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주한 명절. 부엌에서는 음식 장만에 바쁘고, 오랜만에 모인 아이들은 뛰어노느라
시간 가는 줄 모른다. 아이들이 모여 놀다보면 다치는 사고가 크고작게 생긴다. 가벼운
상처나 배앓이 쯤은 어른들의 손만 닿으면 금세 사라진다. ‘할머니 손은 약손’이라는
말로 대표되는 민간 처방들. 정말 효과가 있긴 한 걸까?
▽배
아플 때 ‘할머니…
오랜만에 만난 일가친척들과 즐겁게 보내고 다시 각자의 생활터전으로 흩어져야
할 시간. 부모님은 가는 길에 먹으라, 집에 가서 먹으라, 과일, 송편, 고기 등을
잔뜩 싸주신다.
귀경길도 역시 전쟁이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추석 당일 비가 예보돼 있다.
하지만 최고 기온은 20도가 넘는 따뜻한 날씨가 이어진다. 차 트렁크에 넣어둔 음식이…
과거 같으면 동네 어느 곳에나 마련돼 있는 잔디구장에서 해질 무렵까지 축구를
하던 전형적인 유럽 10대들도 요즘에는 평일에 학교에서 수업으로 시간을 보내다가
주말만 되면 평일보다 2배 긴 시간을 더 앉아서 생활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하루에
두 시간 이상 TV를 보고, 컴퓨터를 하는데 시간을 보내는 것.
스페인 사라고사대학 후안 레이-로페즈…
추석을 맞아 고향으로 가는 차안. 아이가 갑자기 토하고, 열이 펄펄 끓는다. 성묘를
하던 중 벌에 쏘였다. 어떻게 하나? 추석 연휴 기간 중 응급환자가 생겼는데 어찌해야
할지 모를 때, 전국 어디서나 국번 없이 ‘1339’를 누른다. 1339 서비스는 스마트폰의
어플리케이션으로도 제공돼 더 유용한 응급대처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보건복지부는…
학교에서 교육을 받은 여성들이 늘어나는 것이 세계 어린이의 사망률을 줄이는
가장 큰 원인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워싱턴 대학교 보건계량평가연구소 엠마뉴엘라 가키도우 박사팀은 175개국의
남녀 교육수준과 국가 인구조사 자료를 분석했다.
그 결과 1970~2009년 5세 이하 어린이 사망자는 1년 1600만 명에서 780만 명으로
줄었다.…
친아버지와 함께 살지 않는 소녀들은 사춘기 징후를 좀 더 일찍부터 보일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교 버클리 캠퍼스의 줄리아나 디어도르프 박사팀은 6~8세
소녀 444명을 대상으로 2년간 이들이 초경 전에 사춘기 징후를 보이는지 관찰했다.
또 이 소녀들을 기르는 보호자들에게 가족 구성은 어떠하며 다른 아이들과 어떻게…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추석연휴에 식중독 발생 우려가 큰 주방위생 관리에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17일
당부했다. 식약청 관계자는 “올해 추석은 예년보다 10여일 빨라 음식 조리와 보관에
주의하지 않으면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다”고 말했다.
식약청은 음식 조리할 때 식재료가 달라지면 칼과 도마는 따로 사용하고 손에
상처가 날 경우에는 소독하고…
# 1
“선생님, 가르쳐 주셔서 감사하구요 앞으로 더 열심히 할게요”
“내가 가르쳐준 방법이 괜찮았지?”
“네, 해보니까 좋더라구요”
# 2
“자기야, 은영이 생일선물 뭐 줄꺼야?”
“음....뭐 받구 싶어?”
“가방도 갖고 싶구, 화장품도 갖고 싶구, 갖고 싶은 게 너무 많아”
위의 대화를 읽어도 어디가 잘못돼 있는지 얼른 말하기 쉽지않다. 더구나 말을…
몸이 튼튼하면 마음 뿐 아니라 머리도 튼튼해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운동장에서
친구들과 잘 뛰어노는 아이는 신체 건강만 좋은 것이 아니라 기억력까지도 탄탄해진다는
것.
미국 일리노이대학 찰스 힐만 교수팀은 9~10세 어린이 49명을 대상으로 신체 건강도를
테스트하고 자기공명영상(MRI)으로 뇌를 관찰했다. 그리고 다양한 정보를 종합해…
지난 8월 중순 여름휴가를 맞아 홍콩으로 여행을 간 김선희(28.가명) 씨는 홍콩에
가면 꼭 먹어봐야 한다는 현지 음식을 먹고 여행기간 내내 설사로 고생했다. 모처럼
찾은 홍콩, 제대로 이곳저곳 걸어 다니지도 못하고 숙소에서 화장실만 들락거리는
신세가 영 아쉬웠다.
공식 추석연휴는 다음주 21일부터 23일까지이지만 주말과 징검다리 평일을 끼우면…
주부 김성희 씨(45)는 요즘 시댁과 친정에 전화 거는 것이 즐겁다. 당뇨병이 있는
시아버지와 고혈압으로 약을 복용하는 친정아버지 모두 “보내준 쌀 덕분에 생기가
나서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다”고 칭찬하기 때문.
김 씨는 지난 설날에 두 분의 건강이 좋지 않은 것을 보고 무거운 마음으로 귀경했다.
그는 주위 추천으로 매달 배아미(胚芽米)를 보내고…
주방에서 화상을 입거나 손을 베이는 등 안전사고가 끊임없이 일어나는 가운데
한국소비자원이 조사한 결과 사고1위는 팔 손상이며 2위는 머리손상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올해 상반기(1~6월)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수집된 가정의
주방내 안전사고 1223건을 분석했다. 사고유형은 칼 등 가정에서 주방용품을 사용하다
다친 사고가…
옆 사람이 하품을 하면 나도 모르게 하품을 따라 하게 된다. 성인의 약 절반은
옆 사람이 하품하면 하품을 참지 못하고 따라서 하품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품의 전염성은 강하다.
그러나 4세 미만이거나 자폐증을 겪는 어린이에게는 하품의 전염성이 통하지 않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다른 사람과 공감하는 능력이 아직 발달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소의 눈이 빨갛게 되는 증상이 광우병의 신호가 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아이오와주립대학교 화학과 야콥 페트리치 연구팀은 스크래피(scrapie)병으로
죽은 양의 140개 망막에 광선을 비춰 본 결과 빨갛게 변해있는 것을 알아냈다. 뇌
조직에 생긴 손상이 색소에 영향을 주었고 이것이 망막의 색을 빨갛게 변하게 만든
것이다.
스크래피는…
텔레토비와 같은 교육용 프로그램도 매일 오래 보면 폭력비디오게임처럼 아이들에게
이로울 게 없다는 연구결과들이 나왔다. 아이들을 위한답시고 틀어준 교육용 DVD가
특히 만3세 이전의 어린이에게 해롭다는 것이다.
미국 플로렌스대학교 연구팀은 지난 2006년 TV 앞에서 매일 많은 시간을 보내는
어린이들의 멜라토닌 수치를 측정했다. 멜라토닌은 밤에…
자녀를 데리고 병원 소아청소년과에 온 부모들은 자녀가 공부를 잘하기를 기대하기
보다는 건강하고 좋은 인성을 기르기를 더 희망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과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소아청소년과에 온 부모 182명을 대상으로
자녀의 어떤 부분을 가장 중시하는지 설문조사 한 결과를 13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절반 이상인 53.3%의…
목이 아프고 열이 나는 등 목감기 증상을 일으키는 아데노바이러스(Adenovirus,
ADV)가 유행하고 있다. 전염성이 높은 아데노바이러스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손 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는 것이 최고의 방법이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이종구)는 ‘인플루엔자 및 호흡기바이러스 실험실 감시사업’을
통해 2010년 제26주(6월 20~26일)부터…
영국의 한 병원에서 임산부가 햇볕을 피하는 바람에 비타민D가
부족한 아기가 무더기로 발견됐다. 한 아이는 발작 끝에 뇌가 손상됐고 다른 아이들도
보행이 늦어지는 등 성장에 문제가 생겼다. 이를 계기로 의학계에서 피부암에 대한
과다한 공포 때문에 햇볕을 덜 쬐고 자외선차단제를 덕지덕지 바르는 문화를 시급히
고쳐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아이가 또래보다 얼마나 더 성숙한지, 정서적 발달 장애문제를 나타내지는 않을지
뇌 자기공명영상(MRI) 촬영으로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MRI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자기공명영상 뇌 스캔은 종양을 찾거나 뇌졸중이 아닌가 진단할 때 주로 사용돼
왔다. 이번 연구는 자폐증, 정신분열증, 간질 같은 뇌의 문제를 미리 예측할 수 있다고…
2010년 8월 1일, ‘또다시’ 다이어트에 돌입했습니다.
저는 살이 잘 찌는 체질입니다. 어머니께서 상체가 상대적으로 크고 배가 나온
복부비만 체형인데다 남동생 여동생 모두 밥을 조금만 더 먹어도 배에 살이 쉽게
붙는 걸 보면 유전적으로 남들보다 살이 잘 붙는 체질인건 분명해 보입니다.
건강체중의 기준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