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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K 장덕환 본부장과 직원-교수, 1km에 5천원씩 기부

‘철인’들, 천식환자 위해 뛴다

자신과의 싸움이다. 달리고 헤엄치고 페달을 밟다 보면 숨을 쉬지 못하는 극한의 상황이 온다. “헉 헉” 가쁜 숨을 몰아 쉬면서 새삼 깨닫는다. “내 고객도 이런 고통을 견디는구나.” 제약사 글락소 스미스클라인(GSK) 세레타이드 팀의 장덕환(47) 본부장. 그의 본업은 천식 환자에게 천식 약인 세레타이드를 판매하는 일이지만 취미인 철인 3종…

“안해도 될 유방절제술 시행 사례 많다” 지적

유방암 조기검진 오진율 최고 50%

유방암에 대한 조기검진은 거의 상식이 돼 있다. 그러나 현재와 같은 방식의 유방암 조기검진으로는 생명을 살리는 효과보다는 오히려 오진율이 20~50%에 달하면서 여성에게 공포심만 높이고, 예산만 낭비시킬 뿐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한국유방암학회에 따르면 한국의 유방암 등록 환자는 현재 약 1만 명으로 10년 전보다 3배나 늘어났고, 매년…

30% 감소…가벼운 운동은 별 효과 없어

유방암 예방하려면 강도높게 운동하라

폐경기가 지난 여성으로서 정상 몸무게를 가진 경우 강도 높은 운동으로 유방암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국립보건원 마이클 레이츠만 박사 팀은 3만 2269명의 폐경기 여성을 대상으로 11년간 설문조사를 한 결과, 정상 체중 여성은 강도 높은 운동-집안일을 통해 유방암 위험을 30%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유해 기준 크게 초과 … 이탈리아산 등만 기준 통과

대부분 와인, 유해금속 기준치 초과

와인을 하루 1~2잔 정도 마시면 특히 심혈관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와인에 건강을 해칠 정도의 금속물이 포함돼 있고, 그 금속이 와인의 유익한 성분 작용을 방해할 뿐 아니라 암 유발을 높일 수 있다는 상반되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영국 킹스턴대학 데클란 노턴 교수와 앤드류 페트로치 박사는 16개…

오일 속 라우르산 성분 작용으로 추정

코코넛오일 먹으면 폐렴치료 빨라진다

피부에 영양과 보습을 줘 화장품 용으로 많이 쓰이는 코코넛 오일이 어린이 폐렴 치료에도 효과를 발휘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필리핀 케손 시티의 필리핀 어린이 의료센터의 길다 사파이어 에르기자 박사팀은 폐렴 치료를 받는 어린이들에게 코코넛 오일을 곁들여 먹였더니 호흡이 정상으로 돌아오는 시간이 단축되고 허파에서 나는 쌔근거리는 소리가 잦아드는…

“치료할 필요 없을지도” 새 학설 파문

알레르기 있는 사람 암에 강하다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불편하다. 그리고 자기 몸이 다른 사람에 비해 약하다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이런 기존 관념을 완전히 뒤엎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알레르기를 가진 사람이 암에 더 강하다는 것이다. 미국 뉴욕 코넬대 폴 셔먼 박사 팀은 지난 50년간 발표된 암과 알레르기의 관련성에 대한 연구 논문 650개를 모아 그 내용을 상세히…

당신이 알아야 할 아스피린의 진실 12가지

아스피린이 유방암-대장암도 예방한다고?

구급상자 속 필수품으로 자리잡은 아스피린은 심혈관 계통 질환의 예방에 꽤 효과가 좋은 것으로 여러 연구를 통해 알려져 있다. 그래서 65세 이상 미국인의 약 60%는 일주일에 적어도 한 번씩 시판 또는 처방되는 아스피린을 챙겨먹고 있다. 이런 이유로 미국심장협회는 혈전, 불안정형 협심증, 일과성 뇌 허혈증으로 인한 심장 발작이나 뇌중풍 질환을…

중국서 반제품 형태로 수입된 3개 제품 판매금지

이번엔 젤리서 멜라민 나왔다

중국에서 수입한 팽창제 탄산수소암모늄에서 멜라민 18.1ppm이 추가로 검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 20일 국내산 건빵에 들어가는 중국산 탄산수소암모늄에서 멜라민이 검출된 이후 같은 첨가물을 사용한 27개 제품을 수거 검사 한 결과 '화성제과공사'의 과자류인 '하스피' 1개 제품에서 멜라민이 검출됐다고 29일 밝혔다. 식약청에 따르면…

국립암센터 조사 “국민들 품위있는 죽음 원해”

국민 10명 중 9명 존엄사 찬성

국민 10명 중 9명 가까이가 품위있게 죽을 수 있는 권리인 '존엄사'를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암센터는 국가 암정복 연구과제의 하나로 지난 9월 만20~69세 성인 남녀 1006명을 대상으로 '품위있는 죽음에 대한 대국민 인식 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고 29일 밝혔다. 이 조사에 따르면 죽음이 임박한 환자에게 기계적 호흡…

‘단거리 확대판’ 된 마라톤Ⅱ

<1편에 이어서...> 게브르셀라시에의 마라톤 기록 단축사 하일레 게브르셀라시에(35·에티오피아)가 마침내 마라톤에서 2시간 4분대 벽을 깨뜨렸다. 게브르셀라시에는 9월28일 제33회 베를린 마라톤에서 2시간 3분 59초로 세계 최고 기록을 세우며 우승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자신이 세운 세계 기록(2시간 4분…

‘단거리 확대판’ 된 마라톤Ⅰ

처음부터 끝까지 전력질주 … ‘끈기로 막판 뒤집기’ 옛말 현대 마라톤에서 승부는 초반 5km에서 결정된다. ‘마라톤은 후반 30km 이후에서 결정 난다’는 말은 더 이상 사실이 아니다. 현대 마라톤은 인정사정없다. 비정하다. 처음부터 끝까지 오직 스피드 전쟁뿐이다. 코스는 변수가 못된다. 세계 메이저 대회일수록 평탄한 코스 개발에…

29일은 뇌중풍의 날 … 예방-대처법 알아야

젊은이도 가을추위 방심하다 풍 맞는다

가을이 깊어가는 만큼 뇌중풍(뇌졸중)의 위험도 커진다. 뇌중풍은 하루 80명 이상이 사망하는 무서운 질환이다. 다행히 목숨은 건진다고 해도 반신마비, 언어장애, 감각장애 등의 후유증으로 평생 고생할 수 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06년 사망 원인을 보면 뇌중풍으로 인한 사망률은 인구 10만 명당 61.4명으로 암에 이어 두 번째이지만 암이…

1994년 이후 지금까지 변동없어

심장병-감염질환-암, 부동의 사망률 톱3

심장병, 감염질환, 암이 사망률 상위 세 자리를 지난 1990년 차지한 이래 거의 30년이 되도록 부동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보건기구(WHO)는 27일 2004년 자료를 근거로 한 세계 사망률 자료를 발표하며, “사망률 관련 조사가 시작된 1990년 이래 이 세 사망 요인이 상위 3자리를 요지부동으로 지키고 있다”고…

보기 힘들어진 ‘납관’ 의식을 영화로 승화시켜

죽은 자를 보내는 여행가이드 ‘굿바이’

일본 영화 <굿바이>, ‘묵직하지만 감동의 여진을 남기는 영화다. 다소 어두운 내용 때문에 극장을 많이 잡지 못했다는 소식이지만 이유도 모른 채 달려가고 있는 우리네 인생살이에서 잠시 속도감을 늦추게 해주면서 ‘삶과 인생 그리고 주변의 사물’을 생각할 수 기회를 주는 영화다. 최근 갑자기 증가하고 있는 광고 중에 상조회사 광고가…

단일불포화지방산 푼푼한 음식들

‘뱃살 다이어트’ 10가지 식품

만인의 적, 뱃살. 뱃살은 중년 남성들에게는 건강 적신호, 골드미스들에게는 나잇살의 또 다른 징표다. 미국에서는 최근 뱃살을 집중적으로 공략하는 ‘날씬한 뱃살 다이어트(Flat Belly Diet)’가 인기를 끌고 있다. 다이어트 전문가인 신시아 사스 등이 지은 같은 이름의 책이 베스트셀러가 되면서 방송과 온라인 등에서는 뱃살이…

섭취량 계속 줄면서 대장암 발병 6년만에 1.8배로 급증

식이섬유 권장량 먹으면 대장암 위험 절반으로 뚝

식이섬유가 몸에 좋다는 사실은 누구나 알고 있다. 그러나 막상 몸에서 필요로 하는 만큼 식이섬유를 섭취하는 사람은 드물다. 김치, 나물, 콩 등으로 구성된 한국 식단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하지만 식생활문화가 점차 서양식으로 바뀌고 있기 때문이다. 식이섬유는 대장암 예방과 다이어트에 특히 탁월한 효과가 있다. 가까이 있어서 소홀히 하기 쉬운…

흡연량 따라 감염 위험 급증 … 미 접종자문위 결정

“흡연자는 폐구균 백신 맞아라” 권고

내년부터 미국의 모든 흡연자들은 치명적인 폐구균 감염을 막기 위한 백신 예방 접종을 맞도록 권고될 예정이다. 미 질병통제센터(CDC) 산하의 예방접종 자문위원회(ACIP)는 22일 이 같은 권고안을 질병통제센터에 전달하기로 의결했다. 자문위의 권고안은 그간 대부분 질병통제센터에 의해 받아들여졌다. 자문위의 결정은 치명적인 폐구균 감염이…

이미지 트레이닝으로 긴장 줄이고 규칙생활로 컨디션 유지

수능 D-20, 건강 및 스트레스 이렇게 관리한다

초조하고 불안하다. 이 하루가 지나면 결전의 날은 더 가까워진다. 11월 13일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대입 수학능력평가(수능)는 공부와의 장기간 싸움이다. 길고 길다. 수능 20일을 남겨둔 현 시점에서 각자의 실력은 이미 다 갖춰졌다고 봐도 무방하다. 실력을 늘리는 데 치중하기보다는 곧 다가올 수능 당일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중국산 첨가물 사용한 8개 제품 대상

건빵에서 멜라민 나와 판매금지

중국에서 수입된 멜라민 함유 식품첨가물을 사용한 국내 건빵 8종류가 판매 금지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20일 중국산 식품첨가물 탄산수소암모늄을 사용함으로써 멜라민 함유 가능성이 높은 국내산 건빵에 대해 20일자로 유통-판매를 금지하며, 시중에 깔린 제품은 전면 회수-폐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탄산수소암모늄은 과자류 등에 팽창제로…

간 질환자, 정상인보다 술 1.6배 더 마셔

소주 한달 7병 이상 마시면 간질환 위험

지방간을 비롯한 만성 간질환 환자가 지난 20년 동안 3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 간학회가 주최한 제9회 간의 날 기념식 및 토론식이 ‘한국인의 지방간’을 주제로 20일 서울 조선호텔 오키드룸에서 열렸다. 대한간학회가 1988년부터 2007년까지 서울 강북삼성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은 성인 75만 명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알코올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