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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 흡수-증발 도와…‘액세서리 센스’도 체감온도 낮춰

긴팔 셔츠가 반팔보다 시원?…남자도 패션을 알면 덜 덥다

섭씨 30도를 웃도는 찜통기온이면 남자는 불리하다고 느끼기 쉽다. 여자는 민소매 옷으로, 반바지로, 치마로도 다양한 여름 코디가 가능하지만 여름에도 머리부터 발끝까지 잘 갖춰 입어야 할 때가 많은 남자들은 더 덥고, 그래서 힘들다. 요즘에는 직장마다 자율근무 복장을 뜻하는 ‘쿨 비즈’ 바람이 불고 있지만, 쿨 비즈가 능사는 아니다. 패션…

아이 자존감-사회성 떨어뜨려

입 거친 엄마, 자녀에게 ‘간섭쟁이’ 된다

평소 입이 거친 엄마가 아이를 사사건건 간섭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온라인 과학뉴스사이트 사이언스데일리의 5일 보도에 따르면, 미국 퍼듀대 신문방송학과 스티븐 윌슨 교수팀이 엄마 40명을 대상으로 평소 말버릇 등에 대해 설문조사하고 자신의 3~8세 자녀와 놀아주는 장면을 10분간 비디오 촬영을 했다. 이에 따르면 말이 거친 엄마들이…

충분히 자고 잠깨는 시간 규칙적인 생활방식 중요

아침을 좀더 활기차게 맞게 해주는 습관 5가지

더운 날씨 탓도 있고, 밤이 짧아진 탓도 있고, 잠을 뒤척이다 아침부터 허둥대기 일쑤다. 수험생들은 이제 100일도 안 남은 수능 준비로 더 일찍 일어나야 한다. 적응이 되기 전엔 아침을 아침답게 맞이하기 힘들다. 새 정부 들어 한동안 ‘아침형 인간’이 화두였지만, 대부분의 공무원이 아침형 인간에 적응하지 못해 어느 순간 흐지부지됐다.…

수면의 질도 중요… 잠 부족하면 낮시간 칼로리소비 적어 비만-당뇨↑

청소년 잠 1시간 덜 자면 과체중 위험 2배

깊게 잠들지 못하거나 충분히 자지 않는 어린이 청소년은 과체중이 될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피츠버그의대 서양정신과학연구소 시앤천 류 박사팀은 7~17세 어린이 청소년 335명을 대상으로 전체 수면 시간, REM 수면 시간, 잠들기까지 시간 등 수면패턴을 3일에 걸쳐 수면다원검사로 측정했다. 실험에 참가한 335명의 체질량…

몇년새 조리원 난립… 강남 분당 일대 서비스 경쟁으로 살아남기

호화 시설… 전문의 왕진… 산후조리원도 명품시대?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아이모 산후조리원 1층. 지난달 26일 독특한 아랍 음악 소리가 나는 곳을 들여다보니 배가 볼록한 임부들이 화려한 스팽글이 달린 짧은 스커트 차림으로 벨리댄스를 추고 있다. 임부는 발걸음도 조심스러워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춤을 추고 있으니 의외였다. 양 손을 소독하는 살균 기계를 통과해 방문객 전용 엘리베이터를…

대부분 방심하고 한눈팔다 당해… 안전수칙 반드시 지켜야

‘허우적 꼬르륵’ 휴가철 물놀이 사고 막으려면?

여름 휴가철이면 전국 해수욕장이나 계곡마다 피서 인파로 북적인다. 더위가 절정을 이루는 요즘 준비없이 물에 뛰어들거나 순간의 부주의로 몸을 다치고 목숨까지 잃는 물놀이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소방방재청의 조사 결과 우리나라 최근 3년간 전체 물놀이 사고 729건 중 81%인 593건이 7, 8월에 발생했다. 전문가들은 이들 중 대부분이…

체중 늘면 콜레스테롤 증가… 콩 딸기류 등 즐겨먹는 식습관 중요

아이가 뚱뚱해요? 8가지 섬유질 음식 먹여봐요!

어린이들이 계속 뚱뚱해지고 있다. 그만큼 어린이들의 혈액 내 콜레스테롤 수치도 높아진다. 콜레스테롤의 축적은 동맥경화, 고지혈증 등 성인병을 유발하기 때문에 어린이들의 식습관을 바꾸는 것이 중요하다. 미국심장협회에 따르면 2~19세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하루 콜레스테롤 섭취량은 170mg이하로 제한해야 한다. 식습관과 생활습관이 좋지 않은…

예방 위해 손씻기 철저해야

어린이 바이러스 뇌수막염 급증

어린이 무균성(바이러스) 뇌수막염 환자가 평년에 비해 크게 증가해 손씻기를 철저히 하는 등 개인위생에 주의가 요구된다. 질병관리본부는 3일 소아전염병 감시체계와 학교전염병 감시체계를 통해 보고된 바이러스 뇌수막염 환자수를 집계한 결과, 올해 초부터 지난달 19일까지 신고된 환자는 1922명이며 이 가운데 3~14세인 어린이 환자가 91.8%를…

전문직에 아이 있으면 경향 커…반대는 성립안해

“남편이 죽으라고 일하면 아내 직장 그만 둔다”

미국에서 전문직 남편이 일을 많이 하면 아내가 일을 그만 둘 가능성이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가 있을 때 이 경향이 두드러졌다. 그렇다고 전문직 아내가 일을 많이 한다고 남편이 일을 그만 두지는 않았다. 미국 건강포털 웹엠디, 영국 일간지 텔레그라프 인터넷판 등의 1일 보도에 따르면 미국 코넬대 사회학과 박사과정인 차영주 씨는…

국내 첫 여성 비뇨기과 의사, 이대목동병원 윤하나 교수

“환자가 불편해하면 그땐 의사가 아니죠”

“요로 협착 수술을 받은 40대 남성이 있었어요. 일을 하다가 성기 부분을 다쳐 수술하게 된 케이스였죠. 몇 주일을 아침마다 소변과 성기 상태를 점검하고 소독해줘야 했어요. 어느 날, 여느 때처럼 치료를 해주고 있었는데 갑자기 그분이 너무 기뻐하는 거예요. 발기가 됐다고. 만지작거리는 저의 손 자극에 반응해서 발기가 된 거예요. 그 남성분은…

美연구팀 조사… “초콜릿 등 떠올리면 얼음물에 2배 잘 견뎌”

통증이 심하다고? 좋아하는 음식을 상상해봐요!

주사를 맞을 때 통증을 덜 느끼려고 흔히 고개를 돌리고 딴 생각을 한다. 무더위도 괴로운데 편두통으로 머리까지 지끈거린다면 시원한 계곡물에 발을 담그고 찜해뒀던 책을 읽는 즐거운 상상은 어떨까. 육체적 통증을 줄이는 데는 자기가 좋아하는 음식을 머릿속에 떠올리는 방법이 가장 효과적이란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abc방송 온라인판 등의 1일…

수유법-자세 산모 교육부터, 직장 사회 배려도 필요

1일부터 모유수유주간…보채는 아이에게 젖 잘먹이려면?

경기도 수원에 사는 김 모(35)씨 부부는 작년 11월 아기를 낳고도 젖이 나오지 않아 모유수유를 일찍 포기할 뻔했다. 처음부터 분유를 먹이면 안 된다는 생각에 근처 산후조리원을 찾아다니면서 ‘젖동냥’을 해왔다. 김 씨는 “고생 끝에 늦게 가진 아이라 애정이 남다르다”며 “다른 산모들의 젖을 동냥해서라도 우리 아이에게도 모유 수유를 해주고…

1번 15번 염색체에서 변이…발병 위험 최고 15배 증가

국제연구진, 정신분열증 일으키는 새 유전자변이 발견

영국의 권위있는 과학학술지 ‘네이처(Nature)' 온라인판은 국제공동연구진 두 팀에 의해 대규모로 이루어진 두 건의 연구에서 정신분열증을 일으키는 새로운 유전자 변이가 각각 발견됐다고 30일 밝혔다. 미국 보스턴 메사추세츠 병원의 파멜라 스크랄 박사팀 등 미국, 유럽, 호주 3개 지역 12개 연구기관으로 구성된 국제 정신분열증…

美 CDC 경고…설사-복통 등 증세

"수영장 워터파크 가면 크립토균 감염 조심하세요"

염소 소독에도 죽지 않는 크립토균이 수영장 물을 오염시킬 수 있기 때문에 물놀이 할 때는 감염 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미국 질병예방통제센터(CDC)가 수영장이나 대형 물놀이 시설(워터파크), 분수가 있는 공원 등에서 크립토스포리디움(크립토)이라는 세균에 감염되는 사례가 최근 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고 미국 일간지 월스트리트저널,…

“어서 가족 휴가 떠나세요”

참으로 어려운 질문을 하셨군요. 영자씨. 매일 결혼하는 세 쌍 중 한 쌍은 갈라선다는 불안한 세상에 살면서 감히 결혼생활에 관한 조언 같은 것은 안 하려고 작심한 터랍니다. 그런데 그렇게 많이 힘들어 하시니, 또 우리 주변에 얼마나 많은 영자씨가 계실까 하는 생각이 미치자 한번쯤 서로 생각해야 할 일이라는 뜻에서 제 스스로의 금기를 깨려고…

스테이케이션 잘 못보내면 ‘휴가병’ 우려

컴퓨터-휴대폰 끄고…‘방콕 휴가’ 건강법

결국 원점이다. 동남아 여행? 동해안 해수욕장? 어느 쪽도 여행경비가 예전 같지 않게 부담스럽다. 며칠 동안 휴가 계획 세우다 스트레스만 더 늘어난 직장인 박선희(28. 서울 성북구)씨는 휴가 예정 일주일을 남겨둔 30일 그냥 ‘방콕(방에서 콕 박혀 지내다)’ 하기로 결정했다. 취업포털사이트 '커리어(career)'가 직장인 1217명을…

어린이 심리적 손상 안받게 부모 교사 전문의 협력 절실

ADHD 방치하면 인격장애, 조기치료 맞춤교육 중요

“정말 끔찍하게 산만한 남학생이 있었어요. 수채화 그리는 시간이었는데 갑자기 화장실로 뛰어가더니 큰 양동이에 물을 받아왔어요. 그리곤 교실을 돌아다니며 마구 물을 뿌려대는 통에 수업이 엉망이 됐죠.” (서울 종로구 혜화동 A초등학교 P특수교사) “ADHD를 앓는 학생이었는데, 수업 시간에 샤프펜슬 뒷부분의…

이건욱-서경석 교수팀, 최연소 생체 간이식 수술 성공

생후 60일 영아에 아빠간 135g 이식, 생명 살려내

서울대병원 외과 이건욱, 서경석 교수팀은 지난달 29일 오후 2시부터 9시간에 걸쳐 생후 60일된 급성간염 여자아이에게 아버지의 간 일부를 이식하는 생체간이식 수술에 성공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국내 최연소 간이식 사례다. 이번 간이식 수술은 국내에서 최초로 간의 가장 작은 기본단위를 이식하는 새로운 수술법인 단분절 생체 부분 간이식…

김영주 교수팀 연구, 다이어트 후 임신해야 정상분만 가능성 높다

과체중 임산부 4㎏이상 거대아 출산 위험 2.5배 높아

임산부가 과체중이거나 임신 중 체중이 급격히 증가하면 자연분만보다 제왕절개로 아기를 출산 할 가능성이 높으며 저체중아나 거대아를 출산할 위험도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김영주 교수팀은 2005~07년까지 이 병원에서 분만한 산모 2311명을 대상으로 산모의 체중변화와 출산 상태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이대로 가면 2025년 성인 절반이 비만

매년 어른 40만명 ‘뚱보’ 된다…남자아이 비만은 7년 새 갑절

성인 가운데 비만인 사람이 인구의 30%를 넘어섰고 매년 40만 명이 정상 또는 과체중에서 비만으로 바뀐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질병관리본부와 동국대 일산병원은 27일 1998~2005년 실시한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를 분석했더니 2005년 20세 이상 성인 비만은 31.8%를 기록했고 매년 40만 명 정도가 증가해 2025년에는 성인의 절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