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영촬영 자원봉사 서울아산병원 성준혁 물리치료사
"근영사진으로 장수믿음 전하고 행복 얻어요"
“사진사
양반, 몸이 떨려서 그런지 어깨가 반듯하지 않은 것 같어, 이쁘게 다시 한 번 찍어줘,
김치~.”
근영(近影, 최근의 모습을 찍은 인물사진)을 찍는 노인은 설렌다. 독거노인들은
세상을 떠나도 자신의 사진을 보며 기억해 주는 사람이 없을 거라며 우울해하지만
이내 소년, 소녀 같은 설렘을 감추지 못한다. 생전의 모습 중 가장 곱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