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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_더위_폭염

운동 후 온탕욕 오히려 숙면 방해

여름 야간운동, 수면 1시간 전까지 마쳐야

더위가 시작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야심한 밤으로 운동 시간을 바꾸고 있다. 한강 둔치나 집 근처 공원에서는 취침 시간과 가까운 밤11시까지도 운동하는 사람들을 흔히 볼 수 있다. 식사 후 이뤄지는 저녁 운동은 건강상 많은 이점을 지닌다. 일단 자외선 노출이 적어 이로 인한 피부질환을 막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여름철 더운 날씨에 땀을…

‘스테이케이션’ 하며 값싼 재료로 피부 가꾸는 법

냉장고 속 식재료로 피부미인 되기

올 여름 휴가는 ‘방에서 콕’이 대세다. 최근 한 이동통신사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직장인 37%가 ‘휴가 계획이 없거나 집에서 휴가를 보낼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기 때문이다. 떠나지 않고 머무르는 휴가라 하여 이른바 스테이케이션(stay 머무르다 + vacation 휴가)이다. 집에서 쉬는 기간은 지루할 수 있지만 또한 피부 미인이 될…

녹색-파란색의 촘촘한 옷이라야 차단 효과

[그래픽뉴스]흰색 티셔츠는 자외선 못막아

여름 바닷가에서 여자들은 ‘피부 타는 걸 막는다’며 얇은 흰색 티셔츠에 야구모자를 쓰고 다닌다. 그러나 웬걸. 하루가 지나면 티셔츠 속 살이 벌겋게 타고 코, 볼, 턱도 햇볕에 그을린다. 이는 흰색 티셔츠나 야구모자로는 자외선을 충분히 막지 못하기 때문이다. 강한피부과 강진수 원장은 “야구모자, 벙거지 모자 등은 바닷가에서 별로 도움이 안…

더위에 큰 관련 없으나 자외선-땀 신경써야

여름 휴가철 성형수술 탈없이 관리하려면

여름 휴가나 방학을 맞아 성형수술을 예약해 둔 사람들이 적지 않다. 이들 중에는 온도와 습도가 높은 여름철에 성형으로 염증이 생기지는 않을까, 상처가 덧나지는 않을까 걱정하는 사람들도 있다. 전문의들은 의학적인 관점에서 성형수술은 계절과 큰 관계가 없다고 설명한다. 선선한 날씨에 수술을 하면 수술 부위를 관리하기 편하다는 이점은 있으나 항생제와…

건보공단 2001~08년 진료비 분석 결과

여드름 치료 최대 고객은 20대 여성

여드름 치료를 받은 환자는 20대 여성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2001~08년 진료비 분석 결과에 따르면 여드름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 숫자는 2008년 기준으로 남성 3만9천 명, 여성 5만7천 명으로 여성이 남성의 1.5배나 됐다. 연령별로는 10, 20대가 각각 3만6천 명과 4만1천 명으로 전체…

미국 조사 결과…“한 주의 중간이라 일 스트레스 때문”

가장 자살 많은 요일은? 수요일

미국의 자살자 네 명 중 한 명은 수요일에 자살해 다른 요일과 비교해 압도적으로 수요일 자살자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근무일 중 한가운데 있어 업무 스트레스가 가장 심하기 때문일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교 어거스틴 포소와 교수 팀은 2000~04년 미국 50개주 18세 이상 자살자들의 사망 기록을 토대로…

하루 40~50분씩 6주 하면 완성

[포토뉴스] 장마철 실내 근력운동으로 몸짱되기

기상청의 장마 예보는 없어졌지만 집중호우가 오락가락 쏟아지니 확실히 장미 기분은 난다. 야외 운동을 즐기는 사람은 이럴 때 운동스케줄이 틀어질 수 있다. 하루걸러 운동을 쉬어야 하기 때문이다. 이럴 때 실내운동 프로그램을 갖고 있으면 차질 없이 운동을 할 수 있다. 실내 근력운동은 6주라는 짧은 시간에 몸을 만들 수 있고 간단한 준비도구로 할…

“화성-강호순 사건, 비오는 날 빨간옷 여자에 많이 발생”

비오는 날 빨간 옷 입은 여자 위험?

영화 ‘살인의 추억’에서는 비가 주룩주룩 내리는 여름날 빨간 옷을 입고 밤 늦게 귀가하는 여성이 범행 대상이 된다. 요즘처럼 비가 자주 오는 때 홀로 밤길을 걸어 가야 하는 여성들에겐 무섭고 걱정되는 설정이 아닐 수 없다. 실제로 1986년부터 일어난 화성 연쇄 살인 사건에서도 항상 그런 것은 아니었지만 비 오는 날 범행이 발생한 경우가…

세균 입으로 들어가 설사-배탈…어린이 특히 조심해야

해수욕장 모래찜질 하다 배탈 잘나

여름철 해변에서 모래로 성을 쌓거나 모래 찜질을 하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이런 놀이가 설사, 배탈, 눈병, 상기도 감염 등을 일으킬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미국에서의 연구 결과 특히 어린이는 모래 놀이를 하다 배탈이 나는 경우가 많았다. 미국 노스 캐롤라이나 대학의 크리스 헤니 박사 팀은 해변에서 휴가를 보낸 2만7000명 이상을 인터뷰한…

피임약으로 앞당기거나 미룰 수 있어

휴가철 생리일정, 어떻게 조절할까?

이달 말 학교 수련회를 가게 될 여고생 A양(18)은 수련회 기간이 생리 예정일과 겹친다는 것을 확인하고 약국을 찾았다. A씨가 ‘생리 늦추는 약’을 달라고 하자 약사가 건넨 약은  피임약. A씨는 “친구들이 생리 늦추는 약이 있다고 해서 약국에 갔는데 그게 피임약인 줄은 몰랐다”며 “사오긴 했지만 학생이 피임약을 먹는다는 것이 어쩐지 민망해…

과잉기대 금물, 신체이형장애는 치료받아야

성형수술 시즌…성형중독 피하려면?

대학생 A씨(여·23)는 원래도 쌍꺼풀이 있는 큰 눈이었지만 더 두껍게 하고 싶은 욕심 때문에 가족들이 만류하는데도 수술을 받았다. 그 이후에도 인터넷으로 하루에 6시간 이상 성형에 대한 정보를 찾는 날이 많다. A씨는 “어렸을 때 누가 장난으로 언니만 예쁘다고 하면 겉으론 웃어도 속으론 화가 나서 견딜 수 없을 만큼 외모에 대한 집착이…

대한가정의학회, 휴가철 금연수칙 발표

가족과 함께하는 휴가, 담배끊기 딱 좋아

대한가정의학회는 여름 휴가철이 금연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여름휴가 금연수칙’을 8일 발표했다. 직장인 남녀는 평소 과로, 스트레스, 회식 등으로 담배 끊기가 쉽지 않다. 그러나 가족과 편안히 쉬는 여름 휴가 때는 가족의 도움을 받으면서 담배 끊기에 딱 좋은 시기다. 가정의학회에 따르면 하루만 금연해도 혈압과 맥박이 정상을 회복하며 여름…

약 변질하기 쉬운 여름철 약 보관하는 방법

먹고남은 처방약, 냉장고 넣어두면 안전?

  기온이 높고 습한 여름에는 특히 약 보관에 더 신경 써야 한다. 약은 서늘한 온도에 습하지 않은 곳에 보관해야 하는데 여름에는 이 두 조건을 맞추기가 힘들기 때문이다.    여름에는 약을 냉장고에 넣는 사람도 있지만 이것도 올바른 방법은 아니다, 냉장고 안은 온도는 낮지만 습도가 높아 약을 변질시키기 쉽다. 여름에는 특히 냉장고…

각 방법의 장단점과 유의할 사항들

[그래픽뉴스]피임법따라 피임률 달라져

여름 휴가철이 끝나는 9월이면 산부인과가 붐빈다. 또 이듬해 5월이면 출산율이 치솟는다. 이른바 ‘바캉스 베이비’ 때문이다. 본격적인 바캉스가 시작되는 7월, 한여름 밤의 꿈이 실수로 끝나지 않기 위한 대비가 필요한 시점이다. 피임법은 다양하게 개발돼 있지만 장단점이 있고 피임 성공률도 다르다. 나에게 딱 맞는 방법은 무엇일까? 자료=…

껍질-씨에 더 많은 영양분, 화채-차로 즐겨보자

수박 냉장고에 넣으면 항암성분 줄어든다

시원하고 달콤한 수박은 여름철 대표과일로 건강에도 좋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김형미 영양팀장은 “수박은 이뇨작용을 돕고 항암성분도 토마토나 적포도주보다 훨씬 많이 포함돼 있다”고 설명했다. 수박의 영양을 제대로 살리려면 냉장고에 오래 보관해서는 안 된다. 과육보다 영양이 많은 껍질은 버리지 말고 모았다가 화채나 차로 즐기는 것도 좋다. 먹기…

증세 비슷하나 원인 치료 예방법 제각각

냉방병-감기-신종플루 뭐가 다르지?

최근 일본으로 휴가를 다녀온 직장인 A씨(34ㆍ여)는 여행 중 걸린 감기 때문에 고생하고 있다. A씨는 기내의 차가운 에어컨 온도 때문에 냉방병에 걸렸거나 밤에 찬바람을 쐬며 관광을 해서 감기에 걸렸을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주위에서 “혹시 신종플루에 감염된 것 아니냐”는 말에 병원에 달려가 진료를 받았다. A씨는 “검사결과 신종플루가 아니라…

폭염주의보 땐 고체온증 특히 조심해야

“더위먹고 숨질 수도…물이 최고 예방약”

올해 첫 폭염주의보(6월 24일)가 지난해보다 열흘 이상 빨라진 데 이어 무더위가 계속되고 있다. 하루 최고기온이 33℃를 넘고 최고 체감온도가 32℃를 넘는 날이 이틀 이상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면 폭염주의보가, 그리고 하루 최고기온이 35℃ 이상이면 폭염경보가 내려진다. 뜨거운 날씨에 오래 노출돼 체온이 37.5℃ 이상으로 높아지면 열피로,…

성차별 농담에 노출된 남학생들, 여자 맞아도 무덤덤

여성비하 농담 들으면 여자피해에 덤덤

여성을 차별하는 농담을 많이 들은 남자는 여자를 보호하려는 마음이 약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페인 그라나다대학 연구진은 18~26세 남학생 109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에는 여성을 깎아내리는 성차별 농담들을, 다른 그룹에는 어떠한 성차별적 요소도 없는 일반 농담들을 들려 줬다. 성차별 농담들은 ‘페미니스트들은 깊은 속마음으로는…

미끄러운 화장실 바닥이 문제

‘노인 미끄럼 사고’ 여름에 가장 많아

‘낙상’이라면 겨울철 빙판길을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 낙상 사고는 여름에 더 많다. 아침저녁 샤워로 마를 날 없는 욕실 바닥 때문이다. 한국소비자원 소비자 위해감시 시스템에 접수된 사례 분석에 따르면 2006년 1월~2008년 12월 3년간 실내 낙상 사고는 모두 1206건으로 이중 7~8월 두 달 사고가 20.8%를 차지했다. 겨울철인…

“독성 빨아들이기 성질 때문 먹으면 안 돼”는 근거없어

삼계탕 속 대추는 ‘독 덩어리’?

무더위가 더해 가면서 삼계탕도 제철을 맞고 있다. 그러나 삼계탕을 먹을 때 유독 대추만은 반드시 밖으로 빼놓는 사람이 있다. “대추는 독을 빨아들이는 성질이 있기 때문에 삼계탕에 넣는 것이고, 삼계탕 재료의 독을 모두 빨아들인 대추를 먹으면 안 된다”는 속설 때문이다. 과연 그럴까.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 한방소화기보양클리닉의 박재우 교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