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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받은 어린 마음 코르티솔 분비 적어

5세 이전 학대, 우울증 쉽게 생긴다

다섯 살이 되기 전 학대받거나 버려진 어린이는 우울증에 걸리기 쉽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미네소타대 단테 치켓티 교수팀은 저소득층 및 학대를 받은 경험이 있는 7~13세 아동 500명을 대상으로  코르티솔 호르몬이 어떻게 분비되는지 관찰했다. 코르티솔은 스트레스가 있으면 신체에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감당 못할 정도의 스트레스를 받으면…

가정환경에 민감… “결국 부모하기 나름”

눈치 살피는 아이, 보듬어주면 더 잘 큰다

스트레스를 잘 받고 눈치를 살피는 아이는 키우기 힘들 것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많지만 이런 아이일수록 좋은 가정환경만 갖춰지면 다른 아이들보다 더 똑똑하게 자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 연구진은 평균연령 5.32세 아이 338명을 대상으로 심박동수 및 스트레스호르몬인 코르티솔의 분비성향을 측정해 평소 스트레스에 얼마나…

아빠의 생식력 문제 물려받을 수 있어

인공수정 아이, 생식력 떨어진다?

남성불임인 경우에 난자에 정자를 직접 주입하는 정자직접주입법(ICSI)으로 태어난 아이는  아빠와 마찬가지로 생식력에 문제를 겪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ICSI 기술은 정자수가 적거나 정자의 운동성에 문제가 있거나 정자 모양이 기형인 남성들에게 사용되는 방법이다. 영국 어린이건강연구소 알스테어 수클리페 박사팀은 정자직접주입법으로…

신생아 건강, 자연분만과 큰 차이 없어

태아 발육 문제땐 무조건 유도분만?

출산일이 다 되었는데 태아의 발육이 덜 됐다면 기다렸다가 자연분만을 해야 할까, 아니면 유도분만을 해야 할까? 네덜란드 산부인과 연구회는 태아 성장 부진 시 유도분만이나 자연분만이나 그 효과에는 차이가 없다는 연구결과를 ‘모태의학회(Society for Maternal-Fetal Medicine)’ 연례회의에서 발표했다. 태아의 발육이 부진할…

아이 궁금한 것 질문할 때 적극 반응해야

엄마 관심, 자녀의 ‘전략적 사고’ 좌우

아이의 ‘실행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엄마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아기가 궁금한 것을 질문하거나 어떤 것에 관심을 보일 때는 적극적으로 아이에게 반응해야 한다는 것. 실행능력은 앞으로의 목표를 성취하기 위해 계획을 얼마나 잘 세우고 검토할 수 있는지에 대한 능력을 말하며 1~6세에 빠르게 발달한다. 이는 충동조절 능력,…

아기에게 모유수유 잘하는 법

초유는 면역성분 가득한 ‘엄마의 사랑’

모유를 먹고 자란 아기들은 장이나 귀, 호흡기 감염이 잘 생기지 않고 면역력도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초유는 면역력을 길러주는 성분으로 가득 차 있어 엄마에게 전해 받는 큰 사랑으로 일컬어진다. 많은 엄마들이 모유수유를 원하지만 제대로 하는 방법을 몰라서 또는 생각보다 힘들어서 포기하는 경우도 많다. 모유수유가 아기의 신체적인 건강…

아기는 엄마의 반사회적 과거 비추는 거울

임신부우울증, 아기 자라서 폭력성↑

엄마가 임신 중에 우울증을 겪었다면 아기가 자라 청소년기에 들어섰을 때 폭력성을 포함한 반사회적 성향을 보일 위험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웨일스 카디프대학 심리학과 데일 헤이 교수팀은 120명의 도심 청소년과 엄마들을 대상으로 임신과 출산기 엄마의 정신건강이 자녀들의 훗날 성향과 어떠한 관계가 있는지 연구했다. 연구팀은 엄마들의 임신,…

부부가 계획해서 똑똑한 아이 기다려야

아빠도 몸 만들어야 건강한 아기 갖는다

다섯 살 난 아들을 둔 올해 마흔 살의 김지연(가명)씨는 아이를 가졌을 때 하루도 편할 날이 없었다. 나이 들어 가진 아기라 그렇기도 했지만 더 걱정됐던 것은 미처 아무런 준비 없이 생긴 아이였기 때문. 임신 사실을 모르고 술 담배를 한데다 당뇨 기운도 있던 김씨는 임신 중 조금만 몸이 안좋아도 ‘아기가 잘못되면 어쩌나’ 가슴을 졸였다.…

주의력결핍은 혈중 납 농도 차이 없어

납이 ADHD 어린이 과잉행동 유발

환경독소로 잘 알려져 있는 납이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어린이의 과잉행동을 촉발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미시간대 조엘 니그 교수팀은 8~17세 사이 어린이 150명을 대상으로 혈중 납 농도를 조사한 결과 ADHD 어린이의 납 농도는 건강한 어린이에 비해 무려 10배인 것으로 확인했다. 연구진은 조사대상 어린이를 ADHD로…

세로토닌 때문 산소부족으로 사망하기도

“아기 엎드려 재우지 마세요”

건강해 보이던 한 살 미만의 어린 아기가 갑자기 숨지는 영아돌연사증후군(SIDS)은 뇌에서 분비되는 세로토닌 결핍 때문이며 이런 아기는 엎드려 재우면 특히 위험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세로토닌은 호흡, 수면, 체온 등 생명유지를 위한 리듬운동을 담당하는 뇌간의 기능을 조절한다. 영아돌연사증후군은 우리나라 한 살 미만 영아 사망원인 3위이며 만…

중국-인도산에서 다량 검출

액세서리, 카드뮴 주의보

미국 유명매장에서 판매된 어른 액세서리에서 발암물질 카드뮴이 다량 검출돼 특히 어린이와 여성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카드뮴은 은백색의 광택이 많이 나는 금속으로 주로 장신구를 도금하거나 도색할 때 사용해왔다.   미국 캘리포니아의 환경건강센터(CHE)는 SAKS 등 유명 쇼핑센터에서 판매되는 목걸이와 팔찌에 함유된…

체질량지수 높은 소녀들과 대조적

비만 소년, 사춘기 늦게 겪는다

비만인 소녀들이 사춘기를 빨리 겪는 것과는 대조적으로 비만인 소년들은 사춘기가 늦게 찾아온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미시간 대학교 소아내분비과 조이스 리 교수 연구팀은 국립 소아보건 인간발달 연구소의 조기 아동보육과 청소년 개발자료를 바탕으로 미국 내 10개 주의 다양한 사회경제적 배경에서 자란 1991년생 소년 401명의…

英 연구, 어린이 훨씬 튼튼해져

학교는 걷거나 자전거로 가세요

학교에 오고 갈 때 자전거를 타거나 걷는 어린이가 버스나 자동차를 이용하는 어린이보다 훨씬 튼튼하며 자라서도 만성질환을 피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에식스대학 개빈 샌더콕 교수팀은 10~16세 어린이 6,085명을 대상으로 체질량지수(BMI)와 20m 왕복달리기 테스트로 신체 활동성을 측정하면서 이들의 통학수단을 아울러 조사했다.…

“입학 때 또래보다 더 성장해 있기 때문”

3월생은 리더가 될 환경에 태어난다?

학년이 시작되는 달에 태어난 아이들이 같이 입학하는 또래보다 나은 신체조건 때문에 운동실력에 자신을 갖게 되고 나아가 운동선수나 리더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호주 퀸즈랜드대 아드리안 바네트 박사팀은 태어난 달이 미래의 건강과 운동실력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호주 풋볼리그 소속 선수의 생월을 분석했다. 선수들이 태어난…

코팩 많이 하면 모공 넓어진다? 아니다

눈·입·코 빛나게 가꾸는 법

추운 날씨에 두툼한 외투와 꽁꽁 싸맨 목도리는 나의 아름다운 몸매를 자랑할 수 없게 만든다. 몸매를 볼 수 없으니 사람들의 시선은 얼굴로 쏠리겠지? 사람 만날 때는 첫 인상이 중요하다. 눈주름과 다크서클, 코를 덮은 블랙헤드, 건조한 날씨로 튼 입술… 신경 쓰이는 곳이 많다. 미국 공공과학 도서관 온라인 학술지 생명정보학(PLoS…

부모가 치과 자주 가면 아이도 이 관리 잘해

이 소중히 하는 습관 부모에 달렸다

어린이는 부모가 치과에 가는 것을 보고 자연스럽게 치과에 가는 등 부모를 따라 치아관리 습관을 배운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메사추세츠어린이종합병원의 인양 아이송 박사팀은 부모와 자녀의 치과 진료 자료를 조사한 결과 조사 전 1년 동안에 치과 진료 받은 경험이 있는 부모의 경우 자녀 86%가 치과 진료를 받았고 진료를 받지 않은 부모의…

체질량지수 감소효과 현저한 차이

성인 당뇨약이 살빼는 효과 있다?

과체중이나 비만인 청소년이 성인당뇨병 치료제인 메트포민을 먹으면 특별한 부작용 없이 살이 빠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스탠포드대학 대럴 윌슨 박사팀은 루실 페커드 어린이병원과 공동으로 당뇨병에 걸리지 않은 13~18세 비만 및 과체중 청소년 77명을 대상으로 48주 동안 메트포민의 쌀빼는 효과를 측정했다. 연구진은 청소년 39명에게는…

주변 환경에 민감… 부모가 화내면 악화

ADHD 어린이가 필요한 건 ‘부모사랑’

어린이가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가 있으면 부모는 아이를 다그치고 학대하거나 심지어 버리는 경우도 많다. 이런 아이들은 양부모에게 맡겨지지만 양부모조차 아이를 성가시게 여기고 적대감을 표출할 경우 장애는 더 깊어진다. ADHD아이들은 정서적으로 안정되고 부모의 따뜻한 사랑을 느낄 때만 증세 호전을 보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지저분한 인상에 세균감염 쉬워

손톱 물어뜯기, 턱관절 장애까지?

어려서부터 손톱을 물어뜯는 버릇을 갖게 됐다는 김현수씨(26)의 손은 언제나 상처투성이다. 김 씨는 이 버릇 때문에 손톱깎이를 쓸 겨를이 없다. 너무 심하게 물어뜯은 날은 피가 난다. 심지어 손톱 한쪽 끝이 감염으로 곪아 손톱이 빠지는 아픔까지 겪었지만 버릇은 계속되고 있다. 최근 눈길을 고정하고 있었던 여성에게 “손톱을 그렇게 물어뜯는 무슨…

언제 어떤 응원 필요한지 대화해야

너무 세심한 남편, 아내는 괴로워

“여보, 이건 이렇게 이렇게 하는 거야” “아니야, 그건 이러저러 한거래. 그러니깐 이렇게 해” “무슨 말이야, 내가 다 알아봤다니깐. 그렇게 하면 안돼” 문제가 있는 부부는 배우자가 하는 일에 좀 더 관심을 갖고 응원해주는 게 좋다는 충고를 받곤 하지만 너무 도와준답시고 꼬치꼬치 하는 방법까지 간섭한다든지, 반대로 전혀 무심한 것은 부부관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