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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연구진 최초 규명

세포의 자가포식 당뇨병도 관련

세포의 자가포식 과정이 당뇨병의 발병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연구 결과가 국내 연구진에 의해 나왔다. 자가포식이란 낡은 세포를 파괴해 새로운 세포를 만들거나 기존 세포에 영양분을 공급하는 과정이다.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이명식 교수와 서울대병원 내과 정혜승 교수팀은 실험용 쥐에서 인위적으로 자가포식 기능을 없앤 후 췌장의 베타 세포를…

70세 이상 환자 5년 생존율 31.4%

담-췌장암, 수술받으면 노인도 ‘완치’ 가능

췌장수술은 소화기계 수술 중 가장 위험해서 의료진의 높은 수술 실력이 필요로 하는 것이 사실이지만 점차적으로 고령 환자에서도 췌장암 수술이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세대의대 세브란스병원 외과 윤동섭 교수팀이 1997년부터 2006년까지 췌십이지장절제술을 받은 환자 15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7일 밝혔다.…

노벨상 의의…“성 관련 질환 심각성 고려”

“자궁암-에이즈 예방-치료 방향 제시”

올해 노벨 생리의학상을 수상한 과학자의 연구 주제인 인체유두종바이러스(HPV)와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는 아직까지 치료제가 개발되지 않았고, 성접촉을 통해 감염된다는 공통점이 있다. 노벨상 위원회가 성 관련 질환에 대한 심각성을 고려했다는 분석도 있다. HPV 백신 발견으로 암 예방 HPV는 유방암에 이어 여성에게 두 번째로 흔하게…

인유두종 바이러스가 암 유발-에이즈 발병 원인 규명 공로로

자궁경부암-에이즈 바이러스 발견자 3명 노벨의학상 수상

올해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로 자궁경부암 유발 바이러스를 규명한 독일의 하랄트 추르 하우젠(72) 박사, 에이즈 바이러스를 발견한 프랑스의 프랑수아 바레 시누시(여. 61)와 뤽 몽타니에(76) 박사 등 3명이 공동 선정됐다. 영국 방송 BBC 등 외신들의 6일 보도에 따르면 스웨덴 카롤린스카 연구소 산하 노벨위원회는 이날 하이델베르크의 독일…

하루 6~8잔 건강에 도움

카페인 탓에 차 마시면 안 좋다고?

커피크림이나 우유 성분에서 멜라민이 검출돼 음료 시장에서도 커피 믹스나 자판기 커피 대신에 녹차와 홍차 등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 온라인판은 최근 차에 대한 미신과 오해, 효능을 소개했다. 차는 커피와 더불어 전세계적으로 사랑 받는 음료수 중의 하나다. 차에는 카페인이 들어 있기 때문에 건강이 안 좋은 사람들은 차를 적게…

“피로에 지친 몸, 술담배 좋은 것으로 착각”

윤모(43·서울 수서동·자영업)씨는 요즘 아침에 일어나는 것이 고역이다. 뒷머리가 지끈거리고 어깨가 천근만근이다. 억지로 출근해도 피로감이 사라지지 않는다. 머리가 멍해 커피를 마시며 담배를 피우면 조금 괜찮아지는 듯하다. 피로 때문에 삶이 피곤하다고 느낄 지경이다. 윤씨는 최근 TV 뉴스를 보며 동병상련의 동지들을…

英 연구진, 직장인 병가기록 분석결과

정신장애 탓 휴직 직장인, 암 사망률 2~3배

우울증을 비롯한 정신장애로 휴직했던 직장인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암 사망 위험이 2~3배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영국에서는 또 이런 정신장애가 병가의 가장 흔한 원인이었다. 영국 런던대 역학(疫學)과 제니 헤드 박사팀이 1985년~1988년 공무원들의 병가기록을 분석하고 2004년까지 이들의 사망률을 계산했더니 이같이 나타났다고…

미 연구…“잔소리 하는 것보다 효과적”

“비만아에게 뚱보 나오는 책 읽히면 체중감량 도움”

독서가 비만 어린이의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듀크어린이병원의 알렉산드라 러셀 박사팀은 이 병원의 ‘건강한 생활 습관 프로그램’에 참여한 9~13세의 비만 여자 어린이 81명을 대상으로 독서가 체중 감량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했더니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지난주 열린 ‘비만협회(Obesity Society)’ 연례…

고용량 제제, 암세포 파괴 막아

“암 환자, 비타민C제제 먹지 마세요”

비타민C가 암을 예방할지는 모르겠지만, 이미 암이 생겨 항암제 치료를 받고 있다면 치료효과를 떨어뜨린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비타민C가 암세포의 증식을 억제한다는 이전 연구와 배치되는 동물실험 결과다. 미국 뉴욕 메모리얼 슬론케터링 암센터의 마크 히니 교수팀은 암에 걸린 쥐에게 고용량의 비타민 C를 주입했더니 치료효과가 30~70% 낮아졌다.…

팬 모방충동 우려… “스타 정신건강에도 신경써야”

연예인 자살, 왜? 왜 심각? 막기 위해선?

지난 달 영화배우이자 사업가인 안재환 씨가 자살한 데 이어 2일 인기 연예인 최진실 씨가 자살한 것으로 알려지자 팬들은 충격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이날 오후 일부 언론에서 개그우먼 이영자의 자해소동을 앞다퉈 보도하자 정신과 의사 등 전문가들은 자칫 연예인의 자살 도미노와 팬들의 모방자살이 이어질지도 모른다며 언론의 보도태도와 인터넷…

키 몸무게 머리둘레 클수록 가능성 높아

우량아로 태어난 여아, 커서 유방암 위험?

태어날 때 키가 크고 몸무게가 많이 나가며 머리 둘레가 큰 여자아기는 성인이 되어서 유방암에 걸릴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런던 위생 및 열대 의과대학의 도스 산토스 실바 박사팀은 32개의 연구논문을 분석해서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 연구진은 32개 논문의 연구대상자로 선진국에서 태어난 60만 명의 여아가 성인이 되고 나서…

영국 연구 “감춰진 질환의 단서를 찾을 수 있다”

손에 땀이 많다면? 손으로 본 건강신호 10가지

‘인체의 축소판’이라 불리는 손. 국내 한의학계에는 손과 건강의 관계를 다루는 이론들이 널리 전해져 왔다. 손을 보면 건강을 가늠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영국에서도 발표됐다. 영국 런던에서 개원의로 활동하는 그래햄 이스톤 박사팀은 ‘왕립의학협회 저널(Journal of the Royal Society of Medicine)’…

가톨릭대, “8년간 진료비 걱정 없이 치료”

백혈병 ‘차세대 항암제’ 국내서 임상시험

백혈병의 주요 암세포 두 가지 중 하나만 폭격하는 항암제 글리벡과 달리 두 가지를 한꺼번에 폭격하는 ‘차세대 스마트폭탄’에 대한 임상시험이 국내에서 전개된다. 가톨릭대 의대 만성골수성백혈병(CML)연구소는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를 대상으로 기존의 항암제보다 효과는 월등하고 부작용은 적을 것으로 기대되는 ‘똑똑한 항암제’ 보수티닙에 대한 3단계…

국립암센터 연구진 조사결과

“자궁암 위험, 검진만으로 60% 낮춘다”

정기적으로 자궁경부암 검진을 받는 여성은 그렇지 않는 여성에 비해서 자궁경부암의 발생 위험을 60%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암센터 암조기검진과 전재관, 최귀선 연구팀이 1995~2002년까지 7년간 국민건강보험공단에 기록된 자궁경부암 검진 대상자 25만명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30일 밝혔다. 전재관 연구원은…

폴 뉴먼을 추모하며...

할리우드 명배우 폴 뉴먼이 타계했습니다.오랜 동안 은막을 통해 웃음과 낭만의 자락을 남겨준 주인공이 이제 천국의 문을 두드리느라 우리 곁을 홀연히 떠났습니다. 그에 대한 엄청난 양의 외신 추모 기사를 보고 ‘아!, 이것이 전 세계 영화 시장을 석권하는 할리우드의 저력이구나!’라는 감탄사를 터트리게 합니다. 이미 알려진 내용을 중언부언하지는…

DNA 손상 막는 단백질 수치 높여

콜레스테롤 줄이는 약, 혈관 젊게 되돌려

심장 질환 환자들이 고지혈증 치료를 위해 복용하는 스타틴이 동맥 세포의 혈관 노화를 늦춘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영국 캠브리지대 심혈관전공 마틴 베넷 교수팀은 고지혈증 치료제인 스타틴이 혈관 세포의 DNA 손상을 막는 단백질 수치를 높인다는 연구 결과를 미국심장학회가 발행하는 학술지 ‘순환기 연구(Circulation Research)’…

여성이 남성보다 통증 많이 느껴

암 통증도 '남녀유별'

암으로 통증을 느끼는 정도가 남녀에 따라 다르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모피트 암 센터 크리스틴 도노반 박사팀은 암 환자 131명이 느끼는 통증의 정도와 진통제 사용량 등을 분석했더니 이같은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통증과 증상관리 저널(Journal of Pain and Symptom Management)’ 8월호에 발표했다. 삼성서울병원…

40~50대, 20대보다 1.5배 더해

국민 절반이상 “피로” 호소

국민 절반이상이 의사의 진료가 필요한 중등도이상의 피로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사회적으로 활동과 역할이 많은 40,50대가 20대보다 1.5배 더 피로함을 호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암센터 암관리사업부 윤영호 박사팀은 국내 15개 지역의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방문 설문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

열량 많고 금연에 방해, 질병 예방 등

“멜라민 파동이 기회”…‘다방커피’ 끊을 10가지 이유

중소기업 임원인 이 모 씨(44)는 최근 멜라민이 든 커피크림이 국내 유통됐다는 보도를 접하자마자 이번 기회에 ‘다방 커피’를 끊겠다고 다짐했다. 이 씨는 몇 번 금연을 결심했지만 인스턴트커피만 마시면 담배를 찾아 이번에 담배와 인스턴트커피를 함께 멀리할 ‘일석이조의 결심’을 실천하기로 한 것. 이 씨처럼 커피 수백 만 잔에 넣을…

선운사 '꽃무릇 길' 걷기

반갑고고맙고기쁘다.앉은 자리가꽃자리니라. 네가 시방가시 방석처럼 여기는너의 앉은 자리가바로 꽃자리니라. 반갑고고맙고기쁘다. <구상·1919~2004· ‘꽃자리’ 전문> 젊을 때는 꽃이 보이지 않는다. 꽃은 구만리장천 너머 그 어디쯤에 있다고 믿는다. 발밑의 들꽃 같은 것은 아예 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