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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즈_HIV

이성애자 남성엔 예방효과…미국 정부 권고안 마련에 논란

포경수술, 동성애 에이즈 막는 효과없어

국내에서 남자 아기의 포경수술에 대해 찬반론이 벌어지는 가운데 이성애자 남자에게는 포경수술이 에이즈(AIDS) 예방에 도움을 주지만 항문 성교를 하는 동성애자 남자에게는 이런 효과가 전혀 없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포경수술은 아프리카에서 이성애자 남성의 에이즈 감염을 막는 데 효과를 거두었다. 이에 따라 유엔 산하 에이즈 예방 기구 UNAIDS…

9개 환자단체 22일 성명서 발표

“환자 생명 볼모로 약가협상 안 돼”

백혈병 환우회, 신장암 환우회 등 9개 환자단체가 최근 로슈와 노보노디스크에 의해 이뤄졌던 제약사의 필수의약품 공급 거부를 비판하며 “다국적 제약사는 환자의 생명을 볼모로 한 약가협상을 중단하라”는 내용의 성명서를 22일 발표했다. 21일 공급이 재개된 혈우병 치료제 노보세븐은 약 공급업체인 노보세븐이 약가 인상 수단으로 공급 거부를 선택하면서…

국가 주도 에이즈 연구에 감염인 거부 운동

에이즈환자 “연구목적 알려달라”

정부 주도로 진행 중인 ‘HIV(에이즈) 코호트 사업’에 에이즈 감염인들이 참여 거부를 선언하고 반대 운동에 들어갔다. 14일 에이즈 감염인 단체인 러브포원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25일 자신들의 홈페이지에 “감염인의 참여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사업임에도 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과 환자에 대한 배려가 없다”고 주장하는 내용의 글을 올리고…

과거 병력있는 노인은 스트레스-과로 때문 재발 가능

김대중 전 대통령 입원으로 보는 폐렴

김대중 전 대통령(84)이 13일 오후 4시40분께 감기 기운과 미열이 나는 등 폐렴으로 의심되는 증상이 있어 연세대의대 세브란스병원에 입원했다. 병원 관계자는 “폐렴인지 여부에 대한 정밀검사가 필요해 입원한 것”이라며 “응급상황은 아니다”고 말했다. 김 전 대통령은 지난 2005년 8월과 9월에도 폐렴 증세로 입원했고 지난해 7월말에는…

에이즈 정량검사 민간 병원으로 넘겨

에이즈 정량검사 민간 병원으로 넘겨

질병관리본부는 그동안 직접 수행해 오던 HIV(인체 면역결핍 바이러스) 정량 검사를 이달부터 민간 의료기관으로 확대 실시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HIV 정량검사는 에이즈 환자의 혈중 바이러스 농도를 측정하는 검사로, AIDS 관련 약 중 어떤 것을 선택할지, 또는 이미 약을 복용 중인 환자에 내성은 없는지를 평가한다.   그동안 HIV 환자가…

검정색 착색제 성분 ‘2도 화상’ 부작용 초래

헤나 문신 함부로 하다 피부 망친다

노출의 계절, 보다 아름다워 보이기 위해 원하는 부위에 헤나를 하는 사람들이 많다. 헤나(Henna) 문신은 피부위에 식물성 염료인 헤나로 된 반죽을 올려두고 피부가 염색될 동안 기다린 후 반죽을 떼어내면 피부에 문양이 착색되는 방식이다. 전통적인 방법으로 새기는 문신은 에이즈, 간염 등 질환을 일으킬 위험이 있지만 헤나는 그런 위험성이 거의…

“35살 전에 죽을 것” 예상하는 청소년 비행 많고 병 잘걸려

비관적 생각이 청소년 비행 늘린다

자신이 35세 이전에 죽을 것 같다고 생각하는 청소년은 비행을 저지를 확률이 높고 병에 더 잘 걸린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미네소타 의과대학의 아이리스 바로우스키 교수 팀은 미국의 중, 고교생 2만 명 이상을 인터뷰를 진행하고 6년간 관찰했다. 그 결과 인터뷰에서 자신이 35살까지 살 가능성을 절반 정도로 본 15%의 학생들은 위험한…

특허청, 로슈에 대한 환자들의 강제실시 요구를 기각

“에이즈 약 푸제온 강제공급 못해”

특허청은 19일 AIDS(후천성 면역결핍증) 치료제인 ‘푸제온’을 공급하는 다국적 제약사 로슈에 대해 특허권을 인정하지 말고 복제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특허권 강제실시를 하라는 환자들의 재정청구를 기각했다. 특허권 강제실시는 정부가 권한을 발동해 특허권에 관계없이 국내 생산과 공급이 가능하도록 하는 조치다. 국내 에이즈 감염자 모임인…

병균 옮기고 똥은 문화재 망가뜨려…진짜 원인은 너무 많기 때문

비둘기, 언제부터 ‘쥐둘기’ 됐나

쥐둘기, 닭둘기…. ‘평화의 상징’ 비둘기를 낮춰 부르는 말들이다. 이런 비칭들이 나타나더니 급기야 환경부는 5월31일 비둘기를 유해 야생동물로 지정해 6월부터 지방자치단체장의 허가를 받으면 비둘기를 포획할 수 있도록 했다. 평화의 상징이 이제 쥐 같은 박멸 대상 명단에 오른 것이다. 환경부는 비둘기를 유해 동물로 지정한 이유를 “강한 산성…

전염병 공포에 따라 짚어보는 역병의 역사

천년 동안 인류를 괴롭힌 10대 전염병

신종플루, 손발입병(수족구병)에 A형간염까지…. 대한민국에 때 아닌 전염병 공포가 엄습하고 있다. 사실 전염병은 인류 역사의 가장 큰 공포였다. 인류는 지난 1000년 동안 자연자원을 찾아 이동할 때마다 새로 만난 바이러스와 세균 때문에 이루 헤아릴 수 없는 목숨을 잃어야만 했다. 바이러스와 세균으로 인한 전염병은 인류 문명을 온통 뒤흔들어…

8시간마다 복제하며 변종 만들어 ‘강한 놈’ 가능성

[신종플루]타미플루 안듣는 변종 곧등장?

신종플루가 국내에서는 주춤하고 있지만 세계적으로는 감염자가 2500명을 넘어서는 등 확산이 계속되고 있다. 과학자들은 곧 날씨가 추워지는 남반구에서 신종플루가 계속 퍼지면서 강한 독성을 가진 변종으로 바뀌어 올 가을이나 겨울에 북반구로 돌아올 가능성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변이에 변이를 거듭하는 특징이 있다. RNA…

81개팀에 각 10만$…성공하면 100만 달러

빌 게이츠, 기발한 ‘나홀로 의학연구’ 지원

마이크로소프트 창립자 빌 게이츠가 미국 부자의 특성을 고스란히 보여줬다. 그는 항(抗)바이러스 토마토, 자석을 이용한 말라리아 진단장치 등 아이디어는 참신하지만 주류 의학계에서 재정적으로 지원받기 어려운 건강관련 연구에 810만 달러(약 105억 원)를 지원했다. 올해 빌앤멜린다게이츠 재단은 세계 각국의 참신한 건강 연구를 위해 81개 팀에…

3명에 수혈됐으나 모두 암-결핵으로 사망

에이즈 감염 혈액, 수혈용으로 사용돼 충격

에이즈 환자가 헌혈한 혈액이 이미 세 사람에게 수혈돼 그 세 환자 모두가 숨졌고, 다른 환자에게 수혈될 예정이었다가 에이즈 바이러스(HIV) 감염 사실이 뒤늦게 발견돼 충격을 안겨 주고 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문제가 된 혈액은 2005년 1월에 헌혈된 것으로, 헌혈자 A씨는 당시에는 에이즈 음성이었지만 올 3월 에이즈 환자로 확진됐다.…

급성두통환자 평가·관리 가이드라인

【뉴욕】 미국응급의학회(ACEP)가 급성 두통으로 응급센터를 찾는 성인환자의 평가와 관리에 관한 가이드라인을 Annals of Emergency Medicine에 발표했다. 이 지침의 특징은 의사가 5개 항목의 주요 질문에 대답하는 형식을 채택했다는 점이다. 가이드라인 집필자는 ACEP 임상 지침 집필위원회 회장인 하버드대학 조나단…

지방줄기세포 화장품 등 판매금지 입법 예고

인체 조직으로 만든 화장품 판매금지

‘지방줄기세포 화장품’ 등 인체의 세포나 조직을 원료로 이용한 화장품의 국내 제조·판매·수입이 오는 7월부터 전면 금지될 예정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20일 사람의 세포 또는 조직을 화장품 원료로 쓸 수 없도록 하는 내용의 ‘화장품 원료 지정에 관한 규정 일부 개정 고시안’을 입안예고 했다. 지방줄기세포 화장품은…

여성 보유자→남성, 0.1% 이하

에이즈 감염인과 성관계 뒤 전염될 확률은?

질병관리본부는 최근 충북 제천시에서 에이즈 바이러스에 감염된 택시 운전기사 전 모씨(27)가 여성 수십 명과 콘돔 없이 성관계를 가졌지만 전 씨가 치료를 잘 받고 있기 때문에 전파 가능성은 지극히 낮다고 발표했다. 많은 사람들이 “에이즈 약을 먹는다고 전염이 안 된다니 말이 안된다”며 방역당국에 비난의 화살을 쏘고 있다. 그러나 에이즈 감염자와…

“에이즈 환자의 성관계 촬영은 분노 때문”

에이즈 택시기사 페티시즘은 정신병?

에이즈에 걸렸으며, 남성과 여성 모두와 성관계를 갖는 20대 남자가 최근 몇 년간 수많은 불특정 다수와 성관계를 가진 것으로 드러나면서 에이즈 공포가 일고 있다. 11일 여성 속옷 절도 혐의로 충북 제천경찰서에 검거된 전 모씨(25)의 집에서는 자신과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여성 10여명 사이의 성관계를 촬영한 동영상이 다수 나왔으며, 여성…

동성애 죄악시에 숨은 환자 많아…동남아 환자 급증

아시아에 ‘게이’ 제일 많아 에이즈 창궐

흔히 동성애자는 미국이나 유럽에 많은 것으로 생각되지만 실제로 동성애자가 가장 많은 곳은 아시아라고 국제보건기구(WHO)가 지적했다. 또한 이렇게 동성애자가 많기 때문에 아시아는 에이즈(후천성 면역결핍증) 유병자가 날로 늘어나고 있으며, 태국-인도네시아 등에선 유병률이 급증하고 있다. WHO의 아시아 지역 에이즈 전문가인 마시모 기디넬리 박사는…

바이러스 탓 암에도 치료 효과

“방사선동위원소로 에이즈 치료”

방사선으로 암세포를 죽게 만드는 방사선면역치료법이 에이즈 바이러스 제거에도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예시바대 의과대학 핵의학과 데카테리나 다다초바 교수팀은 쥐에게 에이즈 바이러스를 감염시킨 뒤, 두 종류의 서로 다른 방사선동위원소를 싼 항체를 주사하는 방사선면역치료법(RIT, radioimmunotherapy)을 시도했다. 그…

누적 감염 숫자 6000명 넘어서

작년 에이즈 감염자 10대 2.5%

국내 에이즈(후천성 면역 결핍증) 환자가 지난해 1년간 797명이 새로 발생해 전체 누적 환자 숫자가 6천명 선을 넘어선 것으로 드러났다. 질병관리본부는 10일 에이즈 감염인 현황 자료를 발표, 작년 12월말 현재 누적 감염자 숫자는 모두 6120명이며, 이중 1084명이 사망해 현재 5036명의 환자가 있다고 밝혔다. 작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