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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_어린이

엄마 느끼는 기쁨 슬픔 놀람 태아에게 전해져

엄마는 공포영화 안돼? 뱃속 아기도 함께 보니까

임신 중인 여성은 앞으로 영화를 볼 때 뱃속의 아기도 함께 본다는 것을 생각하고 신중하게 골라야 한다. 엄마가 보는 영화 내용에 따라 태아도 민감하게 영향을 받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일본 나가사키대 카츠유키 시노하라 박사팀은 임신부 24명을 대상으로 유쾌하거나 슬픈 내용의 영화를 볼 때 태아가 어떻게 반응하는지 움직임을 조사했다.…

폐암원인 정확히 규명안돼, 건강에 소홀하신 듯

흡연이 폐암의 최고원인, 법정스님은 예외

법정 스님은 아궁이에 불을 때고 향을 피워 폐암에 걸리신 걸까? 답은 ‘아니다’이다. 폐암 전문의들은 한결같이 아궁이 연기나 향불연기는 폐암 발병과 관련이 없다고 확신하고 있다. 그럼 담배도 피우지 않고 공기 좋은 산 속에서 생활하신 법정 스님이 폐암으로 결국 입적하게 되신 이유는 무엇일까. 폐암은 국내 암 사망률 중 1위를 차지할 만큼 위협적인…

‘황사방지용’ ‘의약외품’ 표시 확인해야

봄의 불청객 황사방지용 마스크 준비할 때

봄의 불청객 황사 철이 다가오고 있다. 황사로 인한 호흡기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일반 방한마스크가 아닌 황사방지용 마스크를 써야 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11일 황사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황사방지용 마스크의 특성과 올바른 사용방법을 발표했다. 미세 입자를 걸러낼 수 있는 특수 필름과 구조로 제작된 황사방지용 마스크는 제품포장에…

관자놀이에 약한 전기 자극 주는 소형기기 개발

밤에 이가는 버릇, 전기 자극으로 고친다

영국 벅스 지역에 사는 제이슨 포스터(40)씨는 11살 때부터 매일 두통을 앓아 왔다. 그는 윗니와 아랫니의 위치가 맞지 않는 부정 교합이었다. 매일 밤 이갈이를 하던 제이슨은 제대로 잠을 잘 수 없었고 이빨 보호대(마우스가드) 등을 사용했지만 별 소용이 없었다. 전기 자극기를 사용한 후 포스터의 두통은 말끔히 사라졌다. 밤에 사람들이 이를…

경험과 관련된 구매가 행복감 오래 느끼게 해

행복하여라, 물건보다 경험을 사는 사람

‘행복 전도사’를 자처하는 한 개그맨은 말하곤 한다. “다들 10캐럿 짜리 다이아몬드 반지 하나씩은 가지고 있잖아요. 그거 없으면 조금 불행한 거예요.” 사람들은 비싼 새 물건을 사면 행복해 진다고 여기지만 실제로는 귀한 사람과의 귀한 여행처럼 체험하는 즐거움이 행복감을 더 오래 간직하게 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미 코넬대 연구팀은 그냥 돈을…

모유 수유 궁금증 8가지

5살 아들에게 모유 먹이는 까닭?

미국 인기드라마 ‘위기의 주부들’에서 한 직장 여성은 5살 아들에게 모유를 먹인다. 직장에 마련된 탁아소에서 아이는 다른 아이들과 뛰놀다 목이 마르면 엄마의 가슴으로 달려간다. 그녀가 모유수유를 포기하지 않은 이유는 무엇일까? 최고의 다이어트 비법 다이어트 때문이었다. 이 ‘직장맘’은 모유수유의 다이어트 효과로 기름진 도넛을 마음껏 먹어도 날씬한…

젖 먹인 뒤에는 잇몸 닦아줘야

우리 아이 치아건강법 6가지

아기에게 이가 생기고 자라는 것은 정신없이 이뤄진다. 생후 12~15개월에는 8개, 24개월까지 아래위로 12개, 그리고 세 살이 될 때까지 젖니(유치) 20개가 모두 난다. 그리고 젖니가 하나씩 빠지면서 12살이 되기까지 간니(영구치)가 모두 나는 과정을 거친다. 젖먹이의 치아에 대한 부모의 관심은 훗날 아이가 튼튼한 치아를 가질 수 있게…

복부지방은 미출산 여성보다 42% 적어

모유수유하면 허리둘레 줄어든다

아기에게 3개월 이상 모유수유를 하면 이유식만 먹인 여성에 비해 나중에 허리가 훨씬 더 날씬해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피츠버그대 캔디스 맥클루어 박사팀은 평균나이 51세인 여성 351명을 대상으로 허리둘레와 모유수유 경력을 조사했다. 조사대상은 평균적으로 두 아이를 낳았고 출산한 지 19년 이상 지났다. 이들 중 모유수유를 3개월 이상…

말더듬이 유전된다는 것 밝힌 강창수 박사

미 국립보건원에서 빛난 한국인의 열정

“연구진행이 막혀 막막할수록 여기서 무릎 꿇을 수 없다는 오기 같은 게 생기더군요.” 지난 2월 중순 미국 워싱턴DC 인근에는 111년 만에 기록적인 폭설이 쏟아졌다. 이 지역 일부 직장과 가정은 전기가 끊기기도 했다. 이 폭설로 집에 갇힌 한 한국인 연구원은 이날 자신의 연구결과가 인터넷망과 언론을 통해 전 세계로 보도되는 것을 자택에서 조용히…

진열대 채소는 수확 후 2주이상 경과해 시들

얼린 채소가 진열대 채소보다 더 채소답다

수확하자마자 냉동시킨 채소가 슈퍼마켓의 신선 코너에 진열된 채소보다 훨씬 신선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 식품조사협회는 냉동 식품회사 버드 아이의 의뢰로 냉동 채소와 진열대 채소의 영양소를 조사 비교했다. 조사 결과 슈퍼마켓 신선 코너의 껍질째 먹는 생두(green pea)는 45%, 브로콜리와 꽃양배추는 25%, 당근은 10%의…

감정 다스리기 교육… 학교 징계확률 절반

사고뭉치 아이, ‘정신근육’ 키우면 차분해진다?

사고뭉치 아이에게 자기 감정을 스스로 조절하도록 하는 ‘셀프컨트롤’ 교육을 시키면 학교에서 말썽을 피울 확률이 절반으로 줄어든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로체스터의대 피터 와이먼 박사팀은 성격적으로, 혹은 공부할 때 문제가 있다고 판단되는 도시지역 3학년 초등학생 22명을 대상으로 셀프컨트롤 교육의 효과를 알아보는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1년 간 취재 장비 및 서버 지원

코메디닷컴, 3년 연속 인터넷 진흥 사업 대상 선정

의료포털 코메디닷컴(대표 이성주)이 한국언론진흥재단이 지원하는 인터넷 진흥 사업 대상 언론사에 선정됐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은 4일 심의위원회를 열고 ‘2010년 인터넷 진흥 지원사업 선정사’에 언론사 30개사를 확정, 5일 발표했다. 언론진흥재단은 언론재단과 신문발전위원회, 신문유통원 등 3개의 신문산업 지원 기관을 통합해 지난 1월에 출범된…

가족의 ‘정성’이 증상 호전시킨다

치매는 병, 병든 이를 원망해선 안돼요

극이 종반으로 향하면서 인기를 모으고 있는 SBS 주말드라마 ‘천만번 사랑해’는 ‘치매’라는 소재를 끌어들여 극을 탄탄하게 끌어가고 있다. 며느리 대신 대리모라도 들여서 대를 잇겠다던 손향숙(이휘향)은 친아들을 알아보지 못한다. 밥을 먹었는데도 계속 밥을 달라고 하는 등 치매 증상을 보였다. 한편 이 드라마를 이은 주말드라마 ‘그대 웃어요’에서는…

치과 병원, 갑상선 보호대 비치하는 배려 있어야

“X선 검사 때 방사선 주의하세요”

치과에서 X-레이 검사를 받을 때에는 보통 아무런 보호대 없이 촬영하지만 이 때 목을 가려주는 갑상선 보호대를 착용하면 신체에 유해한 방사선 양을 줄일 수 있다. 앞으로 치과병원에서는 갑상선 보호대를 비치하는 것이 환자에 대한 바람직한 배려로 평가받을 전망이다. 5일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와 X-선 검사에 대하여…

충동 조절하는 뇌 회로 고장, 현실 구분 못해

게임에 빠지면 부모-자식 내팽개치는 이유

인터넷 게임에 빠져 젖먹이 딸을 굶겨 죽인 부부가 매일 밤 PC방에서 즐긴 컴퓨터 게임은 가상세계에서 소녀를 양육하는 내용이어서 씁쓸함을 안겨주고 있다. 수원에 사는 김모씨(41·무직) 부부는 기억을 잃어버린 ‘아니마’라는 소녀 캐릭터와 함께 전투를 벌이는 내용의 다중온라인 롤플레잉게임인 ‘프리우스 온라인’에 빠졌다. 이 게임은 레벨이 10…

운동은 ‘나는 할 수 있다’는 기분 들게 해

‘운동 짱’인 아이들 공부도 ‘짱’

체력이 좋고 운동을 잘하는 아이들이 학교 성적도 좋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모건타운에 있는 웨스트버지니아대학 레슬리 코틀레 박사 연구팀은 운동과 학업성적의 상관관계를 알아보기 위해 학생 1,200명을 대상으로 5학년과 7학년 때 학업성적과 체력을 각각 분석했다. 학업성적은 읽기, 수학, 과학, 사회 과목 시험을 통해 평가했다. 체력은…

심장 흥분상태 계속...자율신경 조절 기능 떨어져

잠못 이루는 아이, 심장에 문제 생긴다

밤에 잠들고 싶어도 잠 못 이루는 어린이는 심장이 더 흥분된 상태에 놓이기 쉬워 결국 심장에 문제가 생긴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펜실베니아대 두안핑 랴오 박사팀은 초등학생 612명을 대상으로 수면 패턴과 심장 박동을 측정 조사했다. 관찰 결과 불면증이 있는 어린이들은 심장의 자율신경 조절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교감…

소아암 환자 부모들, 아이 위해 안락사 고려

“우리 아이를 편하게 떠나게 해주세요”?

지난 해 11월 영국에서 유전성 근무력 증후군을 앓는 13개월 남자아이의 안락사를 허용한다는 법원의 판결이 있었다. 판결을 맡은 재판관은 많은 의학적 소견과 증거를 토대로 이 남자아이의 연명치료는 고통만 더할 뿐 의미가 없다고 판단했다. 한국에서도 몇 달 전 김 모 할머니의 연명치료 중단으로 존엄사 논란이 일었다. 자기의 의사표시를 할 수 없는…

두뇌강화 비디오? 성과 없어...언어발달 저해

아기 두뇌개발, 부모와 대화만한 것이 없다

말을 더 잘 가르칠 수 있다는 기대감으로 두뇌강화 DVD나 비디오 앞에 아이를 앉혀 놓는 부모는 실제로는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없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일상에서 아기의 언어발달 두뇌발달에 가장 좋은 것은 역시 부모와 아기의 상호작용, 즉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이라는 것이 입증된 것. 미국 마이애미밀러 의대 제프리 브로스코 교수팀은 12~25개월…

귀가 뒤엔 손-얼굴 깨끗이 씻어야

‘꽃샘 황사’…“가습기 틀어놓으세요”

2일 기상청은 몽골에서 황사가 관측되고 있으며 오후에 서해안에 약하게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고 예보했다. 갑자기 수은주가 뚝 떨어져 ‘꽃샘황사’가 닥치는 셈이다. 이럴 때에는 천식이나 만성폐쇄성 폐질환 같은 호흡기질환자, 심장질환자, 노인, 신생아 등 면역력이 약한 사람은 건강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이번 꽃샘황사는 신호탄. 3월은 황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