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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반 혈액전달 도와 고혈압 위험 낮춰주기 때문

임신 중 즐겨먹는 초콜릿, 조산 위험 낮춘다?

임신 중 일주일에 적어도 3차례 초콜릿을 주기적으로 먹는 여성은 임신 중 고혈압을 겪을  위험이 절반으로 떨어져 조산아를 낳을 위험도 그만큼 줄어든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예일대 연구진은 2,500명의 임신 여성을 대상으로 임신 중 간식으로 먹는 습관에 대해 조사했다. 그 결과 임신과 결부된 고혈압(pre-eclampsia)이 나타나지…

뚱뚱하면 자기 몸 창피하게 생각해 운동 꺼려

운동 안 해서 비만 아니라 뚱뚱하니까 운동 안 한다

운동을 하지 않아서 뚱뚱해지는 것이라기보다는 오히려 뚱뚱하니까 운동을 안 하게 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운동을 하고 안하고가 비만의 직접 원인이 아니라 오히려 칼로리만 과도하게 높은 정크 푸드(junk food)가 비만의 더 큰 원인이라는 것이다. 영국 플리머스의학대학교 테렌스 윌킨 박사는 플리머스에 사는 200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운동과…

외이염과 중이염, 코와 귀에 들어간 물 빼려다 걸려

[동영상뉴스]귀에 들어간 물, 방치하면 큰 병 된다

섭씨 30도를 넘나드는 폭염에 어린이들이 인근 수영장에서 물놀이로 더위를 식힌다. 첨벙, 첨벙, 첨벙... 뛰고 뛰고 또 뛰고, 물놀이는 마냥 즐겁기만 하다. 그러나 즐거운 물놀이 도중 달갑지 않은 불청객이 어린이들을 울상 짓게 한다. 삼성서울병원 이비인후과 정원호 교수는 “물놀이나 샤워를 하다가 귀에 물이 들어간 상태로 며칠씩 방치하다 뒤늦게…

주의력 이상 생길 가능성 2배

TV 하루 2시간 이상 보면 집중력 낮아져

TV 컴퓨터나 게임 모니터 등을 하루에 2시간 이상 들여다 보면 주의력에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최고 2배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아이오와주립대학교 에드워드 스윙 연구원은 초등학교 3~5학년생 1,300명과 대학생 210명을 대상으로 하루 TV 시청 시간이 2시간 이하와 이상인 그룹으로 나누어 이들의 주의력을 비교했다. 미국소아학회는 2살…

미국 연구, 중3~고3 201명 대상 조사

등교시간 30분 늦추니 고등학생들 낮에 '또렷'

등교시간을 30분 늦췄더니 중3~고3에 해당하는 청소년들의 민첩성, 기분, 건강 등이 크게 개선되는 것으로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프로비던스 하스브로 어린이병원 주디스 오웬스 박사팀은 우리나라의 중3~고3에 해당하는 로데 아일랜드의 고교생 201명의 등교시간을 기존 8시에서 30분 늦춰 8시 30분에 등교하도록 했다. 연구진은 그 다음…

어린이 기아 해결하면 사회비용 크게 절약

어릴 때 충분히 못 먹으면 나중에 뇌 손상

어려서 영양을 제대로 섭취하지 못하면 나이가 들어 치매나 뇌기능 손상을 겪을 확률이 훨씬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미시간주립대학교 첸메이 장 교수팀은 1만5,000여명의 중국 노인들을 대상으로 현재 인지기능의 손상정도, 어린 시절 영양실조의 경험, 팔 다리 길이의 비율 등을 조사했다. 팔에 비해 다리가 짧으면 어린 시절 영양실조를…

임신능력 영향 안미쳐… “수술 대체 가능”

“응급피임약, 자궁근종 치료효과”

유럽에서 널리 쓰이는 응급 피임약이 자궁근종 치료에도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국립아동건강연구소의 린네트 니먼 박사팀은 자궁근종을 앓고 있는 25~50세 여성을 대상으로 조사했더니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최근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유럽 인간 재생산과 발생학회’의 연례 미팅에서 발표했다. 조사결과 사후 피임약 ‘엘라원’을…

자녀의 키-몸무게, 엄마 초경 시기 따라 달라

초경 빨리한 엄마의 아이들 “잘 자란다”

자녀의 키와 몸무게 그리고 몸매 같은 신체조건은 이들의 엄마가 언제 초경을 겪었는지와 긴밀한 관계에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맥길대 올가 바쏘 교수팀은 1959~66년 태어난 당시 청소년 3만 명의 성장기록을 분석했다. 그리고 이들 청소년 가운데 여성은 초경시기를 12세 이전과 14세 이후 두 그룹으로 나눴다. 일반적으로 초경은…

씻지 않고 재사용하느라 건강 오히려 위협

친환경 쇼핑백, 대장균 양성소 돼 간다

재사용 할 수 있는 친환경 쇼핑백이 대장균 감염 경로가 돼 간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환경을 오염하는 일회용 쇼핑백의 대안으로 많이 쓰이는 친환경 쇼핑백이 오히려 공공보건에 해가 된다는 것이다. 미국 애리조나대학교 찰스 제르바 교수팀은 로스앤젤레스와 샌프란시스코에서 친환경 쇼핑백을 들고 쇼핑을 하러 가는 84명의 사람들 가방에 있는 세균을…

방사선양 집중되는 피부, 20배 취약

공항검색대 스캐너, 피부암 일으킬 수 있다

공항 검색대 스캐너에 자주 그리고 장기간 노출되면 방사선으로 인해 기저세포암과 같은 피부암에 걸릴 위험이 있다는 발표가 나왔다. 미국 컬럼비아 대학교 데이비드 브레너 박사팀은 “아무리 약한 빔을 쏜다고 해도 방사선은 피부에 집중돼 쪼여지고 축적되기 때문에 위험을 안고 있다”고 지적했다. 연구팀이 실제 측정한 결과 방사선은 다른 부위를 쟀을…

임신 중 엄마의 흡연, 아이는 폭력적으로 자라

아빠가 담배 피우면 아이 뚱뚱해진다

아빠가 담배를 피우면 어린이는 뚱뚱해지고, 임신 중인 엄마가 담배를 피우면 어린이는 훗날 또래보다 공격적인 성향을 띈다는 두 가지 연구결과가 ‘소아과학(Pediatrics)’에 나란히 실렸다. 홍콩대 연구진은 1997년에 태어난 어린이 7,924명의 자료를 조사한 결과 엄마는 담배를 피우지 않지만 아빠가 담배를 피우는 가정의 어린이는 그렇지…

일사병-열사병-저체온증 함께 조심

여름등산에도 긴팔 재킷 꼭 챙겨야

40대 주부 선정희 씨는 등산을 좋아하는 남편을 따라 산에 갔다가 서너 시간 사이에 더위와 추위로 고생하는 경험을 했다. 선 씨는 여름이라고 반바지, 반팔셔츠의 가벼운 등산복차림으로 산에 올랐다. 산 중턱에서는 현기증이 날 정도로 더웠고 산 정상에서는 입술이 파래질 정도로 추웠다. 산은 100m 높아질 때마다 기온이 0.6도씩 낮아지고, 초속…

피부곰팡이 치료는 끈기 싸움

무좀-머리버짐, 애완동물로 감염되기도

경기도 성남에 사는 주부 이모씨(35세)는 8살 난 딸아이의 머리를 빗겨주다가 빨간 자국을 발견하고는 깜짝 놀랐다. 이씨가 어렸을 때 학교 친구들이 종종 걸렸던 머리버짐(두부백선)이었던 것이다. 두부백선은 발에 무좀이 생기게 하는 곰팡이가 일으킨다는 것을 알고 있는 이씨는 집안에 무좀 걸린 사람이 없는데 이런 병이 왜 걸렸을까 하는 의문을…

“민머리는 선크림 머리에도 발라야”

차두리는 머리에 선크림 발랐을까?

국가대표 축구 대표팀의 차두리처럼 머리를 밀거나 선천적으로 대머리인 사람은 머리에 선크림을 충분히 발라줘야 자외선의 해악에서 벗어날 수 있지만 사람들이 선크림을 올바르게 사용하고 있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세인트루이스 대학교 퀜비 에릭슨 교수 연구진은 많은 사람들이 자외선 차단 선크림을 적절한 방법으로 사용하지 않고 있다며 바른 사용법을…

어린 나이에 음주시작 할수록 중독성 강해

엄격-무관심 가정 청소년, 고주망태 된다

지나치게 엄격하거나 무관심한 부모 아래서 자라는 청소년들은 사랑과 관심어린 보살핌을 받는 청소년들에 비해 일찍부터 술을 마시고 심한 중독상태에 빠질 확률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유타주 브리검 영 대학교의 스테판 바르 교수는 12~19세의 10대 청소년 5,000명을 대상으로 자기의 음주 습관과 부모와의 관계에 대해 설문조사를 했다. 그…

“촉각은 생각과 행동에 중요한 영향”

딱딱한 의자는 사람 융통성 없게 만든다

“반대 의견이 무겁다” “오늘 하루는 거친 날이었다” “철석같이 믿었다”와 같은 표현처럼 어떤 물건의 재질, 모양, 무게, 온도 등 물건을 만질 때 느낄 수 있는 감각은 사람의 생각과 행동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가 학술지 ‘사이언스(Science)’에 게재됐다. 미국 예일대 존 바흐 교수팀은 연구 참가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상황에서…

CT촬영 등 높은 방사선량 몸 안에 계속 쌓여

비싼 건강검진일수록 암 위험 높아진다

매년 정기적으로 종합병원을 찾아 정밀 건강검진을 받는 이성수(55, 가명) 씨. 비싸면 비쌀수록  PET-CT 등 더 좋은 기계로 머리부터 발끝까지 꼼꼼하게 내 안의 병을 찾아낼 수 있다는 생각에 매년 500만원이 넘는 건강검진 비용을 아깝지 않게 쓴다. 오히려 의사의 “크게 문제되는 것이 없다”는 총평을 들으면 ‘올해도 아무 탈 없이…

학생들, 더 적극적으로 수업에 참여

무상급식하면 아이들 더 열심히 공부한다

초중고등학교에 무상으로 급식을 제공하는 ‘무상급식’ 실시 공약은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주요 이슈 가운데 하나였다. 찬반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무상급식제도는 건강 증진 면에서는 큰 이점이 없지만 학업 성취도는 더 좋아진다는 연구결과가 학술지 ‘정책 분석과 관리 저널(Journal of Policy Analysis and Management)’에…

유익한 박테리아 적어 면역력 ‘뚝’

제왕절개로 낳은 아기, 천식 많은 까닭?

자연분만으로 태어난 아기는 산도를 통과하면서 유익한 박테리아를 얻기 때문에 제왕절개로 태어난 아기보다 면역력이 강하고 천식과 같은 알레르기 질환에 덜 걸린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푸에르토리코 대학교의 엘리자베스 코스텔로 박사팀과 미국 콜로라도 대학교 연구진은 21~ 33세 산모 9명에게서 갓 태어난 아기 10명의 입속과 피부에서 기도 위쪽과…

“만화 캐릭터 그려진 과자가 더 맛있어” 55%

어린이들, 과자 포장 이미지 따라 입맛 달라

어린이들은 자기가 좋아하는 만화 캐릭터가 그려진 과자를 고를 뿐 아니라 실제로도 더 맛있게 느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예일 대학교의 로베르토 연구원 팀은 4-6세의 어린이 40명을 대상으로 과자를 건넨 뒤 그들이 느끼는 입맛을 알아보는 실험을 했다. 어린이들은 구미 젤리와 크래커, 그리고 당근 등을 먹어보면서 맛을 비교하는 설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