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리나의 굿모닝 필라테스(64)
더위가 가시고 가을의 시작을 알린다는 ‘처서’가 지났다. 처서가 지나면 아침저녁에는 모기 입이 삐뚤어진다는 속담이 있을 정도로 선선하다는데, 아직까지는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날씨는 이제 서서히 바뀌겠지만, 운동을 하는 우리들의 자세는 눈에 띄게 달라진 것 같다. 대체로…
처음부터 단호하게 대응해야
약자를 따돌리고 괴롭히는 일 즉 왕따나 집단 따돌림으로 불리는 것들은 학교에서만 일어나지 않는다. 직장에서도 일어나고 있다. 한 취업포털사이트의 조사에 따르면 국내 직장인들의 45%가 회사에 왕따가 있다고 응답했다. 그러나 직장 내 괴롭힘으로 왕따가 되는 사례들은 제대로 알려지지 않고 있다.
이런 현상의…
●배정원의 Sex in Art(24)
페터 파울 루벤스, 『삼손과 데릴라』
“오..! 내 사랑..! 당신은 정말 대단한 남자에요. 저를 이토록 매혹시킨 남자는 당신밖에 없어요..당신의 멋진 근육과 몸, 그리고 남자 중에 남자로 만들어 주는 그 힘은 도대체 어디서 나오는 건가요? 저를 제압하고 당신에게 묶일 수밖에…
최근 붐비는 지하철에서 백팩(Backpack)이 새로운 공해로 등장하고 있다. 백팩을 멘 사람들이 좁은 통로를 가로막거나 주변 승객을 백팩으로 치게 되는 경우가 자주 발생하기 때문이다. 대중교통 이용 시 등에 메고 있던 가방을 가슴 앞으로 돌려 메자는 캠페인까지 벌어질 정도다.
대중교통 에티켓만 잘 지킨다면 양 어깨로 가방을 메는…
●김현진의 굿나잇 요가(60)
집안에 조부모, 손자 등 3대가 함께 생활하던 대가족제도가 핵가족화 되면서 육아는 온전히 엄마의 몫이 되었다. 대가족이었을 때는 가족 구성원이 돌아가면서 아기를 안고 놀아주거나 기저귀를 한 번씩 갈아줘도 엄마는 육아에서 잠시라도 벗어날 수 있었다. 직장맘의 경우 일과 육아의 연장선에서 한시도 벗어날 수…
●김리나의 굿모닝 필라테스(63)
필라테스의 창시자인 조셉 필라테스(Joseph Pilates)는 본인의 철학이 분명한 사람이었다. 필라테스 기본 원리 지침을 만들어서 동작 수행시 반드시 적용하도록 권고하였다. 조셉 필라테스는 ‘이상적으로 근육은 본인의 의지에 따라야하며, 본인의 의지가 근육들의 반사 행동에 지배되어서는…
나쁜 자세 때문에도 생겨
두통은 전체 인구의 90% 이상이 경험할 정도로 흔한 질병이다. 사실 뇌 자체는 통증을 직접 느끼지 못한다. 피부, 동맥, 근육 뼈막, 뇌신경 등의 구조에서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통증을 느끼게 된다. 미국의 건강, 의료 정보 사이트 ‘웹 엠디’가 두통을 초래하는 7가지 원인을 소개하면서, 두통의…
이래저래 스트레스는 쌓이고, 운동할 시간은 없는데도 스마트폰과 게임 등 디지털기기 사용에 푹 빠진 현대인에겐 ‘오십견’의 발병 시기도 빨라져 ‘사십견’이 급증하고 있다. 사십견은 50대에 많이 생기는 오십견 증상이 더 낮은 연령대의 환자들에게 나타나는 것을 일컫는다. 의학적으로는 유착성 관절낭염 또는…
근육통 지속되면 진단 받아야
무더위가 슬슬 물러가면서 저녁이 되면 집 앞 공원이나 놀이터에서 야외 운동기구를 사용해 운동을 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야외 운동기구들을 잘 활용한다면 체력 관리와 다이어트에 효과를 볼 수 있다. 하지만 자신의 몸 상태를 고려하지 않고 함부로 사용한다면 오히려 몸을 망가뜨릴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배정원의 Sex in Art(23)
아리 셰퍼 『단테와 비르질리스 앞에 나타난 프란체스카 다 리미니와 파올로 말라테스타의 영혼』
“사랑을 받은 이상 그 사랑을 몇 십 배로 갚는 것은 사랑의 숙명... 좋아서 더 이상 버틸 수 없을 만큼 강한 사랑이 나를 사로잡았고, 보다시피 지금도 여전히 그 사랑은 나를 놓아주지 않습니다.…
자세 교정이 가장 중요
직장인 임모씨(30)는 업무를 주로 컴퓨터로 하며 하루 평균 8시간 이상 책상 앞에 앉아서 일한다. 얼마 전부터 눈이 침침하고 시력이 급격히 저하되었는데 그저 컴퓨터 사용이 많아서 그러려니 했다. 그러다 최근 목과 어깨 통증으로 병원을 찾은 임 씨는 목 디스크 진단을 받았는데, 시력이 떨어지는 증상의 원인도…
평소 걷기를 즐기는 편이라면 건강관리를 잘하는 편이라고 볼 수 있다. 현대인에게 많이 생기는 질병 중 상당수가 활동량 부족과 연관이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비교적 단순한 듯 보이는 걷는 운동도 관절에 무리를 줄 수 있다. 관절 부상을 예방하고 통증이 생기지 않도록 방지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근력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좋다.
근력운동을…
여름휴가를 다녀온 뒤 일상으로 돌아오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휴가 뒤 더 피로하고, 식욕과 의욕마저 떨어져 만사가 귀찮다는 이야기도 곳곳에서 들린다. 심지어 통증까지 더해져 재충전을 위한 휴가가 피로를 가중시켰다는 볼멘소리도 나온다. 휴가 후유증에서 빨리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 적정 수면시간 유지 = 휴가…
자신만의 매력발산을 위한 패션 아이템들이 휴가철을 맞아 인기다. 바닷가 등 휴가지에는 다양한 패션 아이템을 통해 연예인 못지않은 스타일을 추구하는 젊은 남녀들이 가득하다. 유행 따라 한두 번 착용하면 상관없지만, 평소 허리나 어깨가 좋지 않다면 패션 아이템을 착용할 때도 주의가 필요하다.
▲숄더백은 10kg 이하로 = 투박한…
●김현진의 굿나잇 요가(59)
육아의 시작은 척추 노화의 지름길이다?
굳이 육아가 아니라도 두 발로 직립 보행하는 인간은 시간이 흐르면 척추가 노화될 수밖에 없다. 어쩌면 인생의 당연한 수순인 것이다. 그런데 집중적인 육아활동이 그 시기를 앞당기는 것은 아닐까.
대체적으로 아이의 생애 첫 부분은 전적으로 엄마의…
팔 올리기 힘들면 진단 받아야
수영은 무릎에 가해지는 체중 부담이 없어 무릎 관절 건강에 좋은 운동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팔과 다리 움직임이 많아 어깨와 허리 질환에 노출되기 쉽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수영을 하다 걸리기 쉬운 질환으로 회전근개염이 있다.
회전근개는 어깨를 감싸고 있는 힘줄을 뜻하며 이 부분에 염증이…
물 자주 마시고...
무더위와 고단한 일상....하루하루 살면서 쌓이는 피로감을 해결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미국의 건강정보 사이트 ‘헬스닷컴’이 일상의 피로를 물리치는 생활법 5가지를 소개했다.
◆올바른 아침식사를 하라=영양가 없는 패스트푸드는 몸의 활력을 떨어뜨리는 지름길이다. 아침식사로 섬유질, 혼합 탄수화물,…
진행 빨라 적기 치료 중요
주부 백모씨(48)는 작년부터 손가락 뼈 마디가 붓고 쑤시는 것 같은 통증이 종종 있었다. 퇴행성관절염으로 생각해 무리한 집안일은 피하고 좋다는 음식도 찾아 먹어봤지만 차도가 없었다. 점점 통증이 심해져 최근 정형외과를 찾은 백씨에게 내려진 진단명은 류마티스 관절염.
관절염은 말 그대로 관절에 염증이 생기는…
●김리나의 굿모닝 필라테스(60)
개인적으로 사계절 중에서 여름을 가장 좋아해서, 여름이 지나가는 게 하루하루 아쉽고 아까울 정도이다. 어렸을 때 거실에 이불을 깔아두고 납량특선영화 보는 것도 너무 재미있었고, 약간 후텁지근하지만 바람이 살짝 부는 저녁에 마당 평상에 누워 아이스크림 먹던 것도 정말 좋았다. 어른이 되면서 TV…
날이 갈수록 높아지는 취업문턱에서 서류전형을 통과하면 면접이라는 큰 산을 넘어야 한다. 짧은 면접에서 첫인상을 좌우하고 자신감을 드러내는 기본 요소 중 하나는 ‘바른 자세’에 있다. 면접관에 대한 기본 예의로도 여겨지기 때문에 구직자의 바르지 못한 자세는 감점 요인이 될 수 있다.
이를 알면서도 면접시간이 길어질수록 바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