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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

중소병원에선 환자 5~10% 해당 / 장비 소독, 수술실 관리 엉망 탓

인공관절 수술 뒤 세균감염 "빨간불"

권 모씨(83·여)는 2005년 서울의 A병원에서 무릎 인공관절 수술을 받고 수술부위에 침투한 세균 탓에 다리를 자른 뒤 하루 종일 누워 욕창과 싸우고 있다. “늘그막에 왜 내가 수술을 받았을까. 효도한다며 수술 시켜준 자식들 보기가….” 권 씨는 오른쪽 다리를 절뚝거리다 자녀들의 권유로 수술을 받았다. 그러나 수술 부위가 세균에…

향긋한 봄나물 춘곤증 깨운다

냉이 등 피로회복 특효, 발 마사지 컨디션 도움 김 대리는 똑바로 앉아서 자는 ‘말뚝잠’, 정 과장은 등을 구부리고 앉아서 엎드려 자는 ‘고주박잠’, 나는 천근만근인 눈꺼풀과 씨름하고…. 수은주가 올라가면서 춘곤증과 피로를 호소하는 사람이 적지 않다. 한방에서는 봄이 되면 안으로 움츠려있던 인체의 기(氣)가 밖으로 발산되면서 에너지 소비가…

겨울철 '출퇴근 다이어트'를 아시나요

추위 때문에 어깨를 움츠리며 주머니에 손을 넣고 다니는 사람은 흔히 볼 수 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다가 추위 때문에 승용차를 몰고 출퇴근하는 사람도 늘었다. 겨울에는 운동량이 부족해지기 쉬운데다 보온을 위해 인체가 지방을 축적하기 때문에 금세 체지방이 늘 수 있다. 겨울에 출퇴근 시간만 제대로 이용해도 살을…

생체시계 맞춰 생활하면 성공한다

‘생체 시계에 맞춰 생활하면 건강할 뿐 아니라 유능하게 일할 수도 있다.’ 최근 선진국에서는 생체시계가 무엇인지, 위치는 어디인지, 또 건강 업무 등과의 관계는 어떤지를 규명하는 ‘생체시계 의학’이 주목받고 있다. 생체시계는 몸의 상태가 리듬에 맞춰 주기적으로 변하는 기능을 담당한다. 몸의 거의 모든 장기와…

유방암, 자가진단으로 예방하세요

①어깨 바로 밑에 베개를 놓고 누워서 오른 팔로 뒷머리를 받친다. 왼손 가운데 세 손가락을 펴서 지문이 있는 부위로 유방을 단단히 눌러본다. 어느 정도 눌러야 할지 모르면 일단 의사의 검진을 받아본다. 의사가 손가락으로 누른 정도를 기억했다가 그대로 한다. ②손을 일정한 방향으로 움직이면서 가슴을…

관절염, 걷기-수영 등 운동 큰도움

“앗, 자리다!” 버스나 지하철에서 빈 자리가 생기면 일부 아줌마는 다른 사람들을 제치고 ‘번개’처럼 빨리 자리를 차지한다. 인터넷 게시판 등에는 이를 비난하는 글 등이 수시로 올라온다. 그러나 전문의들은 “아줌마의 고통을 조금이라도 알면 쉽게 비난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한다.…

뻣뻣한 목, 막힌 기를 풀어주자

“목덜미와 어깨가 불편해 견디기 어려워요.” 사무직 근로자 중에는 늘 목덜미와 어깨가 개운치 않고 조금만 신경을 써도 뻣뻣해지며 집중력이 떨어지고 피로하다는 사람들이 많다. 성균관대 강북삼성병원의 조사에 따르면 사무직 근로자 중 70∼80%가 이에 해당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방에서는 기(氣)가 제대로 순환하지 못해서 생기는 목과 어깨의 통증을…

나른한 봄…목욕하면 '싸~악'

봄에는 움츠러들었던 인체가 기지개를 펴면서 신진대사가 왕성해진다. 이 때문에 피로를 쉽게 느끼게 된다. 또 스트레스에 취약해지고 몸에 탈이 나기 쉽다. 요즘엔 수은주가 ‘널뛰기’를 하는 변덕적인 날씨까지 겹쳐 병의원에 감기 환자가 몰리고 있다. 감기는 한방 용어로 감사기(感邪氣)의 준 말. 몸에 정기가 충분치 않아 나쁜 기운에 휘둘린다는 뜻이다. 요즘…

여성형 유방

“브래지어를 차야겠군.” K대 시간강사 유모씨(36). 봉긋한 가슴 때문에 동료들과 대중목욕탕에 갈 때마다 놀림을 받다 요즘 ‘사우나탕 기피증’이 생겼다. 그의 가슴은 ‘절벽’인 아내 것보다 크다. 셔츠도 헐렁한 것만 골라 입는다. 유씨처럼 남성의 젖가슴이 유난히 볼록한 것도 일종의 병이다.…

과로와 스트레스가 결핵을 만든다

“아직도 결핵이 있나요? 후진국에나 있는 병인 줄 알았는데….” 다이어트를 무리하게 하거나 과로와 스트레스에 시달리다 결핵이란 진단을 받으면 환자들이 거의 공통적으로 내뱉는 말이다. 그러나 결핵은 우리나라 ‘10대 사망 질환’ 중 하나. 환자가 40만 명이 넘는다. 2006년 보건당국의…

직장인 '목 증후군' 주의보

서모대리(32)는 요즘 실수 탓에 상사에게 꾸지람 듣는 일이 잦아졌다. 목덜미와 어깨가 묵직하게 아파 늘 피로하고 도무지 정신 집중이 안된다. 서대리는 지난해 2∼3개월 병원과 한의원을 다녔지만 지난달부터 또 통증이 도졌다. 머리가 멍해지며 일처리가 더뎌져 퇴근시간도 늦어졌다. 쉬지 못해 더 아프고, 아픈 탓에 일처리가 늦어져 더욱 쉴 수 없는 악순환 에…

지나친 음주 엉덩관절 '삐걱' 위험

《H그룹 정모이사(50)는 지난해 말 차렷자세 때 주먹이 닿는 부위가 아파 절룩대다 병원에 갔다. 의사는 술이 화근이라고 설명했다. 정이사는 주위로부터 ‘타고난 술꾼’이라고 평가받는 사람. 술 때문에 넙다리뼈(대퇴골)가 썩었고 이 때문에 관절도 망가졌다는 것이었다. 정이사는 곧바로 인공관절 수술을 받았다. 정이사는 “수술 효과가…

사고때 응급조치 요령

스키장 눈썰매장 스케이트장은 사고 다발지역. 자녀가 다치면 당황해서 응급조치를 제대로 못하는 부모들이 많지만 몇가지 응급 조치 요령을 알아 두면 좋다. ▽머리를 다쳤을 때〓어깨를 두드려 의식이 없으면 즉시 다른 사람에게 119구급대를 불러달라고 요청하고 턱을 잡고 아이의 고개를 뒤로 젖혀 숨길을…

혹시 목 디스크?…목 중간 아프고 손발 찌릿찌릿

목덜미와 어깨의 통증은 원인이 다양하기 때문에 섣부른 자가진단은 곤란. 더러 수술이 필요한 경우도 있는데 목뼈 사이에서 완충장치를 하는 디스크가 삐져나와 목신경을 눌러 아픈 목디스크 는 비교적 흔하다. 교통사고 등 사고도 원인이지만 원래 이 부위가 부실한 사람이 긴장 탓 목증후군에 시달려…

공황장애

‘쿵쿵쿵 심장이 뛰기 시작한다. 숨을 쉴 수 없을 정도로 가슴이 눌려오면서 지난해 심장마비로 숨진 직장 상사의 얼굴이 떠오른다. 혹시 나도 이렇게 죽는 것은 아닐까. 현기증이 나면서 온몸이 땀으로 젖는다. 2주 전부터 사무실에서 다섯 번째 벌어진 일이다.죽음의 공포가 엄습하지만 주위의 동료들은 무심할 정도로 자기 일에…

관절염…찬바람만 불면 '삐걱'

‘앉을까, 말까….’ 서울 강남구 수서동의 주부 김모씨(46)는 요즘 지하철에서 빈 자리가 날 때마다 고민이다. 얼른 가서 앉고 싶지만 ‘버스나 지하철에서 빈 자리를 번개처럼 차지하는 아줌마’를 헐뜯는 얘기를 숱하게 읽고 들었기 때문. 서 있자니 다리에 힘도 없고 아프기도 한데 그렇다고 꼭 자리에 앉아야 할 만큼 자신이…

스포츠 선수 불안 극복 호흡법 - 깊은숨 반복하면

자신감과 투지에 찬 선수와 불안감에 사로잡힌 선수가 맞붙었을 때 승부는 뻔하다. 불안감에 사로잡혀 있으면 엉거주춤하다가 게임을 망치기 일쑤다. 따라서 선수들은 불안감을 조절하기 위해 애쓴다. 국민체력센터 신창호연구원은 “국내의 세계적 선수들은 경기 전 상대방의 장단점을 되풀이 소리내 읊는 등의 방법으로 불안감을…

중풍 막을 수 있다

극음악 ‘한여름 밤의 꿈’의 ‘축혼행진곡’으로 유명한 펠릭스 맨델스존. 1846년 누나 파니의 급사 소식을 듣고 일년내내 울부짖다 숨졌다. 한때 사인이 정신적 충격에 의한 졸도로 알려졌지만 최근 의학자들은 두통 현기증 수족마비 등 사망 전 증세를 종합, 누나와 마찬가지로 뇌출혈로 숨졌다고 결론지었다. 뇌혈관이 터지는…

건강/증상에 따른 찜질요령 - 햇빛에 탄 피부에는 얼음찜질

통증 치료에 찜질이 좋다는데, 어떤 때 냉찜질을 하고 어떤 때 온찜질을 할까? 우선 근육 관절 인대에 손상을 입고 나서 이틀까지는 냉찜질이 좋다. 냉찜질은 부기를 가라앉히고 염증반응을 줄이며 출혈을 막는다. 또 국소적 통증을 없애고 근육경련도 푼다. 냉찜질은 종이컵에 물을 부어 얼려 두었다가 컵을…

건강/통증에 대하여...

D기업의 윤모과장(36). 최근 아침에 일어나기 전 방바닥에서 기지개를 펴다가 ‘뻑’하는 소리와 함께 등이 굳어버리는 느낌이 들었다. 숨쉬기가 괴로웠다. 입만은 겨우 ‘살아있어’ 간신히 주방의 아내를 불렀다. 아내는 깜짝 놀라 119를 불렀고 윤과장은 병원에 실려갔다. 응급실에서 도착한지 10분 정도 지나자 숨은 쉴 수 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