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우징 태그

성필수·한지원 서울성모병원 교수팀 논문 발표

진행성 간암, 면역항암제 병용치료가 간기능 보존에 큰 도움

진행성 간암 환자 치료에서 면역항암제가 표적치료제보다 간 기능 보존에 유리해 생존율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필수·한지원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연구팀은 면역항암제 '아테졸리주맙'과 '베바시주맙' 병용요법(AB 병용요법)으로 1차 치료를 받은 환자가 표적치료제 '렌바티닙'으로 치료받은 환자군에 비해 전반적인 생존율이 높았다는 내용의…

올리브에서 추출한 엘레놀산, 비만 당뇨병 치료 가능성...생쥐실험서 밝혀져

"올리브, 비만 당뇨병 치료에 효과?”

산부인과 의사 출신인 이길여 가천대 총장(92)의 동안 및 건강 비결 중 하나는 아침식사로 삶은 토마토에 올리브유를 뿌려 먹는 것이다. 올리브 속 특정 성분이 당뇨병과 비만을 치료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버지니아대 공대 연구팀은 올리브 속 생체활성 화합물 엘레놀산(Eelenolic acid)이 혈당을 낮추고 체중을…

아기가 가벼운 탈수 증상 보일 때 보리차가 좋아

보리차-보리밥이 생각나는 계절... 몸에 어떤 변화가?

어릴 때 학교에서 귀가하면 냉장고에서 유리병을 꺼내 시원한 보리차를 들이키던 생각이 난다. 출출할 때 보리밥에 풋고추를 된장에 찍어 먹으면 영양 만점의 건강식이다. 예전에는 보리차, 보리밥이 여름 건강을 지켜주던 버팀목이었다. 이제는 생수 열풍에 거의 사라진 보리차... 여름을 맞아 보리의 건강효과에 대해 다시 알아보자. 왜 안전한…

[셀럽헬스] 개그맨 김준호, 수면무호흡증

"정자수 적다더라" 김준호, 성기능 저하 걱정?…원인은 '이것'

개그맨 김준호가 심각한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으로 인해 고민에 빠진 모습을 보였다. 최근 방송된 SBS 예능 ‘미운우리새끼’에서 김준호는 연인 김지민과 결혼하기 전에 코골이를 고쳐야 하는 상황이라며 수면 습관을 점검받으러 병원을 찾았다. 병원으로 이동하는 차 안에서 코골이의 심각성을 찾아본 그는 코골이가 심하면 장기 손상에 각종 암 발생 위험까지 있다는…

연세암병원 유방외과 연구팀, 맞춤 운동법 효과 확인

유방암 수술 후 '이 운동' 해보세요...팔·어깨 기능 빠르게 회복

유방암 수술(유방 절제술)을 받은 직후부터 꾸준히 운동하면 수술 전 상체 근력을 회복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수술 받은 환자가 조기에 일상 생활로 복귀할 수 있는 새로운 가능성이 열린 셈이다. 유방암 수술을 받은 환자의 약 60%는 어깨 관절 움직임 둔화, 팔 근육 손실 등을 경험한다. 이러한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 수술 후 재활 운동을…

안진석 삼성서울병원 교수팀 유방암 환자 대상 임상

냉각모자의 '힘'...항암 치료 후 탈모 크게 줄여

국내 연구진이 항암치료 이후 탈모를 막는 데 쓰이는 '냉각모자(쿨링캡)'의 효용성을 입증했다. 이 모자를 보조 치료로 이용한 환자는 그렇지 않은 대조군에 비해 치료 후 탈모가 지속되는 비율이 4분의 1 수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안진석 교수 연구팀은 국내 암 환자를 대상으로 냉각 모자의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셀럽헬스] 배우 진서연 부기 완화 음료 레시피 공개

진서연, 부기 빼려고 “토마토에 ‘이것’ 넣어”...염분 쫙 빼준다는데

배우 진서연이 아침 부기를 빼는 주스 레시피를 공개했다. 토마토에 코코넛워터 등을 넣은 의외의 조합이지만 그는 “토마토와 코코넛워터 모두 염분을 잘 빼준다”며 “촬영할 때마다 싸서 다니는데 아침에 부기가 쫙 빠진다”고 말했다. 최근 진서연은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에 출연해 아침 루틴을 공개했다. 진서연은 냉장고에서 얼린 토마토, 코코넛워터,…

노인들도 운동해야 신체뿐만 아니라 정신 건강도 좋아져

“운동하기엔 너무 늙었다?”...나이 들수록 더 움직여야 하는 이유

운동 등 신체 활동을 잘 하지 않는 사람들은 수많은 이유를 댄다. 물론 일부는 유효할 수도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분명히 알아둬야 할 것은 움직이지 않고 고요히 있는 것은 나쁘다는 것”이라고 말한다. 미국에서는 매년 약 320만 명이 신체 활동 부족으로 사망한다. 규칙적인 운동은 특히 노인의 건강에 매우 중요하다. 이와 관련해 미국 건강·의료 매체…

영양소 보충하지만 효과 확실히 입증되지 않아...임신 원하면 복용이 도움

"따로 챙기기 힘든데"...종합비타민 먹을까 말까 고민이라면?

바쁘고 정신없는 하루, 단순히 음식만으로 여러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면 좋지만 쉽지 않기에 선택하는 것이 바로 영양제다. 간편한 영양 섭취가 가능한 영양제지만 비타민, 철분, 루테인 등 다양한 종류의 영양소가 있어 분주한 일상 속 이를 나눠 챙겨 먹는 것조차 번거롭게 느껴지기도 한다. 그럴 때 사람들이 흔히 선택하는 것이 바로 종합비타민이다.…

영양제 복용, 암 예방 효과 뚜렷하지 않아

영양제 꾸준히 먹었더니 뜻밖의 결과...건강 장수 위한 ‘이 식습관’은?

매일 종합비타민제를 복용해도 사망 위험이 더 줄어들지 않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오고 있다. 세계 각국 건강 전문가들은 매일 신선한 채소-과일을 충분히 먹고 적절하게 햇빛을 쬐면 공장에서 만든 영양제를 따로 먹지 않아도 된다고 강조하고 있다. 내 건강을 위한 식습관은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 종합비타민제 꾸준히 먹었더니... “장수에 도움…

식탐은 많은데 운동은 싫어... 염증 위험

“몸속에 염증 생긴 사람 너무 많아”... 최악의 생활 습관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지난 26일(현지시간) 이례적으로 ‘신체 활동’을 촉구했다. 운동 뿐만 아니라 집안 일, 춤추기 등 일상에서 몸을 더 움직이라고 강조한 것이다. 신체 활동 부족은 만성 염증을 일으키는 한 요인으로 암 등 각종 질병 위험을 높인다. 한국은 WHO의 권고 수준보다 훨씬 낮은 신체 활동을 보이고 있어 매우 심각한 편이다.…

달걀 꾸준히 먹으면 알츠하이머 병 예방에 기여

아침에 달걀 먹고 매일 일기 썼더니... 몸에 어떤 변화가?

95세, 100세가 넘어도 건강하게 활동하는 노인 중에 아침에 달걀을 먹는 분들이 많다. 가장 큰 장점은 아침 식단에서 부족하기 쉬운 단백질 보충에 좋다는 점이다. 동물성 단백질은 몸에 흡수가 잘 된다. 나이 들면 줄어드는 근육 유지에 큰 도움이 된다. 달걀의 또 다른 장점은 무엇일까? 달걀 꾸준히 먹었더니... 알츠하이머 병 예방에…

하버드대 암연구소 “표적항암제, 치료 5년 후 생존율 97%, 탈모 신경병증 부작용 적어”

‘항체와 약물’ 합친 항암제, 유방암 치료에 큰 효과

항체(단클론항체)와 약물(항암제)을 결합한 것을 ‘항체-약물접합체(ADC, Antibody Drug Conjugate)’라고 한다. ADC는 차세대 ‘항암제 플랫폼’에 해당한다. 암세포만을 골라 죽이는 ADC 계열의 표적항암제로 특정 유방암의 초기 환자를 치료하면, 치료 효과가 높고 재발을 막는 데 매우 효과적이라는 임상시험 결과가 나왔다. 미국…

유방에서 혹이 잡힌다면 의심해야 할 것들

가슴에 멍울 잡히면 모두 유방암일까?

유방암은 국내 여성 암 중 가장 흔한 암 중 하나로, 매년 많은 여성들이 유방암 진단을 받고 있다. 한국유방암학회에 따르면, 유방암 발생률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40대와 50대 여성에서 많이 발견되는 추세다. 조기 발견 및 치료를 할 경우 생존율을 높일 수 있어 정기 검진과 자가 검진이 중요한 이유다. 유방에서 정상적인 혹의 종류는?…

‘폐암검진 사각지대’…50~70대 고위험군만 검진, ‘비흡연 폐암’ 비중은 20%로 급증

담배 피운 적 없는 폐암 환자, 방치되고 있다?

담배를 피운 적이 없는 비흡연자들이 폐암 진단을 받는 사례가 최근 급격히 늘고 있다. 미국 등에서 비흡연 남녀가 폐암에 걸리는 사례는 전체 폐암 환자의 15~20%로 추산된다. 특히 비흡연 폐암 환자의 약 3분의 2는 여성이다. 하지만 미국 건강포털 ‘웹엠디(WebMD)’에 따르면 담배를 피운 적이 없는 사람은 암검진 대상에서 빠져 있다. 국내서도…

블루베리 등 항산화 성분 풍부한 과일, 통증 완화에 도움

“붓고 쑤시는 증상 누그러뜨려”...류머티즘 관절염에 좋은 여름 과일 5

류머티즘 관절염은 면역 체계가 오류로 외부에서 침입한 균이 아니라 자기 몸을 공격하여 발생하는 질환이다. 주로 관절 내에 염증을 일으키는데 눈이나 폐에도 손상을 줄 수 있다. 류머티즘 관절염을 다스리기 위해서는 조기 진단과 꾸준한 치료가 기본. 평소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는 자세로 지내고, 규칙적인 식사를 하는 것도 중요하다. 염증을 이기는데…

서울아산병원 연구팀, 치료제 개발 실마리

암 전이 왜 일어날까?...전이암 촉진하는 단백질 최초 규명

암세포가 주변 부위나 멀리 떨어진 장기로 퍼지는 암 전이 현상은 환자의 5년 생존율을 20%대로 낮추는 원인 중 하나다. 전이된 암은 유전자 형질이 변환하기 쉬워 치료를 어렵게 만들기 때문이다. 이러한 암 전이 과정의 원리를 최근 서울아산병원 미생물학교실 김헌식·병리과 성창옥 교수팀이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암 전이 과정에서…

36시간 굶고 12시간 먹는 방법...활동적이거나 갑상선·심장 약하면 조심해야

뱃살부터 빼는 방법 있다?...英영양 박사 "이 시간 동안 굶어라"

쉽게 찌지만 빼기는 어려운 뱃살. 옷으로도 가리기 어려워 여간 거슬리지 않을 수 없다. 이에 영국의 한 의학 전문가가 효과적인 뱃살 빼는 법으로 '36시간 단식'을 제안했다. 영국 매체 미러에 따르면 영국 영양 및 기능의학 전문가 민디 펠츠 박사는 뱃살 빼기 어려운 사람을 위한 전략을 공개했다. 바로 일정 시간 굶고 다시 식사하는 방법이다. 간헐적…

“현재 침 속의 결핵균 생존 여부, 폐 염증 여부의 진단에 문제”…치료 너무 빨리 끝내거나 불필요한 치료받을 수 있어

“결핵 검사에 ‘이런 허점’이 있었다?”…새 검사법 개발

결핵을 진단하는 검사법에는 두 가지가 있다. 침에 결핵균이 있는지 알아보는 검사(침 검사)와 폐에 염증이 있는지 알아보는 검사(양전자 방출 단층촬영(PET) 스캔)다. 하지만 침 검사에서는 결핵이 폐에서 완전히 치료되기 훨씬 전에 음성으로 나타날 수 있다. 이 때문에 일부 환자는 치료를 너무 일찍 끝내 낭패를 볼 수 있다. 또한 결핵균이 사라졌는데도 염증은…

흔히 복용하는 종합비타민 영양제, 사망 위험 낮춰주지 않아

"사망위험 더 높았다고?"...종합비타민, 장수 도움 안된다

가장 흔히 복용하는 영양제 중 하나인 종합비타민. 부족한 영양을 보충하고 전반적인 건강을 개선하기 위해 먹는 종합비타민이 실제로는 오래 사는 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일부 분석에서는 오히려 매일 종합비타민을 먹은 사람의 사망 위험이 높게 나오기도 했다. 미국 국립암연구소 연구진은 미국에서 장기간에 걸쳐 실시된 3개의 대규모 건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