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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

미국 컬럼비아대 연구팀, 단초 발견

‘젊은 피’ 비결?...약으로 조혈시스템 젊게

‘젊은 피’는 청년, 활력, 건강 등을 의미한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젊은 피가 나이든 몸에 주입될 때 회춘 효과가 있다. 노화된 심장은 더 강하게 뛰고, 근육은 더 강해지고, 사고는 더 날카로워진다. 이 때문에 많은 과학자들이 알약에 넣을 수 있는 젊은 피의 요소를 찾고 있지만, 피를 만드는 시스템을 다시 젊게 만들면 약이 필요가 없다. 최근…

청소년과 성인 대상 임상 연구 결과

암 예방 '이 음식', 기억력도 높인다?

계피는 빵이나 케이크 등을 만들 때 흔히 사용하는 향신료다. 계피나무의 속껍질에서 나온 것이다. 독특한 맛 외에도 건강에 유익한 특성을 가질 수 있다. 기존 연구들은 계피가 항염증, 산화방지, 항암 효과를 가지고 있으며, 면역 체계도 강화시킬 수 있다고 시사한다. 계피의 생체 활성 화합물이 뇌 기능, 특히 기억과 학습을 증진시킬 수 있다는 연구도…

동반질환 많을 경우 사망위험 25% 낮고 재입원 일수도 낮아져

"혈압은 괜찮나요?"…심부전 환자 살리는 전화

간호사의 안부전화가 심부전환자의 생명연장에 도움을 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최근 《심장마비저널(JCF)》에 발표된 미국 시더스-시나이 병원 스미트심장연구소 연구진의 발표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2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심부전은 심장이 장기를 지탱할 만큼 충분한 혈액을 공급하지 못하는 상태를 말한다. 심부전 환자의 약…

수면의 질이 떨어진 결과일 수도

'이 약물' 자주 복용하는 노인, 치매 위험 79% ↑ (연구)

수면제를 자주 복용하는 노인이 알츠하이머병에 걸릴 위험이 더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최근 《알츠하이머병 저널(Journal of Alzheimer's Disease)》에 발표된 미국 캘리포니아대 샌프란시스코캠퍼스(UCSD)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1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연구진은 '자주' 또는 '거의…

65세 이상 급성심정지 발생한 노인 4000명 중 1.9%에 불과

'심정지 걱정'...노인은 운동을 멈춰야 할까?

65세 이상 노인 중 운동 때문에 급성심정지가 발생하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최근 《미국심장학회저널 임상 전기생리학(JACC: Clinical Electrophysiology)》에 발표된 미국 시더스-시나이 병원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1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급성심정지(SCA)는 전기적인…

스포츠 분야 등 머리부상 위험을 줄이는 지침 필요

머리 '쿵'할 때마다 인지 능력 '뚝' ↓ (연구)

세 번 이상 뇌진탕을 경험하면 늙어서 뇌 기능이 크게 떨어질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중등도부터 심한 정도까지의 뇌진탕, 즉 외상성 뇌손상(TBI)이 기억을 비롯한 뇌 기능에 장기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의미다. 영국 옥스포드대와 엑서터대 등이 참여한 연구팀은 영국에 기반을 둔 온라인 PROTECT 연구에 참여한 50~90세 약…

유럽 건강기록 45만건 분석...22개 연관성 찾아내

독감 등 잦으면 치매?....위험성 4배 커져

약 45만 개의 건강기록을 분석해보니 독감 같은 바이러스 감염이 알츠하이머병이나 파킨슨병 같은 뇌질환과 연관된 증거가 대거 발견됐다. 《신경세포(Neuron)》에 발표된 미국 국립보건원(NIH)의 알츠하이머병 관련 치매센터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과학전문지 《네이처》가 23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이 센터 크리스틴 레빈 연구원이 이끄는 연구진은…

일반적 피부암 예방 효과가 2배

주름·검버섯, '레이저' 치료 효과는?

주름, 흉터, 반점, 검버섯을 제거하는 데 쓰이는 레이저 치료가 일반적 형태의 피부암 예방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피부과수술(Dermatologic Surgery)》에 발표된 미국 하버드대와 매사추세츠종합병원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24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매사추세츠종합병원의 피부과 레이저 및…

허리둘레 남자 40인치, 여자 35인치 넘으면 허약도 2배 높아져

중년에 배불뚝이 되면 노년에 더 쉽게 허약해져

중년에 배불뚝이가 되는 사람은 노년이 됐을 때 더 쉽게 허약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의학협회저널(BMJ) 오픈》에 발표된 노르웨이 오슬로대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24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허약(frailty)은 피로, 악력의 약화, 느린 걸음걸이, 신체 활동량의 감소를 포괄하는 개념이다. 허약증세가…

547명을 6년에 걸쳐 관찰 추적한 연구 결과

간헐적 단식, 체중 감량 효과 없다? (연구)

식사 시간은 한때 생각했던 것만큼 체중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심장학회저널》에 발표된 존스홉킨스대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미국 CNN이 19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연구진은 6년에 걸쳐 547명의 식사 시간과 식사량 그리고 건강과 체중을 추적했다. 그 결과 하루에 식사를 하는 간격과 체중 사이에 아무런…

유전자조작 마이크로플라스마세균으로 난치성 폐렴 유발하는 녹농균 제거

박테리아가 폐렴 치료 돕는다? "동물실험 성공"

유전자 조작 박테리아로 난치성 폐렴을 일으키는 항생제 내성 박테리아를 잡는 동물실험이 성공했다. 19일(현지시간) 《네이처 생명공학(Nature Biotechnology)》에 발표된 스페인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영국 가디언이 보도한 내용이다. 연구진은 항생제 내성을 지닌 녹농균을 표적으로 삼았다. 녹녹균은 항생제가 침투할 수 없는 생체막을 형성한다.…

동반식사로 바뀌면 지표 개선

“혼밥 노인 일찍 늙는다”... 체중, 근력 등 감소

삼성서울병원 가정의학과의 송윤미 교수·박준희 임상강사와 원장원 경희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연구팀이 2016~2017년 '한국 노인 노쇠 코호트'(KFACS) 연구에 참여한 70~84세 노인 2072명의 식사 유형과 노쇠의 상관 관계를 분석했다. 연구팀은 '노쇠'를 체중·근력·극도의 피로감·보행속도·신체 활동량 등 5개 지표 가운데 평균치 하위 20%가…

'후각검사'로 노화 징후 파악 가능

'개코'가 건강? ... 후각은 '노화'의 지표

냄새를 맡는 간단한 검사가 몸이 허약한 노인과 건강하지 못한 노화 징후를 미리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존스홉킨스대 연구팀은 후각의 손실 정도를 통해 나이가 들수록 건강 문제에서 발생할 수 있을 위험성을 예측할 수 있다고 봤다. 연구팀은 검사 참가자들의 냄새를 감지하는 능력인 후각 민감도와 이를 설명하는 능력인 후각…

의식의 3가지 차원이 각각 작동할 때 여러 뇌의 변화 중첩

뇌 피질에서 ‘의식’ 지도화에 성공

의식은 과학보다는 철학과 문학에서 많이 쓰이는 개념이다. 이를 신경생물학적으로 포착한다면 어떻게 설명될 수 있을까?  의식이 구현되는 순간 여러 뇌의 변화를 중첩한 방식으로 지도화에 성공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에 발표된 미국 미시건대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과학 전문 뉴스사이트 ‘사이뉴스(Sci.News)’가 지난 주 보도한…

식이요법과 운동, 보충제 모두 물 무게를 줄이는 것과 관련

'이것'만 줄여도 하루 1kg 이상 감량 가능

물은 우리 몸의 60% 이상을 차지한다. 몸속의 물은 몸의 구성, 성별, 나이에 따라 달라진다. 특히 무엇을 먹느냐가 체내에 불필요한 물의 축적과 깊은 관련이 있다. 축적된 물은 보통 콩팥을 통해 걸러져야 하지만 몸에 남기도 한다. 이런 여분의 물을 줄이는 것이 다이어트의 비법이 될 수 있다. 실제 신체 수분 함량을 줄이면 단 하루 만에…

25만 년간 남성은 30.7세에 아빠 되고 여성은 23.2세에 엄마 돼

인류는 평균 몇 살에 부모가 될까? (연구)

인류사 초창기부터 남성이 여성보다 아기를 갖는 나이가 평균 7년 정도 많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이언스 어드밴시스(Science Advances)》에 발표된 미국 인디애나대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과학전문지 《네이처》가 13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인디애나대 컴퓨터생물학 전공 박사 후 연구원 리처드 왕과 동료들은 현생 인류의 DNA의…

하루 열량의 20%이상을 패스트푸드로 섭취할 경우

패스트푸드, 간 건강도 해쳐…"비알콜성 지방간 위험 ↑"

패스트푸드가 비알콜성 지방간의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임상 위장학과 간학(Clinical Gastroenterology and Hepatology)》에 발표된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USC)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12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패스트푸드로 하루 열량의 20% 이상을 섭취한 비만 또는…

미국 매사추세츠주 11개 병원 입원환자 2800명 조사 결과

입원환자 4명 중 1명, 병원에서 병 얻는다 (연구)

병원에 입원한 4명 중 1명 가량이 병원에서 건강에 해가 되는 일을 겪는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뉴잉글랜드의학저널(NEJM)》에 발표된 미국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미국 NBC방송이 12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연구진은 입원 환자들이 겪는 해가 되는 일을 '부작용'으로 규정했다. 부작용은 “추가적인 관찰, 치료 또는 입원이 필요하거나…

진단에 7~8년 걸리는 자궁내막증 관련 17만여개 세포 지도화에 성공

"자궁내막증, 맞춤형 표적치료 가능해진다"

자궁내막증과 관련된 다양한 세포 변화를 유형별로 분류하고 프로파일링하는 데 성공했다. 이로써 자궁내막증으로 고생하는 수 백 만 명의 여성에게 맞춤형 표적치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게임체인저’라는 자평까지 나왔다. 9일(현지시간) 《네이처 유전학》에 발표된 미국 시더스-시나이 병원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영국 가디언이 보도한 내용이다.…

백신을 맞지 않은 상태에서 코로나19 감염돼 숨진 44명 부검 결과

"코로나19, 전신에 퍼져 7개월 이상 존속" (연구)

코로나19로 숨진 사람들을 부검한 결과 코로나19 바이러스(SARS-CoV-2)는 호흡기뿐만 아니라 전신으로 퍼질 수 있으며 7개월 이상 존속하는 걸로 나타났다.  이는 최근 《네이처》에 발표된 미국 국립보건원(NIH)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포털 ‘웹엠디(WebMD)’가 9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연구진은 2020년 4월~2021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