 교수팀은 시중에 파는 전곡시리얼 브랜드 30개 이상을
연구한 결과 이들에는 항산화물질인 폴리페놀이 많이 들어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시리얼 중에서도 옥수수와 귀리에 폴리페놀이 0.2%로 가장 풍부했고…
18일 오후 1시 43분에 서거한 김대중 전 대통령의 사망원인은 다발성장기부전증이다.
다발성장기부전증은 폐나 간, 신장 등 주요 장기들이 제 기능을 못하는 상태를
말한다. 대한의사협회는 부전증이라는 말이 어렵다는 이유로 4차 의학용어집에서
'기능저하증'으로 고치기도 했다. 즉 우리말로 풀이하면 여러 장기의 기능이 뚝 떨어지는
것을 말한다.…
모차르트의 사망원인이 당시 유행했던 연쇄상구균 감염증 때문일 것이라는 흥미로운
주장이 제기됐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대 리차드 제거스 박사팀은 모차르트가 사망 당시 증세에
대한 가족의 증언과 당시 일반적인 사망요인, 유행했던 전염병 등을 조사해 이 같은
결론을 내렸다.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는 1791년 12월 5일 갑작스럽게 세상을…
게임이나 오락, 흥미거리를 찾기 위해 인터넷을 이용하지만 건강과 관련해서도
인터넷이 유용한 도구로 이용될 수 있다고 미국 건강웹진 헬스데이가 16일 소개했다.
최근 온라인을 이용한 건강 관리가 담배 끊기, 혈압 낮추기 등에서 성공하고 있다는
사례가 보고되고 있다.
뉴욕대 랑곤병원 심장내과 니에카 골드버그 교수는 “온라인을 이용한 건강 관리는…
한
낮의 수은주가 30도를 웃도는 가마솥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땀을 유독 많이
흘리는 사람에게 지금은 매우 곤혹스러운 시기다. 서울 도봉구에서 강남으로 출퇴근하는
회사원 이은영(30) 씨는 일을 하다가도 주변에서 자기만 쳐다보는 것 같아 통 집중할
수가 없다. 암내(액취증) 때문이다.
△ 액취증
사람에게는
두 종류의 땀샘이 있다.…
솜털이 보송보송한 어린 찻잎을 말려 만든 백차가 피부 노화와 염증을 막는 데
최고의 차로 조사됐다. 백차의 효과는 녹차를 앞질렀다.
영국 킹스턴대학의 데클런 노튼 교수 팀은 백차, 녹차, 장미차, 석류차 등 21가지
허브 차의 건강 효과를 테스트한 결과 백차가 압도적으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백차에는 항산화…
가족이나 가까운 친척 중에 유방암 환자가 있는 여성은 유방암에 걸릴 확률이
40%로 굉장히 높다. 그러나 가족력이 있더라도 모유 수유를 하면 유방암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노스 캐롤라이나 대학 앨리슨 스튜브 교수 팀은 모유 수유가 유방암 발병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기 위해 1997~2005년 간호사 건강연구에 참여한…
여름이면 기승을 부리는 벌레에 쏘이거나 물려서 응급실에 실려 가거나 피부과를
찾는 사람들이 많다. 사람들이 많이 물리는 벌레의 종류는 모기, 벌과 같이 날아다니는
것과 불개미, 진드기 같이 기어 다니는 것으로 나뉜다. 여름에 사람들은 특히 날아다니는
곤충에게 많이 물린다. 또 여름은 노출의 계절인 만큼 벌레들도 사람의 맨살을 물기
쉬워진다.…
'여름 감기는 개도 안 걸린다' 는 정말 옛말이 되어버린건지..
덥고 습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감기 증상으로 병원에 오는 환자는 전혀 줄지 않고
있다.
목이 아프고 몸살기운이 있는 사람, 콧물이 주룩주룩 나는 사람, 머리가 아픈사람,
기침이 나는 사람,
소화가 잘 안되고 묽은 변을 보는 사람, 심지어 피곤하고 기운이 없다는 사람까지...…
아기가 심하게 우는 것은 장 속의 박테리아 균형이 맞지 않아 그럴 수 있으므로
유산균 요구르트를 먹이면 치료 효과를 거둘 수도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텍사스대학 휴스턴병원의 제이 로드 교수 팀은 잘 우는 아기와 얌전한 아기
각 18명의 변을 조사했다. 그 결과 잘 우는 아기에서만 클렙시엘라 계열 박테리아가
발견됐다.
로드 교수는 “이…
최근 급증하고 있는 A형 간염 발생을 줄이려면 백신 접종을 국가가 지원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대한간학회 주최로 22일 서울프레스센터에서 열린 ‘A형 간염 발병 실태보고 및
예방에 대한 긴급 제언’ 간담회에서 학회 전문가들은 A형 간염 항체 보유율이 낮은
청소년과 젊은층에서 발병 위험이 높은 만큼 이들을 대상으로 예방 접종을 확대 실시해야…
【미국 메릴랜드주 베데스다】 미식품의약국(FDA)은 머릿니(Pediculosis capitis)
치료용으로 벤질 알코올 로션제인 벤질알코올 Lotion 5%(이하 벤질알코올)를 생후
6개월 이상 환자에 대한 처방제 판매를 정식 승인했다. 벤질 알코올을 유효성분으로
하는 벤질알코올은 FDA가 승인한 최초의 머릿니치료제제다.
FD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