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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즈_HIV

어릴 때만? 중년에게도 필요한 예방접종 4

예방접종은 소아·청소년의 전유물이 아니다. 예방접종은 감염병 발생을 막고, 노화 관리에도 중요하다. 어렸을 때 맞아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중장년층에게 특히 필요한 예방접종이 있다. 1. 대상포진 대상포진은 수두를 앓았던 성인에서 신경절에 잠복 감염되어 있던 수두바이러스가 재활성화되어 발생하는 질환이다. 50대에 접어들면서…

에이즈 의사가 수술하면 HIV 감염될까?

박창범 강동경희대병원 교수 지난 4월 서울시는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최초로 'HIV 감염인 인권 침해 예방 가이드라인'을 13개 시립병원에 배포했다. 이 가이드라인은 2015년 5월 HIV 감염인에 대한 치과 스케일링을 의료진이 거부한 사례 이후 꾸준히 제기되어온 HIV 감염인 인권 침해 문제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 HIV 감염인 진료…

환자 볼모 약가 협상은 백전백승

게르베코리아 리피오돌 수입 중단 사태 프랑스 제약사 게르베코리아가 지난 6월 1일 대한간학회 등 7개 학회에 보낸 공문은 형식적으로는 약 3개월간 수입 중단했던 간암 치료 시 필수 조영제 리피오돌의 수입을 재개한다는 내용이다. 그러나 공문의 내용을 하나하나 곱씹어 살펴보면 실질적으로는 정부 당국이 제약사가 원하는 약값까지 인상해 주지 않으면…

축구 수업, 10대 여아 우정 쌓기에 도움 (연구)

학교에서 축구를 가르치면 소녀들의 체력이 크게 향상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덴마크 남부 대학교 연구진은 수업 시간표에 축구를 넣었더니 여학생들의 혈압이 낮아지고 근력이 강화되었다는 결과를 발표했다. 여학생들은 또한 균형감이 좋아지고 점프력도 발전했다 연구진은 12개 초, 중학교에서 400명의 소년, 소녀들에게 축구를 가르쳤다.…

덥긴 하지만...그래도 유독 땀이 많이 나는 이유

한여름을 방불케 하는 불볕더위로 오후시간 등을 타고 흐르는 땀줄기가 성가시게 느껴지는 날이 늘고 있다. 그런데 땀은 날씨의 영향만 받는 게 아니다. 땀을 유발하는 몇 가지 원인이 있다. 땀을 흘리는 가장 기본적인 원인은 '열'과 '습기'에 있다. 기온이 오르면 땀샘은 땀을 흘릴 준비를 하는데, 이는 체온이 올라가는 것을 막는다. 피부를 통해…

내가 진료 받은 의사가 에이즈 환자라면?

국내 논의가 전무한 인간 면역 결핍 바이러스(HIV) 감염 의료진의 의료 행위 규제 문제를 공론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박창범 강동경희대병원 심장혈관내과 교수는 '인간 면역 결핍 바이러스에 감염된 의료인의 의료 행위 규제' 논문을 통해 HIV 감염 의료인의 진료 및 의료 행위에 대한 국내외 규제 방책을 분석했다. 박창범 교수는…

요즘 누가 담배를 피우나

가난하고 못 배운 사람들이 담배를 더 피운다는 건 이제 뉴스도 아니다. 1965년 42%에 달하던 미국의 흡연율은 2015년 현재 15%로 낮아졌다. 그러나 일부 계급, 계층의 사람들의 흡연율은 좀처럼 낮아지지 않는다. 가난하거나 못 배운 사람들에 더해, 성소수자, 군인 등의 흡연율이 높았다. 미국 암 학회(American Cancer…

자궁경부암 환자 갈수록 어려진다

여성에게 생길 수 있는 대표적인 암은 유방암과 자궁경부암이다. 특히 자궁경부암은 환자의 평균연령이 점점 낮아지고 있어 경각심이 필요하다. 매년 3600여 명의 국내 여성이 자궁경부암 판정을 받는다. 하루 평균 2~3명의 자궁경부암으로 인한 사망자도 발생하고 있다. 최근에는 20~30대의 젊은 여성들이 자궁경부암 진단을 받는 경우가…

남자에게 흔한 성병, 검사와 치료는?

성병은 성관계나 기타 성적 접촉을 통해 다른 사람에게 전염이 되는 전염성 질병이다. 주로 세균이나 바이러스로 인해 감염되며, 수혈 등에 의해서 전염되기도 한다. 성병의 종류로는 세균에 의해 감염되는 클라미디아, 매독, 임질이 있고, 바이러스로 감염되는 곤지름(콘딜로마), 에이즈(AIDS), 포진 등이 있으며, 기생충성 성병으로는 사면발니,…

태반 섭취, 건강에 이롭지 않다

산모가 자신의 태반을 먹는 것이 건강에 유익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위험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뉴욕 프레스비테리안/웨일 코넬 메디컬 센터 연구팀은 "태반 섭취와 관련된 여러 가지 연구를 분석한 결과 태반 섭취가 건강에 도움이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에 산과 전문의들은 산모의 태반 섭취를 막아야 한다"고 밝혔다.…

몸 좋아지면 항생제 섭취 중단하세요

항생제를 복용하라는 처방을 받으면 보통 받은 약이 다 떨어질 때까지 먹게 된다. 그런데 최근 영국 의사들은 증상이 사라졌다면 약이 남아있어도 먹지 않는 편이 좋다는 주장을 내세우고 있다. 처방 받은 약을 다 먹었을 때 득보다 실이 많아질 때가 있다는 견해다. 기존 연구자들은 항생제를 처방받고 이를 끝까지 먹지 않으면 약에 대한 내성이 생길…

정의당 이정미 대표 "동성혼 합법 추진"

국내에서도 동성 결혼이 합법화 과정을 밟을 것인가? 원내 정당 대표가 동성혼 합법화 추진 의지를 공식적으로 밝혔다. 같은 날 기독교 보수 단체는 동성혼을 큰 목소리로 반대해서 동성혼 합법화가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성 전문 미디어 '속삭닷컴'에 따르면, 정의당 이정미 대표는 15일 서울광장에서…

성 경험, 남자는 '과장', 여자는 '축소' 왜 그럴까?

남녀 모두 성관계 파트너의 숫자와 성관계 횟수에 대해 거짓말을 하며, 남성은 과장 보고하고 여성은 축소하는 경향이 있다는 미국 공중보건학자의 주장이 나왔다. 미시간대 의대의 셔빈 아사리 교수(공중보건)는 최근 호주의 연구 분석 전문사이트 ‘더 컨버세이션’(The Conversation)을 통해 “성 경험에 대한…

고1 잠복결핵 검진, 왜 필요한가?

고등학교 1학년인 이 모양은 학교에서 잠복결핵 검진을 받으라는 가정통신문을 받고 혼란에 빠졌습니다. 무료 검진이라 피를 뽑을 때 바늘을 돌려쓴다는 괴담을 들은 적이 있기 때문입니다. 면역력이 떨어지면 잠복결핵이 결핵이 될 수 있다는 친언니의 말도 떠오릅니다.…

머리카락 상태 나쁘면 건강도 나쁠까?

머리카락으로 건강 상태를 짐작할 수 있을까. 일부 질환 및 약물 복용은 실질적으로 머리카락에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피부나 체중이 건강을 예측하는 지표가 되듯 머리카락도 건강 상태를 측정하는 수단이 될 수 있단 설명이다. ◆ 비듬이 자꾸 떨어진다= 비듬은 전염성이 없다. 전염으로 비듬이 생기지는 않는다는 의미다. 그렇다면 어떻게 생기는…

6시간만에 성병 검사 결과 알려주는 '셀프 서비스' 등장

매독 등 각종 성병 검사를 환자 스스로 하고, 그 결과를 6시간 이내에 휴대폰 문자로 받아볼 수 있는 간편한 서비스가 영국 런던의 개원가에 등장했다. 미국 과학 주간지 ‘사이언티픽 아메리카’는 검사 과정에서 낯선 사람과 눈을 마주치거나, 검사 결과를 병원에서 초조하게 기다리지 않아도 되는 새로운 성병 검사 서비스가 런던에서…

미국 동성애자, 콘돔 미착용 관계 크게 증가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에 대한 강력한 예방·치료법의 영향 때문에 미국 동성애 남성들의 ‘안전한 섹스’를 하지 않을 가능성이 최근 부쩍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연구결과에 따르면 동성애 남성들과 양성애 남성들이 성관계 때 콘돔을 사용할 확률이 20년 전보다 훨씬 더 낮아진 것으로 밝혀졌다고 미국 건강의료포털…

포경수술, 실보다 득이 200배 많다

포경수술은 얻는 것이 많을까, 잃는 것이 많을까? 아기 때 포경수술을 받으면 득(得)이 실(失)보다 200배 많으며, 백신 맞는 것과 마찬가지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호주 AP를 비롯한 언론들에 따르면 포경수술을 받지 않은 남자는 평생 귀두에 탈이 날 위험이 80%에 이르지만 포경수술을 받은 남자는 1/250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에이즈 감염인이 흡연-음주하면 기회감염 위험 2배

국내 에이즈 감염인의 기회감염 중 가장 흔한 것은 캔디다란 곰팡이에 의한 감염증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기회감염은 건강한 사람에선 증상이 나타나지 않지만 쇠약하거나 면역력이 떨어진 사람에게 증상이 나타나는 감염이다. 현재 흡연 중이거나 알코올 남용 중인 에이즈 감염인이 기회감염을 갖게 될 위험은 비흡연-금주자에 비해 2배 이상 높았다.…

질 속 특정 세균, HIV 감염 위험 높인다(연구)

질 속에 특정 세균을 갖고 있는 여성들이 후천성면역결핍바이러스(HIV)에 걸릴 위험성이 일반 여성들보다 훨씬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대·MIT 및 매사추세츠종합병원 라곤연구소 등 공동 연구팀은 염증성 세균이 일으키는 질염 환자들이 '건강한' 질 세균을 가진 사람들보다 HIV에 감염될 가능성이 4배 더 높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