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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한 거짓말, 오히려 뇌 발달단계의 징표이기도

미운 5살 때 거짓말, 너도나도 다 한다

만4살 무렵, 그러니까 우리 나이로 미운 다섯 살 때 아이들이 하는 사소한 거짓말은 거의 모든 아이들이 하는 것이며 이 때 하는 사소한 거짓말은 오히려 뇌의 정상적인 발달을 뜻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캐나다 토론토대학교 아동연구협회 강 리 박사는 2~17세 아이 1,200명을 대상으로 이들이 하는 거짓말과 거짓 행동을 알아보는 실험을 했다. 리…

영국 조사, 10년 사용자와 건강 상관관계

“휴대폰 장시간 갖다 댄 뇌 부위에 암 생긴다”

휴대폰을 매일 30분 이상씩 10년 간 사용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뇌종양에 걸릴 확률이 33% 높으며, 휴대폰을 집중적으로 갖다 댄 쪽 뇌 부위에 암이 생길 수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다만, 세계보건기구(WHO)는 휴대폰 사용이 암유발의 결정적인 증거가 되기에는 불충분하다는 공식 입장을 견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10년 사이…

[성년의 날]‘진짜 어른’을 키우는 가정교육 10계명

17일은 ‘성년의 날’이다. 성년의 날은 만 20세가 된 것을 기념해 키스 향수 등 선물을 주고 받는 날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젊은이들에게 성인으로서 자부심과 책임의식을 일깨워 주는 것이 성년의 날의 진정한 의미일 것이다. 그러나 언제부턴가 나이에 맞게 온전히 홀로선 성인을 찾아보기 힘들게 됐다. 그 이유로는  사람을 키워서 독립적인 인격을…

자외선 차단… 불량품은 안 사느니 못해

“아이 눈 건강 위해 선글라스 사주세요”

햇볕이 점점 따가워지는 여름이 성큼성큼 다가오면서 부모들은 빛나고 투명한 아이 눈을 보호하는 데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는 발표가 나왔다. 미국실명방지협회는 망막에 안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는 자외선 A, B로부터 모든 연령대의 사람들이 눈을 보호하도록 노력해야 하지만 아이들의 눈은 성인보다 약하고 투명하기 때문에 부모가 특별히 관심을 가져야…

미 인공코 실험… 미생물-꽃가루 여과

코 큰 사람, 감기나 비염 덜 걸린다?

배우 사라 제시카 파커와 제라르 드빠르디유, 가수 배리 매닐로우와 바브라 스트라이샌드 등 코가 큰 사람이 감기를 비롯한 전염병과 알레르기 질환에 덜 걸린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아이오와대학교 르네 앤소니 박사는 보통 크기의 인공 코와 이보다 2.3배 더 큰 인공 코를 만들고 이를 인공 머리에 번갈아 장착했다. 인공 코와 인공 머리는…

뇌에 문제 있으면 산성도 낮아져

“탯줄혈액 체크로 뇌성마비-조기사망 예측 가능”

갓난아기의 탯줄에 스며있는 혈액을 분석해서 뇌성마비나 뇌손상, 조기사망 위험을 예측하는 간단한 방법이 개발됐다. 새 방법은 혈액의 산성도(pH)를 측정해서 이들 위험을 예측하는 것. pH가 7은 중성이고 1~7pH은 산성, 7~14pH는 염기성으로 알려져 있는데 탯줄에 있는 혈액은 7pH에 매우 가깝지만 건강상 어떤 문제가 있으면 이 수치가…

부모들은 “다른 형제보다 삶의 질 낮다”염려

간질 어린이, “난 불행하지 않아요”

간질을 앓는 아이를 둔 부모는 자기 아이가 불행 속에 살고 있다고 믿는 경우가 많지만 정작 아이 본인은 부모 생각처럼 불행해하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UCLA 대학교의 크리스틴 보웰 베카 박사팀은 간질을 앓고 있는 어린이 143명을 대상으로 그들의 건강한 형제와 행복감을 비교 조사했다. 연구진은 아이가 최초로 간질 진단을 받은…

성년의 날 3대 선물...장미, 향수 그리고 키스

[성년의 날]여친 감기, 키스로는 옮기지 않는다

피겨여왕 김연아, 청순글래머 신세경, 소녀시대의 윤아, 빅뱅의 승리… 이들의 공통점은 올해 성인이 되는 것이다. 매년 5월 셋째 주 월요일은 ‘성년의 날’이다. 장미꽃, 향수, 그리고 키스는 성년의 날을 대표하는 세 가지 선물이다. 키스를 할 때 뇌는 입 입술 혀에서 올라오는 수많은 정보를 정리하느라 분주하다. 뇌에서 바로 뻗어 나오는 12개의…

미국 연구, 여성이 열 통증 염증같은 예민한 반응

예방주사, 여성이 면역반응 더 나타낸다

예방주사를 맞은 뒤 체내에서 면역력을 생성하기 위해 나타나는 열 통증 염증과 같은 부작용까지를 포함한 면역반응은 남녀가 차이가 있으며 여성이 남성보다 훨씬 면역반응이 강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존스홉킨스 블룸버그 공중보건대 사브라 클라인 교수팀은 독감 홍역 이하선염 간염 등의 전염병에 대한 예방접종을 다룬 어린이와 성인대상 연구…

자당과 포도당이 통각을 순간적으로 마비시켜

주사 전에 사탕 먹은 아이는 덜 운다

주사를 보는 순간 병원이 떠나갈 정도로 크게 우는 아기. 주사 맞기 전에 사탕을 먹으면 아기의 통증감각이 순간적으로 무뎌지기 때문에 아기가 덜 울게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토론토의 어린이 병원 드니스 해리슨 박사는 1~12개월 된 아이들 1,674명을 대상으로 예방주사를 맞기 전 사탕을 먹인 아이, 아무것도 먹이지 않은 아이, 물은…

[건강슬라이드]교육심리학자가 말하는 좋은 스승

5월15일 스승의 날 행사가 교육계의 비리 등 불미스런 일 때문에 취소되었다. 그러나 누구에게든  반 전체 친구 앞에서 처음으로 나를 칭찬해 준 스승, 아무에게도 말 못하는 비밀을 끈기 있게 들어주고 격려해 준 스승, 나를 사회 속의 나로 인식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교단 위의 스승이 가슴에 남아 있다. 입시 경쟁과 학교폭력 등 어려운 현실에서도 자기 소명을…

비만과 짠 음식, 어린이 사이에 ‘침묵의 살인자’접근

[고혈압의 날] 어린이 고혈압환자 날로 늘어만 간다

우리 나라 사람의 대표적인 성인병 가운데 하나인 고혈압이 점차 어린이들 사이에서도 적지 않게 발병하는 등 위협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이렇게 어린이 고혈압까지 늘어나는 것은 아직도 대부분 짜게 먹고, 어린이 비만에 주된 원인이 있는 것으로 지목되고 있다. 2005년 제3기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20세 이상 한국인 남자의 약 27%, 여자의…

들으면 사랑호르몬 늘고, 스트레스는 줄어

엄마 목소리, 딸 마음 가라앉히는 명약

엄마 목소리를 듣는 것만으로도 엄마가 꼭 껴안아줬을 때처럼 사랑 호르몬 옥시토신이 많이 나오고 스트레스는 줄어든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왜 여자아이들이 시험을 치거나 중요한  발표가 끝난 뒤 엄마에게 곧장 전화를 거는지 그 이유를 뒷받침하는 것. 미국 위스콘신대 매디슨캠퍼스 레슬리 셀처 교수팀은 7~12세 여자 어린이 61명에게 어려운…

노로바이러스 기승...학교 호텔 등에 잇따른 발생

집단급식시설 식중독 작년동기대비 3.5배

올해 1~4월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집단 식중독이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3.5배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식중독 환자 수가 대폭 늘어난 것은 학교와 호텔 등에서의 단체급식 과정에서 식중독이 일어났고, 예년보다 추운 봄철 기온이 노로바이러스의 활동을 부추겼기 때문으로 보인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이 12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식중독은 올들어…

의료진용 환자관리 앱스 봇물

미국 간호사들도 “스마트폰 덕 본다”

전쟁터를 방불케 하는 응급실에서 몸이 열 개라도 모자랄 지경일 때 의사나 간호사는 큰소리로 외치며 환자를 진료할 때가 있다. 잠시 숨돌릴 틈도 없이 호출이 다시 오거나 한밤중 환자들의 크고 작은 요구에 몸은 자주 녹초가 되기도 한다.   미국 간호사들이 여러 가지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비효율적 커뮤니케이션 방식에서 벗어나기 위해 의료현장에…

미국 연구, 어릴 때 엄마가 쓰다듬던 느낌처럼

여성이 토닥여만 줘도 남자는 아주 대담해진다

큰 투자를 하기 전, 또는 아주 중요한 게임을 하기 전 여성이 가볍게 어깨를 두드려주거나 등을 쓰다듬어주면 위험을 감수하고 큰돈을 투자할 배짱이 생기고 그만큼 대담해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컬럼비아대 조나단 리바브 교수팀은 연구 참가자에게 큰돈을 투자하거나 중요한 것이 걸린 게임을 하게 했다. 그리고 실험을 시작하기 전에 참가자에게 각각…

살아온 배경따라 인간과 자연관계 달리 인식

자연속에 사는 아이들, 무생물도 살아있다 인식

자연을 직접 보고 만질 수 있는 환경에서 자란 시골 아이들은 삭막한 도시에 사는 아이들보다 인간 중심적 사고가 아닌 생태 중심적 사고를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노스웨스턴 와인버그 예술과학대학교 더글라스 메디, 산드라 왁스만 박사 등은 인간중심적 사고가 선천적인지 후천적인지 알아보기 위해 시카고 중심부에 사는 아이들과 매일 자연과…

IQ 차이 없지만 이해 및 말하기 능력 낮아져

어린이, 한쪽 청력만 잃어도 언어장애

어린이는 한쪽 청력만 잃게 돼도 언어장애 등 심각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워싱턴 대학교의 쥬디스 리우 박사팀은 한쪽 청력을 잃은 아이들 74명을 대상으로 청력상실이 언어장애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 했다. 연구진은 아이들의 학습 및 언어능력을 정상 청력을 가진 이 어린이들의 형제와 비교하는 방법을 썼다. 조사결과…

50% 이상 ‘휴대폰 당뇨관리 신청’

소아당뇨 아이 둔 부모, 헬스케어IT에 기대

소아당뇨를 앓는 자녀를 둔 부모 2명 중 1명 이상은 아이가 휴대폰을 통한 당뇨관리 서비스를 받길 희망하며 헬스케어IT가 치료의 실마리를 제공할 것으로 믿는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학술지 ‘당뇨 과학과 기술(Diabetes Science and Technology)’에 따르면 미국 하버드 대학교의 협력병원 연합체인 파트너스 헬스케어는…

과체중 어린이보다는 2배, 다른 수면장애 확률도 높아

뚱뚱한 어린이, 정상어린이의 3배 코골이

뚱뚱한 어린이는 그렇지 않은 어린이에 비해 코골이를 3배나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탈리아 바리 대학교의 루이지아 브루네티 박사팀은 남부 이탈리아에 사는 1,207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코골이 습관과 체중과의 상관관계를 조사했다. 조사 대상 가운데 습관적으로 코를 고는 어린이는 44명이었고, 138명이 가끔씩 고는 정도였다. 코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