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함께 가족이 가볍게 나들이 갈 수 있는 장소로 대표적인 곳이 수영장이다.
젊은 엄마 아빠 가운데 “내 아이가 ‘제2의 박태환’이 될지 모른다”는 막연한
기대감에 갓난아기일 때부터 수영강습에 등록시키는 경우도 있다. 과거 러시아연구진이
유아의 물속 수영장면을 공개해 시청자들이 탄성을 내지른 사례도 있다.
그러나 아기가 두 살이 되기 전…
춥고 건조한 날씨 때문에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코가 막히거나 코로 숨쉬기가
어렵다고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코가 막히거나 염증이 있는 사람은 소금을
물에 타 코로 들이마셔 코를 씻어내는 세척을 하는 것이 일반적. 하지만 코세척도
요령이 있다.
생리식염수를 쓰는 것이 가장 좋지만 소금을…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는 겨울. 퇴행성관절염을
앓고 있거나 관절이 약한 사람들에게는 관절이 시리고 통증이 심해져 슬픈 계절이다.
그러나, 무릎을 전혀 쓰지 않고 웅크리고 있어서는 안된다. 걷거나 쪼그려 앉는 것만도
힘들지만 고통 없이 움직일 수 있는 곳을 잘 찾아 운동을 시켜주는 것이 현명하게
대처하는 길이다.
관절염은 관절조직을 감싸…
와인과 막걸리를 적당히 마시면 건강에 좋다는 뉴스는 많지만 맥주가 몸에 좋다는
기사는 찾아보기 힘들다. 과연 어떨까? 의학적으로는 맥주도 적절히만 마시면 이들
술에 못지않게 건강에 좋다는 것이 정답이다. 미국 폭스뉴스 온라인은 최근 ‘맥주의
건강법’에 대한 특집기사를 통해 맥주의 건강 효과와 적당한 맥주 음주법을 소개했다.
이에 따르면 미국…
재작년 침샘암 수술을 받고 항암치료와 요양을 계속하고 있는 작가 최인호씨(65)가
35년간 월간지 ‘샘터’에 연재해온 소설 ‘가족’을 미완성으로 마감키로 해 독자들이
안타까와 하고 있다. 최씨는 고등학교 2학년 재학 중 일간지 신춘문예를 통해 등단했고,
시대를 풍미했던 소설 ‘별들의 고향’으로 더 알려진 천재소설가.
그의 평생 연재물이라 할…
당뇨병
환자에게 합병증으로 주로 심장질환이 생기는 이유는 당뇨가 새로운 혈관을 만드는
기능을 억제해 심장근육혈관을 손상하고 저산소증을 유발하기 때문인 것으로 국내
연구진이 밝혀냈다.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신장내과 박철휘, 성모병원 장윤식 교수팀은 당뇨병에
걸린 쥐는 새로운 혈관을 만드는 중요한 인자인 혈관내피세포 성장인자(VEGF)와 그…
SBS 인기 주말드라마 ‘그대 웃어요’에서 인기몰이 중인 탤런트 이민정이 ‘유행성
결막염’ 때문에 눈이 붓고 충혈된 상태에서 드라마 촬영을 강행하고 있다. 이민정은
얼굴 클로즈업을 피하고 불가피한 경우 머리칼로 결막염이 괴롭히는 한쪽 눈을 가리는
등 응급 처방으로 위기를 헤쳐가고 있다.
흔히들 결막염은 여름에만 유행하는 것으로 여기지만 그렇지…
정기적이고 오랫동안 요가를 하는 사람들은 노화와 스트레스에
관계되는 체내 물질의 수치가 낮아지기 때문에 심장병이나 당뇨병 위험이 줄어들
뿐 아니라 스트레스도 훨씬 잘 이긴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노화와 스트레스에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진 이 물질은 “인터루킨-6”로 몸에
염증 반응을 일으키며 심장병 뇌졸중 후천성 당뇨병 관절염 등과 관계있어…
긴 겨울방학을 학기 내내 구부정하게 굽었던 허리를 교정하는 시간으로 활용하면
어떨까?
최근 척추 병원을 찾는 중고생들이 늘고 있다. 오랜 시간 컴퓨터를 사용하거나
책상 앞에 오래 앉아 있다 보니 운동 부족이 이어진데다 당장 편하지만 좋지 않은
자세로 생활하면서 허리에 고장이 생기기 때문이다.
몸을 책상 한쪽으로 삐딱하게 기울여 앉는 것, 의자…
포경수술을 받은 남성이 에이즈에
걸릴 위험이 줄어드는 이유가 밝혀졌다. 포경수술을 받으면 음경에서 미생물이 살아가는
환경에 변화가 일어난다는 것. 지금까지 한국인이 ‘밤문화’에 비해 에이즈 환자가
적은 이유가 미스터리였는데, 95%를 웃도는 포경수술 비율이 해답이 될 수 있음을
뚱겨주는 연구결과다.
미국 비영리연구단체인…
인기 아이돌 그룹 카라의 멤버 구하라는 5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서 “코는
높일 필요가 없다고 해서 필러 주사만 간단하게 맞았다”라고 털어 놓았다. 이처럼
시술이 간단하고 회복이 빠르다는 이유로 칼을 대지 않고 주사만으로 성형 시술을
받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주사만으로 예뻐진다는 가벼운 생각이 안전에 대한 불감증으로 이어져, 이물질을…
2007년 12월 7일 조선일보는 각박한 세상에 ‘노블리스 오블리주의 표상’으로
불릴 만한 한 의사의 사연을 소개했다. 건국대병원 흉부외과 송명근 교수가 200억
원이 넘는 전 재산 중 자녀 결혼 자금을 제외한 모든 금액을 사회에 환원키로 했다는
기사였다. 기사에 따르면 송 교수는 자신이 개발한 수술기구 때문에 갑자기 재산이
늘어 만일의…
유럽에서 1만2,00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했더니 사람들의 90% 정도가 뱃살이
내장비만의 위험 신호이며 당뇨병과 심혈관 질환을 불러오는 주범이라는 사실을 모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내장 지방’은 후천성 당뇨병인 제2형 당뇨병과 심혈관 질환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뱃살이 늘어나는 만큼 당뇨병, 고 지혈증, 고혈압 위험이 함께 늘어나는…
봄에 태어나는 아기는 엄마가 만삭일 때 겨울 햇빛이 강하지 않기 때문에 비타민
D가 상대적으로 부족하며 나중에 신경계 질환인 다발성경화증을
나타낼 위험도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햇빛과 음식에서 쉽게 얻을 수 있는 비타민D는
다발성경화증과 관련한 유전자를 제어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
영국 글래스고 대학 연구진은 1922~1992년…
집에서 간접흡연에
노출된 어린이는 어른이 돼 폐기종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어렸을 때 간접흡연으로 인해 한번 손상된
폐는 완전히 회복될 수 없다는 것.
미국 컬럼비아대학 지나 로바시 교수팀은 담배를 피우지 않고 심혈관계 질환이
없는 평균 61세 성인 1781명을 대상으로 폐 CT촬영을 실시했다. 연구진은 유전적
요인,…
모처럼 맞은 연휴, 엄마 아빠와 함께 찾아 온 손자 손녀를 안고 뺨을 부비며 좋아하는
노인들이 의외로 아이들로부터 독감이나 폐렴 등을 옮겨 받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손자손녀와 신체접촉이 많은 할머니에게 이런 현상이 높아 조부모를
방문하는 손자손녀는 필요한 예방접종을 제 때 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의…
대기오염이
심장이나 태아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들이 발표된데 이어 이번에는 오염된
공기에 장기간 노출되면 폐렴으로
입원할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연구를 주도한 캐나다 맥마스터대학 마크 롭 교수는 “공기오염에 노출되면 폐렴의
위험이 증가한다”며 “이는 병원균으로부터 폐를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지는 폐 면역방어체계가…
잇몸병은
급성기관지염과 편도선염에 이어 3위를 기록할 정도로 한국 사람들에게 가장 흔한
질환 가운데 하나로 건강보험 심사평가원이 올해 3분기 진료비 통계지표를 통해 지목했다.
급성기관지염과 편도선염이 감기와 관련된 질환임을 고려하면 잇몸병은 우리나라
국민이 가장 많이 앓는 단일 질환인 셈.
잇몸병은 입안의 병으로 잇몸이 헐면 치과에 가서 치료…
여대생 서현정 씨(24)는 매년 이맘때면 ‘발가락 가려움증’에 시달린다. 무좀이
아니라 동창이다. 눈이 내리고 찬바람이 부는 한 겨울에도 스타킹과 하이힐을 포기할
수 없다보니 외출 후 돌아오면 꽁꽁 언 발이 녹으면서 피부가 빨갛게 변하고 가려움이
동반한다. 서 씨는 “몇 년 전에 시작된 증세가 매년 겨울이 되면 반복되고 있다”고
말했다.
서…
임신부 뱃속에서 37주를 못 채우고 일찍 태어난 조산아 중 남자아이가 여자아이보다
저혈압, 뇌출혈 등 조산아가 겪는 위험성이 더 크게 나타나고 그 이유는 태아 때
남자아이의 성장이 더디기 때문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룬트대 엠마 엘스멘 스틴 박사는 조산아 200명에 대해 연구한 결과 남자
조산아가 여자 조산아보다 질병 위험이 더 많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