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되면 주말 스키여행을 떠난다거나 연말 분위기에 맞춰 사교모임을 갖는 등 활동적이고 활기찬 생활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 반면 추위로 움츠러드는 몸만큼이나 활동량이 줄어드는 사람들도 있다.
겨울에는 일조량이 줄면서 신경전달물질인 ‘멜라토닌’의 체내 분비량이 감소한다. 이 물질은 신체리듬을 조율하기 때문에…
●이재길의 누드여행(11)
스테레오 사진에 투영되는 예술세계
19세기 사진이 발명이 된 후, 빛에 반사되는 모든 존재들은 프레임 속 기록의 대상이 되었다. 셔터를 누르는 순간, 일상의 단편들 하나 하나가 사진 속의 주인공으로 재현되어왔다. 그러나 입체적인 피사체들은 사진의 평면적인 특징 때문에 제한적으로 표현되어 아쉬움을…
●이재길의 누드여행(10)
브리그만의 작품세계
낭만주의 시대가 활짝 열리면서 장르의 구분 없이 다양한 예술분야에서 감성적인 작품들이 쏟아져 나왔다. 당시 회화작품들은 화가들의 독특한 붓터치와 색감으로 대중들의 눈길을 끌었다. 그림과 사진 속에서 자신의 감성과 예술적 온도를 드러내기 위해 노력한 것이다. 이렇게 낭만주의 예술이…
●이재길의 누드여행(8)
유젠 드류 : 누드, 낭만의 꽃을 피우다.
19세기는 척박한 예술의 대지 속에 ‘낭만주의’가 꽃피어나던 시기였다. 사회적 계층의 엄격한 규칙과 질서에 의해 살아가던 당시 시대적 배경들을 그림과 사진 등을 통해서 추측할 수 있다. 당시 사회적 억압과 계층 간의 갈등 속에서도 꿈틀거리며 살아 숨 쉬게…
IT기술의 발전은 인간 세상에 엄청난 편의를 가져왔다. 학습이나 여가, 소비형태, 대인관계 형성 방법까지 다양한 방면에서 급변하는 시대를 맞이했다. 정보화시대가 셀 수 없는 순기능을 이끌고 있지만 동시에 부작용도 무시할 수 없다. 그 중 하나로 자신의 지식을 과대평가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으로…
차의과대학교 강남차병원 윤태기 원장(尹泰基·62)은 이름의 한자 뜻대로 불임치유라는 분야에서 ‘큰 터’를 닦아, 아기를 원하는 여성들에게 ‘태기(胎氣)’를 느끼게 해주는 의사다. 그는 각종 임신 시술법을 개발하고 보급시키며 아기를 갖지 못해 근심했던 부부 2만여 쌍에게 소중한 생명을…
●이재길의 누드여행(6)
나다르의 작품세계 ①
1839년 사진이 이 세상에 알려지게 되면서 모든 피사체들은 사진 속 주인공으로 등장하였다. 특히, 사진이 발명된 이후 무수한 인물사진이 쏟아져 나왔고, 이는 사진이 존재하는 이유가 바로 ‘인간’ 본질임을 증명하는 대목이기도 하다.
앞서 사실주의…
가을을 맞아 단풍놀이, 지역축제 등 야외 나들이가 늘면서 식중독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가을철은 아침, 저녁으로는 날씨가 선선하지만 한낮은 높은 기온에 식중독균이 잘 증식할 수 있어 식중독 관련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김밥 등 도시락을 준비할 때 손을 잘 씻어야 한다. 조리 전·후 비누 등…
질산염 풍부한 채소
인간의 신체는 산꼭대기 같은 고도가 높은 곳에서 생존하기에는 적합하지 않다. 고도가 높은 곳에 가려면 시간이 흐르면서 적응하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 그런데 비트주스가 이러한 과정을 앞당기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노르웨이과학기술대학교 연구팀은 11명의 건강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등산을 가기 전에 혈관 기능을…
슬롯머신은 겜블링 산업의 효자상품이다. 게임에 소질이 없는 사람도 동전을 넣고 손잡이만 당기면 되는 쉬운 게임이기 때문이다. 국내에선 외국인 전용 카지노를 제외하곤 이 기계를 보기 어렵지만 외국여행을 간다면 술집에서도 이용할 수 있을 정도로 접근이 용이하다. 또 전문가들에 따르면 슬롯머신은 계속 동전을 투입하고 싶은 심리를 유발하도록 교묘하게…
●이재길의 누드여행(5)
에드워드 스타이켄 작품세계 ①
사진의 역사를 빛낸 사진가들 중에서도 에드워드 스타이켄은 독보적이다. 사진 발명 이후, 회화와 사진의 경계선에 늘 존재한 사진가-- 바로 그를 두고 하는 말이다. 한 폭의 그림처럼 지극히 사실적으로 묘사된 작품들은 대부분 그의 작품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그의…
●이재길의 누드여행(4)
알프레드 스티글리츠의 누드 작품세계 ②
1900년대 전후 프랑스를 중심으로 유럽에서 회화주의 사진이 성행하던 때, 사진에 대한 당시의 인식을 뒤엎어버린 작가가 나타났다. 회화주의에서 탈피하는 ‘사진 분리파’ 운동의 창시자인 알프레드 스티글리츠였다.
스티글리츠의 작품세계는…
참치 샐러드를 먹고 난 뒤 두통과 함께 얼굴이 붉어지고 심장박동이 빨라졌다면 뭐가 문제일까. 최근 해외에서 참치 샐러드나 참치 샌드위치를 먹고 식중독과 비슷한 ‘스콤브로이드 중독’ 증상을 호소하는 사례가 심심찮게 이어지고 있어 해외여행 시 주의가 요구된다.
스콤브로이드 중독은 생선을 잡은 뒤 적절하게 보존하지 않았을 때…
다리, 허리 근육 강화
활동하기에 좋은 가을이다. 날씨가 점점 선선해짐에 따라 짧은 셔츠와 바지를 입고하는 여름 운동은 서서히 그만 둘 때다. 본격적인 가을로 접어든 요즘 같은 때에 하면 좋은 운동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미국의 패션 잡지 ‘글래머’가 가을에 좋은 운동 3가지를 소개했다.…
경쟁적으로 하면 되레 역효과
휴식시간을 TV나 유튜브 동영상을 보는 데 쓰는 것은 두뇌에 쓰레기를 넣는 것이나 다름없다. 스크린에서 다른 사람들이 하는 것을 지켜보는 대신 자신이 직접 하면서 즐기는 것은 어떨까. 이와 관련해 건강 정보 사이트 ‘액티브비트닷컴’이 낚시, 등산 등 취미 활동이 건강에 미치는 좋은 효과 6가지를…
메르스가 의심돼 오늘(21일) 오전 경기도 동두천시 보건소로 신고된 30대 남성 A씨가 1차 PCR 검사에서 음성으로 판정됐다고 질병관리본부가 밝혔다.
건설근로자인 A씨는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4개월간 체류한 뒤 지난 20일 입국했고, 21일 새벽에 39도에 이르는 고열로 응급실을 방문한 뒤 메르스가 의심돼 보건소로 신고됐다.…
여름휴가를 다녀온 뒤 일상으로 돌아오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휴가 뒤 더 피로하고, 식욕과 의욕마저 떨어져 만사가 귀찮다는 이야기도 곳곳에서 들린다. 심지어 통증까지 더해져 재충전을 위한 휴가가 피로를 가중시켰다는 볼멘소리도 나온다. 휴가 후유증에서 빨리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 적정 수면시간 유지 = 휴가…
“알아, 알아. 생각날 거 같으니까 말하지 마. 잠깐만...음...”
생각날 듯 말 듯 머릿속을 빙빙 돌며 혀끝을 맴도는 말, 천장을 올려다보고 미간을 찡그려 봐도 떠오르지 않는 말,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머리를 쥐어짜보지만 결국 생각이 안 나는 이러한 현상은 도대체 왜 일어나는 걸까.
이는 단어의 개념과 어휘의…
고온다습한 여름 날씨는 식중독균이 번식하기에 최적의 조건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식중독 통계자료를 보면 최근 5년간 식중독 환자는 8월에 가장 많았다. 장마가 끝나면서 8월 중순까지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릴 전망이어서 식중독 예방에 더욱 신경 쓸 필요가 있다.
여름에 창궐하는 식중독은 세균성 식중독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25도 이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