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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_더위_폭염

3~4번 제모하고 피부에 쉬는 기간 필요해

노출 위한 ‘털과의 전쟁’ 지금이 적기

여성의 옷차림이 가벼워지면서 ‘털과의 전쟁’도 시작됐다. 여름철 수영장 몸매를 위해 제모를 생각한다면 지금이 적기다. 병원에서 하는 제모 시술은 보통 부위별로 3∼4번 하고, 시술 뒤 한 동안 피부 보호를 해 줘야 하기 때문이다. 한양대병원 피부과 고주연 교수는 “집에서 하는 제모에 불편을 느끼지 않는다면 굳이 병원에서 제모 시술을…

족저건막염 막으려면 아킬레스건 풀어야

조깅 전 발병 예방 스트레칭 하시나요?

봄바람이 불고 땅이 완전히 풀리면서 둔치와 학교운동장, 공원이 ‘조깅 족’으로 빼곡해졌다. 여름의 노출을 위해 운동화 끈을 매는 여성도 늘고 있다. 평소에 운동을 하지 않다가 갑자기 뛰게 되면 족저건막염이 생길 수 있다. 족저건막염은 발바닥 뒤꿈치에서 발가락까지 펴져 있는, 막처럼 얇고 넓은 힘줄에 무리가 와서 생기는 염증 질환이다. 발바닥의…

섬세한 호르몬 분비 시스템 탓

봄처녀는 있어도 봄총각은 없는 까닭?

‘봄처녀’ 볼우물을 붉히며 봄바람 나게 하는 봄은 자살 또한 가장 많은 계절이다. 얼핏 전혀 관계가 없어 보이는 이 두 가지 현상은 의학적으로 뿌리가 같다. 둘 다 날씨 변화가 인체 호르몬의 분비시스템에 영향을 미쳐 일어나는 것. 봄의 호르몬 변화는 남자보다 여성에게 더 커서 ‘봄처녀’는 있어도 ‘봄총각’은 없는데, 이는 의학적으로도 타당한…

"술 없애자" 움직임에 주류업체 등 "무슨 소리"

'술없는 대학축제' 놓고 힘겨루기

5월 대학 축제 시즌을 앞두고 술 전쟁이 한창이다. 주류 업체들은 축제철을 대대적인 판촉 기간으로 정해 영업 활동에 들어간 반면, 학교-금주모임-보건소 등은 "술 없는 축제 한번 해 보자"며 설득에 나서고 있다. 오비맥주는 5월 축제 기간 중 전국 대학교를 대상으로 '카스 2X 서든어택 대학리그'라는 프로모션을 진행해…

‘웰빙 섹스’ 한번 해봅시다

자기들은 섹스 없이 너무나 잘 살아가고 있다고 한다. 즉 섹스리스 부부라는 것이다. 남편과 손만 잡고 자도, 아무 문제가 없다고 한다. 적어도 20년 정도 산부인과를 하다 보면, 그 사람의 20년을 보게 된다. 섹스리스가 정말 아무 문제가 없을까? 정말로 문제가 없는 식물 같은 부부도 있다. 오누이인지, 부부인지 분간이 안 가는…

액취증-무좀-식중독-여드름-황사 피하는 법

여름 같은 봄에 주의할 ‘건강 5적’

한낮 기온이 25도를 훌쩍 넘는 여름 같은 봄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날씨가 따뜻해지면 사람뿐 아니라 세균도 활발해진다. 액취증, 무좀, 식중독, 여드름, 황사 등 ‘여름 같은 봄’의 건강 5적이 나타나는 이유다. 건강 5적을 효과적으로 잡는 방법을 알아본다. ▽ 액취증 액취증이란 땀이 균과 반응해 시큼한 냄새를…

자외선 강하고 피부는 약해…차단제로 이중막 쳐야

'봄나들이 적’ 자외선, 속설 5개 짚어보니…

전국에선 꽃놀이가 한창이다. 프로 스포츠도 시동을 걸었다. 그러나 ‘봄볕에 며느리 내보내고, 가을볕에 딸 내보낸다’는 말이 있듯 봄철 자외선은 간단치 않다. 겨울 내내 약해져 있던 피부는 봄 자외선에 노출되면 큰 자극을 받기 때문이다. 한양대병원 피부과 고주연 교수는 봄 햇살에 주의해야 하는 이유를 “자외선 지수는 봄-여름이 가을-겨울보다…

작년 사망사고 발생으로 중도 폐지

동아제약 ‘국토대장정’ 왜 재개하나?

지난해 7월 7일 오후 3시쯤 뙤약볕 아래 경상북도 산내면을 통과하던 동아제약 ‘대학생 국토대장정 참가단’ 150여 명 중 6명이 쓰러지고 이 중 서 모 양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기상청에 따르면 해당 지역에는 폭염주의보가 발령됐으며, 낮 최고기온이 36.2도까지 치솟았다. 당시 스포츠서울닷컴 보도에 따르면 고 서모 양을 진료한…

브래지어 너무 크거나 작으면 가슴변형-피부병

“가슴-브래지어 안 맞아” 90%

노출의 계절이 돌아왔다. 여성의 아름다운 ‘S라인’을 만들기 위해선 가슴 라인이 중요하고, 브래지어의 역할 또한 무시할 수 없다. 그러나 실제로 자신의 브래지어 사이즈를 정확히 알고 착용하는 여성은 10% 정도에 불과하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수술 없이 가슴 확대 성형을 하는 한 업체 관계자는 “회원들의 실제 가슴 사이즈를 측정한 뒤 현재…

위산역류에 따른 음성 장애 흔해

다이어트로 홀쭉해지려다 목소리만 걸쭉

서울의 벤처 기업에 다니는 정현아(가명, 28세) 씨는 요즘 목소리 때문에 고민이 이만저만 아니다. 목소리가 자주 가라앉고 쇳소리도 난다. 감기에 걸린 것도 아니고, 특별히 말을 많이 하는 것도 아닌데 목소리가 자꾸 변했다. 이비인후과를 찾아 진단 받으니 위산 역류로 목소리 변형이 찾아왔다고 한다. 원인은 올 여름 몸매를 위해 두 달 전부터…

상심 심하면 호흡곤란-심장마비 등 발생

“당신 죽으면 나도…” 실제상황 많다

연인이나 가족 등 사랑하는 사람을 잃었을 때 사람들이 겪는 고통이 얼마나 심한지를 보여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미리암대 리처드 레그난테 박사 팀은 2004~08년 미국 보스턴 근처의 병원 2곳에서 가슴이 답답하거나 호흡이 힘들어 내원한 환자 70명을 대상으로 왜 병원에 왔는지 조사했다. 그 결과, 환자의 67%가 증상이 나타나기 전…

올해 감염환자, 지난해 같은 기간의 2배

A형간염, 감염경로는 ‘반찬 재활용’?

최근 몇 년간 봄만 되면 급증세를 보이는 A형 간염이 올해 더욱 기승을 부리고 있다. 올 들어 3월 20일 현재까지 A형 간염으로 치료를 받은 환자는 1089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509명의 2.1배나 된다. A형 간염은 물과 음식을 통해 전염되는 수인성 전염병이라, 올봄처럼 이상고온이 지속되면 더욱 크게 번질 수 있다. A형 간염은…

아토피, 아토피피부염, 알레르기, 천식, 간접흡연, 맞벌이

간접흡연 경험 어린이, 아토피 2.8배

부모가 맞벌이를 하면 자녀가 아토피 피부염에 더 잘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간접흡연에 노출된 어린이도 마찬가지였다. 중앙대병원 피부과 서성준, 이갑석 교수 팀은 동작구보건소와 최근 동작구 관내 어린이집 113곳의 영유아 363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부모의 양육 환경이 자녀의 아토피 피부염에 큰 영향을 준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25일…

끓인다고 식중독 독소 없어지지 않아 조심해야

따뜻해진 날씨에 봄철 식중독 주의보

갑자기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식중독 사례도 늘고 있다. 17일 저녁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응급실에 식중독으로 의심되는 50대 환자가 치료를 받았다. 이틀 전 만들었던 김치찌개를 먹은 이 남자는 설사와 복통을 호소했다. 송파구 잠실에 사는 주부 이 모씨(39)는 하루 전 만든 호박파이에 입을 대려다가 어느덧 곰팡이가 핀 것을 발견했다.…

비타민D 낮으면 사망률 상승

【뉴욕】 알버트아인슈타인의과대학 미칼 멜라메드(Michal L. Melamed 박사팀은 일반인의 25-하이드록시 비타민D농도와 사망위험의 관련성을 알아보는 다변량 분석 결과, “25(OH)D농도의 최저 4분위(17.8ng/mL 미만)와 전체 사망률이 관련한다”고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에 발표했다. CVD없는…

자살 낌새 알아채 대응하면 예방 가능

“우울증 환자 가족 ‘봄 사고’ 조심하세요”

인기 드라마 ‘꽃보다 남자’에서 악녀 3인방 중 써니를 연기한 장자연이 우울증으로 인해 자살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네티즌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 전문가들은 “봄에 자살이 가장 많은 계절인데다 유명인이 자살하면 베르테르 효과가 나타나 걱정”이라며 “가족 중에 우울증 환자가 있다면 봄철에 더욱 세심하게 관찰해야 자살로 이어지는 것을 막을 수…

온난화 영향…유럽 도시 3년간 조사로 드러나

기온 1도 오르면 호흡기병 입원 4% 늘어

지구 온난화가 가속화되는 가운데 도시 지역의 체감 온도가 섭씨 1도씩 올라갈 때마다 호흡기 질환으로 인한 입원 환자 숫자가 4%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유럽에서 나왔다. 이탈리아 지역방역당국의 환경전염병과 파올라 미켈로치 박사는 유럽 12개 도시의 최근 3년간 입원 환자 기록을 입수해, 온도 변화에 따른 입원 환자의 증감을 조사했다.…

식약청 회수명령 불구, 회수율 43% 그쳐

불량화장품 10개 중 6개 계속 유통

불량 화장품의 회수율이 43%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나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불량 화장품으로 인한 부작용이 우려된다. 한나라당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소속 임두성 의원은 식품의약품안전청과 한국소비자원으로부터 '화장품 행정처분 사례'와 '화장품 인체 위해 접수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20일 발표했다. 임 의원에 따르면 인체에…

비밀서찰로 보는 정조의 마지막 석달

정조대왕 사인은 당뇨 합병증

조선 정조(1752~1800년)가 쓴 비밀편지가 공개되면서 정조의 사인(死因)이 논란을 빚고 있는 가운데 당뇨병 합병증이 유력한 사인으로 떠올랐다. 허갑범 연세대 명예교수와 윤영석 한의학 박사 등은 편지의 증세와 이전의 사료를 종합하면 당뇨병 합병증으로 숨졌을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특히 허 명예교수는 30년 전만 해도 비교적…

엄마가 임신 중 충분한 햇볕 쪼였기 때문

늦여름-초가을 출생아, 키 크고 뼈 단단

늦여름부터 가을 사이 태어난 아기의 뼈가 가장 단단하고 커서, 성장 뒤에도 키가 크고 건강한 체격을 갖기 쉬운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임신부가 여름 기간 동안 충분한 햇볕을 쪼여 충분한 비타민 D가 몸 안에서 만들어짐으로써 태아의 뼈 성장을 돕기 때문이다. 비타민 D는 주로 피부가 햇볕에 노출되면서 만들어지며, 칼슘 성분이 잘 흡수되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