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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상대남까지 정확히 알아내는 확률 75%

‘여자의 양다리’, 남자는 다 안다

바람난 여자여, 조심하라. 남자들은 당신의 바람 또는 ‘양다리’에 항상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으며, 눈치도 매우 빠르고 정확하다. 미국 버지니아커먼웰스대 폴 앤드류 박사 팀은 남녀 연인 203쌍을 대상으로 바람 피운 적이 있는지, 상대가 바람 피우는 것을 알아차렸는지, 그리고 바람의 상대를 알아낼 수 있었던지 등에 대한 비공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단거리 확대판’ 된 마라톤Ⅱ

<1편에 이어서...> 게브르셀라시에의 마라톤 기록 단축사 하일레 게브르셀라시에(35·에티오피아)가 마침내 마라톤에서 2시간 4분대 벽을 깨뜨렸다. 게브르셀라시에는 9월28일 제33회 베를린 마라톤에서 2시간 3분 59초로 세계 최고 기록을 세우며 우승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자신이 세운 세계 기록(2시간 4분…

엄마로부터 헤르페스 감염된 신생아 사망

입가에 물집 엄마, 아기에게 뽀뽀는 금물

엄마의 헤르페스 바이러스가 신생아에게 전달되면서 면역성이 없는 신생아가 사망하는 사건이 영국에서 발생했다. 영국 켄트의 샤롯 라베니(32)와 그의 남편 모하메드(28)는 한 번 바이러스가 옮으면 평생 몸 속에 머물며 피곤할 때마다 입술 주위에 물집을 만드는 헤르페스 바이러스 제 1형을 갖고 있었다. 라베니는 딸 미라를 출산한 3일 뒤 입…

“포만감 조절하는 능력 발달”

젖 직접 먹은 아이 나중에 살 덜 찐다

최근 멜라민 파동 등을 통해 모유 수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같은 모유를 먹이더라도 먹이는 방법에 따라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템플대 공중보건학 캐서린 아이셀만 박사 과정 연구원은 초등학교 취학 연령 어린이 120명을 대상으로 직접 엄마 젖을 물고 모유를 먹은 어린이와, 우유병에 담긴 모유를…

야외활동 기회 많기 때문 … 회색지대 어린이는 뚱보 많아

숲 보며 사는 아이 날씬하다

똑같이 도시 지역에 사는 어린이라도 주변에 공원, 공터 등 ‘녹색 공간’이 많을수록 비만도가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미국 시애틀 워싱턴대의 제니스 벨 교수 팀은 도시 지역의 흑인 어린이 3800여 명을 대상으로 2년간 체질량지수(BMI, 비만도 측정 지표) 변화를 조사했으며, 그 결과를 인공위성 사진을 통해 파악한 거주지 주변의…

1994년 이후 지금까지 변동없어

심장병-감염질환-암, 부동의 사망률 톱3

심장병, 감염질환, 암이 사망률 상위 세 자리를 지난 1990년 차지한 이래 거의 30년이 되도록 부동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보건기구(WHO)는 27일 2004년 자료를 근거로 한 세계 사망률 자료를 발표하며, “사망률 관련 조사가 시작된 1990년 이래 이 세 사망 요인이 상위 3자리를 요지부동으로 지키고 있다”고…

눈이 아닌 입으로 상대방 표정확인

자폐증 원인에 유전적 요소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자폐증의 원인에 대해서 여러가지 이론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노스캐롤라이나대학 조지프 피벤(Joseph Piven) 교수팀은 자폐증아의 부모를 대상으로 검토한 결과, 자폐증에는 유전적 요소가 존재할 가능성이 있다고 Current Biology(2008; 18: 1090-1093)에 발표했다. 피벤 교수팀은…

색-꽃 이용하고 알람 일시정지 버튼 잊어야

상쾌한 아침을 위한 8가지 비법

주가 폭락과 환율 급등에 돈줄은 마르고…. 걱정거리가 늘어서 잠자리를 뒤척여서인지 아침에 일어나도 찌뿌드드하고 축 쳐진다고 호소하는 사람이 많다. 이럴 때일수록 컨디션을 최상으로 유지해야 살아남는다. 아침을 상쾌하게 만들면 하루가 활기차게 변한다. 미국의 건강잡지 '프리벤션 매거진(Prevention Magazine)'…

‘생존기록’ 계속 경신하는 삼성서울병원 장윤실 교수

초미숙아 생명 살리는 ‘마법의 손길’

몸무게 400g이 조금 넘는 아기가 태어난다. 정상아 체중의 7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 500ml 들이 우유 한 팩 정도 무게밖에 안 된다. 잡으면 으스러질 것 같은 이 생명을 품어주는 이가 있다.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신생아집중치료실의 장윤실(44) 교수다. 장 교수는 삼성서울병원 개원 뒤 15년 여 동안 신생아집중치료실에서 미숙아와…

젊은 부부의 셋째 이하보다 3배

늦게 본 첫아기, 자폐아 확률 높다

나이 많은 부모의 첫 아기가 자폐아가 될 확률은 젊은 부모의 셋째 이하의 아기가 자폐아일 확률보다 3배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위스콘신대학 모린 더킨 박사팀은 1994년 출생한 24만 명의 아이 중 자폐아인 1251명을 분석한 결과 노산일수록, 첫째 아이일수록 자폐아 위험이 높았다고 ‘미국 역학저널(American Journal…

미국 방송들, 앞 다퉈 소개

일본, ‘아침 바나나 다이어트’ 열풍

지금 일본에서는 ‘아침 바나나 다이어트’ 광풍이 불고 있다. 미국 ABC방송, CBS방송 등은 일본의 이런 경향을 앞 다퉈 소개하며 관심을 표시했다. 바나나의 어떤 마력이 일본인을 매료시켰을까? 일본에 바나나 열풍이 불게 된 계기는 약사인 와타나베 스미코가 올해 초 ‘바나나 다이어트법’에 관한 책을 펴낸 것. 몇 달 전 TV 쇼 프로그램에 모리…

15세 이전 약물노출자, 성장 뒤 문제 3배

일찍 술 마실수록 인생 망가진다

15세 이전에 술을 마시거나 본드를 흡입하는 등 의존성 약물에 노출된 청소년은 21세가 되기 이전에 범죄, 성병 감염, 약물 중독 등 각종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이 2~3배까지 높아지는 것으로 드러났다. 미국 캘리포니아대 정신분석학자 캔디스 오저 박사 팀은 1972~73년 뉴질랜드에서 태어난 1037명을 대상으로 3살 때부터 32세가 될 때까지의…

따뜻한 커피 받아든 사람, 상대방을 너그럽게 평가

손에 온기 전해지면 마음도 따뜻해진다

‘손으로 전해지는 찻잔의 따뜻함’은 누구나 안다. 그런데 이러한 따뜻한 느낌을 비즈니스 현장 등에서 유익하게 활용할 수 있다는 연구가 나왔다. 미국 콜로라도대 경영학과 로렌스 윌리엄스 박사와 예일대 심리학과 존 바그 박사는 예일대학교 안 엘리베이터에서 남녀 학생 41명에게 아무 설명 없이 커피 컵을 잠깐 들어달라고 부탁했다. 커피는 따뜻한 것과…

부츠 안 습기가 원인 … 두세 켤레 돌려신고 건조시켜야

가을여자, 부츠 때문에 무좀 걸린다고?

올 여름 운동화를 즐겨 신었던 대학생 K씨(여·22)는 어느날부터 발에 가려움을 느꼈다. 발에 작은 물집이 잡히고 가려워서 긁으니 진물이 조금씩 나왔다. 무좀이라는 것을 깨달은 그녀가 이후 운동화를 벗고 발 청결에 신경을 쓰자 가려움증이 사라졌다. 무좀이 완전히 떨어졌다고 생각한 그녀는 가을이 되자 부츠를 꺼내 신었다. 부츠를 신고…

서울대 이환종 교수팀 임상시험 참여 아기 모집 중

“아기에 ‘슈퍼 폐구균백신’맞혀 뇌막염-폐렴 예방하세요”

경기도 분당에 사는 김희연(35) 씨는 태어난 지 두달 된 딸이 앞으로 맞아야 할 추천 예방접종 표를 보며 잠시 고민에 빠졌다. 특히 그녀의 시선을 끈 것은 모두 네번 맞아야 하는데 한번 맞을 때마다 10만 원을 내야 한다는 폐구균 백신 접종이었다. 의사에 물어보니 그래도 맞으란다. 여기서 문제 하나. 김씨의 딸은 앞으로 바이러스성 폐렴을…

자녀 8살 이전 이혼율 2배 … 8세 이후엔 큰 차이 없어

과잉행동장애(ADHD) 자녀 둔 부모 이혼율 높다

자녀가 주의력결핍 과잉행동 장애(ADHD) 진단을 받을 경우, 자녀가 8세가 되기 이전에 부모가 이혼하는 비율이 두 배나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뉴욕주립대 버팔로 캠퍼스 소아심리학과 윌리엄 펠햄 박사 팀은 ADHD 자녀가 있는 가정의 가족관계를 다룬 기존 자료를 토대로 이혼율을 조사했다. 연구 팀이 이용한 자료는 피츠버그 소재 서부…

이미지 트레이닝으로 긴장 줄이고 규칙생활로 컨디션 유지

수능 D-20, 건강 및 스트레스 이렇게 관리한다

초조하고 불안하다. 이 하루가 지나면 결전의 날은 더 가까워진다. 11월 13일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대입 수학능력평가(수능)는 공부와의 장기간 싸움이다. 길고 길다. 수능 20일을 남겨둔 현 시점에서 각자의 실력은 이미 다 갖춰졌다고 봐도 무방하다. 실력을 늘리는 데 치중하기보다는 곧 다가올 수능 당일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뇌가 포만감 느낄 시간 주지 않기 때문

빨리 먹으면 비만 가능성 3배

뱃살 둘레가 늘어나기 쉬운 계절. 대부분 ‘뭘’ 먹는지에만 신경쓰지만 이제 ‘어떻게’ 먹는지도 중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일본 오사카대학교 히로야스 아이소 박사 팀은 2003~6년 기간 동안 30~69세 성인 3200명을 대상으로 식사 습관을 조사했으며, 빨리 먹는 사람은 과체중이 될 가능성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3배나 높다는 연구…

3세 이전 전신마취 어린이 4.8%에서 언어-행동 장애

전신마취 받은 어린이, 발달장애 가능성 3배

3세 이하 연령에서 전신마취를 받은 아기는 성장하면서 언어-행동 장애를 나타낼 가능성이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3배나 높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뉴욕 컬럼비아대 레나 선 박사팀은 1999~2000년에 태어나 세살이 되기 전에 탈장 수술 등으로 전신마취를 받은 적이 있는 어린이 625명을 추려내 이들의 언어-행동 발달 상황을 정상 어린이…

부적절한 젖병 관리 등으로 발병 사례 잦아

산후조리원이 신생아 장염 키운다?

산후조리원에서 신생아들이 장염이나 폐렴 등의 질병에 걸려 피해를 보는 사례가 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소비자원은 2006~8년 6월까지 접수된 산후조리원 질병 관련 상담 사례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고 21일 밝혔다. 소비자원은 산후조리원에서 신생아가 질병에 걸려 상담했던 132명을 대상으로 전화설문을 실시했다. 복수응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