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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_어린이

소리내어 웃으면 몸과 마음 건강해져

웃음요가, 억지로 웃다가도 진짜 웃게 된다

웃음치료 박사로 불리우는 미국의 심리학자 캐롤라인 미크 박사가 노인센터나 노인요양병원에 가면 노인들이 모여 폴짝폴짝 뛰면서 박수치고 큰 소리로 외치는 모습을 볼 수 있다고 한다. 미크 박사는 환자들에게 ‘웃음 요가' 처방을 내리기 때문. 웃음 요가는 재미있는 일이 없어도 이유 없이 웃는 심리학적 웃음요법과 프라나야마라는 요가식 호흡법을 결합한…

기온 뚝 떨어지면 외상환자 늘어난다

기온 5도 떨어지면 중상자 3% 증가

기온이 뚝 떨어지면 외상환자가 늘어나므로 출퇴근 때나 야외활동에서 다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겨울에 일최저기온이 섭씨 5도 내려갈 때마다 심각한 부상으로 입원하는 어른이 3% 이상씩 늘어나며 눈이 많이 오면 중상자는 8%나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코번트리 워윅셔 대학병원의 자일스 패티슨 박사팀은 날씨가 추워지면 어른 부상자가…

어린이에게도 유익하고 필요한 운동

어린이 중량운동하면 키 안 클까? 아니다!

어린이가 중량운동을 하면 ‘키가 크지 않고 땅딸보가 된다’ ‘관절이 약해지고 상처를 입기 쉽다’는 등의 속설이 있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연구진은 어린이에게 중량운동이 오히려 안전하며 유익하고 필요한 운동이라고 강조했다. 중량운동이라고 하면 보통 아령이나 역기 스프링 등 기구를 이용하는 운동을 떠올리지만 팔굽혀펴기나…

재래시장 떡보다 일반세균 더 검출

대형마트 떡, 위생상태 더 못 믿는다

대형마트에서 판매하는 떡이 재래시장이나 프랜차이즈 점의 떡보다 일반세균이 많이 검출되는 등 위생상태가 나쁜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소비자원(원장 김영신)은 지난 7월부터 4개월간 대형마트, 재래시장, 프랜차이즈 업체 등에서 파는 떡류 30개 제품에 대해 위생시험(일반세균, 대장균군, 바실러스 세레우스)을 실시했다. 그 결과 상당수 제품에서…

다른 사람 감정 읽어내고 공감할 능력 부족

독설 잘 하는 부자, 남 상처 준 걸 모르는 이유?

재벌 2세를 비롯해 날 때부터 상류층에서 태어나 귀하게 컸다는 사람들은 대개 남에게 상처가 될 만한 독설을 잘 내뱉는 것으로 전해진다. 최근 인기인 드라마 ‘시크릿 가든’에서도 재벌3세인 남자주인공은 여자주인공에게 상처가 될 말들만 골라서 내뱉는다. 상위 계층 사람들은 이렇게 남에게 상처를 주고도 그랬다는 사실을 아예 깨닫지도 못하는 것으로…

즐거운 식사분위기 만들면 좋은 식습관 형성

밥 먹을 때 간섭 심하면, 어린이 편식한다

엄마가 초등학교에 다니는 자녀가 밥 먹는 데 이것저것 간섭하면 오히려 어린이는 과식하거나 음식에 까다롭게 될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의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의 제인 와들 박사팀은 런던 시내 5개 학교에 다니는 7~9세 어린이 중 전형적인 과식증상이나 음식 거부증상을 보이는 231명 어린이의 엄마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했다.…

영국, 평범한 포장에 경고문구만 담을 계획

담뱃갑 디자인 바꾸면 담배 덜 피운다?

영국 정부가 자기 나라의 흡연율을 낮추는 방법의 하나로 담뱃갑의 화려한 디자인을 없애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영국 보건당국 앤드류 랜슬리 대변인은 현재 판매되는 담뱃갑 포장지의 화려한 디자인이 흡연을 부추기고 있어 이를 바꿀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영국 복지부는 “내년부터 담배 제조사들로 하여금 갈색 또는 회색 포장에 간단한 담배정보와 경고…

신현호의 의료와법

근친강간으로 가진 아기 어떡해야 하는가?

“아빠가 아니라 짐승이었습니다.” 은미(가명, 17)는 초등학교 1학년 때 부모님이 이혼 했습니다. 아빠와 살게 되었고, 중학교에 들어가면서부터는 아빠로부터 반복적으로 성폭행을 당했습니다. 엄마는 심한 우울증으로 현재 정신요양소에 수용되어 있습니다. 친인척은 아무도 없습니다. 돈 버는 사람이 아빠뿐이어서 어디 갈 데도 없었습니다. 몸에 이상을…

의료 패러다임 변화에 맞는 의료-기술 필요

U-헬스, 의료-기술의 절묘한 혼합이라야 성공

U-헬스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이지만 그것이 성공하려면 의료와 기술의 적절한 혼합이 이루어져야 하는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 U-헬스협회는 보건복지부의 후원을 받아 19일 서울대 어린이병원 임상 2강의실에서 ‘U-헬스 글로벌 동조(u-Health Global Alliance) 심포지엄’을 열었다. 이 날 심포지엄에는 한국U-헬스협회 회장인 정희원…

흡연-비만-자외선 피부노화의 주범

레이저 시술로 매끈한 몸매 만들기

최근 아이돌 그룹 슈퍼주니어의 멤버 김희철은 진행하는 라디오 방송에서 “피부과 레이저 시술을 받았다”며 “지금은 얼굴이 불긋불긋하지만 일주일 정도 있으면 괜찮아진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하얗고 매끈한 피부를 갖고 싶은 마음은 여성만이 아닌 것이다. 남녀노소 잡티 없는 매끈한 얼굴과 피부를 원한다. 피부 노화를 막으려면  △물을 충분히 마시고…

남녀 따로 부르기만 해도 하는 일 따로따로

선생님이 남녀구별하면 아이들 관념도 따라가

유치원에 다니는 어린이에게 교사가 ‘남자 애’ ‘여자 애’라고 성별을 구분하는 호칭을 사용하기만 해도 아이들의 남녀구별에 관한 고정관념이 매우 커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펜실베니아주립대학교 린 리벤 교수팀은 3~5세 어린이 57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한쪽에는 교사가 성별을 구분 짓는 말을 하지 않도록 했고, 다른 쪽은 성별을 구분하는…

사격-양궁-바둑 등, 두뇌발달과 치매 예방

집중력 요하는 종목들, 익히면 건강에도 도움

광저우 아시안 게임에서 우리나라가 메달을 대거 쏟아내고 있는 효자 종목들은 대부분 고도의 정신력을 요구하는 사격, 양궁, 바둑 등이다. 스포츠는 종목을 막론하고 정신력이 뒷받침돼야 하지만 특히 우리나라가 강세를 보이는 종목은 순간적인 정신력을 요하면서도 육체 및 정신건강에도 실제 도움이 크다는 평가가 많다. 이런 종목들에서 우리나라 선수들이…

건강, 삶의 질 나빠지고 승진, 수입 불평등

일하는 엄마, 아빠보다 잠 부족 2.5배

일하면서 아기를 낳아 기르는 이른 바 ‘워킹맘’은 일하는 아빠보다 밤에 제대로 된 잠을 못자는 경우가 2.5배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남편보다 밤에 더 자주 일어날 뿐만 아니라 깨어 있어야 하는 시간도 남편보다 훨씬 길다는 것. 미국 미시간대학교 사라 버가드 교수팀은 2003~2007년 일하는 부모 약 2만 명의 하루하루를 기록한 타임다이어리…

운동부족은 “4대 사망에 이르는 길”

WHO, 연령대별 운동지침 새로 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연령대별로 얼마나 많이, 오래, 그리고 어떤 세기로 운동해야 하는지 가이드라인이 담긴 ‘건강을 위한 세계 운동 권장 지침(Global recommendations on physical activity for health)’을 15일 새로 내놓았다. 이 가이드라인은 나이를 기준으로 5~17세, 18~64세, 그리고 65세 이상…

Julian Lee의 美의료산업현장

미국도 노인 의료 공보험 재정 2018년에 바닥

민영보험이 대부분인 미국에도 사회보장제도의 근간이 되는 공보험은 있다. 하나는 65세 이상의 미국시민이고, 세금 납부 경력이 있으면 가입할 수 있는 노인 의료 보험 제도 메디케어(Medicare)다. 다른 하나는 저소득층 의료 보장 제도 메디케이드(Medicaid)다. 미국에서  많은 의료개혁론자들이 공보험의 표본모델로 여기는 메디케어를…

미 연구, 정확하고 빠르게 기수 이해

아기에게 숫자 자주 말하면 훗날 수학점수↑

부모가 아이에게 2돌 무렵부터 대화하듯이 숫자를 가르치면 아이가 나중에 수를 더 빨리 익혀 훗날 셈을 더 잘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시카고 대학교 심리학과 수잔 레빈 교수팀은 다양한 계층과 인종의 생후 14~30개월 아기 44명에게 가족이 숫자에 대해서 얼마나 얘기하는지를 기록했다. 그리고 나중에 아이에게 종이에 그려진 정사각형과…

“집중력 향상시켜 성적 올려주기 때문”

청소년 ADHD 환자, 폭증하는 까닭은?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진단을 받는 환자가 어린이에서 청소년으로 확산되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일부 전문가들은 이 병을 치료하는 약이 집중력을 향상시켜 성적을 올려주는 효과가 있어 청소년 사이에서 처방이 늘고 있는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ADHD는 어린 시절에 많이 나타나는 장애로 주의력이 부족해 산만하고 충동을 억제하지 못해서…

난독증 환자, 못 읽지만 공간능력 뛰어나

다빈치를 천재 예술가로 만든 건 난독증?

레오나르도 다빈치나 파블로 피카소가 천재적인 화가가 될 수 있었던 이유는 난독증 때문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난독증(dyslexia)이란 듣고 말하는 데는 별 다른 지장이 없는 어린이나 성인이 단어를 정확하고 유창하게 읽지 못하거나 철자를 인지하지 못하는 증세로 학습 장애의 하나다. 영국 미들섹스대학교 심리학자 니콜라 브룬스윅 박사는 3D로…

미 연구, 키에 따른 에너지 사용 최초 연구

멀리 걸으면 숏다리가 빨리 지치는 이유

이른 바 숏다리는 같은 거리를 걷더라도 키가 크고 다리가 긴 사람보다 종종걸음을 치고 더 많은 에너지를 사용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전에도 과학자들은 어린이를 포함한 숏다리들이 키 큰 사람보다 걸을 때 더 많은 에너지를 쓴다고 생각했지만 개인의 키와 몸무게에 따라 실제 얼마나 에너지를 소모하는지 측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미국 댈러스…

기억력 좋아지기 위해서라도 잠 잘자야

잠자는 중에 뇌는 쉬지 않고 기억력을 높인다

흔히 사람들은 잠자는 동안 몸과 마음이 모두 쉰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뇌는 작업을 계속해 기억을 단단하게 만든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었다. 미국 애리조나 대학 제시카 페인 교수와 보스턴 대학 엘리자베스 켄싱어 교수는 잠자는 것과 기억의 상관관계를 공동 연구했다. 이들은 잠자는 동안 인간의 감정과 관련된 기억이 더욱 단단해진다는 것을 발견했다.…